[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정은진 기자] 성추행·갑질 의혹이 불거졌던 충남연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지난 15일 연구원 이사회에서 최종 부결됐다.충남도는 당초 오는 19일 충남도의회에 인사청문회를 요청할 예정이었지만, 후보자 A씨 임명안 부결로 잠정 연기했다.다만, A씨는 관련 의혹에 처벌받은 이력이 없다는 점, 이사회가 A씨에게 충분한 소명 기회를 주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사회가 다시 열릴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18일 취재를 종합하면, A씨는 인사추천위원회를 통과한 뒤 이사회 최종 임명안을 앞두고 탈락했다.임명안 부결
[특별취재반 박성원 기자] “이번 총선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싸우는 게 아니라 윤석열 정권·국민의힘과 우리 국민의 대결입니다”황명선 더불어민주당 논산·계룡·금산 국회의원 후보가 17일 선거사무소에서 ‘동고동락캠프 방문의 날’을 열고 시민들과 만나 이번 총선의 의미를 강조했다.이날 황 후보는 “저는 이번 선거를 국민의 입을 틀어막은 윤 정권 및 국민의힘에 맞서 국민이 싸우는 것이라 정의한다”며 “이 싸움에서 민주당과 저 황명선은 국민이 승리할 수 있는 도구”라고 말했다.이어 “마을을 다닐 때마다 듣는 여러 목소리를 압축하면 ‘못 살겠
[박길수 기자] ㈜직방(대표 안성우)이 올해 1~2월 공급된 전국 분양 단지의 분양가를 분석한 결과 대전의 3.3㎡당 분양가는 1665만 원으로 지난해 (1743만 원/3.3㎡)에 비해 4.5%가량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전서 분양한 아파트 한 채 당 분양가는 5억 6766만 원이었지만 올해는 4억 5601만 원으로 지난해 대비 낮다.충청권에서는 충북 분양가 상승폭이 두드러진다. 올해 충북 분양단지의 3.3㎡당 분양가는 1416만 원, 호당 분양가는 4억 3970만 원으로 지난 해 대비 각각 16.7%, 5.83%가량 높다
[보령=최종암 기자] ‘2024 무창포 주꾸미·도다리 대잔치’가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14일까지 23일간 무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무창포 주꾸미·도다리 대잔치는 무창포의 풍부한 해산자원과 어촌문화를 바탕으로 관광객과 주민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보령의 대표 수산물 축제다. 올해는 예년보다 더 다채롭고 풍성한 내용으로 개최될 예정이다.개막식은 23일 오후 5시 30분 신나리 품바 공연으로 시작되며, 오후 6시 공식행사와 초청 가수 공연이 이어진다.행사 기간에는 주꾸미와 도다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신, 구의 조화. 어느 프로스포츠에서든 통용되는 말이다. 베테랑과 젊은 선수들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야 강팀이 될 수 있고 오래도록 강팀으로 전력을 유지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베테랑들만 많은 팀은 현재는 강할 수 있으나, 미래 전력에 대한 의구심이 생길 수밖에 없고, 젊은 선수들로만 구성된 팀은 미래에 대한 기대감은 클 수 있으나, 현재 경쟁력에 심각한 오류가 생길 수가 있다.그렇기 때문에, 팀 스포츠에서 팀을 구성할 때 베테랑과 젊은 선수의 비율을 고르게 구성하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현재와 미래의 전력을 모두 강하게 만들 수 있는
[특별취재반 정은진 기자]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선대위 발대식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동시에 열고 재선을 향한 표심 공략에 본격 나섰다. 그는 17일 세종시 조치원 소재 선거 사무실에서 열린 선대위 발대식에서 이해찬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이춘희 전 세종시장을 상임고문으로 세웠다.회원 회장으로는 김태년·홍성국 국회의원, 공동대책위원장으로 세종시 자당의원들과 조성호 전 경제부시장, 손현옥 전 시의원 등을 임명했다. 또 전략기획단장에 봉정현 변호사, 대변인에 이현정 세종시의원, 상황실장에 송재무 보좌관, 정책본부장에
전국 최초로 수면산업을 지원하는 연구시설 ‘수면산업진흥센터(이하 수면산업센터)’가 15일 충남 아산시(시장 박경귀) R&D집적지구(배방읍 장재리 1232번지)에서 첫발을 내딛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세계 수면의 날(3월 15일)을 기념해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지사, 안성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원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수면산업센터는 국내 유일의 수면제품 시험평가‧실증기관으로, KTC가 운영을 맡아 수면산업 제품 표준화 및 인증·실증, 수요 맞춤형 기술 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
박상돈 천안시장 15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NFC) 진입도로 개설공사 등 주요 건설공사 현장 3곳을 방문해 사업추진에 따른 문제점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박 시장은 이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NFC) 진입도로 개설공사와 풍세 투구봉 산림욕장 반려인 쉼터 조성, 원성동 2단계 하수관로 정비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절차를 확인하고 조속한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축구종합센터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축구종합센터 진입도로 개설은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400여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3.0km, 4차선 도로로 조성된다.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이영선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탈락한 예비후보와 캠프 관계자, 전직 시장·시의원, 지역 시민사회와 대규모 원팀 캠프를 꾸린다.이 예비후보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선대위 발대식을 겸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한다. 4인 경선으로 치열한 당내 경쟁이 치러진 만큼, 후유증을 봉합하고,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과 캠프 관계자를 통합한 원팀 캠프를 꾸릴 계획이다.세종갑 지역은 뒤늦게 공천이 확정된 지역구로 꼽힌다. 이 예비후보 측은 조속히 본선 캠프 체제를 가동, 지지자들과 당원 결집력을
[서산=최종암 기자] 서산시 천수만의 노을과 함께 흑두루미가 날아오르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15일 시에 따르면 5일 천수만 일원에서 1만 4000여 마리의 흑두리미 개체를 확인했다. 전 세계 흑두루미 개체가 총 2만 마리인 점을 감안할 때 70%에 해당한다.국제적 보호종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흑두루미는 천수만에서 3월까지 겨울을 보내고 아시아, 시베리아 지역으로 여행을 떠난다.한편,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인 천수만에 위치한 서산버드랜드에서는 2025년 아시아 조류 박람회 개최가 확정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민의힘 천안 병 이창수 후보와 경선을 벌였던 신진영 전 예비후보는 15일 이창수 후보에 대한 ‘절대적 지지와 총력 지원’ 의사를 밝혔다. 신진영 전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캠프 핵심 관계자 및 지지자 30여 명과 함께 쌍용동 이창수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해단식을 마치고 곧바로 이창수 후보님을 뵈러 왔다”라며 “저와 함께했던 동료와 지지자분들은 모두 절대적인 지지와 총력 지원으로 이창수 후보님의 승리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창수 후보는 “보다 밝은 내일, 더 큰 천안으로 나아가는 길에 우리 신진영 동지와 지지자분들
[특별취재반 유솔아 기자]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김동연 경기지사를 만나 동구를 ‘제2의 판교’로 만들기 위한 조언과 협조를 구했다. 장 예비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14일) 김 지사를 만나 대전 도심융합특구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 조언과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장 예비후보는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어 ‘대전 도심융합특구 2단계’를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는 동구를 철도와 기상산업, 지식재산 중심 산업 생태계로 구축하는 것이다.장 예비후보가 대표발의한 도심융합특구 특별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 4-2생활권 공동캠퍼스 조성을 둘러싼 파열음이 커지는 가운데 공사 재개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세종 공동캠퍼스 시공사인 대보건설은 지난 6일 시공비 인상 등으로 공사를 강행할 경우 막대한 손해 발생이 불가피하다며 공사를 중단했다. [본보 3월 7일 보도 '공사비 갈등…세종시 공동캠퍼스 공사 또 중단'] 이는 지난해 10월에 이은 두 번째 공사 중단이다.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시공사와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하고 있는 노동자들은 물론, 올해 9월 개교를 앞둔 입주 대학까지 모두가 혼란에
[이미선 기자] "지민비조요? 들어는 봤는데 아직 그렇게 투표할지 결정하지는 않았어요. 나쁘지는 않은 생각같아요"창당한지 열흘 남짓한 조국혁신당이 각종 정당 여론조사에서 두 자릿수 지지율을 보이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일명 '지민비조' 바람이 충청권에서도 돌풍을 일으킬까. 지난 5~7일 한국갤럽이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귀하는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 같습니까?'라는 질문에 조국혁신당은 국민의힘 비례정당
천안시가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 2단계 공원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15일 천안시에 따르면 충남도는 최근 천안삼거리공원 조성사업 공원 면적을 기존 19만 2,169㎡에서 17만 3,364㎡로 변경한 내용을 담은 지역개발사업구역(변경)지정 및 실시계획(변경) 승인내용을 고시했다. 시는 공원조성계획 변경을 위한 설계용역을 추진하면서 충절로 및 21번국도 사면과 부체도로, 청삼교차로 확장공사 구간 등을 공원구역에서 제외해 실질적으로 공원으로써 사용하고 있는 면적으로 재산출했다.천안시는 내년 개방을 목표로 2단계 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산시가 충남도민의 응원 속에 환경부의 환경교육도시 지정 도전에 나선다. 아산시는 지난 13일 청양군에서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충남기후환경교육원 착공식에서 ‘2024년 환경교육도시 아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태흠 충남지사, 임상준 환경부 차관, 김응규 도의회 복지환경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도 퍼포먼스에 동참, 아산시의 환경교육도시 지정에 힘을 실었다.시는 지난해 3월 환경교육도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환경교육조례 정비, 제1차 아산시 환경교육계획 수립, 환경교육위원회 구성과 함께 지역환경교육센터 예산을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한국판 아우토반’은 충남도가 선점한 정책이지만, 전남도에 먼저 깔릴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오후 전남 무안에서 민생토론회를 열고 ‘영암~광주 초고속도로 건설 추진’을 약속했기 때문.윤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전남 목포에서 열린 전국체전 개회식에서도 해당 사업을 언급했으며, 대선 기간 광주에서 직접 공약한 바 있다.김태흠 충남지사가 공약한 ‘한국판 아우토반’은 그가 직접 명칭을 달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던 사업이다.기존 ‘보령-대전고속도로’와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던 ‘충청권 제2외곽순환도
[한지혜 기자] 류제화 국민의힘 세종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으로 활동한다.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 한동훈)은 지난 13일 류 예비후보를 선대위 대변인으로 임명했다.이번 인선은 그가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와 최민호 시장직인수위를 두루 거치며 세종시 발전의 밑그림을 그린 점, 지난 2022년 ‘변화와 혁신’을 내걸고 전국 최연소(당시 만 38세) 시당위원장에 당선돼 시당을 이끈 점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류 예비후보는 앞으로 중앙당 차원의 공보 활동을 수행하면서 세종 지역 현안과 관련된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연구원(원장 유동훈, 연구원)을 향한 강도 높은 지적을 이어온 가운데, 연구원이 ‘8개 전략팀 구성·운영’ 계획을 밝혔다.김 지사는 줄곧 연구원이 ‘도정 철학을 뒷받침하지 못하고, 외부 활동에 치우쳐져 있다’거나 ‘도정 중점 현안과 동떨어진 연구 활동’ 등을 지적해 왔다.김 지사는 14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공공기관 주요 업무보고회’를 갖고 도내 산하기관의 올해 중점 계획과 개선점을 논의했다.그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까지 제가 주장해왔던 공공기관 통폐합은 내부적으로 완료가
[한지혜 기자] 명예시민에서 진짜 세종시민이 됐다.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지역구를 떠나 세종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출마와 동시에 호기롭게 내놓은 ‘백만 세종’ 청사진. 충청권 재선 의원이 그리는 행정수도는 어떤 모습일까. 김 대표는 13일 와 인터뷰에서 “세종은 충청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며 “신당이 생각해온 대한민국 정치개혁을 시작하기에 가장 상징적인 곳이 바로 세종”이라고 말했다.그는 “충청도 정치인으로서 세종에서 양 극단 정치를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지난 8년 간의 의정활동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