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태어난 신생아가 엄마 젖을 반사적으로 빨 수 있는 이유는 연하(삼킴)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연하는 아주 짧은 시간에 이뤄지는 단순한 행위라 생각할지 몰라도 한 번의 삼킴 동작에 뇌신경 12개 중 6개가 사용되고, 50여개의 쌍으로 된 근육들이 정교하게 조절돼 일어나는 움직임이다. 이숙정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의 도움말로 연하 과정에 장애 생겼을 때 치료법과 중증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본다. 뇌졸중, 파킨슨, 치매, 신경근육질환 등 삼킴장애에 영향삼킴 과정은 음식물을 인식하고 입 안으로 가져간 후
“탈모 때문에 병원을 찾았는데 난소 이상이라니….”다낭성 난소는 배란이 되지 못한 난포들이 비슷비슷한 크기의 작은 낭종 형태의 흔적으로 남아 있는 난소를 일컫는 말이다. 덧붙여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진단 기준이 되는 세 가지는 무월경 또는 희발월경, 초음파에서 보이는 다낭성난소, 그리고 남성호르몬(안드로겐)의 증가다.다낭성난소증후군은 배란이 잘 되지 않는 것이 문제가 되는 질병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무배란과 다낭성난소는 질병의 일부 특징일 뿐 핵심은 아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몸속 인슐린의 이상과 부작용과 함께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과 충남대학교병원이 ‘대전인체유래물은행 공동운영을 위한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대전성모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는 16일 오전 10시 30분 상지관 8층 회의실에서 김용남 병원장, 김정구 위원장과 충남대학교병원 윤환중 병원장, 김정란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생명윤리위원회 공동운영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인체유래물 분양시 생명윤리 및 안전 확보에 필요한 업무 수행 △생명윤리법에 따른 지침 마련 및 적정 분양에 대한 정기적인 심의 △대전인체유래물은행을
당뇨병은 혈액 내에 혈당이 높아져 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질환으로 발생 원인에 따라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으로 구분된다.1형 당뇨병은 유년기와 청소년기에 가장 많이 발병 하는데, 아이들의 경우 증상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따라서 부모가 아이들의 몸의 변화나 정서의 변화를 관심 있게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임정우 교수의 도움말로 소아청소년기의 아이들에게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 ▲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는 다양한 증
초경 이후로 폐경 나이에 이르기까지 매달 겪는 월경. 번거롭게 여겨질 수도 있지만 규칙적인 월경은 이후 임신과 출산을 위한 준비과정으로서 뿐만 아니라 여성 건강, 특히 균형 잡힌 호르몬상태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로서 의미가 크다. 하지만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조차 지키기어렵고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일상이 반복되는 요즘 한 두번 월경을 거르는 것은 별일 아닌 것으로 여겨지고는 한다. 내 몸이 보내는 건강 이상 신호인 무월경.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산부인과 정인철 교수의 도움말로 무월경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그리고 무월경이 있
혜림건설(주)이 대전시 중구 ‘목동 모아엘가 그랑데’ 아파트를 6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대전시 중구 동서대로 1403번 길 49(목동 34-11)에 들어서는 ‘목동 모아엘가 그랑데’는 39㎡(임대), 59㎡, 62㎡, 77㎡, 84㎡의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 총 420세대 중 316세대가 일반분양한다.해당 단지는 최근 전국적인 부동산 가격상승과 더불어 대전 중구 재건축 재개발로 인한 주택가격 상승의 여파로 수요자들의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특히 대전 도심 융합특구(2021년 지정)와 선화·용두 재정비 촉진지구 등 충청광역철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오는 11일 오전 10시 ‘2021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캠페인 대국민 공개강좌’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주최, 중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사회를 만날 때-사회성이 뛰어난 아이는 어떻게 만들어질까’를 주제로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지욱 교수가 강사로 참여한다. 최지욱 교수는 1강 ‘사회성이 싹트다-부모와 아이의 마음이 만나다’를 주제로 한 강의에서 초기 애착형성 과정의 중요성과 유아기 뇌발달과 함께하는 사회성의 기본과 사회성을 돕는 방법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김청수 교수가 최근 용평리조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1 대한두경부종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김청수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빅데이터를 이용한 두경부암의 위험인자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두경부암의 위험요소로 잘 알려진 흡연과 음주를 제외하더라도, 저체질량 지수를 보이는 사람이 두경부암에 걸릴 위험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김 교수는 또한 두경암의 위치에 따라 저체질량 지수가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설명할 수 있는 가설을 제시해 연구의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25일 ‘암성통증, 말하면 줄어듭니다’를 주제로 2021년 호스피스 통증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암성통증 관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효율적인 통증관리를 위한 행사로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통증 관리에 대한 O, X 퀴즈를 진행하고 통증조절 안내 리플릿 및 홍보물품을 배포했다. 김용남 병원장은 “통증은 암환자들이 겪는 가장 흔하면서도 고통스러운 증상 중 하나로 통증관리 원칙에 따라 치료하면 90% 이상 통증조절이 가능하다”며 “암성통증을 바로 알고 투병기간 고통없이 일상생활을 유
대전 중구 선화동에 들어설 예정인 한진중공업 ‘해모로 더 센트라’가 이달 분양을 예고했다.‘해모로’ 브랜드는 지난 2006년 런칭한 한진중공업의 주택브랜드로 순 우리말 ‘해’와 ‘무리’라는 뜻을 갖고 있는 ‘모로’의 합성어로 고객을 생각하는 따뜻한 주거공간의 의미를 갖는다. ‘해모로 더 센트라’는 대전시 중구 선화동 207-16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3만 5530.6㎡, 지하 2층, 지상 29층 7개 동 규모로 건립되는 사업이다. 전체 862세대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은 613세대다. 일반분양분의 공급면적별 세대수는 ▲39㎡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으로부터 ‘2020 임상실습 최우수병원’에 선정됐다. 대전성모병원은 2020학년도에 시행된 임상실습 과정에서 효율적인 임상실습 및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의대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대전성모병원 이동수 의무원장은 “임상실습 최우수 병원으로 선정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의과대학 실습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7차 유방암 적정성평가, 제5차 위암 적정성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19년 1월~12월까지 유방암과 위암으로 수술을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 부문은 △전문 의사 구성 여부 △수술, 방사선, 항암화학요법 등 치료 적정 시행 여부 △입원일수, 입원진료비 등으로 암 치료의 구조, 과정, 결과가 전반적으로 평가됐다. 평가 결과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유방암 평가 전 부문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으며, 위암 평가도 9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간클리닉이 최근 만성간질환 환자의 조기진단 및 치료 방향 결정에 유용한 ‘간섬유화검사’ 시행건수 2000례를 돌파했다.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지난해 7월 간 조직 일부를 채취해 조직검사를 하는 간생검 대신 통증없이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간섬유화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간섬유화스캔(FibroScan)’ 장비를 도입했다.간섬유화는 간조직이 지속적인 염증으로 손상과 재생하는 과정에서 딱딱하게 굳는 것으로, 간섬유화 진행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진단 및 치료에 도움을 준다.간섬유화검사는 B‧C형 간염, 지방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호스피스팀이 7일 오후 어버이날을 앞두고 병동의 입원환자와 가정간호 신청 가정을 방문해 카네이션과 직접 만든 비누, 방향제 등을 전달하고 쾌유를 기원했다.
난소는 난소호르몬을 만들어 분비하고, 난자의 성장을 촉진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한다. 그런 만큼 여러 종류의 종양이 발생하기 쉬운 장소이다. 난소암은 난소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자궁경부암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부인암이다. 특히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서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고, 증상을 느껴서 병원을 찾을 때에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인 경우가 많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산부인과 기은영 교수의 도움말로 난소암의 원인과 치료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40세 이후 발병률 높아...가족력 등 원인으로 꼽혀난소암은 전 세계적으로
대전선화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 시행하고 신세계건설이 시공 예정인 ‘빌리브 루크원’이 조합원 모집을 시작했다.빌리브 루크원은 대전 중구 선화동 104-1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49층 3개동으로 전용면적 △84㎡ △115㎡ 아파트 550세대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12실로 구성될 예정이다.중구 선화동은 지난달 10일 대전시 발표에 따라 ‘도심융합특구’ 2차 사업지로 선정됐다.도심융합특구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처럼 도심에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산업, 주거, 문화시설 등이 우수한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
2020년 방영된 드라마 ‘청춘기록’에는 한 남자배우가 여자친구로부터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맞으라고 권유받고, 고민 끝에 산부인과에서 예방접종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세 자매를 둔 엄마이자 산부인과 의사로서 이 장면은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나 또한 ‘나중에 내 딸들에게도 반드시 교육을 해야겠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드라마, 광고 등 적극적인 홍보 덕분인지 최근 산모의 보호자가 아닌 본인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산부인과 진료실을 찾는 남성들을 종종 접하게 된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위해 방문한 건데, 왜 자
전공의와 입원환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하 대전성모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대전성모병원은 지난 15일 전공의와 입원환자가 각각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것을 확인, 노출자 전원에 대한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대상자는 주요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19명과 기타 동선 및 폐쇄회로(CCTV) 확인을 통해 노출 가능성이 있는 환자, 보호자, 간병인 등을 포함한 260명이다. 대전성모병원은 전체 병원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확진자가 발생한 해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신경외과 이진석 교수가 대한척추변형연구회 제7대 회장에 취임했다. 이 교수는 최근 서울 경희대학교와 온라인 합동으로 열린 대한척추변형연구회 제13차 정기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회장으로 취임, 향후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됐다. 이 교수는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산하의 대한척추변형연구회는 척추후만증, 척추측만증, 소아 및 성인 척추 변형의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는 최대침습척추수술 분야로, 최근 10년 사이 척추수술 연구회 중에서 급격히 성장했다”며 “척추에 병변이 있는 분들이 가능한한 후유증 없이 치료받고 생활하는
“위속에도 세균이 사나요?”위내시경 검사 후 결과를 들으러 간 A씨는 진료실에서 담당교수로부터 헬리코박터균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순간 이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헷갈린 A씨는, 위암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설명에 상황파악이 됐다. 이처럼 위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내시경을 받은 환자들을 당황케 하는 헬리코박터균. 이는 사실 전세계 인구의 약 반 이상이 감염될 정도로 흔하다. 다만 모든 보균자가 치료를 받아야 하는 건 아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승우 교수의 도움말로 헬리코박터균의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