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최근 불거진 세종시 산울동(6-3생활권) 신축 아파트 하자 문제에 대해 세종시가 입을 열었다. 지난 7일 입주를 앞둔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사전점검에서 미시공을 비롯해 인분, 욕설 등이 발견돼 예비 입주자들의 공분을 사면서다.시는 11일 해명자료를 통해 "6-3생활권 H2·H3블록 사업 주체의 사전방문 실시 등 주택건설과 관련된 적법한 행정 조치를 이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시에 따르면, 이 현장은 ‘행복도시법’에 따라 조성된 토지에 민간 시행사인 금호‧신동아 건설이 컨소시엄을
[한지혜 기자] 세종시가 올해 정보공개, 시민참여 강화 등 시정 운영 개방성을 높인다.이상호 시 자치행정국장은 11일 오전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주요업무계획 브리핑을 열고 “제2수도 도약을 위해 올해 적극적, 자율적인 자치행정을 펼치겠다”며 “현장 소통과 공감 행정을 기반으로 투명하게 시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시는 자치분권 특별회계 예산집행 투명성 제고를 위해 사업 선정 기준을 대시민 공개할 방침이다. 또 주민 누구나 마을사업을 제안할 수 있도록 표준설문안을 마련, 주민총회를 통해 사업이 자율정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방식을 개
[한지혜 기자] ‘세종형 청년 1인가구 반값 임대주택’ 사업이 현실 수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양적 공급보단 시대 변화에 맞게 거주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보완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 집현동에 ‘1인가구 반값 임대주택’ 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최민호 시장의 공약과제로 전액 시비로 추진된다. 소요 예산은 약 450억 원(추정)이다.시는 행복도시건설청과 협의해 26~33㎡ 규모 청년 임대주택 300세대를 공급하면서 임대료와 관리비를 시중 대비 절반으로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대통령 세종 집무실이 2027년경 완공될지 주목된다. 정부·여당이 지난 2022년 8월 세종동(S-1생활권) 세종의사당 예정지에서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경쟁하듯이 2027년까지 매듭짓겠다"는 공언은 지키기 어려워졌다. 세종의사당 완공 시기가 2028년 하반기 즈음으로 미뤄졌기 때문이다. 세종시는 차기 정부에서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위상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10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안은 지난해 말 용역 마무리에 이어 올해 설계 공모, 2025년 착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한동안 메말랐던 세종시 주택 공급시장이 올해 침체기를 딛고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세종시가 올해 신도심을 비롯해 원도심 지역에 총 1만 877가구의 아파트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두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9일 세종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세부 분양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다만 어제 세종시의 발표가 실제 분양으로 이어지기까지는 다양한 리스크가 도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 신도심 2643호, 원도심 8234호 공급 예고먼저 세종 신도심의 공동주택 공급은 분양 1943호, 임
[한지혜 기자] 세종시 미래전략산업이 ‘5+1’ 체제로 개편된다. 미래모빌리티, 디지털헬스케어, 정보보호 등 5대 산업과 함께 ‘양자산업’을 미래기술혁신 사업으로 선정했다.남궁호 시 경제산업국장은 9일 오전 세종테크노파크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업무 계획 브리핑에서 “올해는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양자, 사이버 보안 등 미래전략산업 육성 기반 마련에 나설 계획”이라며 “투자하기 좋은 세종 만들기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시는 지난해 세종테크노파크와 TF팀을 구성, ‘5+1 미래전략산업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주력고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 '세종시'는 어떤 모습으로 탈바꿈할까.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도약을 꿈꾸는 이면에 대내·외 여건으로 인한 정체 우려도 공존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상·하 2차례 시리즈를 통해 2024년 주요 변화 요소와 현안을 찾아봤다.이 과정에서 행정기관은 물론 시민사회까지 대응 방안을 스스로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본다. 글 싣는 순서상. 2024년 상반기 '세종시'에 어떤 변화 올까하. 갑진년 세종시의 하반기 '관전 포인트'는[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의 2024년 하반기는 명실상부한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 소정면에 공장을 둔 나우코스(대표 노향선, 김태원)가 '매월 장학금'을 통해 소정면 청소년 성장에 힘을 보탠다. 나우코스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장학금 4720만 원을 기탁했다.나우코스는 지난 2020년 소정면 취약계층 청소년 5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8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대상자를 18명으로 확대했다.소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장학금 지급 대상자를 선정해 매달 20만 원씩 청소년들의 학업, 자기 계발, 대학 진학 등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가 매월 8일로 지정된 ‘자전거 타는 날’을 기념, 캠페인과 혜택을 적극 마련해 어울링 활성화를 도모한다. ‘자전거 타는 날’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따른 탄소중립 실천을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18일 ‘세종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지정됐다.시는 전국 최초로 지정된 ‘자전거 타는 날’을 활성화하기 위해 캠페인을 열고 다양한 혜택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매월 8일 공영자전거 ‘어울링’ 신규회원 가입자에게 3회 무료 이용이 가능하도록 웰컴쿠폰을 지급한다. 또 어울링 이용자 중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가 올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선정을 위해 다양한 문화시설 인프라를 확충한다. 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4일 브리핑을 통해 올해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나성동 세종예술의전당 북측에 소극장이 조성 절차가 진행된다.지난해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된 소극장은 연면적 4278m, 공연장 300석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483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7년 준공 목표로 진행된다. 조치원읍 침산리 청춘공원 일원에 조성되는 문학관은 연면적 1400㎡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 1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4일 다중추돌 사고가 일어난 세종시 금빛노을교에 안전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28일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와 함께 개통한 금빛노을교의 경우, 열선 장치나 염수분사장치 등 도로 결빙에 대한 예방 장치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도로는 금강 위에 조성된 교량으로, 상습 안개 발생 지역이다. 이러한 환경을 대비해 도로 결빙에 대한 설계가 선제적으로 마련됐어야 하지 않냐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열선 설계 없었다" 행복청 및 LH세종본부 입장은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형렬, 이하 행복청)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 '세종시'는 어떤 모습으로 탈바꿈할까.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도약을 꿈꾸는 이면에 대내·외 여건으로 인한 정체 우려도 공존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상·하 2차례 시리즈를 통해 2024년 주요 변화 요소와 현안을 찾아봤다. 이 과정에서 행정기관은 물론 시민사회까지 대응 방안을 스스로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본다. 글 싣는 순서상. 2024년 상반기 '세종시'에 어떤 변화 올까하. 갑진년 세종시의 하반기 '관전 포인트'는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2024년은 날아오르는 청룡의 해란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2024년 새해에는 탈 공무원적 사고방식을 갖고 유연한 사고를 통해 정형화된 방식을 깨뜨릴 것"을 주문했다.지난 2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최 시장은 “연초 정기인사로 새롭게 취임한 간부들이 전임자와는 다른 감각과 사고방식, 나만의 창의적인 생각을 갖고 업무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간부들은 자기만의 생각하고 상상할 시간을 확보할 필요가 있고, 이를 통해 미래 지향적인 풍부한 상상력을 업무에 녹여내야 하며, 전임자와는 다른 자기 나름의 소신과 철학을 구축해야 한다"고
[세종=디트뉴스 이희택·정은진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과 최교진 교육감, 이순열 시의회의장이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시민사회에 덕담과 비전을 함께 건넸다. 이들 단체장에게 있어 올해는 반환점 임기를 앞두고 주요한 공약들을 실행 단계에 올려야 하는 시기로 다가온다. 최민호 세종시장 "행정수도 넘어 창대한 도시 만들 것" 포부 최 시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시민 여러분께서 변함없이 보내주신 응원과 신뢰, 한없이 품어주셨던 사랑으로 우리 시는 큰 바다를 건너는 꿈을 세웠다"며 "갑진년 새해에는 창조와 도전 정신으로 큰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에 2023년을 떠나보내는 '제야 행사'와 2024년을 맞이하는 '해맞이 행사'가 모두 열린다. 해맞이 행사에 앞서, 제야 행사는 31일 오후 11시부터 세종시 금강보행교 이응다리 남측 광장에서 열린다. 이응다리는 현재 빛 축제가 열리고 있어 연말 분위기를 한 층 더 고조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송년의 아쉬움을 담은 음악회를 시작으로, 새해맞이 카운트 다운과 함께 한화에서 마련한 불꽃쇼가 7분 정도 이어질 예정이다. 사회는 곽상렬 아나운서가, 음악회에는 대북합주와 백파이프, 금관 5중주, 성악 공연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국민권익위원회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최고 등급(2등급)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498개 행정기관·공직 유관 단체를 대상으로 민원인·공직자 설문조사 결과가 반영된 ‘청렴체감도’,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인 ‘부패실태 평가’를 합산한 결과다.시 종합청렴도는 2021년 4등급에서 지난해 3등급, 올해 광역자치단체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받으며 해마다 한 단계씩 상승했다.세종시의 올해 종합청렴도 점수는 83.5점으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한글문화도시 세종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 후보군에 올랐다. 1년간 예비사업을 거쳐 최종 도시로 선정될지 결과가 주목된다. 29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문화도시심의위원회(위원장 정갑영)의 심의를 거쳐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대상지를 발표했다. 해당 선정에는 세종시를 비롯해 강원 속초시, 대구 수성구, 부산 수영구, 전남 순천시, 경북 안동시 등 13곳이 포함됐다. 충청도의 경우 충북 충주시와 충남 홍성군도 포함됐다. 문체부는 대상지 선정 기준에서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시장 최민호) 지역주민들의 50년 숙원 사업인 조치원·연기비행장 일대 비행안전구역이 대폭 축소된다. 이에 따라 세종시 북부권 발전에 탄력이 붙을지 주목된다. 세종시에 따르면 국방부는 29일 조치원비행장 일대 약 14㎢를 비행안전구역에서 해제하는 내용의 고시를 관보에 게재했다.이번 비행안전구역 축소 조치는 군 비행장 통합 이전 사업에 따른 것으로 지역주민과 시, 국방부가 함께 노력해 당초 비행안전구역 축소 예정 시기였던 2026년보다 3년을 앞당겨졌다. 조치원읍, 연서·연동면 일원 약 16.2㎢(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2024년 세종시 '교통 분야'에서 가장 큰 변화는 이응패스의 전격 도입에서 확인될 전망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세종형 월 정액권 ‘세종 이응패스’는 내년 9월부터 버스 이용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온다. 대중교통 혁신 추진단이 이 같은 새로운 교통체계 구축의 중심에 선다. 월 2만 원으로 5만 원까지 세종시 내 모든 버스 이용이 가능하고, 구매 후 어울링(공영자전거) 이용도 무료로 할 수 있다. 시는 이를 위해 기본 시스템 구축비 예산 7억 원을 본예산에 담았고, 내년 상반기 추경예산을 통해 운영비 2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 4-2생활권 집현동 세종테크밸리에 총 400여개 기업이 둥지를 튼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28일 AI기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엘리스그룹을 포함한 총 6개의 첨단산업기업이 행복도시에 새로 입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세종테크밸리 내 2만 2788㎡ 부지에 사옥과 연구·제조시설을 신설할 예정이며, 신규 고용 창출 등 도시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행복청(청장 김형렬)은 지난 2015년부터 4-2생활권 내 약 83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