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안성원 기자]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제8대 위원장에 현 7대 위원장인 박민식 후보가 연임 당선됐다. 22일 아산시공무원노조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아공노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제8대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임원선거’에서 박 위원장은 전체 투표 대상 조합원 1300명 중 955명이 참여(투표율 73.46%)한 가운데, 찬성 950표(찬성률 99.5%)를 받으며 연임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6월 말에 임기가 끝나는 제7대에 이어 제8대 노조까지 박민식 위원장과 여형준 사무국장의 체제로 이어가게 됐다.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 아산시에 소나무재선충병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송악면 송학리 인근 산림 소나무에서 재선충병 감염이 발생한 데 이어, 올해는 영인면 백석포리 일대 야산 40ha에서 또다시 발생해 아산시 전역으로 확산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시는 이달 초 소나무 7그루가 고사했다는 신고를 받고 시료를 채취해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에 검사를 의뢰, 7그루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영인에는 아산시의 주요 관광자원인 영인산 휴양림이 위치해 있어 확신 시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되
[청양=안성원 기자] 청양군과 군의회가 지역경제 살리기 범군민 운동 ‘스마트청양’ 캠페인을 전개하며 군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이종필 부군수를 비롯해 차미숙 의장과 군의원, 이진우 스마트청양추진위원장과 분과별 위원들은 지난 19일 정산면 전통시장에서 열린 5월 달빛마켓 행사 중 스마트청양 군민운동 동참을 당부했다.특히 이 부군수와 차 의장은 지역 물품 구매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다음 주자들을 지목했다. 이 부군수는 군 산하 실·과장과 읍·면장을 지목했으며, 차 의장은 김희규 청양소방서장과 서봉수 한국농어촌공사 청양지사장을 지목했다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이 행정안전부의 생활인구 규정 시행에 대응하는 전략사업 발굴에 나선다. 22일 군에 따르면, 생활인구는 정주인구 뿐만 아니라 지역에 체류하며 활력을 높이는 사람까지 지역 인구로 보는 새로운 인구개념이다.특히 행안부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및 같은 법 시행령에 따른 생활인구의 세부 요건을 규정해 지난 18일자로 시행에 들어갔다.해당 규정에서 생활인구는 시·군·구에 1일 동안 머무른 시간의 총합이 3시간 이상인 경우가 월 1회 이상인 사람을 뜻하며, 행안부 장관은 생활인구의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 아산시가 전국 최초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공공시설 입지‧관리 의사결정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22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공공시설 입지는 시설에 대한 사회적 인식, 일부 주민들의 집단 민원, 정치적 입장 또는 행정 관서의 일방적 판단으로 결정되는 경향이 있었다. 이처럼 객관적 기준 없이 공급자 편의에 따라 공공시설 입지를 결정하다 보니 서비스가 중복되거나 취약한 지역이 발생하고, 이는 결국 정책 효율성과 형평성 저해, 도시 불균형 문제를 일으켜왔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이에 시는 과학적 기준에 따라 다양해
[청양=안성원 기자] 청양군은 18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하 혁신타운) 조성과 운영을 위한 두 번째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고 부서별 실행계획을 보고했다.이종필 부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충남도와 군 관련 부서 12개 팀이 참석, 공실 방지를 위한 입주 여건 개선 계획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보고된 주요 실행계획은 ▲‘청양군 공공기관의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른 구체적 지원기준 마련 ▲가족문화센터 프로그램 연계 ▲입주기업의 군내 시설사용에 따른 요금감면 ▲주택공급계획 수립 및 추진현황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의 두록(듀록) 전문 자돈생산농장인 호은2농장(대표 박경원)이 축산업의 미래를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19일 군에 따르면, 오가면 소재 호은2농장은 재래식 돈사를 인수해 150두를 일괄 사육했으나 계획성 없는 구조로 농장 운영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새로운 방식의 돈사를 신축했다.특히 호은2농장의 새로운 시도는 그동안 축산악취로 이웃 주민과의 갈등을 겪어온 축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호은2농장은 외부 건축물이 마치 박물관이나 관공서와 같은 느낌을 짓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며, 내부에도 중앙
[예산=안성원 기자] 예산군 자율방범연합대(연합대장 박형수)는 19일 예산군 사랑채 주차장에서 대전세종충남적십자혈액원(원장 박종술)의 헌혈 버스를 통해 10회째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예산군 자율방법연합대가 2020년 6월부터 실시한 헌혈 캠페인은 10회째를 맞았다. 특히, 2020년 2회에서 코로나19 및 오미크론 확산으로 혈액 수급 불균형이 심각했던 2021년부터 헌혈 행사를 2회에서 3회로 늘리며 지속적으로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에 적극 동참해왔다. 지난 2020년 156명, 2021년 202명, 2022년 170
[아산=안성원 기자]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이 19일 박경귀 시장에게 ‘교육경비 원상복구’를 요구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도 천막농성을 재개하며 강대강 대치국면을 이어갔다. (본보 18일자 박경귀 아산시장 “추경안 중단 사태, 직접 설명드리겠다”보도 등)김희영 의장과 민주당 시의원들은 이날 아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경귀 시장이 수정(삭감된 교육경비 예산 원상복구)된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할 때까지 오늘부터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박 시장은 어제부터 17개 읍면동별로 기관단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이 도내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이하 활력타운) 선정 후보지 3곳 중 2곳에 포함되며 유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18일 충남도와 예산군에 따르면, 활력타운은 국토교통부 등 7개 중앙부처의 공동 공모사업으로 은퇴자·청년 등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문화·복지·일자리가 포함된 주거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충남에서는 예산군을 비롯해 보령시와 부여군이 공모를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예산군과 보령시만 정부의 중앙 서면 심사를 통과했다.정부는 수도권과 광역시 등을 제외한 7개 도 단위 광역단체당 1곳씩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의 대표 체험형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예당호 모노레일 이용객 수가 18일 기준으로 20만 명을 돌파했다.군에 따르면, 이번 이용객 20만명 돌파는 지난해 10월 9일 개장 이래 222일만에 이룬 쾌거로 지난 2월 11일 10만 명 돌파 이후 96일만의 성과다. 1일 평균 이용객 수는 900명을 넘었다.군은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여행객 증가와 함께 예산군과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함께 추진한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 이후 출렁다리를 비롯한 예산지역 주요 관광지 방문객도 덩달아 증가하는 ‘낙수효과’
[아산=안성원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은 제242회 아산시의회 임시회에서 2023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의가 거부된 사태에 대해 직접 설명에 나서겠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18일 온양1동·2동·3동·송악면·온양6동·5동 ▲19일 탕정면·음봉면·배방읍 ▲22일 신창면·도고면·선장면·인주면 ▲23일 영인면·둔포면·온양4동·염치읍 순으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17개 읍면동 기관·단체장들을 만나 이번 사태의 원인이 된 교육경비를 감액 편성하게 된 취지를 설명하고, 추경예산에 포함된 사업
[아산=안성원 기자] 아산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시의회의 심사 거부로 집행이 무산되면서, 지역사랑상품권 '아산페이'가 발행 중단 위기를 맞았다. (본보 16일자 아산시의회, 올해 첫 추경안 심사 끝내 '무산' 보도 등)17일 시에 따르면 아산페이는 가입자 15만 5358명, 가맹점 1만 1220개소, 판매대행점 81개소 등 소상공인 2만 8000여 명에게 혜택이 돌아 가고 있다. 지난 2019년 발행을 시작한 아산페이는 할인율 10%로 인기를 얻으며, 현재 월 구매자가 6만 명을 넘고 있다. 이에 시는 오는 6월부터 1인당 구
[아산=안성원 기자] 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17일 교내 향설광장에서 ‘2023 순천향 글로벌 다문화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재학생과 유학생 간의 유대감과 융화 증진을 위해 유학생들이 자국 문화를 소개하는 부스를 운영해 모두 하나 되는 글로벌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특히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됐으며, 재학생에게 세계 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과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18개국 유학생들은 21개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 또 △한국(윷놀이, 공기,
[청양=안성원 기자] 충남 청양군 대치면 주정리 마을에 충남도립대학교 재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치매 안심 벽화 마을’이 완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충남도립대학교 건축인테리어학과와 소방안전관리학과는 청양군 대치면 주정1리 마을에 벽화를 완성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벽화그리기는 충남도립대 이승일 건축인테리어학과 교수, 유대준 소방안전관리학과 교수, 재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행됐으며, 벽화 주제는 ‘치매로부터 안전한 마을’이다.실제 주정1리 마을은 주민과 공공의료 시스템이 치매환자를 돌보는 데 한마음으로 동참하면서 미래지향적 공동체를 형
[아산=안성원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17일 환경미화원, 시 관계자와 함께 생활 쓰레기 수거 일일 현장 체험에 나섰다.박 시장은 이날 오전 5시 50분 모종동 소재 생활폐기물 수거업체인 ㈜우룡실업(대표 이홍엽)을 방문해 환경미화원들을 격려했다.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지난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는 시민들이 열광적인 호응 속에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축제가 멋지게 이뤄지도록 한 숨은 공로자는 여러분”이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박 시장은 이어 6시부터 1시간가량 쓰레기 수거 차를 타고 온양온천역 시내 일원을 이동하면서 환경미화원들과
[천안=안성원 기자] 천안시 시설관리공단(시설공단)의 부적절한 인사규정 관리 실태가 시 자체 감사에서 적발됐다.17일 시 감사담당관실의 정기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시설공단은 ‘공무원 비위사건 처리 규정’에 따라 비위와 관련해 조사나 수사 중인 임직원 의원면직을 제한하는 규정을 두어야 함에도 개정하지 않았다. 시설공단은 또 비위에 대한 징계 시효도 2015년 지방공기업법이 신설되면서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해야 했지만 이를 어겼다. 시 정기감사 주기가 3년인 점을 감안하면, 감사에서 적발돼도 징계시효가 지나 처벌할 수 없는 ‘면죄부
[아산=안성원 기자] 올해 아산시 첫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심사가 집행부와 시의회의 치열한 대립과 갈등 속에 끝내 무산됐다. 아산시의회는 16일 제2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본보 12일자 아산시 추경안 심사, 교육 경비 갈등에 ‘점입가경’ 보도)이로써 추경안 심사는 다음 임시회로 넘어갔다. 하지만 시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추경안 심사 전제로 ‘삭감 교육경비 원상복구’를 요구하고 있어 박경귀 시장과 입장 차이를 좁히긴 어려울 전망이다. 김희영 의장은 이날 본회의 직후 의장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양=안성원 기자] 충남 청양군이 무려 24년 만에 봄철 ‘산불 제로’를 실현했다.16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설정하고 대응 활동을 추진해왔으며, 15일 주요 성과를 정리하면서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종료했다.이 기간동안 군은 전문 예방진화대와 유급 감시원 92명을 10개 읍·면에 전진 배치해 예방 홍보, 취약지역 순찰 등 전력을 기울였다.특히 위기 단계별로 산하 공무원들을 투입해 ▲평일 전 마을(183개 리) 대상 2인 1조 분담제실시 ▲주말 전 직원 1/6 예방 활동 ▲청명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은 ‘예산군 인구증가 시책추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지원대상을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기존 3자녀 이상 양육 가정이었던 다자녀가구 기준을 군에 주민등록을 둔 세대 중 2자녀 이상을 양육하고 막내가 만 20세 이하인 가구로 정의해 다자녀 대학입학 축하금, 다자녀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주택구입 대출이자 등 다자녀 지원대상을 확대했다.또 전입실비 등 지원 대상을 군에 체류지 변경을 한 외국인까지로, 기존 세대당 지급하던 전입실비는 1인당 지급으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