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이 장기간 노력을 기울인 노인복합단지(아름마을)가 분양을 시작하자마자 특혜 의혹에 휩싸이자 군이 해명에 나섰다. 26일 군과 일부 언론에 따르면, 군은 25일부터 규암면 오수리에 위치한 아름마을 단지 내 주택용지(단독주택 용지 68필지 4만4269㎡, 블록형 단독주택 용지 2필지 1만2078㎡)와 상가용지(1필지 1044㎡)에 대한 분양을 개시했다.분양가는 3.3㎡당 주택용지는 88만 원, 상가는 109만 원에 책정됐다.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2015년~2017년까지 토지보상에 응하지 않은 8명에게 군의 수의계약을 통해 3
충남 청양군 정산면이 건설공사 업무를 부적정하게 처리하다 감사에 적발됐다.20일 청양군 기획감사실의 감사처분요구서에 따르면, 정산면은 1500만 원 이상의 도급계약은 해당 건설업 면허를 보유한 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해야 함에도 지난해 2건, 3500만 원 상당의 공사를 계약하면서 면허가 없는 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했다.또 2018년 송수관로설치공사 외 3건, 8800만 원 상당의 공사를 진행할 때는 2인 이상의 견적서를 받아야 했지만, 1인으로부터 견적서를 받은 뒤 실례가격 등과 비교 검토 없이 공사를 발주했다.시설공사 감독을 소홀
충남 아산시 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 임직원이 가족들과 수십 건의 수의계약을 체결해 자체 감사에서 적발됐다.10일 아산시감사위원회에 따르면, 공단은 임원과 계약업무 담당 직원은 본인 또는 가족과의 수의계약을 할 수 없도록 지난 2018년 3월 행동강령 규정을 개정했다. 그럼에도 공단은 이사장 A씨의 동생 B씨가 대표로 있는 회사와 지난해 말까지 근무복, 안전화 등 구입을 명목으로 36건 4340만 원 상당의 수의계약을 체결했다.특히, 경영지원팀장 C씨는 분임재무관으로 재직한 2019년 1년간 인쇄물, 홍보물, 전시장 제작 설치 등
대전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지원금 재원을 충당하기 위해 일부 공유재산을 매각한다.27일 시에 따르면 대전시는 우선 민원이 제기된 토지(수의계약에 적합)와 보존하기에 부적합한 토지, 행정재산의 기능이 상실된 토지의 용도를 폐지해 매각한 뒤 5년간 300여억 원 이상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부족한 코로나19 피해 지원금 재원을 충당하기 위해 올해에는 50여억 원 이상을 마련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250여억 원 이상을 독립채산 원칙에 따라 특별회계로 운영한다. 고해상 드론이 시 전역을 촬영해 데이터베이스를
충남 천안교육지원청(이하 천안교육청)과 산하 학원 원장들의 부적정한 업무 처리가 충남도교육청 감사에 적발됐다.20일 충남도교육청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월 9일~17일까지 진행된 이번 종합감사에서 감사관실은 총 7건, 8명(경고2, 주의 6)을 적발했으며 재정상 326만 원의 회수조치를 통보했다.이 중 천안교육청은 지난 2017년 5월 10일 접수된 A학원의 시설변경 신고를 법정기준(7일)을 훌쩍 넘긴 32일 만에 처리했으며, B학원의 수강료 및 학원명 변경 신고 역시 11일 만에 지연 처리했다.또 지역 C학원장은 지난해 9
등교 개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나눠 줄 면 마스크 불량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대전교육청이 결국 일선 학교에 배포된 마스크를 전량 회수하기로 했다. 14일 대전교육청과 전교조 대전지부 등에 따르면 대전교육청은 '면마스크 검사검수에 따른 조치사항 안내' 공문을 통해 "각급 학교에 샘플을 요청해 확인한 결과 일부 수량에서 두께, 크기 등이 달라 해당 납품업체를 통해 전량회수 조치하고 검사 검수 완료 후 재배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전교육청은 지난달 아이돌 굿즈를 제작하는 부산의 한 업체와 38만 장의 면 마스크 납품
대전교육청이 등교 개학 후 학생들에게 나눠 줄 예정인 마스크를 사전 품질 검증도 없이 수의계약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교원단체는 대전교육청이 마스크 구입을 서두른 것은 다른 이유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12일 "제공자 보호를 위해 원본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우여곡절 끝에 마스크 계약서와 시험성적를 볼 수 있었다"며 "대전교육청은 마스크 품질에 대한 사전검증도 없이 수의계약을 한 셈"이라고 밝혔다.대전교육청은 지난달 31일 아이돌 굿즈 제작을 주로 하는 부산의 A업체와 일반용 면 마스크 38만 장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혼란을 겪고 있는 일선 학교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야 할 대전교육청이 이번에는 엉터리 면 마스크 배포로 논란에 휩싸였다.선제적·적극적 행정으로 중심을 잡기는 커녕 매번 뒷북 행정, 늑장 대응으로 오히려 학교 현장 혼란만 키우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 온 대전교육청은 결국 '사후약방문 교육청'이라는 꼬리표까지 얻게 됐다.8일 전교조 대전지부에 따르면 대전교육청은 지난 1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면마스크 지원 계획'에 따라 일반용 면 마스크를 우선 구매해 일선 학교로 보낸다는 공문을
충남 청양군 대치면이 각종 공사 계약 및 설계 업무를 부적정하게 처리해 자체감사에서 적발됐다. 8일 군에 따르면, 대치면은 2018년 진행된 A지역 전석쌓기공사 등 4건(총 8350만 원)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면서 1인 견적서만 제출받았다. 관련 규정에는 수의계약 금액이 2000만 원을 넘을 때는 2인 이상으로부터 견적서를 받도록 돼있다. 하지만 4건 모두 결의금액이 2000만 원을 넘었음에도 대치면은 준수하지 않았다.또 2018년 B다목적시설 환경정비공사 외 1건에 대해 도급계약(총 2970만 원)을 추진하면서 해당 건설업 면허를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대전 중구 국회의원 후보가 중앙로 일원에 벤처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복합 창업특구’를 조성하겠다고 선언했다. 황 후보는 30일 공약 보도자료를 내고 “원도심 재생사업과 연계해 중앙로 일원에 벤처 창업기업을 집적하고, 산업·연구·주거·문화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2025년까지 최소 국비와 지방비·민간자금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벤처 창업기업을 위한 3대 거점 플랫폼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3대 거점 플랫폼이란 ‘창업 Zone’(옛 충남도청사)에서 양성된 초기 벤처 창업기업을 ‘Post-BI 지원센
코로나19로 인한 초중고 개학이 3차까지 연기된 가운데 대전교육청만 유일하게 학원·교습소 방역 소독을 지원하지 않거나 소규모 학교 열화상 카메라 설치 방법을 강구하지 않는 등 소극적인 행정으로 구설에 올랐다.각 교육청은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학원·교습소 휴원율이 갈수록 낮아지자 방역 소독과 물품 긴급 지원 등 안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학원·교습소 공간의 방역 소독 여부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학부모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우려하고 있는 부분이다.이에 인근 충남교육청에서는 예비비 5억 7000만 원을 투입, 손소독
조달청이 23일~27일 까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배터리 지붕탑재형 무가선 저상트램 차량 제작’ 등 총 425건, 약 1580억 원 상당의 물품구매 입찰과 보건복지부 ‘댁내장비를 활용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구매’ 등 총 503건, 약 2470억 원 상당의 용역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해당 기간동안 집행되는 입찰을 계약방법별로 보면, 먼저 물품 분야에 한국철도시설공단 ‘당고개~진접 복선전철 변압기 제조구매’ 등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26.8%인 423억 원에 진행된다.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배터리 지붕탑재형 무가선 저상
조달청은 2일부터 6일까지 행정안전부 청사관리본부 발주 ‘정부세종 신청사 건설공사’ 등 총 36건, 2583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이 기간에 집행되는 입찰은 경기도 고양시 발주 ‘고양시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 등 집행 건수의 약 75%(27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전체의 약 23%인 612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22건, 413억 원이다.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
조달청은 24일부터 28일까지 아산시 발주 ‘아산탕정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등 총 29건, 2583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이 기간에 집행되는 입찰은 충남도개발공사 발주 ‘서천 군사(신청사)지구 도시개발사업 단지 조성공사’ 등 집행건수의 약 76%(22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전체의 약 20%인 521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16건, 53억 원이다.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조달청은 17일부터 21일까지 세종시교육청 발주 ‘조치원중학교 이전 신축공사’ 등 총 38건, 1817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이 기간에 집행되는 입찰은 양평군 환경사업소 발주 ‘용문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토목, 건축, 기계, 조경)’ 등 집행건수의 약 82%(31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전체의 약 40%인 731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23건, 534억 원이다.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
조달청은 10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김포시 발주 ‘운양환승센터 조성공사(건축)’ 등 총 31건, 1167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이 기간에 집행되는 입찰은 충북개발공사 발주 ‘오송 바이오메디컬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 등 집행건수의 약 77%(24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전체의 약 56%인 656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12건, 179억 원이다.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
조달청이 1일부터 광고물 및 인쇄물 중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으로 지정된 30개 품목에 대해 조합추천 수의계약 제도를 활용하여 구매대행을 시범 실시하기로 했다.이는 최근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및 미·중 무역분쟁 등 대내외 악재로 경영환경이 급격히 나빠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기능활성화를 위해 시행되는 조치다.이에 따라 5000만원 미만의 광고물 및 인쇄물을 구매하고자 하는 전국의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는 조달청 나라장터에 구매요청서를 접수시키는 방법으로 해당 품목을 구매할 수 있게 되어 업무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
조달청은 3일부터 7일까지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 발주 ‘태안기업도시 연결도로 개설공사’ 등 총 43건, 1504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이 기간에 집행되는 입찰은 충남도종합건설사업소 수요 ‘태안기업도시 연결도로 개설공사’ 등 집행건수의 약 70%(30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전체의 약 31%인 463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26건, 300억 원이다.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조달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주요 방역물품의 신속구매 절차를 마련하고, 전문기관 납품검사를 면제하는 등 신속 공급체제로 전환한다고 29일 밝혔다.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에 필요한 물품·서비스 등 조달 요청 건은 긴급입찰과 수의계약을 통해 계약체결 소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수요기관이 신속하게 구매하도록 지원한다.또 종합쇼핑몰을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 의료용 살균소독제 등 주요 방역물품도 납품검사를 면제한다. 기존 납품검사에 소요되는 기간 2~3주를 검사 면제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수요기관이 필요로 할 때
조달청은 28일부터 31일까지 세종시교육청 발주 ‘나성유초등학교 신축 소방공사’ 등 총 27건, 1659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이 기간에 집행되는 입찰은 세종시교육청 발주 ‘나성유초등학교 신축공사’ 등 집행건수의 약 93%(25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전체의 약 53%인 877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10건, 259억 원이다.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5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