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안성원 기자] 충남 아산시가 둘레길 정비를 완료하고 건강·역사·문화가 함께하는 힐링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아산시 둘레길은 지역의 주요 산, 임도, 산성, 호수, 천변, 문화유적 등 고유한 자연과 역사 자원을 활용해 조성한 자연 친화적인 녹색길이다. 지난 2018년 처음 추진됐으며, 현재 6개 권역 23개 노선 162.6㎞의 둘레길이 새롭게 조성되거나 정비 완료됐다. 곡교천길, 청댕이길 등 생활권을 중심으로 걷는 둘레길과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현충사, 외암마을 둘레길을 걷는 역사문화권 중심 둘레길과 도
[부여=안성원 기자] 충남 부여군의 ‘2022 백마강 달밤야시장’이 매주 금요일·토요일 개장, 다양한 공연과 음식을 준비하고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달밤야시장은 지난 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7일 개장해 양 일간 주민과 관광객 3500여 명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특히 30여 개의 다양한 길거리 음식이 선보이며 음식 만들기 프로그램과 야시장 게임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전야제와 개장식에는 밴드 푸른달, 홍산비홍난타, 예결밴드, 제이모닝 등의 공연이 펼쳐져 참여한 이들의 흥을 돋웠다. 달밤야시장은 오는 10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碧海靑天一解顔(벽해청천일해안) 푸른바다 파란 하늘 얼굴을 활짝 펴니仙緣到底未終慳(선연도저미종간) 신선 인연 끝끝내 인색한 것 아니로다鋤頭棄擲尋常物(서두기척심상물) 호미질로 내다 버린 심상한 이 물건을供養窓明几淨間(공양창명궤정간) 밝은 창가 깨끗한 책상 사이에다 공양하네"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 1786∼1856) 선생이 제주 유배시절(1840∼1848) 겨울을 이겨내고 자라는 수선화의 그윽하고 담담한 기품을 노래한 칠언시(七言詩)다. 수선화는 추사 김정희 선생이 아끼고 사랑한 꽃으로 인연이 매우 깊다.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추사
[태안=최종암 기자] 충남 태안군의 대표적 관광지 ‘솔향기길’이 봄철 최고의 힐링 여행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트레킹 후 만대항 등 주요 항포구에 가면 꽃게와 주꾸미, 우럭, 광어, 노래미 등 오감만족 싱싱한 횟감을 맛볼 수 있다.이원면 만대항에서 태안읍 백화산까지 51.4km에 걸쳐 이어지는 솔향기길은 탁 트인 바다와 소나무숲을 아울러 개인이나 가족단위 여행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이곳은 5개 코스로 트래킹을 할 수 있으며, 천혜의 해안경관과 피톤치드 가득한 솔향, 바다내음, 숲소리, 파도소리를 즐기며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는
[서산=최종암 기자] 충남 서산시의 허브로 각광받는 예천동 중앙호수공원에 벚꽃세상이 펼쳐졌다. 벚꽃은 12일 현재 최고의 절정을 이루며 만개했다. 공원을 산책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솜털처럼 가볍다.
[청양=안성원 기자] 충남 청양지역의 새 벚꽃 명소로 사랑받는 청남면 왕진로와 장평면 도림로(나선형 도로) 왕벚나무가 만개해 상춘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경찰 통제가 필요할 정도로 방문객과 차량이 줄을 이었다.11일 청남면에 따르면, 이곳의 벚꽃은 지난 8일부터 개화를 시작해 기온이 오른 주말에 접어들면서 화려한 자태를 드러냈다. 12일부터 비 예보가 있긴 하지만, 심한 바람이 불지 않으면 주말까지 장관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든 장곡사 벚꽃길(까치내로)은 이제 막 개화에 들어
[부여=안성원 기자] 충남 부여군은 (재)백제고도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백제 힐링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재청 공모에 2020년부터 3년 연속 선정돼 시행하는 것으로, 세계유산에 깃든 고유한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지역공동체가 품고 있는 자원, 문화 및 예술 활동과 결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활용해 백제문화유산의 가치를 이해하고 삶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힐링과 향유로 프로그램 방향을 잡았다.부여
[서산=최종암 기자] 29일 충남 서산시 아라메길 1구간인 유기방 가옥에 노랑색 봄 잔치가 벌어졌다. 노랗게 내려앉은 수선화의 아름다움에 도취돼 나르시시즘에 빠질 것 같은 봄이다. 최종암 기자.
[부여=안성원 기자] 우여회는 3월에서 5월까지 봄에만 맛볼 수 있는 부여 대표 향토음식으로 ‘부여10미(味)’ 중 하나다. 우여를 뼈째 잘게 썰어 미나리 등 각종 채소와 고추장에 버무려 먹으면 특유의 감칠맛이 난다. 백제 의자왕이 보양식으로 즐겨 먹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실제로 우여에는 비타민, 칼슘, 단백질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로회복, 피부미용, 눈 건강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부여=안성원 기자] 사비백제 고도(古都) 부여군이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테마관광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봄을 맞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우선 레저스포츠관광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열기구를 활용한 일출·일몰 계류비행은 아름다운 자연을 관망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도 자연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코로나19 관광 트렌드 변화에도 부합한다는 평가다. 열기구 체험은 ATV 등 액티비티 체험관광과 연계해 부여군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또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 대흥면 ‘슬로시티 대흥’이 봄을 맞아 ‘느림의 미학’을 테마로 한 여행코스로 부상하고 있다.11일 군에 따르면, ‘슬로시티 대흥’은 교촌리와, 동서리, 상중리 등 예당호 인근 마을을 아우르며 지난 2009년 9월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국내에서는 6번째, 세계에서는 12번째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슬로시티 대흥을 대표하는 ‘의좋은 형제’ 이야기는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린 바 있으며, 과거에는 옛 이야기로 치부됐으나 1978년 대흥에서 우애비가 발견되면서 실화로 확인됐다. 고려 말 이성만, 이순 형제가
[안성원 기자]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고, 설 명절이 찾아왔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계속되고 있고, 오미크론 변이까지 확산되면서 왁자지껄한 가족 모임은 어려울 전망이다. 화목한 가족 모임을 다음 명절로 기약할 수밖에 없다면, 닷새에 걸친 명절 연휴 동안 코로나19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사람들과 직접적인 접촉도 피할 수 있는, 비대면 힐링 여행지를 찾는 건 어떨까?는 설 명절 연휴 코로나19로부터 안전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충남 비대면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