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최종암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이 내달 12일 충남도청문예회관에서 조선시대 대표적 화가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화통콘서트’를 연다.화통콘서트는 옛 그림과 우리 음악, 우리 춤을 대중화해 소개하는 독특한 인문학 연주회다. 문화예술감성단체인 “여민”에서 2011년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이번 콘서트는 3가지 테마(▲김홍도의 까치와 호랑이, 송하맹호도, 황묘농접 ▲정선의 목멱조돈 ▲신윤복의 연소답청, 월하정인)로 진행된다.관객들은 음악·춤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융·복합 콘텐츠를 통해 옛 그림을 이해하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제2회 세종청년음악제’가 23일 오후 5시 반곡동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열린다.세종시와 시 문화재단, 아트팩토리공감, 어반스튜디오가 후원하는 무료 행사로, 세종청년문화예술인협회(협회장 김성민)가 지역 청년 예술인 활동 활성화를 위해 청년 단체를 소개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제2회 음악제에 출연하는 4개 팀은 더 팔레트뮤직과 가야금소리여우, 레브앙상블, 오띠모앙상블.이들 단체는 각각 크로스오버, 가야금앙상블, 스트링챔버오케스트라, 남성4중창 장르별 공모를 통해 선발됐고, 4색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것이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기획전시가 오는 26일부터 8월 20일까지 조치원 세종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이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이 전시회를 마련했다. 현대 미술 작품을 통해 다양한 과학원리를 발견하며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경험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체험전이다.김수영, 노해율, 박얼, 이재형, 정승, 정화용 씨 등 국내 유명 작가 6인의 과학기술과 원리가 접목된 작품 16점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주요 작품은 인간과 기
[한지혜 기자] (사)대전디자인기업협회(회장 남승범)는 스페인에서 열린 2023년 국제 디자인 초대전에 참가해 예술 역량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사)대전디자인기업협회(회장 남승범)와 대전디자인발전협의회(회장 노황우)가 공동 주최해 열렸다. 행사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스페인 지로나대학 디자인관 특별전시실에서 진행됐다.전시에는 대전 디자인기업이 출품한 작품, 중국 등 국내‧외 대학의 디자인학과 작품 등 100여 점이 출품됐다. 현장에서는 디자인의 경계를 초월한, 다양한 창작의 세계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중
[박성원 기자]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소금문학관 지역예술인 전시공간 지원사업’ 참여 예술인인 강수희 작가의 전시회를 7월 14일~8월 14일까지 한 달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의 작품이 다방면에 알려질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강수희 작가의 작품은 들꽃이 메인 테마다. 강 작가는 각양각색 들꽃의 모습을 통해 스쳐 지나간 일상의 의미, 기쁨, 즐거움 등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유려한 붓 터치가 묻어나 있는 다채로운 그림 23점
[김재중 기자] 제48회 충청북도미술대전 지역 순회전이 오는 30일까지 청남대에서 열린다.13일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이날부터 30일까지 청남대 대통령기념관 별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제48회 충청북도미술대전’ 지역 순회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사)한국미술협회 충청북도지회가 주최하고 제48회 충청북도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대표적인 전국 미술공모전이다.올해 충북미술대전은 회화, 서예, 조각, 디자인, 민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838점의 작품이 출품돼 열띤 경합을 벌였다. 청남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도화향 예술가'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 '꽃보다 그림'이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985’(연서면 쌍류예술촌길22)에서 열린다. 세종시 연서면 주민자치회(회장 김학용)는 평생 학습 프로그램 활동의 결실을 이 자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공모를 통해 ‘2023년도 읍면 평생학습센터’ 지정 성과이기도 하다.이번 전시회에서는 도화향 예술가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림으로 그려낸 정원 식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김학용 주민자치회장은 “수강생들이 자비로 공간을 빌려 전시회를 개최할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누군가는 서로의 다름, 즉 '상이(相異)'를 온전히 받아들이는데서 삶의 행복이 찾아온다고 했다. 김도영 대표 작가와 권하얀·김준기·노재석·이태근·이후민·정은진·최혜원 작가가 생각하는 삶의 의미와 가치는 무엇일까. 세종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8인방이 오는 7월 26일부터 31일까지 '상이 : 삶의 예찬'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갖는다.26일 오전 11시 오프닝 행사와 함께 시작되고, 폐막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객을 맞이한다. 장소는 예상과 달리 서울시, 그것도 인사동 문화의거리
[박성원 기자] 한여름의 무더위에 지칠 때, 우리는 특별한 장소에서 즐기는 피서를 꿈꾼다.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가까운 계곡이나 바다도 좋고, 일상적 풍경을 벗어나 이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해외여행은 상상만으로도 우리를 설레게 한다.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장소, 지역, 나라에서의 경험은 시간이 지나 그곳의 향, 음악, 이미지와 같은 감각의 조각들로 추억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우리는 낯설거나 새로운 공간이 주는 경험으로 주의를 환기시키며, 익숙한 일상에서 더 아늑함과 편안함을 느끼기도 한다.대전신세계갤러리는 여행이 주는 특별
[한지혜 기자] 뜨개화가 정우경 작가가 들꽃을 주제로 새 작품을 선보인다.이번 초대전은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아트불갤러리에서 열린다.'과거 현재 그리고'를 주제로 대지와 들꽃을 소재로 한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앞서 정 작가는 대지 시리즈 작업 중 넓고 푸른 들판에 무리지어 핀 들꽃을 보고 영감을 받아 이번 작업을 시작했다.정우경 작가는 "들판의 이름모를 꽃들이 눈에 들어왔는데, 마치 담소를 나누는 듯 보였다"며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과 닮은 꽃들의 대화를 극대화해 작업에 임했다"고 말했다.이어 정 작가는 "요즘 인사동에
[박성원 기자] 논산문화관광재단이 7월 6일 오후 7시 30분 논산아트센터에서 배하필하모닉 오케스트와 함께하는 을 진행한다.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복곡 문화 공감 사업’에 공모 선정된 두 번째 작품이다. 배하필하모닉의 아름다운 연주는 물론 , 등에 출연한 소프라노 유성녀, 에 출연한 바리톤 김주택, 정필립, 마술가 최형배가 펼치는 최고 수준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공연 관
[유솔아 기자] 연주회 ‘잠들기 전 심야극장’이 오는 30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 ‘잠들기 전 심야극장’은 비대면 시대 새로운 공연 콘셉으로 밤 10시에 진행한다. 이 연주회는 대전예술의전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에서도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다. 김태형 피아니스트가 진행을 맡았으며, 김재영 바이올리니스트와 송영훈 첼리스트가 게스트로 참석한다. 이들은 ‘아르카디아(Arcadia), 음악의 낙원 속으로’를 주제로
[박성원 기자]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오는 24일 연산문화창고에서 ‘판타스틱 연산문화창고-세 번째 공연’ 을 개최한다.이번 페스티벌에는 한국 전통무예와 춤을 기반으로 우리 무예·무용의 강인함과 화려함을 신흥 장르로 승화시킨 무예공연예술단 ‘지무단’의 공연이 펼쳐진다.또 정오부터는 우리나라 전통 무기를 만져보고 검술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병장기 체험도 진행된다.오후 2부터 진행되는 본 순서에는 출정, 날 좀 보소, 암살자, 석수화향, 출격 등의 공연이 열린다. 전통 깃발과 검을 활용한 검무가 선조들이 향유했던 아름다운
[유솔아 기자] 대전문화재단(재단)은 19일 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를 소개했다. 각각 ‘DYAF 23: 대전유스아트페어’와 ‘대전과 제주, 삶의 노래’다. 먼저 ‘DYAF 23: 대전유스아트페어’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대전신세계백화점 6층 갤러리에서 열린다.'DYAF'는 대전청년작가장터(Daejeon Youth Art Fair)의 약자로, 지역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관람, 구매할 수 있는 자리다. 이번 1차 전시회에는 유망 청년 작가의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가에게 수수료를 받지 않고 판매금을 지급하며, 때
대전시립교향악단의 ‘마티네 콘서트2’가 오는 21일 오전 11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에는 안여령 객원지휘자가 함께하며, 깊이 있는 연주뿐 아니라 직접 관객들에게 재미있는 음악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연주는 ▲비제 ‘카르멘 모음곡 제1번’ ▲모차르트 ‘교향곡 제39번, 3악장’ ▲브람스 ‘교향곡 제3번, 3악장’ ▲베버 ‘바순 협주곡 바장조’ ▲드보르자크 ‘슬라브 무곡, 작품 46, 제1번’ 순으로 이어진다.연주는 휴식 없이 60분가량 진행된다. 예매는 공연 전날(20일)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교향학
[박성원 기자] 논산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오는 17일 오후 7시부터 강경산 소금문학관에서 ‘별빛노을 피크닉’콘서트를 개최한다.소금문학관은 강경천과 금강이 만나는 포구에 자리한 문학관으로, 해질녘 붉은 노을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명소로 꼽힌다. 재단은 이번 주말 문학관에서의 특별한 공연을 마련, 시민들에게 자연과 어우러질 수 있는 피크닉의 매력을 선사하고자 한다.이날 소금문학관에서는 ‘리치매직’이 선보이는 신비로운 마술 버블쇼를 시작으로, ‘코이앙상블’과 보컬리스트 한은진이 꾸미는 감미로운 현악·피아노 5중주·가창 공연이 펼쳐질
[한지혜 기자] 난청인과 함께하는 ‘울림 콘서트’가 오는 6일 오후 3시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세종시직장인밴드가 주최하고, 사랑의열매가 주관, 스위스보청기가 후원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난청인들을 위해 특별히 기획된 행사로 난청인들의 문화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추진됐다.주최 측은 난청인들이 음악을 느낄 수 있도록 기술, 장비, 수화 등 다양한 보조 수단을 활용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공연장 내에는 전문 통역사가 배치돼 음악의 가사와 감정을 원활하게 전달한다. 출연진으로는 활주로 밴드, 호호밴드,
[박성원 기자]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오는 6월 1일 강경산 소금문학관에서 강신영 작가의 여덟 번째 개인전 ‘징회(徵會)’을 개최한다.강신영 작가의 작품은 캔버스 위를 수놓는 전서(篆書)와 예서(隸書)의 어울림이 특징적이다. 회화적 상상력이 가미된 화면 구성을 감상하는 것이 전시의 주된 포인트가 된다. 특히 깨지고 늘어나고 휘어진 글씨와 글자들이 마치 살아있는 듯한 모습으로 표현되는 것이 일품이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작가의 강한 동양화적 감각이 나타난 원색(原色) 작품 15점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소금문학관 지역예술인 전시공간 지원사업의
[이미선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6월 2일 오후 7시 30분 제187회 정기공연 '성악의 밤 - 아홉 구름 꿈, 구운몽' 을 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올린다.글로만 보았던 조선시대 판타지 소설‘구운몽’이 음악으로 그리는 생동감 넘치는 무대, 웅장한 국악 칸타타로 다시 태어난다.서포 김만중의 걸작 ‘구운몽’은 김만중이 관직을 삭탈 당하고 남해 절해고도에서 귀양살이 할 때, 어머니 윤씨의 근심을 풀어 드리려는 효심의 발로로 집필한 것으로 유명하다. 김만중은 ‘구운몽’을 통해 인생도 부귀영화도 구름처럼 왔다가 구름처럼 사라지는 것을 역설
[박성원 기자]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오는 27일 연산문화창고 3동 앞 광장에서 ‘판타스틱 연산문화창고 두 번째 공연-매직버블쇼’를 개최한다.2부로 나뉘어 펼쳐지는 이번 공연의 1부 순서에서는 마술사 김광중이 를 선보인다. 마술·서커스·마임 등이 어우러진 복합 퍼포먼스로, 공연용 ‘상자’를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시각적 이채로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이어 2부에서는 버블아티스트 MC선호의 가 진행된다. 스토리텔링이 녹아 있는 버블쇼로, 몽글몽글한 비눗방울이 공연의 주된 관람 포인트다.논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가족 모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