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다가왔다. 오랜만에 가족, 친척들과 만난다는 설렘이 다가오기도 한다. 한편으론 과도한 집안일, 장시간 이어지는 운전, 과식, 과음, 쏟아지는 잔소리 등에 시달릴 생각으로 벌써부터 피로가 몰려오기도 한다.설 연휴를 즐거운 기억으로 남게 해줄 설 연휴 건강법에 대해 김기덕 대전선병원 건강검진센터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귀성·귀경길 운전엔 충분한 수면과 중간 휴식, 잦은 환기장거리 운전은 졸음운전을 유발할 수 있다. 명절 기간 혹은 명절 전후에 뉴스를 보면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소식이 어김없이 나온다.졸음
선병원재단 대전선병원과 유성선병원이 설 연휴기간 동안 지역 의료기관 휴진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실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한다.선병원은 응급의학과를 비롯해 필요에 따라 내과, 외과 전문의가 동시에 진료에 나서 심근경색, 뇌졸중 환자 같은 촌각을 다투는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대처한다는 계획이다.또 응급 전용 CT와 MRI, 혈관촬영실 등 진단장비가 응급실 내에 별도로 배치돼 있어 완벽한 원스톱 진료 시스템이 가동된다.특히 대전선병원은 대전·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구강외과 의료진이 24시간 상주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오늘(9일) 개막한다. 올림픽 개막으로 겨울철 스포츠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미 스노보드와 스키, 스케이트 같은 겨울 레저 활동을 한창 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그런데 겨울철에 즐기는 스포츠는 큰 장비를 이용하거나, 크게 경사진 곳에서 하거나, 미끄러운 곳에서 하는 경우가 많아 신체가 바닥에 부딪히는 등의 충격으로 골절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스노보드의 경우 가장 흔한 부상 중 하나가 손목 골절이다. 손목 골절은 증상이 악화되거나 치료 시기가 늦으면 후유증으로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어 초기에 정
선병원재단 대전선병원과 유성선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17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각각 A등급을 받았다.대전선병원은 평가 대상 10개 지표 중 7개 지표에서 전국 115개 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영역별로는 ▲안전성 영역 3개 지표구분 중 3개 지표(안전관리의 적절성, 전원의 안정성, 중증응급환자 진료의 적절성) ▲효과성 영역 2개 지표구분 중 1개 지표(응급시설의 운용의 적절성) ▲환자중심성 영역 2개 지표구분 중 1개 지표(이용자 편의성) ▲적시성 영역 1개 지표구분 중 1개 지표(응급실 운영의 효율성) ▲공공
매년 2월 4일은 세계 암의 날(World Cancer Day)이다. UICC(Union for International Cancer Control, 국제 암 억제 연합)에서 암에 대항하고 암 사망률을 감소시키려는 목적으로 제정한 국제적인 기념일이다.특히 이날엔 암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암의 예방, 진단, 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여러 가지 행사와 활동이 시행된다. 그만큼 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암의 예방, 조기진단, 적절한 치료를 통해 암 사망률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암에 대한 올바른
다가오는 이번 설에는 대체휴일을 포함 4일을 쉴 수 있다. 연휴 앞뒤에 하루나 이틀을 붙여 동남아시아 여행을 갈 계획을 세운 분들도 많을 것 같다.그런데 동남아시아의 경우 여러 감염병들이 도사리고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가능하면 예방접종을 미리 받는 것이 좋다.해외여행을 가려면 한 달 전쯤에 병원을 찾아 몸 상태를 살피는 것이 좋으나 아직 늦지 않았다. 다만 몸속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해 해외여행을 떠나기 최소 2주 전에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동남아 풍토병에 걸리면 현지인들보다 심하게 앓을 수 있다. 동남아의 풍
겨울철에 발생하는 골절은 눈길, 빙판길에서 넘어져 생기는 경우가 많다. 특히 노인들은 골밀도가 낮고 균형 감각이나 사고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져 낙상 시 골절상을 입기 쉽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50만 명 넘는 사람들이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등의 충격으로 요추‧골반 및 대퇴골이 골절돼 병원 치료를 받았다. 연령대별로는 골다공증 등으로 뼈가 약한 상태인 60세 이상 고령자의 비율이 약 69%로 3명 중 2명꼴이다.노인의 낙상으로 인한 골절은 사망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낙상사고로 사망하
선병원재단 대전선병원이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 및 혈관 응급환자의 즉각적인 치료를 위해 ‘최신 혈관 전용 X-선 조영장비’(독일 지멘스·Mono-Plane)를 도입했다.이번에 도입한 혈관조영촬영장비는 관상동맥의 협착을 직접 보면서 시술할 수 있는 장비로 X-선 피폭량을 대폭 감소시키면서도 보다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어 진단과 치료의 정확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이와 함께 환자들을 보다 안전하게 검사 및 치료할 수 있도록 환자안전 감시 장치(Sensis)도 설치했다.선병원은 심뇌혈관 응급환자 수요 증가에 따라 응급실을 중심
최근 한 대학병원에서 발생한 신생아 연쇄 사망사건 이후(Citrobacter freundii)’ 균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대전선병원 감염내과 김광민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총 11종류... 이 중 하나가 ‘시트로박터 프룬디’시트로박터 균주(유전자 구성이 같은 세포 집단)는 1932년 베르크만(Werkman)과 길렌(Gilen)이라는 사람이 처음으로 발견했다.시트로박터라는 이름은 이 균이 시트르산(citrate)을 유일한 탄수화물 영양소로 사용할 수 있다는 데서 붙여졌다. 시트로박터 균주는 총 11개의 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선병원재단이 11일 오후 4시 30분 유성선병원 국제검진센터 1층 로비에서 ‘환자와 시민을 위한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선병원 문화이사인 바이올리니스트 선형훈과 소프라노 김현정, 피아니스트 노경아가 참여하며 기대와 희망 가득 찬 새해 분위기에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을 선사한다.공연에서는 △드보르작의 슬라브 무곡 3번 내림 A장조와 가곡 , △크라이슬러의 , ,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음
선병원재단이 8일 글로벌 의료 환경에 적합한 브랜드 파워 구축을 위해 새로운 HI(병원이미지통합, Hospital Identity)를 제정하고 선포식을 가졌다.이번에 선포된 선병원 HI는 영문명 ‘Sun Medical Center’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태양을 형상화한 Evolution(전진), Frontier Spirit(개척정신), Globalization(세계화)의 의미를 담고 있다.또 의료의 손길이 필요한 환자에 대한 Harmony(하모니), Together(함께함), Warm(따뜻함), Kindness(친절함) 등 디테일 케
연말연시를 맞아 곳곳에서 술자리가 많이 열리고 있다. 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다 취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데 억지로 마시다 취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렇듯 개인차가 심한 주량이지만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폭음의 기준을 남성은 소주 7잔과 맥주 5잔, 여성은 소주 5잔과 맥주 4잔으로 제시하고 있다. 과도한 음주를 하다 보면 다음날 속이 타거나 배가 아픈 증상으로 종일 고생하기 쉽다. 또 장기적으로는 지방간이 발병할 위험도 있어 술자리에서 폭음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술자리에서 폭음으로 인해 발생할 수
본격적인 겨울철 한파가 시작되면서 연일 매서운 추위와 바람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으로는 날씨 탓에 아이를 데리고 이비인후과에 오는 보호자들이 부쩍 늘어났다. 감기로 내원하는 경우도 많지만 편도선염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진단을 받는 어린 아이들도 많다.편도선염과 알레르기성 비염은 기온 변화에 대한 적응력과 면역력이 낮은 어린이 환자들이 많이 걸리는 질병 중 하나다. 편도선염에 걸리면 고열과 오한을 느끼게 되고 음식물을 삼킬 때 목에서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막힘, 재채기, 콧물이 주요 증상이며 가을에 발생한 알레르기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이 19일 몽골 국립 제3병원 수간호사 및 임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첨단 의료 시스템 견학 및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보건복지부 ‘지역해외환자 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선병원재단을 찾은 이번 방문단은 대전선병원과 유성선병원, 국제검진센터, 선치과병원 등 4개 병원을 방문했다.방문단은 암과 척추·관절, 심·뇌혈관, 부인암, 뇌졸중센터 등 전문 특화 센터와 하루 만에 보철치료가 가능한 3D 디지털 캐드캠(CAD/CAM) 시스템, 신개념 심미보철 시스템인 트윈스마일 등 선진국형 치과 시스템을 견
재난·안전 및 생명존중 관련 전문기관인 (사)도시생명네트워크 부설 대전요양보호종사자 지원센터가 지난 9일 을지대학교 일현의학관에서 ‘2017 노인간호사 대전·충청지회 추계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령화 사회에서 노인 장기요양 서비스는 핵심적 사회복지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추세로서 이에 대한 사회적 수요 역시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하지만 노인요양보호종사자들의 근무환경과 처우는 매우 열악한 수준으로 각종 업무상 불편과 애로사항이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이날 추계세미나에서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어르신들을 돌보는 노인요양시설 간호사들
(사)도시생명네트워크 부설 대전요양보호종사자지원센터는 지난 9일 대전시 중구 소재 을지대학교 일현의학관에서 ‘2017 노인간호사 대전·충청지회 추계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고령화 사회에서 노인 장기요양 서비스는 핵심적 사회복지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노인요양보호종사자들의 근무환경과 처우는 매우 열악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에 각종 업무상 불편과 애로사항이 발생되고 있는 실정. 이날 추계세미나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노인요양시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을 격려하고, 커피문화 이해를 통한 노인요양보호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대전선병원과 유성선병원이 환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검사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X-레이(Digital Radiography·이하 DR) 장비를 도입했다.기존 X-레이 촬영 장치가 영상 정보를 필름에 기록하고 재생하는 것에 비해 DR은 디지털화된 전기 신호로 변환 즉시 컴퓨터 모니터에 영상을 재현해준다.무엇보다 DR의 장점은 기존 CR 촬영보다 선명하고 정확한 영상을 바로 얻을 수 있다는 데 있다. 촬영 2~3초 만에 900만 화소 이상 고해상도의 영상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3장 이상의 영상도
당뇨병은 그 질환 자체보다는 이로 인해 발생하는 합병증이 큰 문제인 질환이다. 만성인 경우에는 망막변증(눈), 신장병증(콩팥) 등이 발생할 수 있고 그 중 당뇨발(당뇨병성 족부병증)도 중요한 합병증 중 하나다. 당뇨발은 당뇨병으로 인해 신경 이상이 나타나거나 다리 부위에 말초혈관 질환이 발생해 다리 심부 조직이 감염, 궤양, 파괴되는 것을 말한다. 즉 신경학적 요소나 혈액순환 요소에서 발생하는 족부 질환을 모두 당뇨발이라고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의하면 당뇨병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약 236만 명이 당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대전선병원이 21일 오전 11시 서울 코엑스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열린 ‘메디컬코리아 2017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로써 선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장관상에 이어 5년 연속 유공포상을 수상하게 됐다.이번 포상은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와 의료 시스템 해외 진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한국의료의 해외 인지도 및 신뢰도를 높이고 지방 종합병원이 성장 및 발전할 수 있는 성공 모델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선병원은 지난해 6000여 명의 외국인 환자
포항에서의 5.4 강도 지진 발생으로 수능이 1주일 연기되면서 긴장상태가 지속되는 수험생의 스트레스가 증가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럴 때일수록 현 상황을 받아들이고 일상에 집중하며 마음을 가라앉히는 것이 중하다. 다만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카페인이 포함된 음료, 커피, 초콜릿을 자주 찾으면 긴장도가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입안이 자꾸 마르는 경우에는 적절히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또 날씨가 추워졌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옷을 따뜻하게 입고 다녀야 한다. 김기덕 대전선병원 건강검진센터장의 도움말로 수험생들의 건강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