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에서 전국 기초 시 가운데 종합경쟁력 전국 4위, 경영자원 부문 전국 3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지방자치 경쟁력을 입증했다.9일 천안시에 따르면 시는 2022년 제27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조사에서 1,000점 만점 중 669.2점을 기록하고 기초 시 평균 점수인 536.2점보다 133점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75개 시 중 종합경쟁력 4위를 달성했다. 경영자원 부문에서는 228.5점을 받아 3위에 올랐다.올해 27년째를 맞이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는 매년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지상현 기자]대전 대덕구의회는 8일 제26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의사진행을 하는 의장을 제외한 의원 7명 전원이 구정질문을 통해 지역화폐부터 천변고속화도로, 노인일자리 사업 등 구민의 삶과 직결되는 각종 현안을 다뤘다.가장 먼저 발언에 나선 유승연 의원은 대덕구 지역화폐인 ‘대덕e로움’의 지속 유지를 주문한 뒤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대덕e로움 정책은 구민 만족도가 높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양영자 의원은 "천변도시고속화도로 통행료 무료화"를 촉구하며 "BRT(간선급
[부여=안성원 기자] 충남 부여군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부여군 맞춤형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선정했다.5일 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란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지역 특산품 등의 답례품과 세액공제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을 모아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복리 증진사업에 사용할 수 있다.군은 제도 시행에 대비해 올 초부터 답례품 지역자원 조사에 돌입했다. 각종 토론회 및 설명회에 참석, 조례 제정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가 ‘지방자치단체 최우수 행정 대상’을 수상하며 정책의 지속가능성과 실효성을 인정받았다. 박 군수는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승인 법인 ㈔한국유권자총연맹이 주최한 ‘제15회 국정감사 시상식’에서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상은 매년 유권자의 관점에서 검증하고 대상자를 선정해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의원, 기업인, 문화예술인 등에게 수여된다. 올해 수상자 중 지자체장은 박 군수가 유일하다.박 군수는 민선 7기 때부터 강한 추진력으로 부여군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정책
[한지혜 기자]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내년도 지역화폐 예산 5000억 원이 책정되면서 온통대전 유지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다만, 대전시는 민선8기 출범 직후 지역화폐 정책 폐지를 선언한만큼, 대상을 한정해 운영하는 축소 방안을 검토 중이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최근 지역화폐 관련 예산을 5000억 원 규모로 책정한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당초 정부 예산안에는 제외됐으나, 여야 합의 끝에 예산을 살리기로 결정했다. 최종 예산안은 내달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정책 유지가 불투명했던 각 지자체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김재중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예산편성권을 쥐고 7조원 넘는 예산을 집행하는 첫해인 2023년. 대전시 실무 부서 중 산업입지나 도시정비 등을 담당하는 개발 관련 업무에 힘이 실리고, 시민소통이나 생태, 지역화폐를 다루는 소상공정책 등은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28일 대전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약 1400페이지 분량의 ‘2023년도 일반회계 예산안 사업명세서’ 예산내역을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2배(100%) 이상 예산이 늘어나면서 힘이 실린 부서가 있는 반면, 예산이 절반(50%) 이상 감액된 부서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는 28일 윤석열 정부와 김태흠 충남도정 출범에 따른 기조 변화가 “자체 재원 비중이 낮은 부여군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깊은 고심 끝에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박 군수는 이날 제269회 군의회 정례회 시정 연설을 통해 “기존 국‧도비로 지원되던 사업이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일부 삭감되거나 예산안에 편성되지 않았다.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강구하고 있지만, 쉽게 해결될 수 없는 사안”이라고 말했다.내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면서 정권교체와 정책 변화에 따
[지상현 기자]대전시 대덕구의회가 제9대 의회 출범 이후 첫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했다.대덕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지난 25일 회의실에서 실시한 기획홍보실과 감사실에 대한 감사에서 조대웅 의원은 "메타버스 채널에서 볼 것이 많지 않고 채널 내에서의 조작법에도 어려움이 있다"며 활성화 방안을 요구한 뒤 상하반기로 두 차례 열리는 사진공모전과 관련해 효용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1년 한 차례 운영을 통한 내실화 도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김기흥 의원은 "대덕구 중간지원조직이 타 자치구에 비해 너무 방대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한 뒤 "한 번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 부여군이 ‘농어민수당’ 지급대상과 시기를 변경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기존 연 2회 지급에서 연 1회로, 지급대상은 가구당 1명에서 개별 지급으로 바뀐다. 다만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로 전액 지급되는 점은 동일하다. 군은 올해 지역 내 농업인 1만 9000여 명에게, 1인 가구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80만 원씩, 1가구 농업인 2인 이상의 경우 1인당 45만 원씩 지급한다. 지난 17일부터 수당 지급을 시작했으며 지급대상 선정 방식이 바뀌면서 그동안 굿뜨래페이를 사용하지 않
[김재중 기자]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화폐 온통대전 존폐논란이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송대윤 시의원(유성2)은 온통대전 효과를 강조하며 존속을 주장한 반면, 국민의힘 김영삼 시의원(서구2)은 “실효성이 없다”며 폐지론을 폈다.11일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화폐 ‘온통대전’에 대한 여야 시각차이가 현격하게 드러났다. 국회에서 여야가 지역화폐 존폐 문제로 대립하고 있는 것과 유사한 상황이 펼쳐졌다.먼저 송대윤 시의원은 김영빈 시 경제과학국장을 상대로 “127만장이 발행된 온통대전이 현재도 시민 92만 명이
[박길수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적극행정을 통해 기존에 없었던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발굴하고, 코로나19로 지친 국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지난 3일 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산림치유원은 산림복지서비스 이용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협업해 산림복지시설 최초로 지역화폐 결제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원칙적으로 진흥원은 현금 취급이 불가하기에 지류형 상품권으로 시설 이용료를 결제할 수 없으나,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위해 사전컨설팅을 통한 적극행정을 적용하여 지역화폐 ‘영주사랑상품권’
[박길수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원장 김종연)은 산림복지서비스 이용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결제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지역화폐 도입은 전국 산림복지시설 최초로 지자체와 협업해 추진됐다.앞으로 지역화폐는 발행액 대비 10% 할인 구매가 가능, 방문객들의 산림복지서비스 이용 부담을 경감할 전망이다.산림치유원에서 결제 가능한 지역화폐는 경북 영주시에서 발행하는 ‘영주사랑상품권’으로 모바일형, 카드형, 지류형 3종이다. 또 모바일형은 어플 ‘지역상품권 착(chak)’을 통해 관광객도 구매할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의 2조원대 본예산이 2023년 새로운 도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최민호 시장은 1일 오전 11시 보람동 시청에서 기자 브리핑을 열고, 내년 밑그림을 꺼내 보였다.큰 틀에서 내년 예산안은 지난해 본예산보다 821억 원 증가한 2조 34억 원을 편성됐다. 세종시 출범 10년 만에 첫 2조 원 시대 개막이란 점이 의미를 더한다.지방세 469억 원, 세외수입 114억 원 증가가 어려운 재정 상황을 숨통을 열어줬다.부족한 세입 보완은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예탁금 1600억 원으로 활용하고, 내년에는 지방채
[한지혜 · 김재중 기자] 지방권력 교체 후 처음 열린 대전시 국정감사가 사실상 반쪽으로 진행됐다. 감사에 참여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같은 당 이장우 현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하면서 전임 민주당 시장에 대한 일방적인 공세를 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20일 오전 10시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대전·세종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감사에는 감사반장인 국민의힘 이채익 위원장과 같은당 박성민, 장제원, 김웅, 전봉민 의원이 참석했다.앞서 지난 19일 검찰은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체포하고, 민주당 중앙당사
천안시의회 이병하 의원이 19일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한 천사카드 ‘지역화폐 활성화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지역화폐 활성화 챌린지는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서 국비지원을 전액 삭감한 것과 관련해 정부의 지속적인 보조금 지원을 촉구하기 위해 제안됐다.지역화폐 활성화에 대한 견해 또는 문구 등을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는 방식으로 여러 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장·의원 등이 참여 중이다.10월 현재 31만건 이상 발급된 천안사랑카드(지역화폐)는 이용가맹점이 2만7000개소에 달하며, 소비자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천안시
[김재중 · 이희택 기자] 대전시를 상대로 열리는 국회 국정감사에서 지역화폐 온통대전 폐지와 주민참여예산 축소, 도시철도2호선 트램 추진상황 점검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다만 국정감사 당일인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지방 1반과 2반으로 반씩 나뉘어 대전·세종과 광주를 방문하고 지방경찰청 감사까지 진행하면서 지역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감사는 이뤄지기 힘들 것으로 예측된다.대전과 세종을 감사할 행정안전위 지방1반에 배치된 국민의힘 소속 의원은 이채익(울산 남구갑) 감사반장을 비롯해 김웅, 박성민, 장제원, 전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 아산시가 정부의 예산삭감에 따라 지역화폐(아산페이) 할인율 10% 조정을 검토 중인 가운데, 지역 시민단체가 할인율 유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13일 아산시민연대에 따르면, 아산페이는 모바일 가입자 11만7200명, 카드 발급 4만2500건 이상, 가맹점 1만398곳 등으로 아산시 성인인구(22만 명) 절반이 사용하고 있다. 대부분 소상공인들이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고,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10% 할인(국비 40%, 도비 18%, 시비 42%)을 지원하면서 호응을 얻게 됐다.하지만 정부가 내년 국비분
박상돈 천안시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고품격 문화와 활기찬 경제 등을 통한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데 매진하겠다고 7일 밝혔다.‘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천안’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힘찬 여정을 시작한 민선8기 박상돈 천안시장이 8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민선7기 제8대 시장으로 지난 2년에 이어 민선8기를 다시 이끌게 된 박상돈 시장은 “다시 뛰기 위한 엔진 장착을 마쳤으므로 이제 천안의 미래를 향해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취임 이후 100일간 박 시장은 시정의 연속성을 잃지 않으면
[류재민 기자]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6일 야당 대변인으로서 한달살이 소회를 밝혔다. 황 대변인은 지난달 5일 이재명 대표체제 당 대변인에 임명됐다. 그는 정당 생활 가운데 대변인은 처음이라고 했다. 황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와 만나 첫 대변인 업무에 어려움을 호소하면서도 ‘야당의 입’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대변인 활동을 통해 언론과 친분을 쌓고, 당내 인사들과 교류하면서 차기 총선 출마까지 염두에 두는 듯했다. 3선 논산시장 시장군수협의회장 등 역임사라진 의전 불편 겪기도..“이제 택시·기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의 대표 정책인 ‘수의계약 총량제’, ‘굿뜨래페이’ 등이 ‘2022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서 기초자치 부문 대상을 수상, 자치분권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5일 부여군에 따르면 시상식은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렸으며 사단법인 한국자치발전연구원에서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후원했다.박 군수는 ▲충남 최초 수의계약 총량제 시행 ▲코로나 위기관리 대상 공모 지방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 수상 ▲굿뜨래페이를 통한 지속가능한 경제공동체 실현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지방자치 발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