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이 국내 적정기술을 활용해 개발도상국을 돕기 위해 7일(한국시각) 라오스 루앙프라방 주 남박시의 리(Lee)마을에서 라오스 전통식품인 카이펜 제2공장 완공식을 가졌다.지난해 라오스 북부지역 카이펜 주 생산지인 봄(Bom)마을에 설치한 카이펜 제1공장의 원활한 운영에 따라 사단법인 나눔과 기술이 리(Lee)마을을 시범마을로 추가하고 제2공장을 신설한 것이다.나눔과 기술은 카이펜에서 모래 등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버블세척기, UV물 살균기, UV 카이펜 살균기 등 국내 적정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해 제2공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이건재 교수(KAIST) 연구팀이 은(銀) 나노와이어에 플래시 빛을 쬐어 휘어지는 디스플레이의 핵심 소재인 고성능 유연 투명전극을 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은 나노와이어를 사용한 투명전극은 나노와이어 사이의 높은 접촉저항 때문에 전기가 잘 통하지 않았다. 또 플라스틱 유연기판으로부터 쉽게 떨어지는 점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은 나노와이어는 머리카락 두께의 1000분의 1정도로 얇고 미세한 실로서 구부릴 수 있는 성질을 가져 투명전극 제조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플래시 빛은 어두운 곳에서 사진을 찍을 때처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김태근(고려대) 교수 연구팀이 전기가 흐르지 않는 부도체인 유리에 전류를 균일하게 흐르게 할 수 있는 유리투명전극을 적용해 고효율의 자외선 발광 다이오드(LED)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자외선은 가시광보다 파장이 짧은 파장대역(190-400 nm)의 전자기파이다.자외선 광원은 정수, 살균, 위폐 감지,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하지만 기존의 자외선 램프는 수명이 짧고, 유해물질(카드뮴, 수은) 등의 문제로 친환경적이고 효율이 높은 자외선 LED 개발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질화알루미늄/인듐주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2일 감사자문위원회를 개최해 ‘2016년 감사성과’를 검토한 결과, 2016년 R&D 연구비 부정비리 적발액이 24억 1700만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연구비 비리가 성실한 연구자를 매도하고 재단 및 국가 R&D 전체에 대한 신뢰를 저하시킨다는 판단 하에 2016년 연구비 비리 감사를 강화한 바 있다.그 결과 재단은 지난해 5월 이후 13회의 특정감사를 실시해 연구비를 횡령한 6명의 연구자에 대해 재단 설립(2009년) 이후 최초로 형사고발했고, 지원금 환수,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제한 조치를
초고화질 선명도를 가지면서도 가격은 더욱 저렴한 차세대 TV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컬러필터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주병권 교수(고려대) 연구팀이 선명하고 해상도가 높은 색을 나타낼 수 있는 상보형 플라즈몬 컬러 필터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플라즈몬 컬러필터는 주기적인 나노 패턴에서 발생하는 빛의 산란과 금속 표면에서 발생하는 플라즈몬 효과를 이용한 컬러필터를 말한다.현재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주로 사용하는 컬러필터는 안료나 염료를 이용한 광흡수 방식이다. 이는 유기재료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화학적 안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1월 31일부터 연구개발예산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연구지원실적 통계와 지원과제목록을 공개하는 연구지원통계정보시스템(KRS, Korea R&D Statistics)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KRS는 회원가입 없이도 웹사이트(krs.nrf.re.kr)로 접속할 수 있으며, 2009년부터 2015년까지의 사업 지원부처기관지역별 과제 수와 사업비 뿐 아니라 지원과제 목록까지 제공한다. 검색 결과는 이미지 파일과 엑셀 파일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데이터를 가공해 활용할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허윤석 교수(인하대)·노창현 박사(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팀이 원전 사고나 핵실험 때 방출되는 방사성 세슘을 제거할 수 있는 흡착제를 대량생산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방사성 세슘(137Cs)은 우라늄의 핵분열 과정에서 얻어지는 방사성 물질로, 자연 상태에서는 존재하지 않으나, 핵실험과 원자력발전에 의해 인공적으로 발생된다. 인체에 흡수되면 장기와 근육에 쉽게 축적돼 불임증, 전신마비, 골수암 등의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최근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방사성 세슘 흡착제 개발이 주목받고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최신식(명지대) 교수 연구팀이 은나노입자를 검출하고 생체 독성을 바로 파악할 수 있는 예쁜꼬마선충칩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예쁜꼬마선충(Caenorhabditis elegans)은 몸길이 1mm 정도의 토양 선충의 일종으로, 박테리아를 먹이로 자란다. 나노기술의 지속적인 발전과 더불어 나노입자를 포함한 다양한 나노물질이 자연, 생활 환경에 무분별하게 유입되는 현실에서 생체 유해성을 고려한 나노입자의 검출이 필요하다. 나노입자는 크기가 100 나노미터 내외로 매우 작아 존재 여부의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이태윤 교수(연세대) 연구팀이 발암의심물질 등 화학 표적물질을 실시간으로 검출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미량의 화학 표적물질을 검출하기 위한 방법으로 표면증강라만분광법(SERS)이 많이 사용된다. 그러나 SERS 효과를 가지는 금속 나노표면이 점차 오염되면서 시료의 실시간 검출의 신뢰성을 떨어뜨린다. 미량의 시료를 빠르고 정확하게 검출하는 시스템의 개발이 필요하다. 표면증강라만분광(Surface-Enhanced Raman Scattering, SERS)은 특정 금속 나노표면에 화학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할 ICT 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국제표준화 활동으로 시장선점에 청신호가 켜졌다.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는 지난 한 해 동안 국제표준특허를 109건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중에는 엠펙(MPEG)을 비롯, 3G, 4G 이동통신, 3DTV 분야의 표준특허가 특히 집중됐다. 또한 ETRI의 국제표준특허 누적은 이미 690건을 넘었다.ETRI는 국제표준특허 확보 외에도 지난 한 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 등 국제표준화단체에서 국제표준 제정 50건, 국제표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바다 염생식물 뿌리의 메커니즘을 모방해 별도 후처리 공정이 필요 없는 생체모방(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공학적인 문제의 해결책을 찾는 방법)형 해수담수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염생식물은 소금기가 많은 지역에서 자라는 식물로, 주로 바닷가 주변에서 서식한다. 일반적으로 식물은 삼투압 현상으로 인해 소금기가 있는 지역에서 살 수 없지만, 염생식물은 특수한 생존전략을 가지고 이러한 환경에 적응하여 서식한다. 염분이 많은 해안지역에서 자라는 대표적인 염생식물인 맹그로브 뿌리를 생체모방해 실험
▲ 그룹장·센터장◆ 미래전략연구소△ 기술경제연구그룹장 심진보△ 산업전략연구그룹장 최병철△ 통신정책연구그룹장 이성준△ 기술기획연구그룹장 장종수◆ SW·콘텐츠연구소△ 고성능컴퓨팅연구그룹장 김영균△ 클라우드컴퓨팅연구그룹장 강동재 △ 고신뢰CPS연구그룹장 김태호△ 임베디드시스템연구그룹장 정영준△ 언어지능연구그룹장 김영길△ 음성지능연구그룹장 이윤근△ 시각지능연구그룹장 박 경△ 스마트데이터연구그룹장 민옥기△ CG/Vision기술연구그룹장 박창준△ VR/AR기술연구그룹장 김기홍△ 지식이러닝연구그룹장 지형근△ 감성인터랙션연구그룹장 김진서△ 인포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는 연구원들의 창업 과정과 시행착오의 이야기를 담은 책 를 펴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발간된 책은 연구원 출신 13명의 CEO 인터뷰 내용을 담았으며,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엮었다.본 책에 등장하는 기업들은 모두 ETRI ‘예비창업 지원제도’를 마치고 설립된 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기업들이다. 책에는 ㈜휴라, ㈜베이비플러스 등 2015년 설립된 6개 기업과 지난해 상반기 설립된 ㈜큐유아이, ㈜메타파스 등 7개 기업 등 총 13개의 창업 스토리가 생생히 담겨있다. E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지속적인 통증을 뇌 속의 칼슘의존성 음이온 채널(아녹타민-2)이 인지하고 조절하는 통증 조절 메커니즘을 국내 연구진이 최초로 규명하였다고 10일 밝혔다.*음이온채널 : 음전하 이온이 드나들 수 있는 세포막의 통로 *아녹타민-2 (Anoctamin-2) : 칼슘-의존성 음이온 채널(CACC: Calcium-activated chloride channel)인 염소채널연구팀은 칼슘의존성 음이온 채널인 아녹타민(Anoctamin)-2가 뇌에서 발현되고 뇌에서 통증을 인지하고 조절한다는 새로운 사실을 발견해 통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이재희)는 10일 사내에서 제4기 K-One Board 발대식을 열고 신임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20명으로 구성된 제4기 K-One Board는 금년 1월부터 12월까지 경영회의체 참관, 경영진과의 소통 프로그램, 사랑의 야식 배달, 동호회 EXPO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이재희 사장은 신임 위원들을 격려하며 “소통과 비전 공유의 한 축으로서 서로 믿고 존중하는 조직문화 확산에 핵심적 역할을 해 줄 것은 물론 세대 간 가교 역할로 회사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입사 10년차 미만
금(gold), 은, 알루미늄의 고유색을 바꿀 수 있을까?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송영민 교수(광주과학기술원)·장경인 교수(대구경북과학기술원) 연구팀이 금속에 수 나노미터(10억분의 1미터)의 반도체를 다양한 각도에서 코팅하여 더 진하고 미세한 색 변화를 조절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은 금속에 반도체 물질을 수 나노미터 두께의 초박막으로 코팅해 금속과 반도체의 표면에서 반사된 빛이 강한 박막 간섭을 일으켰다. 이를 통해 금, 은 등 금속의 고유색을 바꾸는 데 성공했다. 초박막(ultra-thin film)은
지구가 따뜻해지는 이유 중 하나인 이산화탄소. 지난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 이후 전 세계적인 이산화탄소 감축 움직임이 진행되는 가운데 물과 햇빛만으로 이산화탄소(CO2)를 합성가스로 바꾸는 원천기술이 개발됐다. 합성가스는 일산화탄소(CO)와 수소(H2)의 혼합가스로서 간단한 공정에 의해 메탄올과 같은 고 부가 연료로 전환되는 화합물을 일컫는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손호진 교수(고려대) 연구팀이 물과 태양빛을 이용하여 지구온난화의 주 원인인 이산화탄소를 합성가스로 전환시키는 기술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산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는 5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CES 2017’ 에 최신 ICT기술을 전시한다고 3일 밝혔다.ETRI는 방송미디어, 초연결통신, 5G기가통신, 국제표준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7개 기술이 출품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정공간 내에서 무선충전이 가능한 기술을 비롯해 초다시점 콘텐츠의 획득 및 재현기술, 헬스케어 및 커넥티드카 국제표준 기술 등을 부스를 마련, 전시한다.ETRI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연구진이 개발한 최첨단 기술을 전시하고 기술에 관심 있는 해외 기업
◆ 미래전략연구소△기술경제연구본부장 한성수△ 미래기술연구본부장 방승찬△ 표준연구본부장 김형준◆ SW·콘텐츠연구소△ SW기반기술연구본부장 조일연△ 지능정보연구본부장 박상규 △ 차세대콘텐츠연구본부장 이길행△ 지능로보틱스연구본부장 신성웅 △ 바이오의료IT연구본부장 김승환◆초연결통신연구소△ 정보보호연구본부장 진승헌 △ 네트워크연구본부장 양선희△ IoT연구본부장 김현△초연결원천연구본부장 허재두◆ICT소재부품연구소△ 실감소자연구본부장 이정익△ 광무선융합연구본부장 백용순△ 지능형반도체연구본부장 강성원△ 소재부품원천연구본부장 이진호◆ 방송∙미디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고광표 교수(서울대) 연구팀이 여성 생식기 내 미생물집단이 유전의 영향을 받고, 그 중 프리보텔라(Prevotella) 박테리아는 여성의 비만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최초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 프리보텔라는 질 내 미생물 중 잠재적 유해균이다. 프리보텔라가 많아지고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가 줄어 들면 다른 요인과 함께 세균성 질염 등 여성 질환을 유발한다.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는 질 내 미생물군총의 주요 우점균 및 유익균으로, 락토바실러스가 분비하는 젖산과 항균물질이 다른 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