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5개 자치구가 ‘근로자의 날’ 특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만 자체 결정을 미루고 있어 “스스로 결정하는 게 없는 대전시”라는 노조의 반발을 사고 있다.김진중 대전광역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대전시노조) 위원장은 17일 와 인터뷰를 통해 “기관장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면 되는 사안이고 자치구도 계획하고 있는데 상위기관인 대전시가 주도적으로 시행하지는 못할망정 분권정책협의회까지 끌고 가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대전시노조는 지난 10일 허태정 대전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5월 1일 근로자의 날 특별휴가를
홍역이 집단 발병한 대전 유성 소재 아동병원에 외래 및 입원전력이 있는 8개월 남아가 17일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병원을 통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총 18명이다.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홍역 확진 환자 18명 중 현재 12명은 격리 해제돼 6명(자택격리 4명, 병원격리 2명)만 격리 중이다.한편 보건당국은 접촉자 1909명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며 추가 감염자를 파악하고 있다.
홍역환자가 집단 발생한 대전 유성 소재 아동병원에 입원했던 영아 2명이 16일 오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로써 이 병원서 발생한 홍역환자는 총 17명으로 늘었다.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은 대전에 거주 중인 10개월, 9개월 여아로 확인됐다.한편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보건당국의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받는 대상은 1662명에서 2078명으로 416명이 증가했다.
대전시가 이달부터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대전시 전역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는 그동안 일부 자치구에서 65세 이상 노인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소규모 예산을 사용해 운영해 왔다.이번 대전시가 추진하는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청년 등 만 20세 이상의 대전 시민을 대상으로 범위를 늘리고 5개 구로 전면 확대 시행한다. 또 열악한 자치구 재정을 감안해 시비를 지원하며 보상금액을 인상해 월 100만 원 한도 내에 각 자치구별 차등 운영할 계획이다.수거 보상 대상은 대전 지역 내 현수막
(재)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이 총 3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2억 7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공고한 2019년도 상반기 인재육성장학생 선발계획에 따르면 선발 장학생은 재능장학생 90명과 희망장학생 190명, 외국인유학생 장학생 20명이며 학년별로는 초등생 5명, 중학생 35명, 고등학생 235명, 대학생 5명, 외국인 유학생 20명이다.선발대상은 기준에 부합하는 초·중·고·대학생으로 학교(총)장의 추전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재능장학생은 대전소재의 학교에 재학하는 학생에 한해 인문·사회·과학·예체능 등 분
연속보도 = 대전시청사 일대 도로변에 내걸린 ‘새마을기’가 관할 구청에 신고와 승인절차 없이 무단으로 게양됐으며 이러한 ‘절차 건너뛰기’가 수년간 지속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 [본보 4월 9일자 (대전시청에 ‘새마을기’ 47년간 나부낀 이유는?) 보도]관할구청인 서구는 행정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걸린 '새마을기'에 대해 강제철거 명령을 내리겠다는 방침이다. 취재결과 대전 서구새마을회는 오는 22일 ‘새마을의 날’을 기념해 지난 12일 시청 일대 가로등에 ‘새마을기’를 일제히 게양했다. 그러나 관할
“흡연 구역을 벗어나 담배에 불만 붙여도 과태료 대상입니다.”대전 서구보건소 금연지도 담당 이유정 주무관이 시청사 남문 앞 흡연구역으로부터 불과 5m 떨어진 곳에서 담배를 피우던 흡연자에게 전한 말이다.대전시청 내부 흡연구역을 벗어나 담배를 피우던 공직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돼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시청사 1층 남문 앞은 쉼터가 조성돼 있어 아침마다 많은 공직자들이 흡연 및 휴식을 취하는 장소다. 이곳의 지정된 흡연구역은 매점 입구 옆 벤치와 분리수거함 주변으로 제한돼 있지만, 많은 흡연자들이 무의식적으로 흡연구역을 벗어나 담배를 피
대전 유성소재 아동병원서 집단 발생한 홍역환자가 15일 오후 2명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총 15명으로 늘었다.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2명은 모두 이달 홍역이 최초 발생했던 대전 유성 소재 아동병원에서 외래 진료 및 입원 전력이 있으며 4살과 5개월 남아로 확인됐다.한편 지금까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돼 있던 환자 10명이 격리 해제돼 5명의 환자(자택 4명, 병원 1명)가 격리 중이다. 보건당국의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받고 있는 대상자는 총 1640명이다.
대전시는 (재)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대표이사 겸 대전이응노 미술관장에 류철하 前대전시립미술관 학예실장 및 경기도 이천시립월전 미술관 학예실장 경력자를 내정했다고 1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류철하 내정자는 홍익대학원에서 미학을 전공(문학석사, 박사과정 수료)하고 중앙대학교 미술대학 한국화과 겸임교수와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한국화과 겸임교수(강사)로 활동했다.류 내정자의 주요 전시경력으로는 ▲영남화파의 대가 관산월(2008) ▲월전 장우성(2009) ▲둥샤오밍 수묵전(2008) ▲창원아시아미술제(2011) ▲광복 70주년 기념 한국 근현대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이 주요 당직자회의를 통해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대전 전 지역 석권의지를 다졌다. 실제로 이장우 의원(동구)은 “(내년 총선에서) 대전 전 지역을 석권하고 충청권에서도 한국당이 제 1당이 되자”며 "한국당이 충청을 살리고 국가를 살리는 정당이 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15일 오후 3시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사에서 국회의원, 지방의원 등 주요 당직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 등을 위한 주요당직자회의를 개최했다. 이 의원은 “민심의 바다가 출렁거리고 있다”며 “민심
대전시는 대덕구 장동 일원에서 마을가꾸기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13개 자원봉사단체 144명의 봉사자가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장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소외계층 3세대의 도배·장판, 씽크대·환풍기 교체를 비롯한 마을 담장도색, 벽화그리기, 화단 나무심기 등 활동을 전개했다.이와 함께 봉사자들은 이·미용, 행복사진, 틀니세척 및 보수와 다양한 재능공연을 선보이고 마을 어르신 250여 명에게 급식봉사를 진행했다.박영순 대전시 정무부시장은 "자원봉사활동은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새로운 대전 건설의 원동력”이라며 “
대전의 지역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민·관·군·경이 한자리에 모여 역량을 결집했다.대전시는 12일 오후 유성구청 대강당에서 제32보병사단장 등 민관군경 유관기관 관례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화랑훈련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대전시와 세종시가 함께 개최한 이날 세미나는 내달 실시되는 2019 화랑훈련에 대비해 민·관·군·경의 통합방위작전태세를 완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세미나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의 화랑훈련통제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32보병사단의 화랑훈련실시계획, 대전시 화랑훈련 지원계획 보고와 최
대전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일반 버너에 비해 산화물 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저녹스(Low-NOx) 버너' 교체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저녹스 버너는 연소 시 화염온도 및 산소농도를 낮추고 연소가스 체류시간을 단축해 일반 버너보다 질소산화물이 55% 적게 배출된다.교체비 지원대상은 중소기업, 비영리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공동주택에 설치된 일반보일러, 냉온수기 및 건조시설의 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는 경우다.대상자 선정은 제조업 사업장을 우선 선정하며 우선 순위가 같은 경우 질소산화물 저감량이 큰 사
대전시는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와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협약은 장기간 세금을 의도적으로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의 압류 재산을 적극적으로 매각처분해 체납세금을 징수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이날 체납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를 위한 공매 활성화 전략을 상호 발굴 및 실천해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강화하기로 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대전시 의뢰 공매물건 약식감정 실익분석 서비스 신속 제공 ▲공매 물건 일제정리기간 공동 운용 ▲공매 관련 전문지식 공유 및 교육 지원 등이다.김
대전과 충남의 공직자들이 지난 2년간 해외연수 등을 위해 사용한 돈이 약 5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출장과 연수까지 문제삼을 이유는 없지만, 과도한 시민혈세가 투입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 봐야 한다는 여론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가 대전시와 충남도에 정보공개를 요청해 입수한 '2017~2018 공무국외여행·출장 현황‘에 따르면 대전시는 지난 2년간 국외여행·출장 196건을 위해 11억 7724만 원을, 충남도는 584건으로 33억 8921만 원을 지출했다.대전시가 가장 많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대전시장을 비롯한 고위공직자들의 해외방문에 대해 수 많은 현안을 뒤로한 “엑소더스(Exodus, 대탈출)”라고 비판했다.11일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대전시장과 고위공직자 등의 엑소더스(Exodus), 시정을 포기하겠다는 건가”라는 논평을 통해 비슷한 시기에 예정된 대전시장, 시의회 의장, 시의원, 정무부시장의 해외방문을 지적했다.한국당은 “ 대전은 평촌산업단지 LNG 발전소 문제, 대전시티즌 사장을 비롯한 산하기관 인사 문제, 베이스볼 드림파크 논란,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문제, 홍역 확산 등 수 많은 현안들
홍역이 집단 발병했던 대전 유성소재 아동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은 13개월 남아가 10일 오후 추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아 이 병원서 발생한 홍역환자가 총 13명으로 늘었다. 그 동안 홍역환자는 이 병원에 입원했던 영·유아 등 접촉시간이 길었던 경우였지만, 이날 확진판정을 받은 13개월 남아는 잠시 외래진료를 받은 경우라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아기와 접촉해 모니터링 대상자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4일 오후 3시 이 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병원은 11일부터 21일까지 휴진에 들어간다.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전문 평생학습 상당사 양성을 위해 '평생학습 상담사 양성과정'에 참여할 수강생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평생학습 상담사는 평생학습의 참여 동기 부여와 상담을 통해 학습자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이번 양성교육은 내달 7일부터 7월 25일까지 40여 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목요일 총 100시간 동안 운영되고, 상담의 이해, 상담사례 개념화 등 이론과 실습 과정으로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교육학, 심리(상담)학, 아동(청소년), 가족, 복지 등 유사
육동일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이 “평촌산단 LNG발전소는 정책결정 과정에 ‘중대한 하자’가 있다”며 “시민참여와 정보공개를 생략하고 오랫동안 비밀리에 진행해온 대전시의 저의가 의심 된다”고 작심 비판했다.육 위원장은 10일 오전 시당 정례브리핑에서 “(LNG발전소 건설에 따른)고용창출이라 해봤자 건설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것에 불과하고 세수효과도 30년간 600억 원이라면 한 달에 2억 꼴”이라며 “자동차 100만대 분의 오염문제가 발생하는 발전소를 대전시가 큰 고민 없이 진행 한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이날 육 위원장은 ‘
대전 유성 소재 A 아동병원에서 홍역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이 병원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가 총 12명으로 늘었다. 이번에 추가된 확진 환자 중에는 성인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일부터 A 병원을 거쳐간 영·유아 8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9일 오후 이 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본 10개월 남아 1명과 홍역에 감염된 아기의 엄마인 29세 여성 1명, 이 병원에서 실습 중이던 23세 남학생 1명 등 총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 전염 경로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