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총선에서 고3 학생 일부가 포함되는 18세 이상 투표가 가능한 선거법이 지난해 국회를 통과하면서 교육계는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학생주권자교육 강화로 시행착오를 줄여간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김 교육감은 9일 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새해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아이들이 지난 역사를 되짚어 봄으로써 평화와 민주주의를 가슴에 깊이 아로새기고 선거에 참여하는 민주시민으로 자신의 권리와 의무를 제대로 인식하도록 사전 교육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학생들의 참정권이 침해당하지 않도록 학교생활규정을 개선하겠다
부여군은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농업 인프라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박정현 군수는 이런 방침을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2020 찾아가는 동행콘서트를 통해 밝힐 예정이다. 우선 군은 맑은물 공급사업에 필요한 국비 등 예산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원예농업이 주요 기반인 부여읍, 장암면, 규암면, 세도면 일원의 시설단지에 사용 중인 지하수에 철분 함유 등으로 작품 품질에 저하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군은 풍부한 금강 수원공을 활용해 부여읍 현북리 등 6개 지구 1193ha의 면적에 정수처리 된 다목적 농촌용수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또
NH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본부장 조두식)는 8일 충남도청에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쌀소비 촉진 캠페인과 공직자 대상 신년 사은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우리 쌀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매년 감소하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도내에서 생산된 쌀로 만든 떡을 출근길 직장인들에게 나눠주며 우리 쌀 애용 캠페인을 전개했다. 조두식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충남도민이 해마다 줄어드는 쌀 소비에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기를 희망한다” 며 “앞으로 ‘더 행복한 충남, 복지수도 충남’ 건설을 위해 금고은행으로서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
노박래 서천군수는 주민이 발전을 실제적으로 체감하는 할 수는 5대 군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서천군은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평가단과 정책자문단,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군정운영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공약 사업과 가족행복도시 사업, 균형발전 사업 등 핵심전략 사업과 올해 추진하는 주요업무 계획을 점검·공유하고 분야별 발전방향을 종합 토론해 빈틈없는 사업 추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특히 군은 5대 군정 운영방향으로 ▲미래 신성
금산군 깻잎이 4년 연속 연매출 500억 원대를 달성했다. 인삼에 이어 금산의 제2의 특화 작물로 뿌리를 내리며, 전국 최고 깻잎 주산지로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 연말 기준 9091톤524억 원으로 2018년 9008톤 517억 원 대비 1.3%(7억 원)의 매출이 신장됐다. 지난해 여름 기온상승에 따른 공급량 증가 대비 깻잎 수요 감소로 일시적인 가격 하락이 있었으나, 산지 출하작업 부진 및 겨울 깻잎으로의 작부체계 전환에 따른 깻잎 출하 물량 부족으로 3만 원대를 회복했다.또한 깻잎 유통 다변화에 따른 해외 수출액 증가와 만인산
홍성군이 올해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가족친화도시 조성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5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군은 안전한 돌봄 생태계 구축, 일 가정 양립을 위한 지원체계 마련, 여성 친화도시 재지정에 따른 2단계 사업 사업추진 등을 정책추진 방향으로 설정할 계획이다.우선 군은 전국 최초 교육부 주관 온종일 돌봄 생태계구축 선도지역 지정 위상에 걸맞게 올해 방과후돌봄센터 4호점을 개소할 계획이다. 수용규모는 20여명으로 알려졌다.온종일 돌봄 서비스는 학기 중은 오후 7시 반까지, 방학 중은 8시 반부터 오후 3시 30분
홍성군이 아동복지 정책수립 등에 활용할 아동특화형 복지통계를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군은 지난해 아동복지통계를 홈페이지에 고시했다. 복지통계 수립을 위해 통계청,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 공단 보유 기초 자료 등 총 6개 부문 104개 지표를 폭넓게 활용했다.이번 군이 고시한 아동 복지 통계 작성시점은 지난해 5월 31일 기준이며, 아동의 기준은 만 18세 미만으로 설정했다. 통계표는 ▲인구·가구 ▲인구동향 ▲재산 ▲건강 ▲복지 ▲교육 6개 챕터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홍성군 아동인구는 총 1만5893명으로 조사됐다. 읍면별 아동인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8월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에 따라 올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교육지원청으로 차질 없이 이관하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기존 학교에서 이뤄지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는 오는 3월 1일부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라는 이름으로 교육지원청에서 운영에 들어간다.도교육청은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1월 1일 자로 담당 주무관 12명을 추가 발령하고 변호사 7명을 채용했다. 3월에는 장학사 3명을 새로 발령한다.6일과 7일에는 도내 14개 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담당 과장과 장학사, 주무관, 신규
부여군은 6개 사업으로 분산된 노인돌봄서비스를 1개의 사업으로 통합한다. 중복 지원이 가능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혜택이 늘어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그동안 노인돌봄기본서비스는 부여군청에서, 노인돌봄종합서비스와 노인단기가사서비스의 경우 8개의 장기요양센터에서 각기 제공해왔다.특히 대상자들은 개별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중복 지원이 불가해 하나의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새해부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통합해 어르신들의 욕구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노인
서천군 마서면 옥산리에 거주하는 박근배 씨는 지난 6일 마서사랑후원회(회장 김용찬)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직접 농사지은 쌀 80포(800kg)를 기탁했다.박근배 씨는 13년 이상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사랑의 쌀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김용찬 마서사랑후원회장은 “매년 변함없는 이웃사랑으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는 박근배 씨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기탁해준 쌀은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마서사랑후원회는 이
금산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어 붙였다. 문정우 군수의 핵심 공약인 ‘찾아오는 금산’을 구체화하기 위해서다.우선 군은 체류형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지원대상은 내·외국인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업체와 수학여행을 실시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조건은 내국인 20명, 외국인 6명, 수학여행단 50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해야 한다.당일관광은 지역 내 관광지 1개소 방문과 음식점 1개소 이상을 이용하는 6인 이상 외국인 단체관광객에게 1인당 2만 원을 지원한다.숙박
지난해 고교 무상교육, 무상급식으로 출발선이 평등한 교육에 시동을 건 충남교육청이 저소득층 학생들에 대한 꼼꼼한 급식비 지원으로 한 차원 높은 교육복지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도교육청은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학부모 급식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그동안 자율학습과 방과후수업에 참여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석식을 지원한 데 이어, 오는 3월부터 기숙사 생활을 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고등학생을 위해 조식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이를 위해 올해 18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저소득층 학생에게 조식과 석식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