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원 기자] 청양군과 한국농촌지도자 청양군연합회(회장 신병철)가 지난 2일 화성면 화강리에서 권농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 두레 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풍년 기원 손 모내기’ 체험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김돈곤 군수, 차미숙 청양군의회 의장, 김명숙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을 비롯해 군내 농업 분야 기관․단체 관계자들과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손 모내기 전통을 이어가는 일은 농경문화 계승은 물론 공동체 정서 회복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우리 민족 고유의 두레와 품앗이 문화를 후대에 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현재는 매년
[청양=안성원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 30일 가족 행복의 요람이자 평생 배움의 원천이 될 가족문화센터와 평생학습관(청양읍 송방리 173-4번지) 조성 공사를 본격화했다.군은 이날 오후 ‘스마트 청양’ 전진 대회를 겸한 두 시설 착공식을 열고 지역 공간 재창조를 위한 대장정에 들어갔다.가족문화센터와 평생학습관은 유아에서 노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와 교육, 문화 복합 공간이자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를만한 시설이다. 특히 사업대상지 주변에 유치원, 도서관, 중고교 등 교육시설이 집적돼 있어 조성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
[황재돈 기자] 충남도의회 의원들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잇따라 재판에 넘겨져 무더기 재선거 사태가 예상된다. 현재 재판 중인 일부 지역 기초단체장이 낙마할 경우, 단체장 출마로 인한 보궐선거 가능성도 높아 '역대급' 재·보궐 선거가 치러질 거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30일 도의회와 충남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현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됐거나 재판을 받고 있는 도의원은 4명으로 집계됐다. 대상은 최창용(국민의힘·당진3)·이완식(국·당진2)·양경모(국·천안11)·김명숙(더불어민주당·청양) 의원.만약 내년 2월
[천안=윤원중 기자] 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김철환)와 강성기 시의원(목천읍·북면·성남면·수신면·병천면·동면·원성1동·원성2동, 국민의힘)은 26일 가진 동면 수남리 폐기물매립시설 설치에 관한 천안시청 소관부서, 비상대책위원회와 간담회에서 반대입장을 확인하고 대응 모색에 나섰다.동면을 지역구로 하는 강성기 시의원은 “지금이라도 시와 비상대책위원회와 공식적으로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다행”이라며 비상대책위원회가 적극적으로 입장을 전달될 수 있도록 브리핑 및 토론 등을 직접 진행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유솔아 기자] 충남도의회는 26일 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1인가구 정책 발전과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모임'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구모임 대표는 지민규 의원(국민의힘·아산6)이, 간사는 임우연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선임연구위원이 각각 맡았다. 이와 함께 구형서(더불어민주당·천안4), 신영호(국민의힘·서천2), 안종혁(국민의힘·천안3) 의원, 이진숙 충남도 가족정책팀장, 김진배 아산시 청년기업협의회 회장, 김동완 충남 4-H연합회장 등 총 14명으로 구성했다.연구모임은 이날 1인가구 정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황재돈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 중인 최창용 충남도의원(국민의힘·당진3)이 항소심에서도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송석봉)는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 의원 항소심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최 의원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고 선거구민에게 문자메시지 10만여 건을 전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또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뒤 선관위에 사전 신고를 하지 않고 채 문자메시지 14
[유솔아 기자] 충남도의회는 24일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 활성화 환경 조성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의회 충남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 활성화 연구모임은 이날 공주대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와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연구용역은 디지털을 활용해 문화유산 교육을 더 효과적으로 하는 방안을 탐색하기 위해 추진한다. 용역 결과는 오는 11월 발표될 예정이다.조영훈 공주대 교수(문화재보존학과)는 이날 “현재는 디지털 플랫폼에 문화유산을 단순히 옮겨 놓기만 한 전달형 교육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역사적 사고 증진과 문화교육을 토대로
[유솔아 기자] 주진하 충남도의원(국민의힘·예산2)이 도내 특수학교 교실에 CCTV를 설치하기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 교육계는 크게 술렁이고 있다. 특수학교 교사들의 교육활동이 소극적으로 변질되고, 특수교육 체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 주 의원은 24일 와 통화에서 “특수학교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장애아동들이 제대로 의사표현을 하지 못해 문제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교실 내 CCTV를 설치해 재발 방지하고, 사실관계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해당 조례안이 상위법인
[천안=윤원중 기자] 천안능수초등학교(교장 이영선)는 23일 김지철 충남도교육감과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홍성현 충남도의회부의장, 구청장, 도의원, 학부모, 재학생과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식을 가졌다.이동현 전교학생회장은 "핫플레이스인 강당과 도서관이 있는 우리 학교가 정말 좋다"며 "제1회 졸업생으로서 자랑스럽게 행동 할게요"라며 인사말을 전했다.김영아 학부모회장은 "저마다 각기 다른 꿈을 안고 커가는 아이들의 삶과 배움을 존중하며 지원하는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아이들의 매일을 응원하겠다"고
[유솔아 기자] 충남학생인권조례(인권조례) 폐지 여부를 놓고 관계 기관 간 견해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 한쪽에선 인권조례가 교권 추락을 유발했다며 폐지를 주장하고, 다른 쪽은 학생 인권과 교권은 상충 개념이 아니라며 폐지에 반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측 입장을 좁히기 위한 절충안 마련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3일 디트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도내 최근 3년간 학생·학부모에 의한 교육활동 침해행위 발생 건수는 ▲2020년 74건 ▲2021년 158건 ▲2022년 188건으로 집계됐다. 충남교사노조가 이달 초 도내 교사
[유솔아 기자] 충남지역 학생들의 온오프라인 상 안전망이 한층 촘촘해 질 전망이다. 충남도의회에서 사이버 유해물 차단과 안전 승하차 회차로 조성 등을 담은 조례가 통과됐기 때문이다. 도의회는 18일 344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충청남도 청소년 정보화 역기능 청정지역조성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지윤 의원 대표발의)’과 ‘충남교육청 안전승하차 회차로 등 조성 지원 조례안(박정식 의원 대표발의)’을 각각 가결했다. ‘충청남도 청소년 정보화 역기능 청정지역조성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정보통신망에서 발생하는 정보화 역
[황재돈 기자] 충남도의회는 18일 제34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에너지 전환시대 석탄화력발전 폐쇄지역 대책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윤희신 의원(국민의힘·태안1)이 대표발의한 이 건의안은 충남을 포함한 전국 석탄화력발전 폐쇄지역의 보상과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요청을 골자로 한다. 정부는 올해 1월 ‘제10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을 통해 현재 가동 중인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총 58기 중 충남 14기를 포함한 전국 28기 발전소 폐지를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충남지역 석탄화력발전소 14기가 폐쇄되면 연간 생산
[유솔아 기자] 충남교육청과 최광희 충남도의원(국민의힘·보령1)이 17일 ‘교육청 교직원 공동관사 신축사업’에 극적 타결했다. 양측은 지난해 연말부터 관사 신축을 놓고 갈등을 빚었다.하지만 이날 관사 규모를 축소하고, 기존 관사를 단계적으로 정리하겠다는데 합의했다.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2023년 충남교육청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심의 대상에는 관사 신축 설계비 4억1408만 원도 포함됐다.최 의원은 당시 자재 값 인상으로 사업비가 당초 예상보다 더 많이 들 수 있다는 점과 타 기관과 형평성을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청권 시도의회의장단(대전·세종·충북·충남)이 15일 세종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공동 추진하는 현안과 관련,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의장단은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이 공식 안건으로 제출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 규칙 조속 제정 건의문’을 채택하고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상 의장은 이 자리에서 ”충청권 시도의회가 힘을 합친다면 적지 않은 성과들이 있을 것“이라며 ”국회 세종의사당을 비롯해 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언
[유솔아 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교육위)가 충남교육청이 제출한 1회 추가경정예산안 6458억 원 중 93억7900만 원을 삭감했다. 12일 도의회에 따르면 삭감 내용은 ▲스마트교육환경구축비(92억5850만 원) ▲학교시설환경개선 외벽보수(9459만 원) ▲학교시설환경개선 외부간선정리(2600만 원) 총 3건이다. 스마트교육환경구축비는 도 교육청 미래인재과가 제출했으며, 요청한 185억 원 가운데 92억5850만 원(50%)이 삭감됐다. 이는 학생들에게 미래 교육을 위한 스마트기기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교육위 의원들은 일부 학교
[유솔아 기자] 충남도의회는 10일 344회 임시회 농수산해양위원회 1차 회의에서 ‘충남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해당 조례안은 편삼범 의원(국민의힘·보령2)이 대표발의했으며, 수산물 포획·채취·양식·가공·판매 등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부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골자다. 조례안은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부산물 재활용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토록 하고, 부산물 발생과 처리, 재활용 현황 등 실태조사를 실시토록 했다. 또 부산물을 재활용하기 위해 자원화시설을 설치·운영하거나,
[유솔아 기자] 충남도 역점 사업인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명품화’ 계획이 ‘반쪽 사업’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광범위한 세부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관련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0일 ‘2023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송무경 도 공공기관유치단장으로부터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 받았다.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홍예공원을 세계적인 명품공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것이다. 공원-문화시설 연계, 홍예공원~보훈공원 교량 연결, 보행교·건널목
[유솔아 기자] 정병인 충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8)은 9일 도내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부족한 의료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권역별 국립 공공의대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열린 344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도민에게 가장 근본적인 지역완결적 필수의료를 제공해 줄 수 있는 것은 ‘지역 공공의사’”라며 “이를 위해 반드시 도내 ‘권역별 국립 공공의대’를 신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정 의원에 따르면 도내 1000명당 활동의사 수는 1.5명으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세 번째로 적다. 인구
[황재돈 기자] 충남도의회는 지난 8일 청주 청남대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 2023년 제4차 임시회에서 의원연구단체 운영비 신설을 위한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충남도의회 조길연 의장이 제안한 이 건의안은 지방의회의 활발한 연구활동 기반 조성을 위해 총액한도제의 적용을 받지 않는 의원연구단체 운영비를 독립된 예산과목으로 신설해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행정안전부는 지방의회 정책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의원정책개발비’를 신설했으나, 그 지원 대상을 의원연구단체에 한정하여 각 지방의회에서는 의원연구단체
[황재돈 기자] 충남도의회는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제344회 임시회를 열어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39개 안건을 심의한다. 8일 도의회에 따르면, 의원들은 이번 임시회에서 도민 복리 증진을 위한 ‘충청남도 장애인체육 진흥 조례안’을 비롯한 조례안 23건과 동의안 9건, 도‧교육청 소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4건, 건의안 3건을 심의한다.도와 교육청이 제출한 추경안 규모는 당초 기정예산 15조9056억원에서 1조3399억원(8.4%) 증가한 17조2455억원이다.도의회는 경제회복 및 도민의 삶의 질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