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강기훈, 이하 청년희망팩토리)가 네스트캠퍼스 1기 입학식을 4일 진행했다. 네스트캠퍼스는 마을 단위 학습 커뮤니티로 지역 현업자와 주민을 연결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입학식엔 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 세종우리신협 김연오 이사장,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남궁영 원장이 참여해 지역과 시민을 연결하는 청년 조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청년희망팩토리 강기훈 이사장은 “대도시가 아니어도 가능성을 만드는 것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연대가 필요하다”라며 “네스트
[세종=디트뉴스 이희택·정은진 기자] 공교육 정상화를 촉구하는 세종시민들과 교육계 진심이 4일 이응다리 한복판을 촛불로 물들였다. 앞서 충청권 교사 2000여 명은 교육부 앞에 모여 '49재 추모 및 교육부 행동 촉구' 집회를 갖고 현장 교사들의 절규를 온몸으로 전했다. 교육부가 위치한 세종시는 이날 '故 서이초 교사'의 아픔을 온전히 품었다. 세종시에서만 모두 8개교가 재량(임시) 휴업에 나서는 한편, 초등 교사들의 최대 80%가 자발적 연가로 행동전을 벌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참여 비율만 놓고 보면, 전 국민적 공분을 산 서
[세종=디트뉴스 이희택·정은진 기자] '9.4 공교육 멈춤의 날'에 맞춰 교사들의 집단 연가 및 학교 재량 휴업 움직임을 놓고, 세종시 지역 사회의 찬·반 양론도 격화되고 있다. 그동안 대립각이 '이주호 교육부장관 vs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으로 표면화됐다면, 이제는 '교사 vs 학부모'까지 확대되는 모습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지난달 29일 교육활동 보호 종합 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연가 및 휴업에 따른) 법적 문제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선언으로 교육부의 사법화 관행에 일침을 가했다. 세종시 초등 교감 31명은 지난달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중앙로타리클럽(회장 오윤재)이 지난 7월 21일 창단 이후 왕성한 활동으로 지역 사회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1일간 세종시 자원봉사센터와 가족센터, 초록우산 세종본부와 협약을 통해 쌀 1500kg,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는 13개 지역아동센터에 컵라면 350박스 후원에 나서는 등 이색 봉사단체로서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이어 한국생활개선 세종시연합회와 협약을 통해 읍면 독거노인 100여 가구에 열무 김치 나눔 배달 봉사를 진행했고, 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연계한 자선 장학 골프 대회도 열어 어려운 환경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나승권)가 28일 지역 사회와 범죄 피해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에 가속도를 낸다. 이날 국가철도공단과 세종경찰청, 세종변호사지회, YWCA성인권상담센터, 종촌가정·성폭력상담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가정‧성폭력 범죄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실질적 보호‧지원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협약에 따라 국가철도공단은 자발적인 임직원 기부금 10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할 예정이고, 세종경찰청 등 제 단체는 지원 대상자의 생계비 등에 이를 사용할 예정이다.나승권 세종자치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나성동 입주민 다수가 28일 세종시의 '숙박시설' 설치 관련 기자회견에 앞서 맞불을 놓고 있다. 나성동 주거지역 숙박업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나성동 비대위)는 27일 오전 입장문을 통해 "지난달 세종시가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한 숙박업 입점을 추진하는 과정에 저지 운동을 해왔다"며 "더욱이 주거 밀집 지역과 (50m 안팎으로) 가까운 나성동 먹자골목 상권 입점은 (물밑에서) 제1후보지로 거론되고 있으나 필사적으로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이달 진행한 나성동 5개 단지 약 3200세대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4대강재자연화시민위원회,와 보 철거를 위한 금강·영산강 시민행동, 한국환경회의가 국가물관리위원회의 '보 처리' 방향에 결사 항전을 예고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지난 25일 성명을 통해 "지난 4일 국가물관리위원회는 (문재인 전 정부 당시) 1기 당시 의결한 금강과 영산강의 보 처리방안을 스스로 취소했다. 그리고 이날 하천의 자연성 회복이란 전 지구적 흐름을 거스르며 기본계획 변경 공청회에 나서고 있다"고 규탄했다.4대강 사업의 재앙적인 후과를 반전시킬 기회를 공중분해하고, 하천관리 패러다임을 20·30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사)세종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명옥) 소속 새롬동 자원봉사플랫폼 ‘소녀상 지킴이 봉사단’ 30여 명이 지난 25일 지역 사회와 의미 있는 동행에 나섰다.이날 간담회에 이어 세종호수공원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 봉사활동을 이어 갔는데, 이영기 단장을 비롯한 50여 명 봉사자는 지난 5월 25일 창단 이후 20회에 걸쳐 순찰부터 ▲소녀상 닦아주기 ▲거미줄 제거 ▲보드블럭 정리 ▲잡초 제거 ▲주변 청소 ▲환경정화 활동 ▲소녀상 홍보 등을 진행했다.참가자들은 전반기 봉사 활동에 대한 소감을 나누고 하반기 봉사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2023 미스 대전·세종·충남 진·선·미와 함께하는 '사랑의 쌀 전달식'이 지난 25일 북세종 통합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다.이 행사는 지난 16일 진행된 ‘2023 미스 대전·세종·충남 선발대회’를 통해 기부받은 쌀을 이재민에게 전달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충청권 수해복구를 위한 아름다운 응원, 미스코리아와 함께하는 파이팅 콘서트란 부제에 맞게 실행에 나선 셈이다.전달식에는 진 정연우 씨와 선 정예진 씨, 미 이주현 씨, 김나엘·명유리·이규연·김소연·신채림 씨, 가수 윤태경, 그리고 명인엔터테인먼트,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불법 개설기관으로 분류되는 속칭 '사무장 병원(약국)'에 대한 부당 이득금 징수를 강화한다. 사무장 병원(약국)은 보통 의사(약사)가 아닌 사무장이 의사(약사)를 고용하고, 의사(약사)의 이름을 빌려 불법적으로 병‧의원(약국)을 개설하고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영리 추구에만 몰두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고, 과잉 진료 및 보험사기 등의 위법 행위로 보건 의료 질서를 어지럽혀 건강보험 재정을 갉아먹는 재정 누수의 주범으로 인식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본부장 정일만)는 지난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를 상징하는 '한글빵'이 착한가게 700호에 가입했다.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 이하 세종모금회)는 22일 오후 5시 보람동 한글빵 본점에서 최민호 세종시장과 서영석 대표, 이경아 세종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가게 700호 가입식’을 가졌다.지난 2013년 4월 1호점 탄생에 이어 10년만에 700호란 영예를 안았다.한글빵은 밀가루 대신 세종쌀과 조치원 복숭아로 만든 건강한 쌀빵을 추구하며 세종시를 대표하는 답례품이자 특산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 세종시 고향사랑 기부제 답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국제로타리 3680지구 세종중앙로타리클럽(7지역, 회장 오윤재)이 지난 21일 장학기금마련 회장배 자선 골프대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이날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마음껏 미래를 설계해 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보자는데 취지로 마련했고, 세종·대전·충남지역 로타리클럽들이 한마음을 모았다. 자선 기금은 지역 청소년센터와 협약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적재적소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끼 많은 청소년들이 사각지대에 놓여 희망의 끈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오윤재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국제로타리 3680지구 세종중앙로타리클럽(7지역, 회장 오윤재)이 지난 17일 한국생활개선 세종시연합회(연합회장 박병남)와 이웃사랑 실천에 한 뜻을 모았다. 양 단체는 이날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읍면동 독거 노인들을 위한 안정적인 음식 제공으로 건강한 사회 만들기를 약속했다. 태풍과 호우로 인한 채소 값 급등 등 물가 상승기를 고려, 회원들 성금을 모아 열무 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당초 계획보다 많은 100여개 가정 대상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오윤재 세종중앙로타리클럽 회장은 '세종시는 신도시이지만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나성동 한신더휴리저브 아파트 상가 수분양자들간 연대 투쟁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앞서 5단지 수분양자들이 계약 해지 또는 상가 운영 정상화를 촉구하며 투쟁에 나선데 이어, 6단지 상가 수분양자들도 상가 관리단 결성을 통해 하자 대응을 본격화하고 있다. 초점은 수분양자들의 소통 요구에도 묵묵부답인 한신공영의 태도 변화로 향한다. 한신더휴리저브 5단지 상가 수분양자대책위원회(이하 한신 상가 대책위)는 올 들어 본격적인 투쟁에 나서고 있고 지난 3일 길거리 투쟁에 이어 최근 세종시청 앞 1인 시위를 이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우편물 테러와 흉기 난동에 이어 이번에는 '밥솥 폭발물' 테러 소동이 세종시에서도 빚어졌다. 세종경찰청 소속 한솔지구대는 16일 낮 12시 40분경 출동 신고를 받고 나성동 국세청 일대로 긴급 출동했다. 국세청을 포함한 전국 주요 관공서에 이 같은 폭발물 설치가 됐다는 협박 메일이 접수됐고, 이런 상황은 정부 주요 기관이 몰려있는 세종시에서도 재현됐다. 한솔지구대 관계자는 "신고를 받은 뒤 경찰 특공대에 지원 요청을 했고, 외부 출입 통제부터 진행했다"며 "이어 은닉할 만한 부분과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매년 호텔부터 모텔, 펜션까지 늘고는 있어나 여전히 부족하다는 인식이 많은 세종특별자치시 '숙박시설' 인프라. 2021년 '보람동', 2022년 '대평동'에 이어 2023년은 '나성동'으로 숙박시설 입점 허용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본지는 3편에 걸친 시리즈를 통해 세종시 숙박시설 현황과 입점 가능 구역부터 또 다시 불거진 찬·반 양론까지 전반을 살펴보는 한편, 이 같은 공론화 과정에서 미래 세종시 방향과 대안을 함께 모색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글 싣는 순서==상(上). 세종시 '숙박시설' 입점 검토...3번째 논란 폭풍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10일 세종시 전역에 태풍(제6호 카눈) 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시는 이날 오후 4시 10분경 대처 상황을 알려왔다. 카눈 진로는 11일 오전 3시 북한 평양 남동쪽으로 북상할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소형으로 다소 약화된 상황에서 최대 풍속 24m/s, 강풍 반경 220km 상태다. 세종시 영향권은 11일 새벽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후 3시 기준 강수량은 평균 155.16mm로, 금남면(176mm), 보람동(175mm), 연동면(172mm),
[이희택 기자] 세종시 나성동 '메타45 카페(45층)' 난간이 10일 강풍과 함께 붕괴될 위기에 놓여 있어 인근 통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세종시는 이날 낮 12시 전·후 태풍 6호 카눈의 북상에 따라 직접 영향권에 놓였고, 강풍을 동반한 비가 위험성을 키우고 있다. 평소 시민들과 타지 방문객들이 자주 찾는 메타45 카페도 현재 시각 아찔한 상황에 놓이고 있다. 해발 200m 상공에 있는 야외 테라스 공간의 난간이 강풍에 붕괴 조짐을 보였기 때문이다. 소방본부는 일단 일부 난간을 철거하는 한편, 나머지 기둥의 창틀과 외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국제로타리 3680지구 세종중앙로타리클럽(7지역)은 지난 8일 법률사무소 이음 및 영한세무회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역사회의 어려운 영세 사업자들과 청년 창업가들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날개를 펴고자 할 때, 작지만 큰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만났다.3개 단체는 이날 생업의 현장에서 법률·세무적 피해를 입지 않도록 도와주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 뜻을 모았다.오윤재 세종중앙로타리클럽 회장은 "세종시는 신도시이지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사업을 영위하기가 참 쉽지않은 도시라 사료된다"며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