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최근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는 시민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감염예방을 위한 고위험군 예방접종 및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0일 천안시보건소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빨리 시작돼 개인위생 실천이 어려운 어린이집, 유치원 등 9세 이하 어린이는 감염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 아직 접종하지 않은 인플루엔자 우선 접종 권장대상자는(생후 12∼59개월 소아,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 유행 중이라도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특히, 감염시 폐렴 등 합병증이 우려되는 고위
고혈압 환자들에게 겨울은 다소 부담스러운 계절이다. 해가 짧아지고 찬바람에 기온도 낮아진 요즘, 특히 나이든 노인이나 고혈압 환자들은 남다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혈관 벽이 수축해 혈압이 상승할 위험이 높고, 이로 인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으로 인한 돌연사 위험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자각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불리는 고혈압의 특징과 합병증 관리를 위해 주의해야할 점은 무엇인지 을지대학교병원 심장내과 최유정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특별한 증상 없는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혈압이란 혈관 속을 흐르는 혈액의 압력
최근 뚝 떨어진 기온으로 겨울에 들어섰다는 것을 직감하게 하는 한파가 찾아왔다. 겨울철이 되면 여러 질환을 우려하는 이들이 많다. 뇌혈관의 문제로 뇌기능에 장애가 발생하는 뇌졸중도 겨울철에 잘 발생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다. 실내외 큰 온도차로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압이 상승해 혈관이 막히거나 파열되기 쉬운 탓이다. 겨울철에 주의해야 할 뇌졸중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이창주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 신경외과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 뇌혈관 문제로 발생하는 뇌졸중, 겨울에 위험뇌졸중은 부분적 혹은 전체적으로 급속하게 발생한 뇌기능의
고혈압, 심근경색 발병률 높아지기도구강 장치로 부담 없이 치료 가능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밤바람에 잠이 달콤해지는 가을이다. 하지만 평소 코골이가 심한 사람이라면 여전히 찌뿌둥한 아침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 코를 고는 것이 숙면을 방해할 뿐 아니라 수면 중 숨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수면무호흡증까지 일으켜 수면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 수면 중 무호흡은 심장과 혈관의 기능에 부담을 줘 고혈압, 심근경색 등의 발병률을 높이는 주범이기도 하다. 잠의 질이 낮으면 일상생활에까지도 지장이 생길 수밖에 없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증상과
우리나라의 사망 원인 2위로 꼽히는 뇌졸중. 뇌졸중은 크게 허혈성 뇌졸중과 출혈성 뇌졸중으로 나뉜다. 허혈성 뇌졸중이란 뇌경색을 말하는데,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뇌혈관이 막히면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지 못해 생긴다. 출혈성 뇌졸중이란 뇌출혈로, 뇌혈관이 터짐에 따라 생기는 모든 변화를 일컫는다.뇌졸중의 위험인자로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부정맥’과의 연관성이 대두되면서, 두 질환에 대한 관심이 함께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뇌졸중과 부정맥, 이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 주변에는 잠을 자는 동안에도 턱이 잘 쉬지 못하거나 아침마다 턱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잠을 자는 동안 숙면을 방해하고, 눈을 뜬 순간부터 얼굴이 뻐근하다. 첫 하품을 하거나 아침 식사를 시작할 때 턱이 아프거나 입이 잘 벌어지지 않게 만드는 수면이갈이와 코골이에 대해 선치과병원 구강내과 최영찬 과장의 도움으로 알아본다.▲ 자다가 뿌득뿌득 이를 갈아요: 수면이갈이수면이갈이는 성인의 5~8%, 11세 미만 아동의 14~20%에서 남녀 차이 없이 발생하는, 수면 중 특정한 행동을 반복하는 사건수
엄마가 청각을 잃기 전까지 그녀는 엄마에 대해 특별히 생각한 적이 없었다. 그녀의 엄마는 뇌종양이 있어 뇌수술을 여러 차례 받았다. 후유증으로 청각을 잃었다. 청각을 잃는다는 것은 가족을 모두 가슴 아프게 하는 일이다. 밝고 명랑하던 가족의 분위기는 지하세계 같은 암울한 분위기로 바뀌었다.가족들의 말수는 줄어들었고, 웃음소리도 잦아들었다. 그녀의 엄마는 이유 없이 짜증을 심하게 내기도 했다. 일거수일투족이 불평불만이었다. 그러는 중에도 그녀에게 변화가 있었다. 서울에서 직장 생활하던 그녀는 결혼을 하여 대전으로 오게 되었다. 그녀의
자가진단은 금물, 각종 질병 전조증상일 수 있어충분한 휴식, 규칙적인 운동, 신선한 음식물 섭취해야직장인 김 씨는 몇 달 전부터 심해진 피로감에 어깨가 무겁다. 업무에 집중력이 떨어진 것은 물론, 몇 달 째 이어진 두통과 인후통에 감기를 의심해 약도 복용해 봤지만 증상은 그대로다. 김 씨는 매일 아침 움츠려든 어깨를 두드리며 찌뿌듯한 느낌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만성 피로는 남녀노소 관계없이 6개월 이상 손 하나 까딱하기 어려운 피로를 느끼거나, 급성간염 등의 간질환, 갑상선 기능저하증, 암, 심장질환, 우울증 등 심각한 질환의 초기
가정의 달 5월이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로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맞아 여행을 준비하거나 이미 떠난 가정이 적지 않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행복한 5월은 아니다.는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충남교육청으로부터 위기 또는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들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자료를 요청해 분석해봤다.우선 난치병 및 장기질환자(유·초·중·고·특수)가 2015년 기준 무려 215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심장질환이 380명, 백혈병 54명, 종양 87명, 신장질환 119명, 뇌성마비 177명, 간질 436명, 기타 897
80대 여자환자로 수일전부터 좌측편마비 증상이 있었다. 한의원 치료를 받은 후에도 증상 호전이 없어 집에서 지내던 중 보호자가 직접 응급실로 데려왔다. 내원 당시 가벼운 마비가 있었을 뿐, 과거 고혈압 외의 다른 질환은 없었다고 했다. 뇌영상 촬영후 급성 뇌경색으로 진단하여, 뇌졸중 집중치료실로 입원한 사례다. 뇌졸중 치료를 위해 수액 및 약물치료를 하던 중 환자는 입원 2일째부터 심한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하여 흉부 X-ray 와 CT를 시행했다. 양측 폐 가슴막에 삼출액 의심 소견을 보였다. 가슴막 삼출액은 다른 말로 흉수, 즉
대전 동구지역에 200병상 규모의 최신시설을 완비한 호텔수준의 요양병원이 탄생했다.대전시 동구 대별동에 위치한 남대전요양병원이 10일 오전11시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요양의료서비스에 나섰다.김대일 남대전요양병원장은 개회사에서 “대도시의 혼잡함과 혼탁한 대기 여건을 벗어나 맑고 쾌적한 환경을 배경으로 200병상 규모의 최신시설로 완비한 호텔수준의 요양병원”이라고 강조한 뒤 “최신식 공조시설과 최신의료시설 완비하고 임상경험이 풍부한 각 전문분야의 직원들로 구축하여 환우 분들과 가족들이 웃음을 찾을 수 있는 행복한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친절
# 어렵게 지방 공무원이 된지 20여년이 훌쩍 지난 세월이 못내 아쉽다. 현재 주무관으로 일하고 있는 그녀는 언제나 활기차고 주변사람을 잘 챙기는 인정 많은 ‘마당발’이다. 직장에서는 상사들에게 똑 부러지게 인정받는 것은 물론이고, 나이 차가 많은 후배들의 고민거리를 잘 들어주는 맏언니였다. 부족할 것 없는 그에게 딱 한 가지 털어놓고 싶지 않은 속사정이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대출문제였다.집안에서는 장녀라는 묵직한 책임감이 늘 어깨를 짓누른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여러 동생들을 뒷바라지 한 탓에 돈 문제에 대
또래보다 성장 빠르면 성조숙증 의심.성장판 열려있을 때 호르몬 조절해야 # 겨울방학을 맞아 두 아이의 엄마인 이 씨(41세)는 아들 진수(11세)와 병원을 찾았다. 진수 키가 또래보다 머리 하나정도 차이로 작기 때문이다. 8살인 딸아이가 진수의 키를 바짝 쫒자 걱정스런 마음에 내원한 이 씨는, 진수가 ‘저신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김 씨(39세)는 딸 희은(8세)이가 가슴이 자꾸 아프고 뭔가 만져지는 것 같다는 말을 무심코 넘겼으나, 학부모 모임에서 비슷한 경험을 한 아이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병원을 찾았다. 희은이는 최
[Q]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미국 뇌졸중학회가 지난 2012년 12월 발표한 뇌졸중 예방을 위한 권고안에 따르면 뇌졸중의 위험인자는 ▲고혈압(2,64배) ▲흡연(2.09배) ▲비만(1.65배) ▲부적절한 식이(1.35배) ▲운동부족(1.44배) ▲당뇨(1.36배) ▲음주(1.51배) ▲심장질환(2.38배) ▲이상지질혈증(혈중에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증가된 상태거나 HDL콜레스테롤이 감소된 상태)(1.89배) ▲스트레스(1.3배) 등이다.이중 여러 개의 위험인자를 갖고 있다면 각각의 위험도를 곱해야 한
스마트 발기부전 치료법 등 최신 수술로 부작용 최소화 최근 학계에서는 발기부전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비타민D와 발기부전의 상관관계를 밝혀낸 것이다. 존스 홉킨스 대학 연구팀은 심장질환이 없는 20세 이상 남성 3400여 명의 진료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 결과에서 비타민D가 부족한 남성의 경우 정상 남성에 비해 발기부전 발생률이 32% 이상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비타민D는 다른 비타민과 달리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합성이 가능하다.
2016년 새해를 맞아 흔히 세우는 계획의 주제로는 무엇이 있을까? 저축, 금연, 여행, 자격증, 학습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하지만 이런 많은 계획을 세우기에 앞서 꼭 챙겨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모든 계획의 밑바탕이 되는 ‘건강 계획’이다. 성장기인 10대부터 청·장년층을 넘어 노년기까지, 우리가족의 연령대별 건강계획을 세워보자! 10대 건강습관 들이기영·유아기에는 아이의 동작 하나하나, 울음소리 하나하나에 밤새 잠 못 들던 부모들도 10대가 되어서 쑥쑥 커가면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하지만 10대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Q]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미국 뇌졸중확회가 지난 2012년 12월 발표한 뇌졸중 예방을 위한 권고안에 따르면 뇌졸중의 위험인자는 ▲고혈압(2.64배) ▲흡연(2.09배) ▲비만(1.65배) ▲부적절한 식이(1.35배) ▲운동부족(1.44배) ▲당뇨(1.36배) ▲음주(1.51배) ▲스트레스(1.3배) ▲심장질환(2.38배) ▲이상지질혈증(혈중에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증가된 상태거나 HDL콜레스테롤이 감소된 상태)(1.89배) 등이다.이중 여러 개의 위험인자를 갖고 있다면 각각의 위험도를 곱
[Q]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청국장을 먹으면 뇌졸중에 좋다?”“종합비타민은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위 질문에 대한 답은 무엇일까. 정답은 “예” 일수도 있고 “아니오” 일수도 있다.일반적으로는 도움이 되는 이야기인 것은 맞다. 그러나 같은 음식이라도 사람에 따라 서로 다른 효과를 나타내므로 어떤 경우에는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경우도 있다. 즉, 자신의 상태를 제대로 알고 적절한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남들이 한다고 무조건 따라 하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세
[Q] 뇌졸중에는 뇌출혈과 뇌경색이 있다고 하는데, 발생하기 전에 특별히 나타나는 증상들이 무엇인가요?뇌출혈은 뇌혈관이 터지는 것을 말하며,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뇌출혈은 그 발생 위치에 따라 지주막하출혈, 뇌실질내출혈, 뇌실내출혈 등으로 나뉜다. 이 출혈들은 두개골 내의 압력을 급작스럽게 상승 시키거나 정상 뇌를 직접 압박해 뇌세포의 손상을 유발한다. 출혈의 양이 많은 경우에는 뇌 손상이 심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출혈의 양이 많거나 뇌압이 높은 경우에는 응급 수술이 필요하다. 뇌출혈 환자의 예후를 판별하
# '짠돌이' K박사와의 만남그러니까 7년 전쯤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게스트로 만난 자리에서 K경제학 박사와 나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원인과 진단 그리고 전망에 대해 진지하게 방송을 했었다. 얼마 전 송년모임에서 만난 K박사는 씀씀이가 컸던 예전과는 전혀 딴판이었다.‘짠돌이’로 변신한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있노라니 귀가 솔깃했다. 지난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시작된 미국발 금융위기가 자신의 넉넉했던 경제생활을 송두리째 빼앗아 갔다고 털어놨다. 주식투자로 인해 알토란같은 투자금이 자신의 의지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