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반 김재중 기자] 22대 총선, 충남 천안을 지역구에 출마한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노무현 때문에 정치를 꿈꿨고 노무현 때문에 민주당을 선택했다”며 정권심판론을 주장했다.공교롭게도 이재관 후보의 경쟁상대는 2003년 ‘검사와의 대화’에서 혈기왕성하게 노무현 전 대통령에 맞섰던 검사출신 이정만 국민의힘 후보다. 의도했든 그렇지 않든, 천안을 선거구에는 ‘노무현 코드’가 작용할 수 밖에 없다는 의미다.20일 오후 천안 두정로 선거사무실에서 만난 이재관 후보는 “왜 정치를 하려하고, 왜 민주당을 선택했냐”는 질문에 “노무현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4·10 총선 격전지로 꼽히는 충남을 찾아 화력을 집중한다. 한 위원장은 지난 4일, 이 위원장은 지난 11일 각각 충남을 찾은 뒤 재방문이라는 점에서 충남이 충청권 선거 ‘화약고’로 떠오르고 있다.2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오는 22일 오후 경기도 일정에 앞서 오전 10시 충남 보령과 서천을 찾을 예정이다. 보령·서천에는 당 사무총장인 장동혁 후보가 재선 도전에 나선 상태다. 장 후보 상대는 지난 2022년 6·10 보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천안병 국회의원 후보는 21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 발전을 위한 5대 비전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중단없는 천안 발전과 더 큰 도약을 위해 5대 비전을 마련했다”며 “경제와 교통, 일자리, 문화 중심이 되는 100만 천안 도약은 앞으로 4년이 결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 천안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야 한다”며 “누구보다 천안을 잘 알고 발전시킬 비전을 가진 일꾼에게 맏겨달라”고 했다. 5대 비전으로는 ▲천안아산역 R&D집적지구 완성 ▲천안 산업단지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무소속 이동한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가 21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 중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중구의 잃어버린 10년을 되찾아야 할 때”라며 “중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필승을 다짐했다.이어 “이번 선거는 새로운 사업을 다시 벌일 정치력을 가진 자를 뽑는 선거가 아니라, 이미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중단 없이 이어 나가야할 행정력을 갖춘 사람을 뽑는 선거”라며 “제가 당선되면 이장우 대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대전시 서구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예비후보자를 위해 선거운동 및 경선운동을 한 혐의로 주민자치회 위원 A씨를 서부경찰서에 고발했다고 21일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대전 서구 C동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예비후보자 B씨의 선거운동용 명함을 행사장 등에서 다수의 선거구민에게 배부하고 당내경선과 관련해 B씨를 지지·선전하는 내용의 글 등을 SNS에 게시한 혐의다.공직선거법은 주민자치회 위원 및 통·리·반장의 선거운동이나 경선운동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했을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등록이 21일 시작된 가운데 국민의힘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던 예비후보들이 잇따라 공천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2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동구에 출마한 윤창현 후보는 SNS를 통해 "동료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현택 전 동구청장과 동구 모두의 성공시대를 위한 국민의힘 원팀 결의를 다졌다"고 전했다. 윤 후보는 “한 전 동구청장께서 직접 (윤 후보를)소개하며 자신을 도왔던 것처럼 윤 후보를 도와달라고 말씀하시더라”며 “동구발전의 적임자인 저에게 한마음 한뜻을 모아 반드시 동구민 모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국회의원 후보와 김영석 국민의힘 후보가 21일 TV토론회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이들은 상대 후보 공약 검증에서 ‘아산세무서 원도심 이전’을 놓고도 격돌했다. 여권 악재로 작용한 황 전 수석 '회칼 테러' 협박을 언급하고, 민주당과 연대한 조국혁신당을 향한 공세로 지지층 결집을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토론회를 통해 유권자에게 공약을 설명하고, 지역 비전 제시가 아닌 정쟁을 벌였다는 점에서 비판 목소리도 나온다.
[이미선 기자] 새로운미래 김종민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가 21일 "세종시는 인구 유입이 정체돼 도시 발전이 지체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세종 인구 100만 명을 목표로 하는 '100만 세종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밝혔다. 김 후보는 상가 공실, 자족기능 부재, 철도교통 부재 등 세종시의 각종 문제들이 결국 인구가 부족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라고 파악, 이에 오는 2034년까지 인구 100만 명을 확보,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미래를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세종 100만 인구 달성을 위해 김 후보는 ▲ 정치행정수도 완성 ▲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지역구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나소열 예비후보가 21일 보령시 선거관리위원회을 찾아 정식 후보등록을 마쳤다.등록을 마친 나소열 후보는 “이젠 예비후보가 아닌 정식 후보로서 선의의 경쟁과 최선을 다해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했다.나 후보는 “사상 유래 없던 보령·서천지역의 민주당 원팀선대위는 다른 어느지역보다 큰 힘을 발휘할 것이며 함께 뛰는 구자필, 신현성 공동선대위원장을 선봉으로 전현직 민주당 인사, 그리고 보령·서천지역의 지지자들, 저와 민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의 힘을 모아 우리
[특별취재반 유솔아 기자] 제22대 총선 레이스 막이 올렸다. 대전지역 수성에 사활을 건 더불어민주당은 '정권심판론'을, 탈환을 노리는 국민의힘은 '국정안정론'을, 제3지대와 무소속 후보는 ‘기득권 정치 타파’를 각각 내걸었다.국회의원 및 재보궐 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1일 대전 서구선거관리위원회에는 개시시점인 오전 9시부터 많은 후보들이 몰렸다. 먼저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서구갑 후보가 개시 10분 전 모습을 드러냈다. 장종태 후보는 “이번 선거는 지난 2년 동안 총체적 위기를 몰고 온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이라며 “선거에
[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CMB는 (사)목요언론인클럽과 공동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초청 TV토론회를 오는 3월 25일 오후 3시 대전 동구 국회의원 후보자를 시작으로 4월 2일까지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생방송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토론은 후보자의 수에 따라 60~90분간 진행하며 후보자 기조연설, 공통질문, 주도권 토론 등 각종 현안에 대한 견해와 핵심 공약을 들어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방석준 전 KBS대전방송총국 보도국장이 대전 후보자 토론회를 진행하며, 원성수 전 공주대학교 총장이 세종·충남 후보자 토론회 진행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선거과 재·보궐선거 후보등록이 21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대전 중구에 출마하는 총선 후보들과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는 모습이다.특히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총선 후보인 박용갑 후보와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인 김제선 후보가 동시에 후보등록하면서 러닝메이트라는 것을 입증했지만, 국민의힘은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 무공천 방침에 따라 이은권 후보만 등록해 대조를 보였다.각 후보 캠프에 따르면 민주당 박용갑 국회의원 후보와 김제선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가 중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보령시서천군) 후보가 공식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21일 보령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등록을 마쳤다.등록을 마친 장 후보는 1호 공약으로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산업 기반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보령공약의 골자는 ▲탄소중립에너지특구 조성 기업의 입지 여건 개선 ▲경쟁력 있는 우량 기업 유치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폐지되는 석탄화력발전 지역맞춤 특별법을 통한 적극 지원 등이다.서천군은 ▲해양바이오클러스터 완성을 위한 해양바이오 산업진흥원 설립과 함께 중부권 해양바이오 집적지구로 육성 ▲해양 생분해
[한지혜 기자] 상병헌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원(아름동)이 100만 자족도시 해법으로 ‘세종-공주 행정통합’을 제안했다.상 의원은 21일 오전 열린 시의회 제88회 임시회 3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세종시가 행정중심도시가 아닌 완전한 자족도시로 성장하려면, 공주시와의 통합이 필요하다”며 “통합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다양한 시각에서 공론화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국내 행정통합 대표 사례로는 청주, 대구 등이 있다. 청주와 청원은 1994년 통합 논의를 시작해 18년만인 2012년 결실을 맺었다. 대구와 군위는 2020년 논의를 시작한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당진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어기구 후보는 “윤석열정부의 경제 점수는 0점 수준으로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인해 서민경제가 폭망했고, 사회양극화와 불평등은 더욱 심화됐다”며 “오는 선거일에 오만한 검찰독재정권을 심판하고, 희망찬 대한민국의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당진시민들께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이어 “당진도 이젠 정치초보가 아닌 3선 중진의원이 절실하다. 3선의 힘으로 당진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서산·태안)가 21일 “2번째 공약선물인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서산웰빙특구」에 관한 홍보영상을 서산시민과 태안군민들에게 배달했다”며, “서산 천수만 간척지 B지구 일대 서산웰빙특구에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를 조성하겠다”고 했다.성일종 후보는 본인의 15대 주요 공약을 홍보영상으로 제작해 서산시민·태안군민들에게 순차적으로 배포하고 있다.앞서 5일 성일종 후보는 현대차그룹과 MOU를 체결해 “향후 현대차그룹의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를 조성할 때 서산 B지구 일대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4선 도전에 나선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다자 가상대결에서 가장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꽃'이 지난 18~19일 이틀간 대전 서구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다자 가상대결을 조사한 결과 44.6%의 응답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후보가 38.2%의 응답을 받은 ‘국민의힘 양홍규’ 후보를 6.4%p 격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진보당 유석상’ 후보는 3.7%, ‘개혁신당 조동운’ 후보는 2.6%, ‘자유통일당
[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새출발로 재도약하는 대전·세종·충남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인 미래정경아카데미가 제15기 입학 및 개강식을 갖고 18주 동안의 일정에 들어갔다.가 사단법인 한국공공행정연구원 등과 공동 주최한 제15기 미래정치아카데미는 20일 오후 7시 대전상공회의소 2층 대강의실에서 유병로 원장과 김성완 이사장 등 연구원 측과 110명의 15기 수강생들 및 원우 등이 가운데 입학식이 진행됐다.한국공공행정연구원 원장인 유병로 한밭대 명예교수는 개회사에서 “2009년 충청권의 정치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시작된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 상임선대위원장으로 내정된 복기왕 아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0일 충남 총선 목표를 ‘최소 6석’으로 제시했다. 당내 공천 불협화음으로 당 지지율이 일시 하락했지만, 윤석열 정부 심판론이 거세지며 해볼만하다는 계산이 선 것. 이는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과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회칼 테러 발언 등 여권 악재에 더해 험지인 홍성·예산에 출마한 양승조 전 충남지사 희생·헌신으로 충남 총선판 분위기가 전환됐다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양지 택한 강승규, 험지 택한 양승조희생 정신, 유권
[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국민의힘 대전 서구갑 조수연 전진캠프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는 20일 낮 12시 선거사무소에서 김경석, 조성호 총괄선대위원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조수연 예비후보는 이날 김경석, 조성호 전 예비후보에게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 위촉장을 수여했다.조 예비후보는 "치열한 경선 과정에서도 흐트러지지 않는 모습으로 선전하신 두 분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모실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김경석 위원장은 "조수연 후보 당선과 국민의힘 승리를 위해 원팀이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으며, 조성호 위원장도 "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