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기자] 세계 백신 불평등 해소를 위해 미주개발은행(IDB)과 함께하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실습 교육이 충북 오송에서 진행된다.30일 충북도는 중·저소득국의 백신 생산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대한민국-IDB(미주개발은행) 협력 바이오의약품 생산 실습 교육’을 오송 C&V센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날 입소식에는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황승현 보건복지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장, 한경택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차장, 차상훈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대한민국-IDB 협력 바이오의약품 생산 실습 교육은, 브라질,
[김재중 기자] 충북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계획이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받으면서 향후 40조 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되는 등 충북 북부권 경제를 이끌어 갈 전망이다.29일 충북도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계획이 30일 국토교통부 고시로 공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충주 국가산업단지는 지난 2018년 전국 7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중 한 곳으로 선정돼 2020년 9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2021년 12월 국토교통부에 국가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지난해에 농지전용 협
[김재중 기자] 충북 오송국제도시를 아시아 최고 바이오 과학도시, 세계 최고 국제건강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이 제시됐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충북경자청)은 27일 오송C&V센터에서 오송국제도시 조성 방안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한 연구진,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충북연구원이 연구용역을 맡아 지난 6월 착수보고회를 가진데 이어 중간보고를 거쳐 내년 2월까지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중간보고에 나선 조진희 충북연구원 박사는 오송국제도시 비전 및 추진전략, 전략사업을 보
[김재중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세계한인무역협회 중국지회 회원들을 초청해 충북의 핵심정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27일 오전 김 지사는 충북도청 산업장려관에서 열린 세계한인무역협회 중국지회 회원 초청행사에서 “충북도는 높은 경제성장률은 물론 출생증가율 전국 1위 등을 기록하고 있다”며 “반도체·화장품·바이오 등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충북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달라”고 강조했다.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 관광정책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충주호, 대청호 등 757개의 호수와 백두대간의 가치를 극
[김재중 기자]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가 괴산군 조령산자연휴양림에 트리하우스 3동을 시범 조성해 2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조령산자연휴양림 트리하우스 조성사업은 최근 늘어나는 산림휴양 수요의 증가에 발맞춰 숲을 찾는 탐방객들이 자연 속에서 휴양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우선 충북서포터즈, 청주대 학부생, 지역주민, 임업단체를 대상으로 트리하우스를 시범운영하고 만족도 조사를 거친 뒤 내년 3월부터 전 국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김영환 충북지사는 “조령산자연휴양림 트리하우스 준공을 시작
[김재중 기자] 충북의 인구가 1년여 동안 꾸준히 늘어 165만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25일 충북도는 “민선8기 15개월 동안 인구가 8173명 증가해 지난 9월말 기준 충북 인구는 164만 1981명”이라며 “전국 17개 시·도 중 전년 동월 대비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증가하며 출생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는 점이 특히 긍정적”이라고 밝혔다.충북 인구는 지난 2013년 최초로 160만 명을 돌파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164만 명을 달성했지만 2020년부터 하락세로 접어들며 163만 명대에 머물러 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인
[김재중 기자] 충청권 4개 광역단체가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도심항공교통(UAM) 주도권 확보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약속했다. 충북은 청주국제공항 주변에 UAM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등 상용화 사업의 중심에 서겠다는 입장이다.25일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세종시 어진동 지방자치회관에서 만나 ‘충청권 초광역 UAM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K텔레콤·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티맵모빌리티로 구성된 민간 컨소시엄 ‘K-UAM 드림팀 컨소시엄’도 함께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UAM(도심항공교통)은 전기로 구동하는 전기수
[김재중 기자] 20년간 방치돼 흉물로 전락한 청남대 내 지하 벙커가 작은 미술관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있다.24일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청남대 헬기장 사면과 양어장 앞에 위치한 벙커 2개소를 미술관으로 조성해 개관식을 가졌다.이날 개관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김희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청남대 관광정책자문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환 지사는 “청남대의 버려진 벙커가 미술관으로 재탄생했다”며 “청남대가 충청북도 개혁의 상징이 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헬기장 사면에 조성된 ‘벙커갤러리’는 청남대 개방 전
[김재중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충북 음성군 한우농가 인근 현장을 방문,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주문했다.24일 김 지사는 음성군 거점소독 시설을 방문해 축산차량 소독실시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경청했다. 이어 원남면 럼피스킨병 발생 농장 인근 현장을 방문해 방역조치를 점검하고 방역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최근 발생한 럼피스킨병은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질병으로 전국적인 확산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겨울철에는 럼피스킨병 외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같은 가
[김재중 기자]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하 충북과기원)이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확산을 위해 블록체인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블록체인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지난 2018년 전국 최초의 충북블록체인진흥센터 개소 이후 매년 꾸준히 개최되고 있는 대회다.이번 대회 주제는 ▲(자유주제) 블록체인 기술 적용 가능한 신규 창업 아이디어 ▲(선택주제) 충북 신성장동력산업 및 미래유망산업과 연계한 블록체인 창업 아이디어이다. 두 개의 트랙으로 진행되며 선택주제 공모시 가점이 주어진다. 도는 경진대회 후속 지원으로 ▲IR설명회
[김재중 기자] 충북도가 25일부터 사흘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반도체 대전(SEDEX)’에 참여해 지역 반도체산업 홍보에 나선다.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반도체 제조·장비 기업들과 6만여 명의 관계자 등이 참여해 반도체 산업 현황과 생태계, 반도체 기업들의 최신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반도체 전시회다.충북은 이번 전시회에서 반도체 산업 주요 현황, 혁신기관 및 기업 생태계, 최근 발표한 충북 반도체 전략 2.0 등을 홍보하는 등 충북 반도체 현재와 미래
[김재중 기자] 충북도가 김명규 경제부지사 주재로 내년도 정부예산 추가 확보를 위한 국회 대응전략을 모색했다. 23일 열린 대응전략 회의에서 김 부지사는 “정부의 재정 적자 누적에 따라 R&D 예산 대폭 삭감 등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정부예산안이 의결되는 마지막까지 충북도와 정치권과의 공조를 통해 필수 예산이 증액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국회 예산심의 단계별 대응 방향과 주요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는 등 국회 차원 국비 추가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충북도 공직자들은 올초부터 지역현
[김재중 기자] 충북도가 ’못난이 김치‘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못난이 고추와 감자, 옥수수 등 품목 확대를 통해 못난이 농산물 판로개척에 나선다. 23일 김영환 충북지사는 언론브리핑을 통해 “올해 못난이 농산물 수확, 유통, 판매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매입·가공 참여단체를 늘리고 가공시설을 지원하는 등 사업을 확대‧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로컬푸드 판매장 내 전용판매대 운영을 최대 37개소까지 확대하고 유튜브 전용 쇼핑몰과 홈쇼핑 커머스 등 유통채널을 다양화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
[김재중 기자] 충북도가 ‘도민과 기업이 행복한 규제개선 전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한다.이번 공모전은 기업과 국민에 불필요한 부담과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를 국민과 기업이 직접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함으로써 규제개선 효과와 국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공모 분야는 다양한 형태의 규제 중 불필요한 행정지도와 같은 그림자규제, 소극행정으로 인한 행태규제, 지방자치단체 조례‧규칙에 존재하는 규제 등이며, 단순 민원이나 진정, 이미 개선 시행되고 있는 과제 등은 제외된다.공모 접수는 내달 3일까지 충북도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전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지구촌에 또 다른 분쟁지역이 발생했다. 민간인 대상 폭격과 유아 살해와 같은 사실 자체로도 충격적이지만, 이번 분쟁지역이 지구촌에서 가장 민감한 갈등 지역 중 하나인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역이라는 점이 우리를 불안하게 한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알 수 있듯 이번 분쟁 역시 국지적 문제로 끝나지 않고 우리 모두의 문제가 될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이미 여러 국가들이 이스라엘이나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면서 전쟁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가장 안타까운 점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김재중 기자] 충북도의회가 그동안 주사, 주무관 등으로 불리던 6급 이하 일반임기제 공무원과 시간선택임기제 공무원들에게 ‘의정지원관’이라는 대외직명을 부여했다.20일 도의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충청북도의회 직원 대외직명제 운영 규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의회사무처 전문인력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으로 신설‧임용된 ‘정책지원관’과 각 분야별 전문지식과 기술을 보유한 임기제 공무원의 두 축으로 운영되는데 정책지원관과 달리 나머지 임기제 공무원들은 통칭 ‘주무관’ 등으로 불렸다.이에 충북도의회는 입법 조사‧평가 및 기타 의정 지원
[김재중 기자]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야외 웨딩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웨딩 페어가 열린다.박람회 첫날인 21일 대청호가 눈 앞에 펼쳐지는 호수갤러리 광장에서 전문 모델이 연기하는 버진로드 모의 웨딩이 진행된다.이번 청남대 웨딩페어에서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충북지역 최초로 선보이는 웨딩 쇼케이스다. 현장에서는 사전 예약 40쌍을 위한 피로연 음식 시식회와 독일에서 재배한 품종의 한스베어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와인 시음회까지 함께 선보인다.박람회 기간 청남대 호수갤러리 1층에 마련된 박람회
[김재중 기자] 충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고품질쌀 유통활성화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20일 충북도는 충주와 진천, 음성 등 3개 시군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이 농림축산식품부 ‘고품질쌀 유통활성화사업’에 선정돼 국비 6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은 벼 가공시설 현대화 지원과 벼 건조저장시설 등을 지원해 생산유통 거점별 대표 브랜드를 육성하고 품질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충북도와 3개 시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역단위 식량산업종합계획을 수립해 승인받았고, 지방비 확보 등 유
[김재중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보궐선거 참패 후 국면전환을 위해 ‘의대 정원 확대’ 카드를 꺼내 들었다. 공교롭게도 1개월여 전부터 ‘의대 정원 확대’를 주장해 온 의료인 출신 김영환 충북지사에게 힘이 실리고 있는 모양새다.윤 대통령은 19일 당정 핵심 관계자와 전국 국립대 병원장 등을 충북대로 불러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의료 혁신이 주제였지만 의료인력 확충 규모,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구체적 언급이 나올 것이냐에 관심이 집중됐다.당정이 3000명 수준인 현 의대 정원을 1000명 더 늘리는
[김재중 기자] 충북도가 내년 청주, 증평, 보은 3곳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이하 센터)는 비수도권 창업·중소벤처기업에게 임대공간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연계형 맞춤 지원을 하기위한 공간이다.지난 2012년부터 전국 44곳에 센터를 구축해 왔다. 충북에는 준공된 청주 센터 외에 충주, 제천, 영동에 센터 건립이 이뤄지고 있다.도는 센터가 관련 산업의 집적화와 시‧군의 전략산업육성 촉진,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 따라 내년 3개 센터 건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