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길수 기자] 올해 2분기 대전지역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가 3년만에 최고치를 보이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는 최근 관내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전망지수가 ‘106’(전국 ‘99’)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 분기(85) 대비 2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기준치(100)를 상회했고, 지난 1분기를 포함해 2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이
[한지혜 기자] 세종시 주택시장이 기지개를 켠다. 올해 공급 예정 물량은 동지역과 읍·면지역을 합해 총 8720호다. 시는 4일 행복도시 예정지역인 동지역과 읍·면지역 공동주택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합강동(5-1생활권)과 산울동(6-3생활권) 2개 동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은 총 4704호다. 분양 규모는 민간분양(합강동 L9, L12 블록)과 공공분양주택(합강동 L1 블록)을 포함해 총 1767호다. 임대주택 물량은 통합공공임대주택(합강동 L5, 산울동 L2 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산울동 M3 블록) 등 총 2937호다. 장군면,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가 4월 5일과 6일 이틀간 전국 3565개, 대전·세종·충남 지역 317개(대전 83, 세종 24, 충남 210)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4일 밝혔다.유권자는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유권자는 투표하러 갈 때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김도운] 1010세대(덕산읍)와 378세대(이월면) 두 곳의 대단지 아파트의 입주가 한창인 가운데 이에 힘입어 진천군의 인구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진천군의 3월말 기준 주민등록상 인구는 8만 6370명으로 한달 새 412명이 증가했다. 특히 충북혁신도시에 준공돼 3월과 4월에 입주가 진행 중인 동일하이빌의 경우, 3월 말 기준 입주율이 45%를 기록 중으로 덕산읍은 물론 진천군 전체 인구 증가를 이끌고 있다. 덕산읍의 3월 말 기준 인구는 3만 627명으로 최대 인구였던 3만 147명을 뛰어넘어 연일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특별취재반 유솔아 기자] 유대혁 국민의힘 유성구의원 후보는 3일 상대후보인 최옥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홍보를 위해 토론회를 거부하는 것은 터무니 없는 자기 합리화"라고 비판했다. 유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의 공약을 유권자에게 밝히고, 지역 발전 비전을 검증받기 위해 토론회보다 더 중요한 수단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유 후보는 지난달 28일 최 후보에게 토론회를 제안했다. 오는 4·10 총선에서 유성구의원 나선거구 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지는 만큼, 유권자에게 공약을 알리는 자리가 마련돼야 한다는 것. 공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 국회의원 후보는 3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강승규 국민의힘 후보가 사실관계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토론회에 참석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밝혔다.앞서 강 후보는 지난달 30일 TJB대전방송을 통해 중계된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후보자 토론회에서 양 후보가 충남지사 시절, 내포신도시에 유치하기로 했던 국제컨벤션센터, 충남지식산업센터, 충남혁신상회 등을 고향 천안으로 결정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또 양 후보가 비슷한 시기, 전국 최초로 실시한 ‘75세 이상 버스비 무료사업’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더불어민주당인 박용갑 국회의원 후보와 김제선 중구청장 후보가 3일 제22대 총선 및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경로당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박 후보와 김 후보는 "현재 중구에서 경로당 145개소에 평균 월 47만 원의 경로당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으나, 공공요금 인상 등 생활물가 상승으로 경로당 운영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매월 2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며 경로당 운영비 월 20만 원 인상을 공동으로 공약했다.또 김광신 전 중구청장이 삭감한 노인 관련 예산 1억 원과 명품경로당 만들기 교육비 3600만 원도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대통령실이 내년 R&D 예산을 대폭 증액하겠다고 발표하자 야권은 일제히 총선용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3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에 따르면 대통령실 박상욱 과학기술수석은 이날 “정부 R&D 지원 방식 개혁을 완수해 나가면서 동시에 내년 R&D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구체적인 예산 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향후 R&D 사업 수요 조사 등 절차를 통해 증액되는 예산 규모가 결정될 것으로 전해졌다.이같은 발표에 더불어민주당과 후보들이 반발하는 이유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7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류재민 기자] 한국지방자치학회 고향사랑기부제특별위원회(특위)는 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디지털 플랫폼 전략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문창기 특위 사무국장 사회로 전광섭 전 한국지방자치학회장(호남대 교수) 인사말에 이어 함보현 변호사의 ‘현재 가능한 고향사랑기부제 디지털 플랫폼’, 권선필 특위 위원장(목원대 교수)의 ‘국민에게 사랑받는 고향사랑기부제 플랫폼이 되려면?’ 주제발표로 진행했다. 함보현 변호사는 발제에서 “여전히 지자체 주최·주관·후원 모임이나 행사에서 적극적인 기부를 권유·
[당진=최종암 기자] 현장에서 발로 뛰는 행정을 강조하는 오성환 당진시장의 의지에 반해 당진시 공무원들의 복지부동은 여전하다. “현장에 답이 있다. 운동화 끈을 조이고 문제가 있는 현장으로 달려가 해법을 강구하라”며, 현장행정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는 시장의 외침이 공염불이 되고 있는 형국이다.3일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은 당진시 공무원 복지부동의 실제를 보여주는 바로미터다.이날 진보당 당진시위원회는 석문간척지 30만 마리 돼지축사조성을 반대하며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과 동참해 충남도 김태흠 지사의 공약(축사조성)철회를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후보가 3일 공주 유권자들을 향해 “제게 한번도 기회를 주지 않고 버리시려 하나. 저도 준비됐다. 박수현 능력 있다고 하는 말씀을 표로 보여 달라”고 읍소했다.그는 이날 공주 유구읍 일대에서 진행한 유세 도중 눈물을 흘리며 “제 정치인생 한번도 선택받지 못하고 이렇게 마감해야 됩니까. 한번 더 저를, 제발 저를 그냥 버리지 마시라”고 울먹였다.유세차량 앞에 있던 배우자 김영미 씨를 비롯해 지지자들도 비를 맞으며 박 후보 연설에 함께 눈물을 훔쳤다. 박 후보는
[이미선 기자] 4.10 총선을 일주일여 앞두고 세종갑 김종민 새로운미래 후보가 3일 "검찰정권심판, 행정수도 완성을 앞장서서 해내겠다"며 "힘을 모아 달라"고 지지 호소에 나섰다. 이날 김 후보는 SNS를 통해 '세종시민에게 드리는 김종민의 호소문'을 발표, "지금 세종에는 정권심판의 바람, 100만 세종의 바람이 불고 있다"면서 "김종민이 앞장서서 이 바람을 태풍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날(2일) 대전MBC 여론조사 결과, 김 후보가 상대 후보인 류제화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며, 기세를 몰아
[충북본부=김도운 기자] 음성지역에 있는 직장에 다니며 타 지역에 거주하는 인원이 전국 최다인 2만 3000여 명에 이르는 거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음성지역에 주택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다.음성군이 밝힌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음성에 일자리를 갖고 있으면서 서울·경기권이나 도내 청주, 충주, 진천 등지에서 출·퇴근하는 인구가 전국 최다인 2만 3000명에 이른다.음성 관내에 넉넉한 주택이 보급됐더라면, 이중 상당수는 음성지역에 거주할 수도 있지만, 주택 부족으로 먼 거리 출퇴근을 하는 근로자가 많아 안타까움을 준
[특별취재반 유솔아 기자]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국회의원 후보가 ‘농지법 위반 의혹’을 제기한 A기자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박 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일부 언론이 보도한 농지 무단형질 변경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국회의원 선거라는 엄중한 시기에 후보자 검증 차원을 벗어난 악의적 보도에 해당 언론사를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A기자는 지난달 28일 '농지 한 가운데 도로 무단 형질 변경 의혹 제기'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A기자는 박 후보가 본인 소유 농지에 관할 행정기관 허가 또는 승인 없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강승규 국민의힘 홍성·예산 국회의원 후보와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청년공약이 대부분 진부하거나 구체적 방안이 요원한 수준에 그쳤다.중·장년층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징이 반영된 모양새지만, 지역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획기적인 ‘청년층 공약’이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이미 하고 있거나, 세부 계획 없거나강 후보는 여러 공식석상에서 ‘고향에 오니 아이울음 소리와 청년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말을 자주해왔고, 양 후보도 ‘저출산과 인구소멸’에 강한 우려를 드러내왔다.두 후보가 이미 내놓은 청년 공약 대부
[황재돈 기자] 천안 택시업계가 ‘천안 콜버스’ 사업 전면 철회를 촉구했다. 개인택시 천안시지부는 2일 천안시청 인근에서 ‘천안시 졸속행정 및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갖고 “콜버스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며 해당 사업 철회를 요구했다. ‘천안 콜버스’는 정해진 노선과 운행 시간표 없이 승객이 부르면 콜버스가 오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시는 지난해 12월 대중교통 서비스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서북구 직산읍을 대상으로 콜버스 운행을 시작했다.올해는 동남구 수신면과 성남면 등으로 확대키로 하고, 예산 14억63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이미선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일 세종을 찾아 ‘국회 완전 세종 이전’을 거듭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서는 “최악의 정부였다”며 날을 세웠다.이날 한 위원장은 세종시 나성동에서 열린 선거 유세 현장에서 “국회 완전 세종 이전은 서울에서 개발을 못 했던 부분과 여의도 구태 정치를 완전히 해소할 수 있고 새로운 출발이라는 상징과 의미가 있다. 결정적으로 세종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바뀔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미 부지도 나와 있지 않냐. 세종이 대한민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강승규 홍성·예산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가 2일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무고’ 혐의로 맞고발했다.앞서 양 후보는 전날(1일) 강 후보가 TV토론회에서 언급한 주장이 ‘허위사실’이라며 충남경찰청에 고발한 바 있다.강 후보는 토론회에서 ‘내포신도시에 유치하기로 했던 국제컨벤션센터, 충남지식산업센터, 충남혁신상회 등을 양 후보가 천안으로 결정했다’고 주장했다.강 후보 캠프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방송 토론 과정에서 나온 질의 내용을 문제 삼아 고발한 것은 토론회를 통한 주민들의 알권리와 자유로운 여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4월10일 제 22대 총선을 앞두고 충남 보령, 서천지역구에선 수성과 공성, 창과 방패의 대결이 치열하다.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짖었던 이 지역에 변화의 바람을 촉구하는 개혁인사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보령·서천 총선 후보자는 네 명, 기호 1번 나소열(더불어민주당), 2번 장동혁(국민의힘), 7번 이기원(무소속), 8번 장동호(무소속)다.이들 중 무소속으로 나온 이기원, 장동호 후보도 무시 못 할 인사지만 대세는 나소열과 장동혁,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자대결로 압축된다.장동혁, 여당실세 보수지지기반 확고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며 보수층 결집을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역 광장 유세에서 “지금은 법을 지키며 사는 선량한 시민과 범죄자들 간 전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국회가 전부 충청으로 이전한다. 충청이 대한민국 새로운 중심으로 다시 태어남을 의미한다“며 ”우리는 그것을 하겠다. 국민의힘을 선택해달라. 충청권에서 강한 지지를 보여야 충청이 대한민국 중심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