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960여채에 달하는 전세사기로 수사 선상에 오른 공인중개사 피의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7일 세종경찰청은 공인중개사 대표 A씨 부부를 사기 혐의와 공인중개사 6명을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 부부는 전세 계약 만료일이 도래한 후에도 170여명의 임차인에게 전세 보증금 약 190억 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 5월 A씨 부부는 임차인이 건넨 전세보증금으로 주택 매입을 계약하는 '갭투자' 방식으로 세종시 소재 도시형생활주택 등을 사들인 바 있다.경찰 조사 결과,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완성 시민연대’(약칭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가 최민호 세종시장의 '메가 서울론' 입장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최 시장이 지난 6일 기자 브리핑에서 언급한 견해를 놓고, '제2의 세종시 수정안' 사태란 표현과 함께 조속한 사과를 촉구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김포시 편입을 통한 메가 서울론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하면서, 충청권 메가시티를 포함한 전국 단위 행정구역 통합 시너지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행정수도연대는 이를 사실상의 '메가 서울'에 대한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아마존 어린이집(원장 천윤진)이 6일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16만 6000원을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에 전달했다.새롬동 새뜸마을 13단지 내 아마존 어린이집이 이날 바자회 진행 후 모은 수익금 전액이다. 천윤진 원장은 ”바자회를 통해 우리 지역의 어려운 아이들을 돕기 위한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아이들에게 관심 가지겠다“고 말했다.초록우산 박미애 세종본부장은 ”세종의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마음 모아주신 아마존 어린이집 교직원 및 학부모 일동에 진심으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한국영상대 금강FM(대표 채종윤)이 OBS 라디오에 프로그램을 론칭한다.금강FM에 따르면, 이번 론칭은 지난 8월 양사의 협의에 따라 진행됐다. 금강FM 방송에서 만든 프로그램을 경인지역 지상파 라디오 방송사 OBS 라디오의 한 프로그램에 편성키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금강FM 방송’ 프로그램은 매주 일요일 아침 6시부터 7시까지 ‘OBS 라디오(99.9MHz)’를 통해 들을 수 있다.오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이정민 MC가 진행하는 ‘내 마음의 정원’과 한국영상대 손희숙 교수가 진행하는 ‘흥미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 전의초·중학교로 등교하던 통학버스와 시내버스가 충돌해 15명이 경상을 입었다. 세종시소방본부에 따르면, 3일 오전 8시 7분 세종시 전의면 덕고개길 삼거리 도로에서 시내버스 991번과 전의초·중학교 통학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최초 신고를 받고, 소방 31명, 경찰 4명이 출동시켰으며 사고 현장에서 통학버스 내 학생들을 창문으로 구조했다.이 사고로 운전기사 1명, 인솔교사 1명, 중학생 4명, 초등학생 9명 등 통학버스 탑승자 15명이 경상을 입었다. 현재 경상자는 인근 병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완성 시민연대(약칭 행정수도완성 시민연대)가 1일 성명을 통해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의 김포 편입 주장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행정수도완성 시민연대는 이날 "(김포의 서울시 편입 등 메가 서울론에 대해) 지방을 말살하고, 국가균형발전에 역행하는 처사다. 강력하게 규탄하고, 즉각적인 철회와 대국민 사과를 요구한다"고 성토했다. 김포뿐만아니라 인접 도시로의 편입 요구가 확산될 것이 자명한 상황에서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과제는 실종되고, 오로지 내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본부장 정일만)는 1일부터 1개월 간 근로자 권익 보호를 위해 건강보험 적용 대상인 사업장의 가입 강조기간을 운영한다. 대상 사업장은 근로자 1인 이상을 고용한 곳으로 ▲상용 근로자 ▲1개월 이상, 월 8일 이상 고용, 일용 근로자 ▲ 1개월 간 60시간 이상 단시간 근로자를 두고 있는 모든 곳을 포함한다.신고서는 4대 사회보험 웹사이트(http://www.4insure.or.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건강보험 사업장 적용 신고서’, ‘4대 보험 직장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 1호 천연기념물인 '임난수 은행나무'가 가을 명소로 자리잡고 있으나 방치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단풍 절정기를 맞아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으나 오는 6일 '2023 자연유산 신규 지정 기념 행사'를 앞두고 행사 참여자의 안전 문제도 부각되고 있다. 문화재청과 세종시는 이날 오후 2시 임난수 은행나무 앞에서 시민들과 함께 이 행사를 주최할 예정이다.고려말 충신이자 무신인 임난수(1342~1407년) 장군이 심었다는 유래를 품은 은행나무는 600여 년이란 오랜 역사를 간직하며, 임 장군을 제향하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 출범 시점부터 문화예술 중흥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아트빌리지(일명 문화예술인 마을)'.2023년 현주소는 여러 입소문과 함께 '축소', '백지화' 등의 길로 들어서는 모습이다. 관계기관은 아직 정확한 사실 관계를 공표하지 않고 있다. 이 같은 관측은 지난 2015년 9월 세종 아트빌리지 추진 계획이 발표된지 8년이 지나도록 깜깜무소식에 놓이면서다.당초 문화예술인 마을이란 이름으로 세종동(S-1생활권)으로 계획됐으나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예정지와 인접한 이유로 지난 2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도박 빚을 갚지 않는다"며 세종시 조치원에서 베트남 불법 체류자를 감금·폭행한 같은 국적 피의자 5명이 덜미를 잡혔다. 세종북부경찰서(서장 김현정)는 30일 이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5명을 검거하고, 이 중 3명을 구속 수감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0시 49분경 이 같은 신고 접수를 받고 사건 현장인 조치원에 출동, 현장 수색을 통해 피해자를 발견하고 현장에서 베트남 피의자 5명을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 B(38·남) 씨 등 모두 5명은 피해자 A(34·남
[새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지난해 발생한 세종시 실종 아동 사고만 모두 478건. 세종남부경찰서(서장 김홍태)가 야외 활동이 잦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발생한 실종 아동 등이 4만 9000여 명에 이르는데, 이중 절반 이상 18세 미만 실종 아동이란 설명과 함께 지역에서도 478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했다. 아동 뿐만 아니라 지적 장애인과 치매 환자 실종도 심심찮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스런 지점은 실종자 대부분이 경찰 수사와 시민 제보 등으로 가족의 품에 무사히 안긴데 있다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지난 5월 1000채 안팎에 달하는 전세사기 징후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세종특별자치시. 공인중개사 A, B 씨 부부가 현재 경찰 수사선상에 올라 있으나 사기 혐의 입증에 난항을 겪고 있어 피해자 구제가 쉽지 않아 보인다. 26일 세종경찰청 및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세종경찰청 반부패 경제범죄 수사대는 오는 11월 부동산 법인회사 대표 A 씨 부부에 대한 검찰 송치를 준비 중이다. 경찰 조사 결과 국토교통부의 수사 의뢰 이후 피해자로 확인된 인원은 170여 명에서 최근 231명까지 늘었다. 추가로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