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현 기자]대전경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서철모 서구청장에 대한 수사를 마친 결과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내렸다.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서 청장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허위사실 공표)에 대해 수사를 벌여 무혐의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경찰은 지난 9월 서 청장을 소환 조사한 뒤 참고인 4~5명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최근 검찰 송치 전 최종 법리검토한 결과 허위사실 공표라고 볼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앞서 서 청장은 지난 6월 1일 치러진 지방선거를 앞둔 5월 25일 대전MBC가 주최한 후보자 토론회
[지상현 기자]대전경찰청은 대전마약퇴치운동본부와 2일 오후 4시 대전경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윤소식 대전경찰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형사·여성청소년)과장과 차용일 본부장 등 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 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약류 범죄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대전경찰청은 최근 마약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매년 마약사범의 증가와 저연령화 문제는 경찰의 사후 처벌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음을 인식하고, 예방·교육·치료·재활 분야의 최고 전문기관인 대전마약퇴치운동본부와 지역 내
[이희택·황재돈·한지혜 기자] 이태원 참사가 충청권 지역사회에도 적잖은 충격파를 전하고 있다.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 사망자 6명, 부상자 1명이 발생하고, 실종 신고만 80건 안팎에 이르고 있다. 30일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에 따르면 대전에선 오후 2시 기준 20대 여성 3명과 30대 남성 등 4명 사망과 25세 여성 1명 부상에다 70여 건의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다. 시는 실종자 접수센터 및 피해자와 가족 지원을 위한 TF팀(☎ 042-270-4980) 운영에 돌입했다. 세종시에선 이날 낮 12시 기준 세종소방본부 집계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국회 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설치가 2027년까지 5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사법·경찰 기능' 정상화가 난제로 부각되고 있다. 더이상 희망고문이 되지 않으려면, 올해 정기국회를 거치며 이에 상응하는 조치가 뒤따라야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지역 시민사회 및 정치권, 세종시, 세종경찰청에 따르면 당면한 숙제는 큰 틀에서 3가지로 요약된다. 법무부의 세종시 이전과 지방(행정)법원의 조속한 설치, 세종형 자치경찰제의 실질적 안착이다. '법무부 이전' '지방(행정) 법원 설치' 법안... 올해 국회
[지상현 기자]대전경찰청은 윤소식 청장이 강도상해범을 검거한 시민 A씨에게 표창장과 범인검거 보상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달 중순께 중구 문창동 모텔에서 흉기를 들고 금품을 강취해 나오던 강도범을 목격하고 현장에서 검거했다.A씨는 흉기를 들고 저항하는 강도범을 제압한 뒤 출동한 경찰에 인계한 것으로 전해졌다.윤소식 청장은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강도범을 검거한 용감한 시민이 있기에 대전 치안은 더욱 안정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대전경찰은 시민과 함께 더 안전한 대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박길수 기자] 대전지방국세청(청장 이경열)과 (사)한국창업보육협회는 24일 창업자의 세무역량 강화 및 지속적인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이경열 대전지방국세청장과 이광근 (사)한국창업보육협회 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소득세 법인세 신고기간에 정기적으로 세금교실을 운영하고, 세정지원제도 등 국세행정 안내 및 세금에 대한 고충·불편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창구가 마련됐다.국세청과 민간 세무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세금교실에서 국세청은 증명발급·전자신고 등 홈(손)택스 이용방법 및 세금 신
[지상현 기자]대전경찰청은 대덕구 소재 매봉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캠페인에는 윤소식 대전경찰청장과 매봉초등학교 교직원, 학교운영위원회장, 녹색어머니회장 등 경찰·학교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해 매봉초등학교 어린이들과 함께 ‘학교폭력 NO, 친구사랑 YES’구호를 외치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특히, 학교폭력 및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안전과 관련된 학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공동체
[지상현 기자]대전 경찰이 8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참사가 발생한 지 이틀만이다.대전경찰청에 따르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경찰청 수사본부는 28일 오후 4시 50분께부터 경찰 수사관 10여명을 현대아울렛 대전점에 투입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수사본부는 압수수색을 통해 CCTV 영상과 스프링클러 등 소방설비 및 안전관리 등과 관련된 각종 자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수사본부는 압수수색이 마무리되는 대로 확보한 자료들에 대한 분석을 통해 화재원인 및 소방설
[지상현 기자]대전둔산경찰서는 대전지방변호사회가 수사전문성 및 공정성 제고와 수사책임성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26일 오전 둔산서 청사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경찰의 책임수사 확립과 수사전문성․공정성 제고를 위해 대전변호사회와의 상시 소통을 통해 수사 과정과 형사 공판 과정 등에서 확인되는 경찰 수사의 개선 방향을 함께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또 경찰 수사에 대한 국민 만족도 제도 등 책임수사 구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간담회에는 안태정 둔산경찰서장과 강재석 수사과장 등 경찰 11명과 임성
[지상현 기자]대전둔산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서부농협 직원에게 신고보상금과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서부농협 직원 A씨는 은행을 방문한 여성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며 1620만 원을 현금인출 및 송금하려는 상황에서 수상함을 느껴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사실임을 확인하고 112 신고했다.A씨 신고를 받은 경찰 확인 결과 여성 고객은 기존 높은 이율의 카드론 대출이 있는 상태에서 카카오뱅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의 저금리 정부지원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거짓말에 속아 휴대전화에 악성어플을 설치하게 된다
[지상현 기자]대전유성경찰서는 최근 서울 신당역사에서 발생한 스토킹에 의한 살인사건 관련해 유성구 관내 지하철역사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유성경찰서 생활안전과·계장과 노은지구대장은 관내 노은지하철역 등을 방문해 역장 면담과 지하철 역사를 진단하는 등 인적·물적요소를 확인했다.또 CCTV 정상 작동여부, 역무원 배치 상황, 여자화장실 취약요인, 몰래카메라 촬영용이 장소 등을 확인하고 역무원 순찰시 활용하도록 전자호루라기도 전달했다.김근만 유성경찰서장은 "수시로 해당기관과 업무 협조사항 등을 확인하고 역사 주변
[지상현 기자]대전경찰청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위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캠페인에는 대전경찰청 윤소식 청장, 삼천중학교 유영길 교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과 위기청소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캠페인을 통해 학생 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함양함으로써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사이버 언어폭력 및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즐거운 학교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경찰청은 기대했다.윤소식 대전경찰청장은 “최근 학교폭력 유형이 다양화되고, 사각지대
[지상현 기자]대전경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서철모 서구청장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드러나 수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광신 중구청장에 대한 검찰 수사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15일 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서 청장을 소환 조사했으며, 추가 소환 조사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인 상태다.서 청장은 지난 6월 1일 치러진 지방선거를 앞둔 5월 25일 대전MBC가 주최한 후보자 토론회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혐의로 장 후보 측으로부터 고발장
[지상현 기자]대전경찰이 2001년 발생한 국민은행 권총 강도살인 사건과 관련해 당시 용의자로 지목돼 수사를 받아온 3명에게 공개사과했다.대전경찰청은 14일 입장문을 통해 "2002년 8월경 옛 충남경찰청 수사본부로부터 용의자로 지목돼 조사받는 등 어려움을 겪게 한 것에 대해 당사자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과 함께 유감을 표한다"며 사과했다.앞서 지난 2001년 12월 21일 오전 10시께 대전 서구 둔산동 국민은행 충청지역본부 지하 1층에서 권총 강도살인 사건이 발생했다.당시 경찰은 충남경찰청에 수사본부를 꾸린 뒤 2002년 용의자
[지상현 기자]대전경찰청은 지난 달 29일부터 2주간 지역경찰, 교통·형사 등 대전경찰 全 기능이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해 '추석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추석 연휴기간 동안 살인과 강도는 한건도 없었다고 12일 밝혔다.대전경찰은 금융기관, 편의점 등 현금다액취급업소와 주택가 침입절도 등 범죄위험도가 높은지역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했으며, 지역경찰·형사·교통 등 경찰력을 집중하여 범죄취약지 대상 예방순찰 등 가시적인 경찰활동에 주력했다.그 결과 12일 0시 기준 추석 연휴 기간동안 살인, 강도는 단 한건도 없었으며,
[지상현 기자]대전경찰청은 윤소식 청장이 6일 오후 3시 신임경찰관 대상으로 과학치안시스템인 Pre-Cas(범죄위험도예측분석시스템)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한 둔산서 생활안전계 이진솔 경장을 포상했다고 밝혔다.Pre-Cas는 5대범죄, 지역별 거주인구·면적 등 총 22종의 치안데이터를 분석해 지역별 범죄위험도를 표출하고 있어 대전의 지역경찰들이 관내 위험지역 순찰, 범죄예방시설 개선 등을 위해 적극 활용하는 과학치안시스템이다.이진솔 경장은 둔산경찰서에 배치될 신임경찰관들을 대상으로 Pre-Cas 시스템을 교육할 뿐 아니라 Pre-C
[지상현 기자]21년전인 2001년 겨울 대전 국민은행에서 발생한 권총 강도살인 사건은 사건 당시 피의자들이 남긴 DNA가 있었기에 해결이 가능했다.31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2001년에 발생한 경찰관 총기탈취 및 은행 강도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승만(52)과 이정학(51)을 대전과 강원 정선에서 각 검거해 구속했다. 대전경찰은 30일 오전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범행의 잔인성 및 중대한 피해 발생 ▵충분한 증거 ▵공공의 이익이 인정되어 특정강력범죄처벌에 관한 특례법 제8조의2에 근거해 피의자들의 성명·나이·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지상현 기자]지난 2001년 12월 대전 국민은행에서 발생한 권총 강도살인 사건 피의자는 이승만(52)과 이정학(51)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관을 차량으로 충격하여 권총을 빼앗고, 그 권총으로 은행직원 살해 후 현금 3억을 강취한 뒤 달아났는데 범행 21년이 지나 검거됐다.대전경찰청 중요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은 2001년 발생한 경찰관 총기탈취 및 은행 강도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승만과 이정학을 대전과 강원정선에서 각각 검거해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신상공개위원회를 개최하고 △범행의
[지상현 기자]대전지역 대표적인 미제사건인 21년전 국민은행 권총강도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2명이 구속됐다.27일 대전지법에 따르면 최광진 당직 판사는 강도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A씨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 결과 도주 및 증거인멸 염려를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최 판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A씨 등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벌였고 8시간 만인 이날 밤 10시께 영장을 발부했다.2001년 12월 21일 오전 10시 대전 둔산동 국민은행에서 발생한 권총 강도살인 사건은 지하주차장에서 현금수송차량에서 3억원을 빼앗아 달아
[지상현 기자]대전자치경찰위원회와 대전경찰청은 불법촬영성범죄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범죄 예방하기 위해 개방형 민간화장실 중 범죄에 취약한 45개소를 선정해 안심스크린 116개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안심스크린’은 화장실 칸막이 상·하단부의 열린공간을 막아 불법촬영 범죄를 원천차단하기 위한 시설물이다.대전지역의 불법촬영 범죄는 2020년 157건에서 지난해 170건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하는 등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대전경찰은 그동안 자치단체와 협업을 통해 여성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공중화장실에 대한 안심스크린 설치는 꾸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