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6일 "지방 메가시티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국민의힘이 추진 중인 ‘김포-서울 편입안(메가서울)’은 행정·재정·교육분야 ‘지방 이전’ 청사진이 구체화된 이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메가서울은 찬·반을 떠나, 일의 순서가 중요하다. 우리나라가 놓여있는 상황을 볼 때 지방이 먼저”라며 “수도권에 쏠려있는 산업, 교육 등을 어떻게 지방으로 이전할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충남도는 ‘베이밸리·충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 내 소 ‘럼피스킨병’ 확진 의심 신고가 5일 오전 10시 기준,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추가 의심 신고 없이, 확진 사례는 총 31건으로 집계됐다. 럼피스킨병이 최초로 발생했던 지난달 20일부터 추가 의심 신고 사례가 나오지 않은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5일 도에 따르면, 전날까지 당진시에서 의심 신고 1건을 포함해, 이날 기준으로 도내 총 6개 시·군의 31곳 농가가 확진판정을 받았다.서산이 16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당진(10), 아산(2)이 뒤를 이었고, 태안·홍성·논산에서 각각 1곳씩 발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아산 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 추진하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해당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 사업으로 최종 확정됐기 때문이다.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2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하반기 예타 통과를 위해 역량 결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30일 ‘2023 제12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통해 예타대상 사업에 ‘무기발광 디스플레이’를 포함시켰다. 3대 초격차기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31일(현지시간) 독일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치력과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경영정신을 강조했다.충남도가 대한민국 지방정부로는 처음으로 독일 현지에서 ‘유럽 글로벌 기업 대상 투자설명회’를 개최한 자리에서다.그는 대한민국 정치사와 경제에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받는 인물들을 재조명하면서 대한민국에서 충남의 위상을 띄웠다. ‘프랑크푸르트 선언’ 어떤 내용 담겼나“충남이 나설 차례..준비됐다”김 지사는 이날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설명회를 열고 직접 기조연설에 나섰다.이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유럽을 방문중인 가운데 31일 독일, 영국, 벨기에 등 글로벌 5개 기업으로부터 5억 달러 이상의 외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로써 민선8기 출범 이후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 규모는 16조 원 돌파를 넘보게 됐다.김 지산ㄴ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이완섭 서산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등과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5개 기업은 ▲벨기에 유미코아 ▲네덜란드 A사-두비원(대한민국) ▲북미 B사 ▲독일 바스프-한농화성(〃) ▲영국 C사-S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외자유치와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목적으로 독일 출장길에 오른 가운데, 독일 최대 광역단체인 바이에른주와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30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멜라니 훔르 대외협력장관과 바이에른주 청사에서 만나 교류·협력 활성화, 신재생 에너지 분야 협력 관계 구축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바이에른주는 독일 남동부 알프스 산맥 북쪽, 체코·오스트리아·스위스 국경과 맞닿아 있으며 인구 1284만 명에 면적은 7만 549.32㎢에 달한다.충남에 비해 인구는 6.3배 많고, 면적은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독일 인피니언사사와 신재생 에너지 협력 등을 논의하고 ‘아시아 거점’ 도내 설치를 제안했다.김태흠 지사는 앞서 지난 29일 외자유치와 독일 해외통상사무소 설치를 위해 독일 출장길에 올랐다.김 지사를 비롯한 유재룡 도 산업경제 실장, 박경귀 아산시장, 김명숙·박미옥 도의원은 현지시간 30일 독일 뮌헨 인피니언 본사를 방문해 양 기관·기업간 사업 추진 방향 구체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인피니언에서는 안드레아스 슈마허 전략 및 인수합병 총괄, 마이클 볼 공공정책 전무, 안젤리카 이베를 산업정책 상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유럽 순방길에 오른다.주 방문 목적은 독일 '해외통상사무소 개소'와 '외자유치'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다.기존 동남아 지역(인도·인도네시아·베트남)에 국한했던 ‘해외통상’ 시장을 유럽까지 넓히기로 하면서 도내 기업들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충남도는 일본 도쿄 통상사무소 설치를 연내 마무리 짓고, 내년에는 미국 LA, 중국 상하이에도 개소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유럽, 미주, 일본 통상사무소 확대에는 김 지사의 ‘지방외교 실리’를 담은 정책이 중점적으로 작
[김다소미·정은진 기자] 충남도립파크골프장이 전국 최대 규모로 청양군에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세부 로드맵이 나왔다. 충남도는 2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파크골프장 기본구상 및 사전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남도립파크골프장은 지난 3월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이금용 대한파크골프협회장이 ‘대한파크골프협회 충남도 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건립을 본격화 했다.이 협약은 청양군 남양면 구룡리 옛 구봉광산 일원으로 서울에 있는 대한파크골프협회를 이전하고, 사무실과 교육센터, 108홀 규모 파크골프장을 신축·조성한다는 내용이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 1주년을 맞은 가운데 김태흠 지사가 도내 모든 기업, 기관, 단체의 동참과 도민의 인식 전환 중요성을 강조했다.김 지사는 26일 보령 머드테마파크 컨벤션홀에서 ‘제6회 충남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충남도의 ‘탄소중립’ 실천 계획과 성과를 대내외에 알렸다.이날 포럼에는 김동일 보령시장,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 션 길마틴(Sean M. Gilmartin) 불룸버그 애널리스트, 마틴 프리어(Martin Freer) ERA 대표 등 국내외 전문가, 기업 등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소 ‘럼피스킨병’이 서해안에서 촉발해 전국 곳곳으로 퍼지며 축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충남 서산에서는 ‘한우축제’를 전면 취소하고 홍성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은 축소 개최할 전망이다. 26일 오전 8시 기준 도내 확진 현황에 따르면 전날 4개 시군 16건에서 18건으로 확진 농가가 늘었다. 특히 서산은 국내 럼피스킨병 첫 발병지이지만, 전국 유일 한우개량사업소가 위치해 있고, 마리당 최소 15억 원에 이르는 ‘씨수소’ 317두가 있는 곳이다. 이곳마저 방역이 뚫릴 경우, 국내 축산업계의 근간이 흔들릴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백제문화제재단(재단)이 본격적인 해산 절차에 돌입했다. 재산 처분, 등기·채권 신고 등을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기존 기능과 역할은 충남도 문화관광재단으로 편입된다.재단은 지난 2007년, 공주시·부여군이 백제문화제 공동개최에 합의하면서 충남도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기관이다.25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재단 이사회에서는 ‘해산안’을 의결하고 재산 처분 등을 논의했다. 재단은 백제 문화제를 대한민국의 명품축제로 육성함으로써 세계인에게 백제문화를 알리는 문화축제로 승화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했다.재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와 윤석열 대통령 지역공약이 맞물리며 주목을 받았던 다수 정책들이 답보 상태에 놓인 것으로 보인다.특히 지난 23일 충남도청에서 치러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별다른 이슈몰이를 하지 못하며 ‘맹탕 국감’이라는 오명을 듣고 있다.공약 대부분 장기적으로 추진할 사안이라는 점에서 도정 1년이 경과한 시점에 평가하는 것은 이르다는 시각도 존재하지만, 이렇다 할 성과가 없다는 비판에 자유롭지 못한 상황.‘아산경찰병원’ 유치 성공에만 ‘자화자찬’‘국립경찰병원 범시민 추진협의회’는 국감이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소 ‘럼피스킨병’이 충남 서산, 당진, 태안 등 서해안 연안 도시 중심으로 확진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축산업계는 럼피스킨병 확진 시 살처분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정부 보상안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24일 충남도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산 6곳, 당진 2곳, 태안 1곳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다. 전국으로는 충남 9곳, 경기 7곳, 충북 1곳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심 신고도 서산 2곳, 당진 4곳이어서 확진 사례는 늘어날 전망이다.지난 20일 서산시 부석면 한 농가에서 첫 확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유재성 충남경찰청장이 '경찰청 조직개편안'에 담긴 '과학수사대 통폐합‘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과학수사의 기능이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에서다.유 청장은 23일 오후 충남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은평구을) 질문에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강 의원은 대전 장기미제 사건이었던 ‘국민은행 강도 살인사건’이 과학수사의 발전과 경찰 노력 끝에 검거한 사례를 언급하며 “과학수사가 여러 사건을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하지만 이번 조직개편안은 아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그는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 지역 ‘작은도서관’ 절반 이상이 부실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작은도서관은 지역민들에게 지식·정보와 다양한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지방 자치단체나 법인이 설립한 곳이다.공공 도서관에 비해 규모가 작고 보유 자료도 다소 적은 편이지만, 상대적으로 문화학습권이 낮은 농·어촌 지역에 대부분 포진해 있다.하지만 충남 도내 15개 시·군 작은도서관은 총 389곳 가운데 214곳이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대구 북구을)이 23일 공개한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민선7기 충남도정을 이끌었던 양승조 전 지사의 ‘코드인사’가 23일 충남도 국정감사(국감) 도마 위에 올랐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웅 국민의힘 의원(서울 송파구갑)은 이날 국감에서 김태흠 지사의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 정책과 산하기관장 ‘인사관’을 양 전 지사의 ‘코드인사’와 비교했다.특히 이날 국감장에는 양 전 지사 비서실장을 지낸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천안갑)도 감사 위원으로 참석해 불편한 분위기가 감지되기도 했다.김 의원은 김 지사가 올해 3월 ‘충남도 정무·정책보좌공무원 및 출자·출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23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오는 2027년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열리는 ‘세계하계대학경기(하계U대회)’ 추진위원회의 ‘단독 위원장’ 체제 변화를 예고했다. 숱한 논란과 문제를 드러낸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전라북도 등이 ‘공동위원장’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다는 지적을 받은 데 따른 대응 성격이다.아울러 하계U대회가 잼버리 이후 충청권에서 치르는 첫 국제대회인 만큼, 앞선 잼버리 운영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소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충남 서산과 당진에 이어 경기 평택까지 확산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백신 집종을 시작했다.22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산시 부석면의 한 한우농가에서 국내 처음으로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했고, 이튿날(21일) 첫 발병지 농가에서 반경 3km 이내 농가를 비롯해 당진, 평택까지 퍼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긴급 행동 지침에 따라 위기 단계 심각 경보를 발령하고, 집중 방역에 나섰다.충남도 등에 따르면 긴급 백신접종계획에 따라 확진 사례가 나온 서산, 당진 한우농가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서산시 부석면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LSD·Lumpy Skin Disease)’이 발생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충남도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살처분에 나섰다.국내에서 럼피스킨병이 확진된 건 이번이 처음으로, 도내 가축시장 10개소에 폐쇄조치가 내려졌으며 전국 축산업계 종사자 및 관계 차량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8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발령된 상태다.20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 수의사가 한우 40여 마리를 사육 중인 농장에 방문해 진료 도중 소 4마리의 피부병변을 발견했고, 검역 당국에 신고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