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메디]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 3명 중 1명에서 발견될 만큼 여성에서 흔한 질환 질환이다. 대부분 무증상으로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다면 특별한 치료 없이 지내는 경우도 많다.하지만 증상과 근종의 크기, 모양, 발생 위치에 따라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고 치료법도 다양하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산부인과 정인철 교수의 도움말로 자궁근종의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자궁근종의 약물치료...근본치료 아닌 보조적인 역할자궁근종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통증이 심하거나 생리량이 급증한 경우, 또는 근종이 너무 빠르게 자라는 경우
[디트메디] 현대인들의 고질병인 목 디스크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통계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목 디스크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10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 됐다. 과거에는 50대 이상의 중년층에게서 많이 발생했지만, 스마트폰과 pc의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10~20대의 청년층에서도 환자가 크게 늘어나 이제 모든 세대가 목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목 디스크에 대해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석상윤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증상에 따라 압박되는 신경의 부위가 달라사람의 목은 7개의 뼈가
# “지병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아버지께서 얼마 전 저희 3형제에게 재산을 증여하셨습니다. 문제는 큰형에게 많은 재산을 증여하신 것과 달리 둘째 형과 저에게는 상대적으로 적은 재산을 증여하셨다는 겁니다. 이후 아버지께 불만을 제기해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만약 아버지께서 돌아가신다면 큰형을 상대로 유류분반환청구소송을 제기할 수 있나요?”부모의 생전 증여를 두고 자녀 간 분쟁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부모가 모든 자녀에게 재산을 공평하게 증여한 경우와 달리 특정 자녀에게만 많은 재산을 증여했다면 나머지 자녀들은 불만이 생기는 것. 이
“제가 지하철 역사 내 상가 분양에서 낙찰자로 선정되었습니다. 문제는 계약서를 보니 지하철 역사 내 상가는 권리금 회수가 불가능하다는 내용이 있다는 겁니다. 법률상 권리금 포기에 대한 계약은 무효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해당하는지 궁금합니다”권리금을 포기시키는 조항은 불법임에도 종종 건물주가 세입자에게 권리금 포기 조항을 강요시키는 사례가 있다. 물론 손해배상청구소송으로 문제를 해결할 순 있지만, 건물 형태에 따라 권리금 포기 조항이 불법이 아닌 경우가 있어 계약 전부터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법도 종합법률사무소 엄정숙 변
2023년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인 ‘주요정책과제’와 주거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른 규제지역 해제 내용이 발표됐다. 우선 1월 5일을 기점으로 서울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 용산구를 제외한 전 지역이 해제돼 연관된 금융, 세제, 청약, 정비사업 등의 패키지 규제가 빠질 예정이다.또 이러한 규제지역 해제를 기점으로 투기과열지구와 연계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에서 빠지면서 수도권 핵심지역에서의 분양가 상승 요인으로도 작동할 전망이다.발표된 내용을 살펴보면 미분양이 증가하고 가격이 하락하는 주택시장의 연착륙을 유도하기
[디트메디] 심혈관계 질환은 보통 겨울철에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졌지만,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혈압을 상승시켜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돌연사가 늘어난다. 특히 아침에는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돌연사가 많이 발생하는데, 미국과 유럽에선 돌연사 원인의 90% 이상이 심장질환이고 한국과 일본에선 심장질환이 65%, 뇌졸중이 20% 정도를 차지한다. 이중 심장질환으로 인한 돌연사 원인의 약 90%가 부정맥에 의한 것이고, 부정맥이 있을 경우 뇌졸중 발생 위험률이 남성은 2배 이상, 여성은 5배 정도 높아진다.뇌졸중 환자의 20%가 부정맥의
공감(共感)을 알기 이전에, 타인으로부터 공감을 받아본 경험은 상당히 중요하다. 타인으로 챙김을 받았을 때의 느낌이라든가, 다양한 축하메시지를 받았을 때, 칭찬과 인정을 받았을 때 느껴지는 감정을 떠올려 보라. 뭉클함과 감사함, 뿌듯함 등의 긍정적 정서가 떠오를 것이다. 이러한 경험들이 많이 쌓여 ‘공감’이라는 밑바탕을 형성하게 된다. 즉 공감하려면 기쁨, 행복, 감사, 벅참, 설렘 등의 긍정적 정서가 풍부해야 한다. 반대로 부정적 정서가 많은 사람들은 그만큼 공감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 공감에는 직접적 공감과 간접적 공감이 있다
모처럼 한 해가 저무는 연말연시에 이르러 개인적인 휴가를 사용하며 한가한 시간을 보내던 중 평소 알고 지내던 모 정부 공공기관의 간부직원인 지인과의 안부전화에서 시작된 이야기이다.그 지인은 본인이 소속한 기관에서 업무추진이 잘 안되고 있다면서 푸념과 하소연에 가까운 이야기를 꽤 오랜 시간 동안 들려주었다. 결국 핵심 요지는 최근 10여년 사이로 새로 들어온 20~30대의 젊은 직원들은 우리가 그 정도로 젊었던 시절에 근무했던 업무의 양보다는 훨씬 부족한 정도의 일을 그나마 완벽하게 처리하지 못한다는 것이며, 더구나 근무자세 또는 근
[디트메디] 여성은 일생에 있어서 세 번의 큰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겪게 된다. 바로 초경, 임신, 폐경이다. 어떤 이들은 통증 없이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갈 수 있지만, 일부 여성들은 무척 힘들게 이 시기를 지나게 된다. 만성골반통증의 원인이 되는 골반울혈증후군에 대해 유성선병원 부인암센터 변승원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첫 번째로 초경이다. 첫 생리를 할 때 우리 난소는 초경신호를 받아 주기적인 여성 호르몬 분비를 시작한다. 이때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마치 바이오 리듬처럼 본인만의 생리주기를 조율하게 된다. 하지만 어떤 이들
[디트메디] 척추 협착증은 척추 디스크, 후관절 및 척추 주변 인대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척추 신경관이 좁아지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엉치 통증 ▲다리 저림 ▲하지 근력 및 감각 저하 ▲소·대변 장애 ▲파행(걷다 보면 다리가 아프거나, 힘들어서 앉았다가 걸어야 하는 증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척추 협착증의 치료법으로는 약물치료, 운동 치료, 주사 치료, 신경 성형술 등의 시술, 그리고 수술이 있다. 수술 전에 행하는 것들은 일종의 보존적인 치료로, 보존적 치료의 효과가 미미할 시 수술을 고려한다. 하지만 수술에 대한 거부감이나
# “갱신요구권을 행사한 세입자의 계약이 곧 끝나갑니다. 갱신 기간이 끝나면 제가 실거주할 계획입니다. 문제는 세입자가 계약이 끝난 후에도 나가지 않는다는 겁니다. 세입자는 제가 계약해지 통보를 하지 않았다며 묵시적 갱신 상태라 맞서고 있습니다. 이 경우 명도소송을 통해 세입자를 내보낼 수 있나요?”세입자의 명도(집을 집주인에게 돌려주는 의무) 시기를 두고 집주인과 분쟁이 일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세입자의 명도의무는 법률상 계약 기간이 끝날 때 발생하지만, 갱신요구권을 행사해 계약을 연장할 수도 있다. 다만 갱신요구권으로 연장된
2023년 경제정책방향이 발표됐습니다. 다주택자, 실수요자 등에 대한 규제를 정상화해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중과 완화를 비롯해 양도세 중과 배제 한시 유예 연장, 민간임대사업자제도 개선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중과는 기존 8~12%에서 4~6%로 하향 조정되며, 한시 유예 중인(2023년 5월까지) 양도세 중과 배제는 연장(2024년 5월까지)하고, 분양권 및 입주권 등 단기 양도세율이 2020년 이전 수준으로 조정됩니다. 아울러 규제지역 내 다주택자에 대한 주
[디트메디] 겨울철에 발생하는 골절은 눈길, 빙판길에서 넘어져 생기는 경우가 많다. 특히 노인들은 골밀도가 낮고 균형 감각이나 사고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져 낙상 시 골절상을 입기 쉽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50만 명 넘는 사람들이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등의 충격으로 요추‧골반 및 대퇴골이 골절돼 병원 치료를 받았다. 연령대별로는 골다공증 등으로 뼈가 약한 상태인 60세 이상 고령자의 비율이 약 69%로 3명 중 2명꼴이다.노인의 낙상으로 인한 골절은 사망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낙
#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아 전세금반환소송을 준비 중입니다. 문제는 최근 전세가는 오르고 매매가는 내려가고 있어 승소판결을 받더라도 부동산 경매를 진행하면 낙찰가가 돌려받을 전세가에 미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소송 중에라도 집주인의 다른 재산을 조회하여 가압류 절차를 진행할 수 있나요”최근 전세가 상승과 매매가 하락으로 피해를 보는 세입자들이 적지 않다. 과거에는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는 집주인을 상대로 세입자가 전세금반환소송을 제기해 부동산 경매를 진행하면 전세금을 변제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매매가가 하락한 상황에서
“남동생이 사고로 사망해 상속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문제는 동생에게 가족들이 반대하는 사실혼 배우자가 있는데 제 동생 사이의 아이가 존재한다는 겁니다. 그 사실혼 배우자는 자신의 자녀가 단독 상속권자라 저희에게는 상속권이 없다며 맞서는 중입니다. 사실혼 관계라도 아이가 있다면 상속권이 인정될 수 있나요?사실혼 관계에서 한 배우자가 사망할 경우 상속인들과 재산상속을 두고 분쟁이 일어나는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법률상 혼인 신고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상속권자로 인정하느냐 마느냐로 다툼이 일어나는 경우다. 하지만 사실
“생애 처음으로 매입한 건물에 세입자가 들어와 임대차 계약 맺게 되었습니다. 계약을 맺으면서 제소전화해도 함께 신청하려고 하는데요, 제가 경험이 없다 보니 제소전화해 신청 과정에서 필요한 것들에는 무엇이 있는지 궁금합니다”초보 건물주들은 제소전화해 신청을 두고 혼란을 겪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건물 매입은 공인 중개사의 도움으로 비교적 손쉽게 계약을 진행할 수 있지만, 제소전화해는 법률적인 지식과 절차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진행이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법도 종합법률사무소 엄정숙 변호사는 “건물주라면 추후 세입자에게 문제가 발생할
우리는 각자의 어린 시절을 배경으로 형성된 자기 나름대로 원칙(규칙)이 가지고 있다. 이 원칙은 상당히 주관적이라서 비슷하기도 하고 전혀 다르다. 원칙은 자신을 규율 속에서 정당화시켜버리고 그것을 마치 당연하게 해야 하고, 지켜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이미 무의식이 점령당해 있다. 결과적으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런 식으로 삶을 살아야 한다는 당연함의 규칙이 삶의 멘토로 입력되어 있다는 것이다. 즉, 원칙(규칙)이 많을수록 당연함은 많아진다. 예를 들면, 아이들은 밖에서 놀다 오면 집에 들어와서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디트메디] 잠을 자면서 심한 코골이로 가족에게 핀잔을 듣거나, 제대로 된 수면을 하지 못해 업무 중 존다거나, 자칫 잘못하면 운전 중 졸음운전으로도 번질 수 있는 알고 보면 무서운 질환 코골이는 질환이라고 보다 증상에 가깝다.이런 코골이가 심해지는 경우 불면증이나 수면무호흡 등의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코골이·수면무호흡증 치료 및 예방에 대해 유럽 수면학회 수면전문의, 대전선병원 귀코목센터 이비인후과 장희상 전문의 도움말로 알아본다.국어사전에 코골이를 검색해 보면 거친 숨소리가 콧구멍을 통해 드르렁거리는 소리라고 되어 있는데 사실
“세입자와 상가 계약을 맺으면서 제소전화해도 신청해 둔 상황입니다. 한 가지 걱정인 것은 제소전화해가 성립되면 해상 조서의 효력이 언제까지 유지되는지 잘 모른다는 점입니다. 세입자와 맺은 제소전화해 조서는 법률상 언제까지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나요?”상가 임대차에서 세입자와 맺은 제소전화해 조서의 효력유지 기간을 두고 건물주들이 혼란을 겪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제소전화해 효력은 법원으로부터 성립 결정을 받은 직후 발생하지만, 그 효력이 언제까지 이어지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30일 법도 종합법률사무소 엄정숙 변호사는 “제
“계약 기간 중이지만, 세입자와 제소전화해를 맺으려고 합니다. 문제는 세입자가 이미 3기 이상 임대료를 연체했다는 겁니다. 원칙대로라면 지금이라도 임대차 해지사유에 해당하지만, 임대료 납부를 약속받고 이번에는 넘어가려고 합니다. 계약 기간 중간 그것도 임대료 연체가 있는 상태에서도 제소전화해가 가능한가요?”‘제소전화해’ 신청 시기를 두고 건물주들이 혼란을 겪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제소전화해’는 주로 임대차 계약 당시부터 신청 절차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계약 기간 중간에 맺는 경우도 있지만, 법률상 세입자에게 이미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