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나란히 충남을 찾아 중원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충남 아산 온양온천시장을 방문한 뒤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 윤석열 정권 실정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론에 떠밀려 도주했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호주대사 임명 11일만에 귀국했지만, 오히려 공수처 조사를 요구하는 오만함을 보이고 있다”며 “여당 비대위원장은 ‘다 해결됐다’며 민심을 왜곡하고 있다. 다 해결됐느냐”고 반문했다. 윤 대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가 21일 환경분야 공약을 발표하며 ‘석문 대규모 축산단지 조성’에 대한 저지의사를 분명히 했다.어기구 후보에 따르면 최근 충남도가 석문간척지 내에 30만 마리의 대규모 돼지축사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이에 어 후보는 “당진시 인구가 17만인데 돼지 30만 마리가 웬 말인가, 대규모 축사로 인한 가축분뇨 악취문제로 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가축전염병 발생에 따른 대규모 피해 등도 매우 우려된다. 검증되지 않은 대규모 축산복합단지 조성계획은 반드시 철회돼야 하며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아산을 국회의원 후보와 전만권 국민의힘 후보가 21일 아산시기자회와 SK브로드밴드 중부방송이 주관·주최한 국회의원 후보 초청 TV토론회에서 ‘창과 방패’ 대결을 펼쳤다. 강 후보가 ‘이·채·양·명·주(이태원참사·채상병사망·양평고속도로·명품백·주가조작)’로 공세를 펼쳤고, 전 후보는 방어에 진땀을 흘린 모습이다. 이·채·양·명·주, 입틀막 정부 '파상공세'김건희 명품백, 국가기록물 판단은? 강 후보는 모두발언에서부터 ‘이·채·양·명·주’를 언급하며 “대한민국을 이대로 두겠느냐. 정권에 명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이우석 서산시 화훼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18명이 21일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의 서산사무실을 방문해 지지를 선언했다. 연합회 대표로 이우석 회장, 한화수 부회장, 김진영·박상권 감사 등이 참석했다.앞서 20일에는 서산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성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이우석 서산시 화훼연합회장은 “성일종 후보는 그 어느 정치인보다 화훼산업 발전과 화훼문화를 진흥하기 위해서 노력해 왔다”며 “저를 비롯한 서산시 화훼연합회 회원들은 (성일종 후보에게)굳은 지지를 보낼 것” 이라고 했다.성일종 후보는 “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22일 “판세 예측은 조심스럽지만, 이제 해볼만한 위치에 섰다고 본다. 예측불가 상황이지만, 분명한 건 윤석열 정부를 견제해야한다는 목표는 너무도 분명하다”고 밝혔다.최근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과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망언’ 등 연이은 여당발 실책에 ‘정권심판론’이 팽배한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들린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부터 대전과 충남 예산·천안 등을 잇따라 방문해 민주당 후보들 총선 지원 사격에 나섰다. 이재명 대표도 전날(21일)부터 충남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최광희 충남도의원(보령1·국민의힘)이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지민규 의원(아산6·무소속)이 지난해 10월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지 의원은 이후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최 의원은 지난 20일 저녁 8시께 보령시 동대동 인근 상가 앞에서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신원확인과 음주측정을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풀려났다.경찰은 최 의원 차량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오전 11시경 서산 동부시장을 찾아 민생을 살핀 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임하는 조한기 후보(민주, 서산 태안)를 응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윤석열 정부의 심판을 이번 선거를 통해 해 달라”며“4전5기에 임하는 민주당 조한기 후보를 통해 그 결과를 보여달라"고 했다.조한기, 공동후원회장에 이재명 위촉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서산·태안 국회의원 후보는 이날 '조한기 공동후원회장'을 자처한 이재명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공동후원회장으로 전격 위촉했다.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한강의 기적, 독일 라인강의 기적처럼 ‘아산 곡교천의 기적’을 만들겠습니다. 아산의 대변화를 이끌겠습니다.”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김영석 국민의힘 아산갑 국회의원 후보는 21일 온천동 선거사무소에서 인터뷰를 갖고 “아산 발전을 위한 큰 물줄기가 있어야 도시가 변화될 수 있다.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 도중 벽면에 걸린 지도를 활용해 자신이 그린 청사진을 하나하나 설명했다.“아산은 물의 도시입니다. 아산만 삽교호, 도심을 통과하는 곡교천을 활용해 수변정원을 만들고, 문화와 예술, 스포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가 21일 오전 서산시 선거관리위원회을 방문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정식 후보등록을 마쳤다.등록을 마친 조한기 후보는 “이번이 다섯 번째 국회의원 선거 도전”이라며 “더 겸손한 마음과 4전5기의 간절함으로 진심, 정성을 다해 유권자들을 만날 것”이라고 했다.서산태안지역 미래발전을 견인할 정책에 관한 공약도 간단히 언급했다.조한기 후보는 “서산시에 수소 전기 친환경자동차 완성차 단지를 주축으로 30만평 3만 명이 거주하는 국제도시, 의료, 문화가 어우러진 기업신도시를 만들고, 태안에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이 21일 서산시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제22대 총선 후보등록을 마쳤다.후보 등록을 마친 성일종 후보는 “4월 10일은 미래와 과거, 그리고 발전과 퇴보의 후보들 중 한명을 선택하는 날이 될 것”이라며, “비젼과 힘 있는 추진력으로 서산시민과 태안군민들을 더욱 겸손하게 섬기겠다”고 했다.이어 “초선의원으로 활동했던 4년이 서산·태안의 100년 미래를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시간이었다면, 재선의원으로 활동했던 4년은 서산·태안의 미래의 씨앗을 뿌린 시간이었다. 앞으로의 4년은 우리 지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강승규 충남 홍성·예산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는 21일 홍문표 의원의 공식적인 ‘지지선언’이 없는 것과 관련해 “지역 기초의원을 비롯한 핵심 당직자들이 만나 저를 지원해 필승해야 한다는 당부를 여러 차례 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강 후보는 이날 오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홍 의원의 갑작스러운 당내 경선 포기 이후 자당 후보를 향한 자연스러운 지지선언이 순서 아니냐’라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또 “홍 의원이 국민의힘 충남도당 선대위원장으로서
[특별취재반 김재중 기자] 22대 총선, 충남 천안을 지역구에 출마한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노무현 때문에 정치를 꿈꿨고 노무현 때문에 민주당을 선택했다”며 정권심판론을 주장했다.공교롭게도 이재관 후보의 경쟁상대는 2003년 ‘검사와의 대화’에서 혈기왕성하게 노무현 전 대통령에 맞섰던 검사출신 이정만 국민의힘 후보다. 의도했든 그렇지 않든, 천안을 선거구에는 ‘노무현 코드’가 작용할 수 밖에 없다는 의미다.20일 오후 천안 두정로 선거사무실에서 만난 이재관 후보는 “왜 정치를 하려하고, 왜 민주당을 선택했냐”는 질문에 “노무현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4·10 총선 격전지로 꼽히는 충남을 찾아 화력을 집중한다. 한 위원장은 지난 4일, 이 위원장은 지난 11일 각각 충남을 찾은 뒤 재방문이라는 점에서 충남이 충청권 선거 ‘화약고’로 떠오르고 있다.2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오는 22일 오후 경기도 일정에 앞서 오전 10시 충남 보령과 서천을 찾을 예정이다. 보령·서천에는 당 사무총장인 장동혁 후보가 재선 도전에 나선 상태다. 장 후보 상대는 지난 2022년 6·10 보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천안병 국회의원 후보는 21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 발전을 위한 5대 비전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중단없는 천안 발전과 더 큰 도약을 위해 5대 비전을 마련했다”며 “경제와 교통, 일자리, 문화 중심이 되는 100만 천안 도약은 앞으로 4년이 결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 천안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야 한다”며 “누구보다 천안을 잘 알고 발전시킬 비전을 가진 일꾼에게 맏겨달라”고 했다. 5대 비전으로는 ▲천안아산역 R&D집적지구 완성 ▲천안 산업단지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국회의원 후보와 김영석 국민의힘 후보가 21일 TV토론회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이들은 상대 후보 공약 검증에서 ‘아산세무서 원도심 이전’을 놓고도 격돌했다. 여권 악재로 작용한 황 전 수석 '회칼 테러' 협박을 언급하고, 민주당과 연대한 조국혁신당을 향한 공세로 지지층 결집을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토론회를 통해 유권자에게 공약을 설명하고, 지역 비전 제시가 아닌 정쟁을 벌였다는 점에서 비판 목소리도 나온다.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지역구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나소열 예비후보가 21일 보령시 선거관리위원회을 찾아 정식 후보등록을 마쳤다.등록을 마친 나소열 후보는 “이젠 예비후보가 아닌 정식 후보로서 선의의 경쟁과 최선을 다해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했다.나 후보는 “사상 유래 없던 보령·서천지역의 민주당 원팀선대위는 다른 어느지역보다 큰 힘을 발휘할 것이며 함께 뛰는 구자필, 신현성 공동선대위원장을 선봉으로 전현직 민주당 인사, 그리고 보령·서천지역의 지지자들, 저와 민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의 힘을 모아 우리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보령시서천군) 후보가 공식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21일 보령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등록을 마쳤다.등록을 마친 장 후보는 1호 공약으로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산업 기반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보령공약의 골자는 ▲탄소중립에너지특구 조성 기업의 입지 여건 개선 ▲경쟁력 있는 우량 기업 유치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폐지되는 석탄화력발전 지역맞춤 특별법을 통한 적극 지원 등이다.서천군은 ▲해양바이오클러스터 완성을 위한 해양바이오 산업진흥원 설립과 함께 중부권 해양바이오 집적지구로 육성 ▲해양 생분해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당진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어기구 후보는 “윤석열정부의 경제 점수는 0점 수준으로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인해 서민경제가 폭망했고, 사회양극화와 불평등은 더욱 심화됐다”며 “오는 선거일에 오만한 검찰독재정권을 심판하고, 희망찬 대한민국의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당진시민들께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이어 “당진도 이젠 정치초보가 아닌 3선 중진의원이 절실하다. 3선의 힘으로 당진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서산·태안)가 21일 “2번째 공약선물인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서산웰빙특구」에 관한 홍보영상을 서산시민과 태안군민들에게 배달했다”며, “서산 천수만 간척지 B지구 일대 서산웰빙특구에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를 조성하겠다”고 했다.성일종 후보는 본인의 15대 주요 공약을 홍보영상으로 제작해 서산시민·태안군민들에게 순차적으로 배포하고 있다.앞서 5일 성일종 후보는 현대차그룹과 MOU를 체결해 “향후 현대차그룹의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를 조성할 때 서산 B지구 일대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 상임선대위원장으로 내정된 복기왕 아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0일 충남 총선 목표를 ‘최소 6석’으로 제시했다. 당내 공천 불협화음으로 당 지지율이 일시 하락했지만, 윤석열 정부 심판론이 거세지며 해볼만하다는 계산이 선 것. 이는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과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회칼 테러 발언 등 여권 악재에 더해 험지인 홍성·예산에 출마한 양승조 전 충남지사 희생·헌신으로 충남 총선판 분위기가 전환됐다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양지 택한 강승규, 험지 택한 양승조희생 정신, 유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