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돈 기자] 청주시는 17일 최근 집중호우로 벼 병해충이 예상됨에 따라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필지 1368ha를 대상으로 2차 공동방제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도열병과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등 벼 병해충이 발생하면 수확량 감소와 미질 저하로 이어져 벼 재배 농가 소득에 타격을 줄 수 있다. 이에 시는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지역에 광역살포기와 드론·무인헬기를 이용해 2차 공동방제에 나섰다.이번 방제는 최근 집중호우로 고온다습 환경이 지속돼 도열병과 흰잎마름병 등 벼 병해충가 예상됨에 따른 조치다. 시는 이번 방제가 벼
[청양=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청양군수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 생계비를 상향하고, 기존 보상 내역에서 빠진 각종 고가 장비 보상을 최초로 추진한다. 더불어 피해농가 영농 활동 재개와 생활안정을 위해 ‘소득보전지원금’ 이라는 새로운 차원의 회생 정책을 수립했다. 김돈곤 군수는 17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군민을 위한 지원정책을 발표했다. 피해농가 생계비 상향조정전국 지자체 숙원사업.. 농기계 보상 사상 최초 추진농작물재해보험, 보상률 대부분 전액 지급 예정 김 군수는 피해 군민들의 원상회복
천안시는 16일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3년도 3분기 천안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 내 위기 상황에 대비해 통합방위 작전 훈련을 실시하고, 예비군 육성 지원 및 유관기관 유대강화를 위해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통합방위협의회 의장(천안시장 박상돈)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천안시 통합방위협의회 운영 ▲2023년 을지연습 및 전국 공습대비 민방공 대피훈련 계획 보고 ▲기타 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실시되는
[예산=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예산군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재난지원금’ 및 시설물 복구비를 141억 원으로 확정했다.16일 군에 따르면 지난 13~18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총 피해액은 50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하천제방 유실, 산사태 등 공공시설 피해액은 40억 원, 농경지 유실 및 침수등 사유시설 피해액은 10억 원으로 집계됐다.군은 지난 9일까지 자체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행정안전부 주관 중앙합동조사를 통해 공공시설 복구비 137억 원, 사유시설 복구비 4억 원(1인 최대 5천만 원 상한제한)을 확보했다.이번 호우
[황재돈 기자] 충북 증평군 증평읍과 도안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16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 14일 대통령 재가를 받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증평읍과 도안면을 포함한 전국 7개 시·군, 20개 읍·면동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앞서 군은 지난 집중호우로 공공시설 33건, 사유시설 843건, 총 32억원의 피해를 입어 충청북도와 중앙부처에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적극 건의한 바 있다. 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대체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액의 일부를 국비로 추가지원을 받게 됨으로써 재정부담을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 가수원동 지사협(위원장 윤주천)은 말복 맞이 주민과 함께하는 복달임 행사와 복지사각지대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동 지사협에서는 올해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을 지역 주민과 관내 상점가 상인들을 위해 직접 만든 수박화채와 행복한우리복지관(관장 김지희)으로부터 후원받은 아이스커피를 응원 메시지와 함께 전달했다.아울러, 주민을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과 지사협에서 추진하는 우리 동네 자원 나눔 운동 홍보 등 지역자원 발굴 캠페인도 추진했다.또, 남은 여름을
[서천=최종암 기자] 서천군 소재 한솔제지 장항공장(공장장 박명식)이 말복맞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솔제지는 11일 장항읍내 경로당 21개소에 600만원상당의 삼계탕을 선물했다.한솔제지 장항공장 임직원들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삼계탕과 건강음료를 전달하며 지역 노인들의 건강을 챙겼다.박명식 공장장은 “유례없는 집중호우와 극심한 무더위를 겪으며 지쳐있는 어르신들이 남은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한편, 1992년 설립된 한솔제지 장항공장은 장학금 지원, 반찬 나눔 봉사, 송림백사장 정화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곳곳에서 시설물 파손,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 충남은 다행히 대형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11일 충남도에 따르면 시설피해는 총 24건으로 도로침수, 정전, 주택 일시 침수, 나무전도 등이다.시설물 피해 대부분은 천안시에서 발생했으며 응급복구를 완료하고 일부 상하수도시설은 조치 중에 있다.지난달 내린 집중호우로 농경지 피해가 컸던 충남은 이번 태풍에 당진시 6.6ha 규모 벼가 넘어갔다.전날 부여군 임천면에서는 30대 보행자가 수목 전도로 가벼운 부상을
[김재중 · 황재돈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 중심부를 관통하면서 세력이 약화돼 충북지역에 커다란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충북은 지난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해 다른 지역보다 태풍의 움직임에 더 민감할 수 밖에 없었다. 10일 상륙한 카눈은 오후 6시 현재, 충북 북부에 이르러 풍속 24m/s 소형 태풍으로 잦아 들었지만 11일 오후 늦게까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도는 이번 태풍으로 40주 나무가 쓰러지고 7곳에서 토사가 유출됐으며 7개 도로가 침수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35세대 57명이 하천
[박길수 기자] 대전교통공사(사장 연규양)는 10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모금액으로 광복절을 앞두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후손 등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대전지방보훈청과 연계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공사 ‘기술봉사회’ 소속 직원들이 재능을 발휘해 대전 동구 및 서구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을 찾아 방충망 교체, LED전등 및 노후 콘센트 교체, 전기배선 정리, 낡은 가구 교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대전교통공사 조종현 기술이사는 “
[공주=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집중호우 피해 시민에 대한 공유재산 사용료 감면을 추진한다.대상은 공유재산법에 의한 사용허가나 대부 중인 토지 및 건물로, 재난으로 공유재산을 사용하지 못한 기간만큼 사용료를 감경해 주거나 계약 기간을 연장해 주는 방안이다. 다만 무단 점유했거나 사용료 미납자는 제외된다.신청은 오는 31일까지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거나 피해신고 누락자는 감면 신청서와 증빙서류 등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각 사업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최원철 시장은 “집중호우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지상현 기자]대전경찰청은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재난 등에 사전 대비하기 위해 오전 10시 45분 재난비상근무 '갑호'를 발령하고 총력대응 체제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정용근 대전경찰청장은 주요 간부들과 집중호우와 강풍 등으로 범람 우려가 있는 대전 서구 만년교, 대덕구 한밭대교 일대를 직접 방문했다.정 청장은 "대전경찰 전 구성원이 적극적인 취약지역 예방순찰과 시설물 집중 점검 등으로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여야 한다"면서 "사전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최종암 기자] 보령시의회(의장 박상모)가 9일 태풍 ‘카눈’의 피해예방을 위한 취약지 점검에 나섰다.의원들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현장을 중점적으로 살폈다.특히 청라면과 성주면을 잇는 터널을 살피며 유사시 차량진입을 철저히 통제할 것을 당부했다.이어 보령머드세팅장을 방문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을 격려했다.박상모 의장은 “보령을 방문해주신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관계기관과 피해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이미선 기자] 최재형 보은군수가 산사태로 통행이 중지된 보은-청주간 4차선도로 봉계터널의 신속한 통행을 요구했다. 10일 보은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전날(9일) 보은국토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주민들과 보은군을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조속히 통행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말했다. 봉계터널은 지난달 17일 충청권을 강타한 집중호우 때 산사태로 차단, 현재까지 통행이 중지된 상태다. 최 군수는 "현재 차량 들이 산외면 및 내북면 소재지로 우회하고 있어 사고의 위험성이 높고 주민들의 불편 사항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쏟아
[김재중·황재돈 기자] 올 여름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충북도가 제6호 태풍 '카눈' 상륙 소식에 긴장하고 있다. 11일까지 강풍을 동반한 최대 200㎜ 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상도로와 국립공원 등을 통제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10일 충북도와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충주시, 단양군 등 충북전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됐다. 충북지역은 오는 11일 오전까지 태풍 영향권에 속해 강하고 많은 비·바람이 예보됐다. 예상강수량은 100~200mm다. 충북 영동 가곡지역은 지난 9일부터 127.5mm가
[박성원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경제적 여건 악화와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댐용수와 광역상수도 요금을 감면한다.이번 요금 감면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특별재난지역 감면에 이어 추가 시행하는 것으로,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공급하는 댐용수 또는 광역상수도를 직접 공급받는 전국 131개 지자체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1100여 곳을 대상으로 1개월분 사용 요금을 감면한다.지자체의 경우, 지자체가 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인 포함) 등에 수도요금을 우선 감면하고, 한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9일 제6호 태풍 ‘카눈’피해예방 관리전담반을 구성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교육청은 도내 각 학교에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재해 발생에 따른 연락, 보고체계 등 유기적 연계의 필요성도 강조했다.앞서 교육청은 7월 말부터 태풍에 대비해 모든 학교 및 교육기관 대상 비탈면, 옹벽 등 재해취약시설 긴급 점검하고 취약시설을 집중 관리토록 했다.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들은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취약시설을 중점 점검한 뒤 특보 발령 시
[박성원 기자] 계룡시가 8일 오후 3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이응우 시장 주재로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긴급점검회의를 열었다.이번 회의는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계룡시 지역이 10일 새벽부터 본격적인 태풍 영향권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피해 상황 발생시 인명구조 및 신속한 초동대처를 위한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8일 오후 3시 현재 반경 350km에 풍속 35m/s를 유지하며 많은 비를 동반한 채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태풍
[황재돈 기자] 괴산군은 지난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외국인 계절근로자(203명) 환송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출국하는 캄보디아,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난 3월 16일과 17일에 입국해 5개월간 일손이 부족한 관내 77개 농가에서 지역 농·특산물인 고추, 옥수수, 담배 등의 농작업업 일손을 도왔다. 앞서 군은 지난 2017년 캄보디아와 MOU를 체결, 기간을 연장하며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필리핀 GMA시, AMADEO시와는 지난해 10월 MOU를 체결해 올해 처음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을 추진했다.외국인 계절
[황재돈 기자] 청주시는 9일 집중호우로 사업장에 침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빠른 위기 극복을 위해 시설개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신청대상은 공고일(8월 7일) 현재 청주시에 사업장을 운영 중이며, 이번 호우로 시설물 피해를 입어 피해금액(NDMS 기준, 1천만원 이상)이 확인된 소상공인이다. ▲간판, 울타리 등 건물 외부의 소규모 피해 정비 ▲도배․바닥․문짝 등 침수된 내부 인테리어 개선 ▲영업과 직접 관련된 피해 장비․집기의 수리 등 호우피해를 입은 시설물에 대한 복구 및 수리비를 공급가액으로 지원하며, 업체당 최대 2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