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기자] 세종시 안전신문고 신고 건수 중 절반이 불법주정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차질서 위반에 대한 시민 경각심이 높다는 방증이다.시가 지난 2년 간 시민 안전신문고 신고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중 불법주정차 신고가 전체의 4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 건수는 매년 늘어났고, 지난해에는 2022년 대비 28.6%(1만 1158건) 증가해 5만 170건(최다)을 기록했다.안전신문고는 생활 속 안전 위험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신고 분야는 ▲안전신고▲생활불편 ▲불법주정차 ▲자동
[한지혜 기자] 충북도가 정부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 신설 유치전에 뛰어들었다.김영환 도지사는 11일 오전 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은 이민청 입지와 관련해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대한민국 인구 정책, 이민 정책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정부는 생산연령인구 감소, 지역소멸 등 인구위기에 대응하고, 범정부 차원의 효과적인 이민정책 추진을 위해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입지는 아직 확정하지 않은 단계로 정부조직법 개정이 선행돼야 한다.김 지사는 “충북은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중앙아시아 수출길 확대 보폭을 넓힌다. 오는 5월, 카자흐스탄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 참가기업을 모집한다.11일 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은 유라시아 대륙 중심에 위치한 교역 경유지이며 최근 물동량이 크게 증가, 중앙아시아 경제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이번에 모집하는 카자흐스탄 해외시장개척단은 도내 중소벤처기업 중에서 15개사를 모집하고 경제도시인 알마티에서 수출 상담회와 바이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사후에는 현지 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 입점 등 시장 진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지원
[박성원 기자] ‘방글라데시 광궤용 객차 260량 공급 타당성 조사보고서(F/S) 검토 및 보완 용역’사업 수행을 위해 방글라데시를 방문 중인 대전교통공사가 방글라데시 철도청과 신규 철도사업 참여 확대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11일 대전교통공사에 따르면 작년 12월에 수주해 현재 추진 중인 용역 사업 외에도 이번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신규 철도 사업의 방글라데시 현지 진출의 길이 확대돼 해외 철도사업 수익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연규양 사장은 지난 7일 방글라데시 철도청을 방문해 캄룰 아산(Md. Quamrul Ah
[박성원 기자] 대전동물보호사업소는 반려동물 이해도를 높이고 반려동물의 양육과 보호를 위한 ‘2024 상반기 반려동물 교육프로그램’을 4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38회에 걸쳐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 수제간식 만들기, 어질리티 체험 교육 등 3개 교육으로 180팀을 대상으로 운영된다.‘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은 ‘우리 댕댕이가 달라졌어요’라는 부제로 대전반려동물공원 문화센터 1층 동물행동교육실에서 4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 일요일 오후 2시~5시에 총 18회로 진행된다.보호자와 반려동물 1마리를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강력한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11일 시에 따르면 올해 체납액 징수 목표액을 497억 원(지방세 333억 원, 세외수입 164억 원)으로 정하고, 강력 징수 및 체납처분을 통해 징수 목표액 달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시는 최근 몇 년간 경기침체에 따른 징수 여건 악화로 체납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실정으로, 이월 체납액은 2023년 대비 225억 원(15%)이 증가한 1744억 원(지방세 925억 원, 세외수입 819억 원)이다. 올해 체납액 징수 목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기술경쟁력을 갖춘 대전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기술사업화와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는 ‘유망중소기업 글로벌업(Global-up)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유망중소기업 글로벌업 지원사업은 미국 현지 대학 등과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부터 현지 시장 개척까지 체계적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글로벌 기술사업화 역량교육→현장 컨설팅→글로벌 시장분석→미국 현지 실습 및 해외 마케팅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1일까지 이메일로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2020년부터 조성 중인 궁동 일대 스타트업파크에서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 등 지원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궁동 스타트업파크는 시에서 구축한 D-브릿지 3개 동과 신한금융그룹에서 조성한 S-브릿지 3개 동, KT에서 운영 중인 KT-Lab까지 총 7개 동으로 40여 개의 공간에 창업기업이 입주해 있다.스타트업파크는 인근에 충남대, KAIST, 연구기관 등이 집적해 있고, TIPS타운도 가까워 기술창업의 최적지로 평가받는다.대전시에 따르면 2023년도 한 해 동안 창업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 결과, 26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8일 대전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새롭게 구성된 지방토지수용위원회를 개최했다.위원은 총 7명으로 변호사, 교수, 감정평가사로 토지수용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지식 보유자로 선정‧위촉했다.지방토지수용위원회는 첫날 심의 안건으로 도마‧변동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1차) 등 총 10건을 다뤘다.세부내용은 토지 147필지, 지장물 등 3475건에 대한 손실보상의 적법성 여부다. 위원회는 협의 불가능한 물건에 대해 수용재결서 신청 후 열람공고, 재감정평가 등을 거쳐 위원회에서 심의 및 의결한다. ‘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8일 한국여성단체연합(여성연합)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성평등 걸림돌’로 김태흠 충남지사를 선정한 것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앞서 여성연합은 지난 7일 김 지사를 비롯해, 이장우 대전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 넥슨 코리아 등을 올해 성평등 걸림돌로 선정했다.도는 이날 주향 대변인 명의로 성명서를 내고 “김 지사, 이 시장, 오 시장 등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들을 성평등 걸림돌로 지목한 이유에는 다분한 정치적 의도가 깔려있다”고 주장했다.여성연합은
[박길수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2022년부터 약 2년에 걸쳐 우리나라 숲길을 일제 정비한 결과 등산로‧트레킹길 등 전국에 조성된 구간이 총 800여 개 약 3만 9000km에 달한다고 8일 밝혔다.2022년 산림청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인구의 78%인 3,229만 명이 한달에 한 번 이상 숲길을 체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숲길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22년부터 약 2년에 걸쳐 그동안 산재해 있던 노선을 통합하고 폐쇄된 샛길은 노선에서
[한지혜 기자] 세종시가 운영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내달부터 공공수영장 단축 운영을 시행한다.시에 따르면, 대상 수영장은 아름스포츠센터, 한솔복컴수영장, 보람수영장,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조치원수영장 5곳이다.휴무일은 기존 격주 일요일 휴무에서 매주 토·일 교차 휴무로 변경된다. 기존 첫째·셋째 일요일 휴무였던 한솔복컴수영장, 보람수영장, 조치원수영장은 매주 일요일 휴무로 바뀐다.둘째·넷째 일요일 휴무했던 아름스포츠센터,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등 2개 종합체육시설은 매주 토요일 문을 닫는다. 이밖에 5개 시설 평일 운영 종료시간은 평일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새봄을 맞아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하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3대 하천 정비에 나선다. 시는 날이 풀리면서 하천 이용객이 늘어 날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새봄맞이 하천 쓰레기 집중수거기간 설정 운영 △하천 내 각종 시설물 일제 점검 및 정비 △새봄맞이 3대 하천 대청소의 날 실시 등 3대 하천 정비를 본격 추진한다.우선 오는 11~29일까지 ‘봄철(해빙기) 3대 하천 환경정비 주간’으로 설정해 3대 하천과 지방하천 22개소 정비에 나선다. 시는 이 기간 하천 내 둔치, 제방 등에 방치 쓰레기와 농경지 주변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영세자영업자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1인 영세자영업자 고용·산재보험료 지원을 확대한다. 1인 영세자영업자 고용·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은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한 연 매출 3억 원 이하 대전 소재 사업장을 운영 중인 1인 영세자영업자가 신청하면 고용보험 납입보험료의 최대 30%, 산재보험 납입보험료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까지는 고용·산재보험 당해 연도 신규 가입자만 사업 신청이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가입자 전체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지원사업을 최초 신청한 자영업자일 경우 최대 3년간 지원하며, 이전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배출가스 5등급 운행경유차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시에 등록된 자동차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소유주면 11~29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지원대수는 약 221대이며, 저감장치 부착비용의 최대 90%를 지원할 계획이다.지원사업 신청은 차량 소유자가 직접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사이트에서 저공해조치 신청하면 된다.대상자 선정 기준은 선착순 선정이 아닌 생계형 차량, 영업용 차량, 총중량 3.5톤 이상 차량, 최신 연식의 차량을 우선 지원한다.
[세종=디트뉴스 김도운 기자] 세종시의 인구 40만 명 달성이 내년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2024년 2월 말 현재 세종시 등록인구는 38만 7193명(외국인 포함 39만 3016명)으로 40만 명에서 1만 2807명 부족하다.지금까지 세종시가 유지해온 인구증가 속도라면 당장이라도 40만 명의 벽을 넘어설 수 있을 거 같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올해 달성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내년에는 달성이 확실하다.이러한 추측은 대단위 공공주택(아파트)의 입주와 맞물려 있다. 현재는 1·2·3·4생활권 개발이 끝나 아파트 입주까지 모두 마친 상태
[박성원 기자] 대전시는 고물가, 고금리 등의 경제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소의 경영위기 극복과 식문화 트렌드에 대응을 위한 ‘외식업소 경영컨설팅 사업’수행기관 및 참여업소를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코로나19와 1인 가구 등의 증가로 포장·배달 등 비대면 외식 급증 등 소비환경 변화에 따라 배달메뉴, 포장 디자인 개발, 배달플랫폼 활용, 경영관리, 고객서비스 및 홍보마케팅 등 매출 증대를 위한 종합컨설팅을 제공한다.사업 수행기관과 참여업소 신청 기간은 11~13일까지 3일간이다. 컨설팅 수행기관은 공고일 현재 3명 이상의
[박길수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7일 국민에게 고품격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월부터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산림교육·치유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산림교육·치유프로그램은 전국의 국립자연휴양림에 배치된 산림복지전문가(숲해설가 115명, 유아숲지도사 12명, 산림치유지도사 15명)가 진행하며, 자연휴양림별 특색있는 시설과 산림자원을 활용해 연말까지 다채롭게 운영된다.아세안 10개국 전통가옥을 재현한 아세안자연휴양림에서는 각국의 전통의상 체험이 가능하고, 유아숲체험원이 있는 용현자연휴양림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7일 오후 대전테크노파크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이하 RISE) 추진 전담 기관인 ‘대전 RISE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을 비롯해 윤소영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과장, 오용준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육성지원협의회 공동의장, 박대현 한국연구재단 센터장,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추진계획 보고 및 인사 말씀, 축사, 현판 제막식으로 진행됐고 폐회 후에는 대전시, 교육부, 출연연, 지역기관이 함께 RISE 추진체계 및 향후 계획을 공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지난 1월부터 약 2개월간 설 명절 전후 성수식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진행한 결과 식품위생법 등 위반행위 업체 6곳을 적발했다.위반 내용은 총 6건으로 △소비기한 임의 연장(3건) △미신고 영업행위(1건) △자가품질검사 의무 위반(1건)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1건)이다. 주요 위반 사례를 보면 식품제조·가공업소인 A, B 업체는 품목제조 보고 시 신고한 소비기한보다 생산 판매하는 제품의 소비기한을 초과 표시하여 판매하다 적발됐고, 식품소분업체인 C 업소는 타 사의 한과 제품을 매입해 선물세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