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 기자] 제한업종 조정 등 대전산업단지를 디지털 혁신산단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9일 대전시는 대전산단 입주업종 제한 완화와 토지효율화를 위한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재생계획 변경 용역’및 ‘대전산단 재생사업 대체 산업단지 사전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앞서 시는 ▲입주제한 업종 합리적 완화ㆍ조정 ▲특별계획구역 설정 등 토지이용 효율화 ▲산단 대개조 사업을 통한 첨단화 및 기술고도화라는 3가지 추진방향을 마련한 바 있다.이번 용역은 3가지 추진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이미선 기자] 대전 지역 26개 지방하천이 재정비 되고, 약 3000 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29일 대전시에 따르면 그동안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된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광역지자체로 이관, 시는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을 추진한다. 지난해 중앙정부로부터 이관 받은 지방하천은 대전천· 갑천 일부 구간 등 총 26개소이며 길이는 119.97km이다. 자치구별로는 동구 3개소, 중구 5개소, 서구 3개소, 유성구 12개소, 대덕구 3개소 등이다.‘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은 하천으로부터 발생하는 재해를 예방하고 시민의
[이미선 기자] 대전시는 28일 서대전육교 지하화 공사를 계백로 폐쇄없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대전육교 지하화 공사는 서대전육교를 철거하고 호남선 철도 하부에 길이 687m, 폭 46m의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공사다. 트램 2개 차로와 일반차량 6개 차로, 그리고 양측 보도로 구성되며, 오는 2023년 착공 예정이다.시는 서대전육교 철거 전에 지하차도 구조물 일부를 호남선 철도 하부에 우선 시공해 상ㆍ하행 각 2차로와 보도를 확보함으로써 육교 철거에 따른 교통체증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또 서대전육교 지하화 공사 구간을 우회하는 근거
[이미선 기자] 대전시가 내년도 '온통대전'을 올해보다 1000억 원 늘어난 2조 원 규모로 발행한다. 충천한도와 캐시백율은 각각 50만 원, 10%로 올해 수준을 유지한다.28일 대전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수준으로 온통대전의 발행액과 혜택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부터 대폭 감소하는 국비 지원 부족분은 시비로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고현덕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공동체기능 강화를 위한 시·자치구 상생협력 시스템도 구축할 것"이라며 "시는 온통대전의 유통과 관리 전반을 책임지고, 자치구
[이미선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28일 신년사를 통해 "도전적이고 선도적인 시정운영으로 패러다임 대전환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2022년에는 포스트 코로나의 영향과 제20대 대통령 선거라는 결과물로 사회 전 분야에 걸쳐 '패러다임 대전환'이 시작될 것"이라며 "올해에는 시정의 큰 흐름을 세 가지 방향, 3R 집중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3R은 ‘더 나은 일상으로의 회복(Resilience)’, ‘시대 변화를 주도하는 혁신(Renewal)’, ‘세계와 경쟁하는 지역(Region)’ 등이다. 구체적으로 '더 나은 일상으
[이미선 기자] 대전시가 코로나19 재택치료 환자들을 위해 대전한국병원을 단기·외래진료센터로 지정, 운영한다. 27일부터 재택치료 환자들은 매일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을 통한 비대면 건강모니터링을 제공받음과 동시에 x-ray나 혈액체취 등 검사도 받을 수 있다. 또 대면진료가 필요한 경우 단기·외래진료센터 방문을 통해 전문의료인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진료절차는 재택 건강모니터링 관리의료기관에서 재택치료 환자와 해당 보건소에 대면진료를 허가하면 재택치료자는 단기·외래진료센터에 사전예약을 하고 대면진료와 필요한 검사를 할 수 있다
[이미선 기자] 경부고속도로 대전IC와 신탄진IC 중간지점인 회덕IC 건설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덕구 신대동·연축동 일원에 IC를 신설하는 이번 사업은 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총사업비 996억 원을 각각 절반씩 분담하고 한국도로공사가 위탁 시행한다. 오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회덕IC가 건설되면 대전 도심에서 경부고속도로 접근성이 향상, 고속도로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우선 둔산동에서 신탄진IC 까지 이용 거리가 약 13㎞인 반면 회덕IC를 이용하면 7㎞로 대폭 단축된다
[김재중 기자]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대전에 둥지를 틀기 위해 대전시, 대전 동구 등과 기상산업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세종시 이전을 대체해 대전으로 이전하는 4개 공공기관 중 한 곳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안영인 한국기상산업기술원장, 황인호 동구청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협약엔 대전역세권지구에 기상기업성장지원센터, 인력양성센터 등을 중심으로 하는 기상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해 기상기업을 적극 육성·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직원의 40% 이상을 2023년
[김재중 기자] 대전시가 출산장려를 위해 도입한 ‘대전형 양육기본수당’ 제도가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36개월 이하 영·유아가 대전에 주민등록을 두고 부모가 대전에 6개월 이상 거주하면 매월 30만원씩 지급받을 수 있다.24일 대전시는 내년 1월부터 ‘대전형 양육기본수당’을 지급하기 위해 대상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해 달라고 밝혔다.대전형 양육수당은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만2세 이하 자녀를 둔 모든 부모에게 지급된다.다만 부 또는 모가 대전시 주민등록 기간이 6개월 미만이면 6개월이 경과한 후 신청해야 하고, 출생일
[김재중 기자] 대전시가 허태정 시장 민선7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조직문화혁신에 초점을 둔 인사를 단행했다. 연공서열과 발탁을 적절히 안배하고, 인사잡음이 있었던 자치구에 시장의 복심으로 통하는 간부공무원을 배치시키는 등 조직안정에도 주안점을 뒀다.23일 대전시는 문인환 안전정책과장과 김기홍 세정과장, 조철휘 도시계획과장 등 3명을 국장급인 3급으로 승진시키고, 유한준 언론협력팀장과 정유규 균형정책팀장 등 사무관 12명을 과장급인 4급으로 승진시키는 등 내년 1월 1일자 인사를 사전 예고했다. 간부급 승진인원은 3급 3명, 4급 1
[김재중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보관 중인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중 305드럼이 23일 경주로 반출됐지만, 아직도 3만 1428드럼 방폐물이 대전에 보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시는 지난 22일 원자력안전기술원이 실시하는 사전 운반검사에 참관해 방폐물 이송 전용 운반차량에 싣는 과정을 등을 확인하는 등 이송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날 반출된 방폐물은 전후 호송차량과 고장 시 대체 예비차량, 비상대응 차량 등을 포함해 총 11대 차량을 이용해 약 6시간에 걸쳐 경주 최종처분장으로 옮겨졌다.시는 지난 2018년 핵종분석 오
[이미선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22일 대전도시철도 2호선인 트램의 급전방식에 대해 공식적으로 "전 구간 완전한 무가선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허 시장은 이날 오전 '2021 시정 결산' 브리핑 열고 올해 주요 성과와 내년도 방향 등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그동안 계속 발표를 미뤄온 트램 급전방식에 대해 "용역 결과가 어제(21일) 나왔는데 살펴보니 36km 순환선을 완전 무가선으로 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는 결론이다. 배터리 플러스 3분의 1 가선 방향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최종적으
[이미선 기자] 대전시가 '향나무 훼손'으로 논란을 빚었던 옛 충남도청 부지 내 소통협력공간 조성 사업을 정상 추진한다. 21일 지용환 시민공동체국장은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 관련, 옛 충남도청사 부속동에 대한 대수선 공사와 조경공사를 마무리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23일 공사 재개후, 시는 추가 구조보강과 철골트러스 설치 등 대수선 허가에 따른 내진공사를 실시했다. 또 충남도 등과 협이해 수목 추가식재 등 조경공사도 완료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옛 충남도청사 활용방안 연구용역'
[이미선 기자] 민선 7기 대전시 대표적 약속 사업인 '제2시립도서관' 건립 사업이 첫발을 뗐다. 대전시는 21일 동구 가양동 (현)가양도서관 부지에서 ‘제2시립도서관’건립 착수를 알리는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설동호 교육감, 황운하 국회의원, 황인호 동구청장, 시․구의원 등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하고 온라인으로 진행됐다.제2시립도서관은 동구 가양동 22-4번지(현 가양도서관)에 29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7335㎡ 규모로 조성된다.어린이·청소년 창의도서관 기능을 중심으로 공간
[이미선 기자] 대전시민 1인당 평균 도서 대출 권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밭도서관이 발표한 최근 5년간 대출 빅데이터를 분석결과, 올해 시민 1인당 대출권수는 4.15권으로, 이는 지난 2017년 대비 1.52배 증가한 수치다. 한밭도서관은 코로나로 인해 시민들의 외부활동이 줄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독서량이 증가했고 이에 맞춰 도서관에서도 1인당 대출권수를 5권에서 10권으로 대폭 늘린 영향으로 분석했다.올 한 해 동안 한밭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책은 김초엽 작가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이미선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좀처럼 꺾이지 않는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공직사회가 먼저 실내 마스크 쓰기 등 기본 방역 수칙 준수에 솔선할 것을 주문했다. 허 시장은 20일 오전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허 시장은 “최근 확진자 발생상황과 병상확보 여건 등을 볼 때 매우 엄중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럴 때 공직사회가 나서서 방역수칙 모범을 보이며 모든 면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허 시장은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특별한 전파이력이 없는 경우도 많은 만큼 실내 마스크 쓰기 등 기본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
[이미선 기자] 대전시가 자치구와 협업해 여성친화마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여성친화마을사업’은 여성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마을의제를 발굴·기회해 행복한 공동체를 실현하고, 여성친화도시를 이루기 위한 사업이다.시는 그동안 광역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자치구에 여성친화 공간조성 사업비를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여성주도의 공동체 활성화에 주력하고자 여성친화마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또 마을활동 경험이 있는 전담코디네이터 운영을 통해 여성친화마을에 대한 컨설팅,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마을에 필요한 성평등, 돌봄과 안전,
[이미선 기자] 세계적 돌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지옥’ 관련 전시행사가 내년 2월 13일까지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넷플릭스와 합의, ‘지옥사자 피규어’ 3종(높이 2.7m)과 ‘새진리회 의장’ 흉상(높이 1.8m) 등을 무상 임차해 전시회가 진행된다. 또 크리스마스와 설날 등에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이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실내 스튜디오(영상특수효과타운) 두 곳에서 약 5개월간 주요 장면이 촬영된 점을 활용하는 것
[이미선 기자] 대전시가 내년도 과학기술진흥 사업에 3710억 원을 투입한다. 17일 시는 과학기술위원회를 열고 제5차 지방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18-’22) 2021년 추진실적 및 2022년 시행계획을 의결했다.이날 의결한 2022년 시행계획(안)에 따르면 3대전략 9대 중점과제 분야 199개 사업에 3710억 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2727억 원에 보다 36% 증가한 규모다.재원별로는 국비 1543억 원(41.6%), 지방비 1983억 원(53.4%), 기타 민간부문이 184억 원(5%)이다.시는 내년에 ‘과학수도 대전’으로 도
[이미선 기자] 광역철도 지정기준이 개선, 대전 중심의 경제생활권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국토부 주관 ‘광역철도 지정기준 개선방안’ 설명회가 열렸다. 주된 내용은 현재 권역별 중심지 반경이 40㎞에서 50㎞로 확대된다는 것이다. 중심지 반경이 확대될 경우 거리 기준에 따라 대전권(대전시청 중심)은 세종 전의(경부 상),충북 영동(경부선 하) 및 익산 함열(호남선 하)까지 거리 기준을 충족하게 된다.또 이번 개선 방안에는 시ㆍ종점~중심지 인접 역사 통행시간 60분 이내라는 시간 기준이 추가됐다.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