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공회의소(회장 박희원)는 19일 오전 대전 유성호텔 3층 킹홀에서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기관·단체장들의 최대 정례교류회인 11월 목요조찬회를 열고 지역 경제발전과 각 현안 사업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안기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희망2016 나눔캠페인’에 대해 안내하고, 이어 김형태 한남대 총장이 ‘CEO를 위한 교양 강좌’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조찬회에는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김귀찬 대전경찰청장, 이미현 대전시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 6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정연도 본부장)는 19일 대전무역회관에서 청년창업가의 성공률 제고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변리사, 세무사, 노무사 등 전문가와 청년창업가가 1대 1 상담을 실시하는 방식의 ‘석세스 코칭(Success Coaching)'을 개최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1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시상식에서 6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3개팀)과 동시에 공단 최초로 국가품질명장(기획재무본부 차장 송창헌)을 배출했다고 19일 밝혔다.송창헌 차장은 철도공단의 품질분임조활동을 주도해 6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 철도건설 비용절감, 수익창출 및 업무생산성 향상 등 국민 서비스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공단 최초로 국가품질명장으로 선정됐다. 또 공단은 이 대회 자유형식, 상생협력, 환경안전 품질 등 3개 부문에서 ▲철도터널 콘크
대전시는 19일 중구 오류동에 순환형 임대주택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오류동 순환형 임대주택 건립사업은 총 225억원을 들여 1831㎡의 대지에 지하 3층 지상 17층, 215세대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를 짓는다. 준공은 오는 2017년 12월 예정. 이 사업은 2011년 수립된 순환형 임대주택 건립계획에 따라 2012년에 보금자리주택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추진해 왔으나 그동안 점유자와의 손실보상 문제로 사업이 지연되다가 최근 입주민과의 보상문제가 해결되면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곳은 시 소유 부지다.보상은 현재 총
세종시의 핵심 현안사업인 서울~세종 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확정됐다. 19일 국토교통부와 세종시 등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22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총사업비 6조 7000억 원의 민자를 유치해 서울과 세종을 연결하는 연장 129㎞(6차로)의 고속도로를 건설하기로 결정했다.먼저 서울~안성 구간(71㎞)은 2016년 말 착공하고 2022년에 개통할 계획이다. 이 구간은 시급성을 고려해 한국도로공사에서 우선 착수한 뒤 민자사업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안성~세종 구간(58㎞)은 민간제안 방식으로 추진해 2020년에 착공,
롯데백화점 대전점(점장 강재욱)은 18일 강재욱 대전점장을 비롯해 백화점 샤롯데 봉사단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화점 창립 36주년을 맞아 서구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사랑의 쌀 2000kg(20kg 100포)을 기부했다. 백화점 임직원들은 이날 복지관 내 식당에서 어르신들의 식사 준비와 배식을 돕는 봉사도 벌였다. 롯데백화점은 ‘러블리 버킷 챌린지’라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봉사활동 3만6000시간 달성을 목표로 지난 3월부터 봉사활동 1시간당 1kg의 쌀을 적립해 사랑의 쌀을 기부하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중앙의 유휴부지가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공원이 조성되면, 세종호수공원과 국립수목원, 중앙공원으로 연결되는 공원벨트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정부세종청사 방문객을 위한 옥외주차장이 추가로 조성되는 등 정부청사관리소 본소가 세종시로 이주하면서 청사 주변에 대한 정비가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18일 정부청사관리소(이하 청사관리소)는 내년 식목일을 기점으로 정부세종청사 중심부 상업용지 13만㎡에 대한 공원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일대는 활용계획이 전면 보류되면서 방치된 채 잡초가 무성한
세종시로 이전할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 등 4단계 이전대상 중앙행정기관의 이전계획이 보다 뚜렷해졌다. 정부는 공간이 부족한 부처들의 민간건물 임대방안 등 자구책을 설명하고 유관기관의 이전 지원방안도 하나하나 점검했다. 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은 18일 오후 세종과 서울청사를 온라인 영상으로 연결, 4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 지원을 위한 ‘관계 부처 합동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행정자치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시 및 시교육청을 비롯해, 4단계 이전 대상 부처들이 함께 했다.이날 오전 유승경 정부청사관리소장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귤의 본고장 제주도가 탐내는 충남 태안군의 ‘황금향’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18일 군에 따르면, 태안읍 상옥리의 아람농원(대표 임대근) 내 약 3000㎡ 규모의 비닐하우스에서는 이달부터 황금향이 수확되고 있다.황금향은 한라봉과 천혜향의 장점을 접목, 16브릭스(Brix)에 달할 정도로 만감류(한라봉, 레드향, 황금향 등) 중에서 당도가 가장 높으며, 과즙과 비타민C도 풍부해 제주도 특산 감귤 중에서도 최고급 과일로 꼽히고 있다.특히 껍질이 질기지 않아 먹기에 좋고, 겨울철 감기예방 등 건강관리 효과도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코레일은 KTX와 클래식, 힙합, 연극 및 특급호텔 숙박까지 연계한 상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최대 65%까지 할인 받으면 명품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감성 터치’ 상품인 셈.◇2015 월드 힙합네이션 페스트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세계적 힙합 공연으로 12월 4일과 5일 이틀간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힙합계의 전설로 불리는 ‘더 게임’과 천재 아티스트 ‘에릭 빌린저’ 등 세계적인 힙합전사와 함께 지코, 박재범, 치타 등 국내 뮤지션을 한자리에서 만난다. KTX는 편도 또는 왕복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공연좌석은 스탠딩석과
작물보호제(농약) 판매상 10명 중 9명 이상이 농협의 농약판매가 불공정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의 절반 이상은 농협이 경제사업을 계속 확대할 경우 5년도 못 버틸 것이라고 답했다. 17일 전국 작물보호제 판매업 협동조합협의회가 이달 2∼10일 전국 300개 회원업체를 대상으로 ‘농협의 경제사업 확대에 따른 작물보호제 조합원 경영애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판매상의 93.4%가 농자재 판매 시장에서 농협이 불공정하게 경쟁하고 있다고 답했다.그 이유(복수응답)로는 응답자의 56.4%가 ‘선심성 할인판매 통한 시
롯데백화점 대전점(점장 강재욱)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1층 정문 특설매장에서 자연주의 화장품 ‘그라운드 플랜(GROUND PLAN)’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자연주의 프리미엄 화장품으로 잘 알려진 ‘그라운드 플랜’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지역에 처음 선보이게 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건조하고 찬 바람이 부는 겨울철 피부관리를 위한 수분크림, 미스트, 팩 등을 소개한다. 또 이미 SNS를 통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24시간 시크릿 미스트를 대용량(300ml)으로 출시해 6만9000원에 판매하고, 휴대하기 편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권형)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이달 13일에 이어 20일(금), 27일(금) 총 3회에 걸쳐 대전 중구 대사동에 위치한 충남지역본부 후정에서 ‘김장철 직거래 금요장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농협은 무ㆍ배추 및 양념채소류 등 우리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김장시장을 열어 농업인의 소득을 제고하고, 소비자에게는 관내에서 재배된 믿을 수 있는 김장채소를 한 곳에 모아 10~2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농협 측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농업인들이 준비한 무·배추·양념채소류를 직접 재배
대전역 증축이 내년 말 완공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본부장 노병국)는 경부고속철도 대전역사 증축공사를 2016년 말까지 완공하기 위해 3D시뮬레이션 기법의 하나인 BIM(가상시뮬레이션)기법 등 첨단 공법을 활용해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BIM(Building Informatiom Modeling)공법은 실제 공사 전 계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까지 전 공정에 걸쳐 사전 시뮬레이션을 실행해 변수들을 사전예측하고 잠재적 위험요소를 제거해 작업의 효율성 및 안전성을 향상 시키는 기술이다. 대전역사 증축공사는
소주회사 CEO인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 고3 수험생들을 위한 강연과 음악회를 여는 등 2011년부터 5년째 지친 청춘들에게 ‘힐링 멘토’를 자처하는 기업인이다. 이미 많은 돈을 벌었고 사회 환원에도 늘 열성적인 그는 그러나 강연 때마다 “나는 돈 복이 없는(?) 사람”이라며 엉뚱한 얘기를 쏟아내기로 유명한 CEO다. 연말이 다가오는 이맘때면 조 회장이 어김없이 찾는 곳이 있다. 올해도 지난 12일 수능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비롯해 지친 청춘들을 위한 강연을 하러 일선 고등학교를 찾았다. 그가 하는 강연은 ‘힐링 멘토’
가게 문 앞에 향긋한 커피향과 함께 갓 구운 빵이 기분 좋은 냄새를 풍기고 있다. ‘다정하고 미소가 가득한’ 수제빵집 ‘다미’ 주인 이민우(31), 오문석(32)씨. 그들에 따르면 사실 가게 이름에는 ‘다 미남’이라는 숨겨진 뜻이 있단다. 유쾌한 두 사람은 친절하게도 자신들이 어떤 관계인지 설명하기 시작했다.창업대학원 동기 의기투합…호텔 제빵사 동생 합류"같은 대학원 창업학과 출신이에요. 올해 7월 같은 이름으로 대전 도안에 다른 동기와 함께 오픈했어요.주방에 있는 제빵사는 제 동생인데, 롯데호텔에서 일하던 녀석을 함께하자고 데려왔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창립 48주년을 맞아 16일 오전 대전 본사 대강당에서 내년 경영방향을 ‘가치창조, 고객신뢰, 미래성장 지향’으로 정하고, 가뭄해결을 위한 물관리 혁신과 글로벌 대도약을 실천하기로 결의했다. 최계운 공사 사장은 내년 주요 핵심과제를 임직원에게 직접 설명하며 “올해 전 직원 임금피크제 도입, 4대강 부채 해결방안 확정, 공기업 경영평가 1위 달성 등은 직원들의 땀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그러나 내년 봄 전국적으로 가뭄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2016년 경영방향에 맞춰 최우선 적으로 가뭄해소를 위한 물관리
우리 문화유산과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험형 기차여행상품이 처음 선보인다. 코레일은 문화재청과 함께 기차 타고 떠나는 문화유산 체험 여행상품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상품은 ▲新 화랑 풍류체험 ▲조선 유생 신라를 만나다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 3개 상품이다. 경주의 유수한 문화재 탐방과 체험을 통해 우리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는 역사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신라 화랑과 조선 유생 등 시대별 복식체험을 통해 기존 관광 상품과 차별화를 꾀한 점이 눈에 띈다.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신경주역에 도착해 버스로 김유신
골프존유원그룹(회장 김영찬)은 골프존네트웍스 신종성 대표를 비롯해 골프존유원그룹의 골프존유원홀딩스, 골프존, 골프존네트웍스, 골프존문화재단 등 임직원 약 100여명은 16일 오전 대전 갑천 둔치에서 열린 대전 유성구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여했다. 유성구 김장나누기 행사는 유성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서 매년 11월 진행하며, 올해는 대전지역 26개 업체 및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유성구 사회소외계층 1500세대에게 10㎏씩 전달된다.
#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던 날, 카이스트(KAIST) 발전재단에 전화를 걸었다. 그동안 기부명단에 오른 이름 가운데 언론에 보도된 고액 기부자들의 뒷이야기가 궁금해 취재를 요청했다. 하지만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다며 공개하기를 꺼렸다. 그들 가운데 평생 일군 350억 원 전 재산을 기부한 화제의 주인공인 K부부의 소식을 듣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보름동안 이웃집 보리타작을 해주고 받은 품삯 760환을 수중에 움켜쥔 17세 소년은 고향인 부안군을 등지고 무작정 상경한다.식당배달부터 시작해 술집 심부름 등등을 전전하면서 전차비를 아껴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