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애쓰며 수고했던 삶을 되돌아보면서, 상담사의 길을 오기까지 여러 가지의 직업군으로 삶을 걸어왔습니다.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보다는 감사함이 많아서 무조건 성실하게 살아온 삶이었습니다. 상담사가 되면서 몸이 보내는 신호를 알게 되었고, 그 때서야 자신을 돌보지 못함을 눈물로써 용서를 구했습니다. “정녕 주께서 함께 하지 아니하시면, 먹고 살려고 아침 일찍 일어나 밤늦도록 애써 수고하는 모든 일들도 다 부질없는 짓이다. 주님께 사랑받는 사람은 잠을 자는 동안에도 주께로부터 복을 받기 때문이다.“ (시편 127:2)교수님으로부터 그는
맛과 그림 1-된장국멀리 있는 천국보다너처럼 가까이 있는 사랑을 풀지 않아야 한다.말이 필요 없는어머니나 고향처럼...“시원하게 살아라”맛과 그림 2-칡잎; 빨간 눈, 항상 잡혀 먹히는 토기의 레시피, 생 또는 마른 잎 어느 쪽을 드릴까요?줄기; 쉬는 날 수염처럼 잘도 뻗어가는 넌 삶아져 갈포 상인들에게 아카시아 잎과 함께 팔렸다, 그 돈은 외지나간 자식들 용돈이라도 줄 요량, 네가 돈이었던 시절이 있었고, 갈등(葛藤)을 일으킨다는 말의 갈은 칡을 뜻하고.뿌리; 자동차 석 대 누울만한 골짜기 밭에 네가 깔렸다, 너는 파였고 쓴맛을
어느 지자체에서 정기적으로 보내주는 간행물을 받았다. 비닐봉지에 들어있었다. 봉지를 열어 들어 있는 것을 꺼내고, 주소 라벨을 뗀 다음 봉지는 분류배출용 바구니에 넣었다. 그 간행물만이 아니다. 여러 곳에서 많은 책자 홍보물을 비닐봉지에 넣어 보내오고 있다.지난해 12월 초, 어느 공공기관에서 비닐봉지에 넣어 보낸 월간지와 탁상용 달력을 사흘 앞뒤로 받았다. 크기와 두께가 비슷하니 한 봉지에 넣어도 얼마든지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년에는 이미 지난 일이라 어쩔 수 없다는 판단으로 기다렸다 올해 가을, 콜센터에 전화하여 의
결국 내년1월에 의원정수 10%내 증원이 포함된 '연동형 비례대표제'(이하 '연비제') 선거제도 개편 논의를 끝낸다고 한다. 작은 두 야당 대표가 열흘 가까운 단식농성으로 얻어낸 투쟁의 산물이자, 해를 넘기기 전에 몇 가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정치적 타협의 산물이지만 왠지 씁쓸하다. '연비제'는 국민동의를 거쳐야만 할 3가지 커다란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첫째는 현재 300명의 국회의원 정원이 결국은 늘어날 것이 불 보듯 빤하다는 점이다. 둘째는 253명의 지역구 의원과 47명의 비례
한용덕 신임 감독 체제로 2018 시즌을 시작한 한화이글스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비웃듯 무려 11년 만에 가을야구 무대에 초대 받았다. 정규 시즌 144경기에서 77승 67패(승률 0.535)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지난 2017 시즌(61승) 보다 16승을 더 거둔 것이고 승률(0.430)은 무려 1할을 끌어올린 것이었다. 승패 마진은 지난 시즌 -20에서 +10으로 “대반전”을 이루었고 당당히 3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마무리했다.김민우, 김범수, 김성훈, 박주홍의 3김 1박 성장 기대한화이글스는 2018 시즌 한용덕 감독
세상을 살다보면 이웃이라고 해서 모두 친하게 지내는 것은 아니듯이 허구한 날 우리를 침략하고 약탈하고, 그리고 지금까지 식민통치의 향수에 젖어서 동해며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은 ‘가깝고도 먼 나라’다.하지만 한반도의 제주도처럼 중국대륙에서 남쪽으로 약 161km 뚝 떨어진 작은 섬 타이완(Taiwan)의 ‘대만(台灣)정부’는 대륙을 통치하던 시절 우리의 독립투사들이 상해 임시정부를 수립하고 벌이는 항일운동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임시정부를 승인해준 세계 유일의 우방이었다.그런 국민당정부가 대만으로 쫓겨가
차창 밖으로 지나는 하늘, 산, 들, 사람 사는 고샅고샅 등의 풍경이 다양하다. 들녘은 바둑판처럼 잘 짜여진 농경지의 구획이 선명하다. 언젠가 외국에서 오랜만에 귀국해 여행을 같이 하던 친구의 말이 생각난다. 아기자기한 조국의 산천을 돌아보면 눈물이 난다고. 뽀송뽀송하고 상쾌한 공기 맛은 지구촌 어느 곳에서도 느껴 볼 수 없는 기분이었을 것이다.부산의 오륙도 앞바다는 흰 거품이 갯바위를 때리며 높은 파도로 어수선하다. 거센 물보라가 바람에 날려 안경에 이슬이 맺히듯 튀어 붙는다. 오륙도 해파랑길을 움츠리고 걷다보니 언덕에 펼쳐진 야
대전의 새 야구장인 일명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은 허태정 대전시장이 내세운 대표 공약이다. 민선 7기 대전시정이 출범하자마자 주력하는 7개 브랜드 사업 중 둔산 센트럴 파크 조성 사업과 함께 가장 가시적으로 실현가능한 사업이 될 것이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반년 동안 대전시정의 발목을 잡은 정책과 사업들, 예컨대 도시철도 2호선과 민간공원 특례사업들은 전임 시장과 민선 6기 시정의 책임이 더 크다. 지난 시장과 시정이 갈팡질팡 다루다 무책임하게 떠넘긴 이 정책과 사업들이 현 시정에도 족쇄처럼 채워져 있다. 물
43세의 직장여성인 A씨는 언제부터인가 우울감, 식욕저하, 피로, 수면장애 등의 증상이 있었다. 그러더니 간혹 숨이 편안하게 안 쉬어지고 답답하거나 저절로 한숨을 쉬게 되고 두근거리는 증상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최근에는 사무실에서 근무 중에 갑자기 숨을 쉬기가 어려워져서 병원에 가서 정밀 검사를 받았다. 혹시, 심장질환이 있는가 하여 심전도를 비롯한 혈액검사 등을 받았으나 정상소견 뿐이었다. 평소 과도한 스트레스에 운동부족 때문인가 하여 산보도 열심히 하면서 좀 나아지는가 싶었다. 그러던 중에 얼마 전에 다시 야간에 가슴이 답답하여
Q1. “지금 현재 국회의원 숫자는 300명입니다. 다음 총선에선 국회의원수를 더욱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런 질문을 한다면 사람들은 어떤 대답을 할까? 의회 및 국회의원의 역할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이들은 “아니오”라 할 것이고, 긍정적으로 보는 이들은 “예”라 답을 할 것이다. 내일신문과 디오피니언의 10월 조사에 따르면 “늘려야 한다”는 의견은 13.6%이고 “늘려선 안된다”는 의견은 82.0%에 달한다. 두 달이 지난 지금 이 조사결과는 크게 변하지 않았으리라 예상된다. 물론 이 조사결과에서 선거제도개편의 필요성엔
한용덕 신임 감독 체제로 2018 시즌을 시작한 한화이글스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비웃듯 무려 11년 만에 가을야구 무대에 초대 받았다. 정규 시즌 144경기에서 77승 67패(승률 0.535)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지난 2017 시즌(61승) 보다 16승을 더 거둔 것이고 승률(0.430)은 무려 1할을 끌어올린 것이었다. 승패 마진은 지난 시즌 -20에서 +10으로 “대반전”을 이루었고 당당히 3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마무리했다.한화이글스는 한용덕 신임 감독 체제에서 리빌딩을 선언했다. 직전 시즌 박종훈 단장을 영입하면서
자신의 행동에는 반드시 과(果)가 따른다.자신이 한 행동에는 반드시 그에 걸맞는 과(果)가 따른다.남에게 은덕을 베풀면 복의 과(果)가 따르고 원수와 원한을 지으면 화의 과(果)가 따르는 것이 하늘의 섭리라 하겠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겠다.풀을 엮어서 은혜를 갚았다는 결초보은의 스토리를 보면, 2500여 년 중국춘추시대 진나라에 ‘위무자’라는 사람이 자기 아버지가 죽자 자기 아버지의 첩을 순장시키지 않고 다른 곳으로 개가시켜주었다.세월이 지나 전쟁이 일어나자 위무자가 전쟁에 참전하게 되었다.위무자가 적장에게 쫓기고 있던 중 뒤쫓아
인류의 출현이래 지구는 크고 작은 전쟁으로 얼룩졌지만, 전쟁은 더 많은 사람을 지배하고 싶어 하는 탐욕스런 인간의 정복욕의 결과이다. 우리 역시 수많은 외침의 피해자로 지금까지 살아왔고, 또 동족상잔의 전쟁까지 겪었다. 동남아에서도 동족상잔의 긴 전쟁 끝에 통일된 베트남과 캄보디아가 나날이 발전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우리도 통일을 생각해본다.킬링필드(Killing Field)란 말 그대로 대량 학살된 '죽음의 들판'을 뜻하지만, 캄보디아에서의 킬링필드는 이민족에 의해서 벌어진 것이 아니라 불과 한 세대 전인 1970년대
질투심과 시기심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공통된 부분도 있지만 둘은 분명하게 구별이 됩니다. 질투심은 어느 정도 정신의 성숙이 진행된 상태에서 질투할 구체적 대상에 대해 갖는 심리입니다. 더 쉽게 말하면, 자기 것을 타인에게 뺏길까봐에 대한 두려움이라 표현할 수 있습니다.질투심은 세 사람이 등장합니다. 질투하는 사람, 질투하는 대상, 이 두 사람을 빼앗기지 않을려는 대상입니다. 질투에는 정도차이가 있습니다. 가벼운 질투는 왔다가 사라지는 바람과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나도 그들이 넘 부럽다’, ‘나도 그들처럼 대박났으면’ …… 부러
요즘 일기예보는 황사, 미세먼지가 얼마나 발생할 것인가를 빼놓지 않고 있다. 그만큼 일상생활에 큰 관심사가 되었다. 오죽하면 삼한사온에 빗대어 ‘삼한사미(三寒四微)’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다. 사흘은 춥고 나흘은 미세먼지가 발생한다는 뜻이다.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면 창문을 닫고 어린이와 노약자는 외출을 삼가며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쓰라고 권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화력발전소 가동을 중단하거나 축소하고 노후경유차 운행제한과 교체 비용 지원, 전기 차, 수소 차 보급 확대, 차량운행 부제 시행, 자전거이용확대, 대중교통이용 권장
‘누구나 인생의 키워드는 성공이요.인생의 화두는 어떻게 하면 성공할 것인가 ’라는데 이의가 없을 것이다.비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없듯이 시련과 역경 없이 이루어지는 성공은 없는 것이다.맹자는 성공자가 되기 위해서는 하늘은 그 자에게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주고 불우한 처지와 같은 역경을 주어 성공자가 되기 위한 굳건한 정신력을 기르게 하고 또한 하는 일마다 실패를 거듭하게 하여 어떤 분야의 성공자가 되기 위한 능력을 기르게 한다는 것이다.역경을 성공으로 만드는 성공의 마술사가 되라.장애나 가난 같은 흙수저 환경 즉 역경은
일본어를 배우는 중이다. 작년 초에 시작했으니 얼추 2년이 다 되어 간다. 어딘가에 필요해서, 무슨 대단한 결심을 하고 시작한 건 아니다. 단지, 매양 그 날이 그 날 같은, 변화 없이 반복되는 지겨운 일상에 혹시 신선한 자극이 될까싶어 무작정 시작해 본 일이다. 어느 한 편으로는 몇 달 간격으로 아버님, 장모님, 동생을 차례로 여의면서, 한 해 동안 세 번의 장례를 치르느라 가슴 한 구석에 무지근히 자리한 채 쉽게 떨쳐지지 않는 슬픔, 안타까움, 허망함에서 벗어나고 싶은 생각이 알게, 모르게 작용했는지도 모르겠다. 하여튼 뭔가 새
씨엠립 북쪽의 앙코르와트와 앙코르 톰이 있는 반대 방향인 남쪽으로 약14km쯤 떨어진 곳에 동양 최대의 톤레삽 호수(Tonle Sap Lake)가 있다. 러시아의 바이칼 호수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큰 톤레삽 호수는 한자로 동리살호(洞里薩湖)라고 하는데, 이것은 크메르어로 ‘거대한 호수’(The Great Lake)라는 의미라고 한다.중국 칭하이 성 티베트 고원의 해발 4,900m가 넘는 히말라야 산맥에서 발원하여 중국을 지나서부터는 미얀마,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등의 국경을 이루며 흐르다 베트남에서 남중국해로 흘러가는 장장 4
한용덕 신임 감독 체제로 2018 시즌을 시작한 한화이글스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비웃듯 무려 11년 만에 가을야구 무대에 초대 받았다. 정규 시즌 144경기에서 77승 67패(승률 0.535)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지난 2017 시즌(61승) 보다 16승을 더 거둔 것이고 승률(0.430)은 무려 1할을 끌어올린 것이었다. 승패 마진은 지난 시즌 -20에서 +10으로 “대반전”을 이루었고 당당히 3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마무리했다.영건들의 발굴과 성장 그리고 활약 필요한화이글스는 2017 시즌 이상군 감독대행 시절에 젊은 투
충남 금산군이 지난 10월 17일자로 군 관리계획입안제안 거부취소소송 항소심에서 승소를 했다. 고등법원의 판결에 불복한 원고(중부RC에너지가)가 대법원에 상고를 했지만, 고등법원 판결문 대부분이 대법원 판례가 인용되었고, 의료폐기물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명분을 내걸고 소각장건설을 추진하려는 기업체의 사익보다 금산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려는 공익적가치가 우선한다는 판결이어서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금산군의 승소가 예상된다는 게 보편적인 시각이다. 만일을 대비해서 우리 의료폐기물시설설치반대범군민대책위원회가 ‘재판의 성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