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사 이름을 빌어 각종 사건을 처리한 법무사 사무소 사무장과 사무장들에게 명의를 빌려준 현직 법무사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전지법 형사 4단독 윤재우 판사는 법무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법무사 사무실 사무장 임모(38)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사무장 이모(39)씨와 우모(55)씨에 대해서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하는 한편, 같은 혐의로 기소된 법무사 우모(80)씨에 대해서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
충남도 하반기 정기 인사가 오는 9일자로 예상되는 가운데 예년과 달리 상반기 인사와 맞먹는 규모가 될 것이라는 추측과 함께 서기관급 이상 고위직 승진 규모가 사무관 이하 하위직 승진자들보다 많을 것으로 보여 하위직 공무원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2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하반기 서기관급 이상 승진 및 전보 인사를 사실상 마무리한 채 3일 오후 인사위원회를 연 뒤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또는 4일 오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 발령은 9일자다.지금까지 알려진 인사 규모를 보면 지난달말 명예 퇴직한 권영학 천안부시장 자리에 박
지난해 치러진 연기군수 재선거에서 돈 봉투를 살포한 혐의로 최준섭 연기군수가 구속 기소된 가운데 최 군수측에게 돈 봉투를 받았다는 물증이 있음에도 증거 인멸을 시도한 연기군 주민 4명이 법정 구속됐다. 1일 대전지법에 따르면 연기군 주민 이모씨 등 4명은 최 군수측 선거 운동원인 오모(37. 구속기소)씨로부터 10만원에서 20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이었다. 검찰의 주장과는 달리 돈 받은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주민들은 구속 수감돼 있는 오씨를 찾아가 자신들에게 돈을 주지 않았다는 확인서를 써 줄 것을 요구했고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당시 대통합민주신당 범여권 후보였던 손학규 전 경기지사를 위해 사전선거 운동을 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 400만원이 선고됐던 박수현 통합민주당 중앙위원에게 항소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김상준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수현 중앙위원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당내 경선 또는 경선준비 행위에 있어 당선 또는 낙선을 위한 행위를 본 선거를 위한 선거운동으로 볼 수 있는 예외적 경우는 가급적
지난해 9월쯤 대종상 여우주연상 2차례를 비롯해 1960~1970대 국내 영화계의 대표 인물이었던 영화배우 고모씨(61.여.본명 이모씨)씨가 대전에 있는 극장에 투자자로 참여했다 돈을 떼인 사건이 발생했었다. 당시 고씨는 문제의 극장업주와 공동 출자 및 동업계약을 체결한 뒤 극장을 운영해 왔지만 업주가 임의로 10억원대에 달하는 투자금과 극장 수익금을 횡령한 것으로 업주는 곧바로 구속됐고 최근 열린 1심 판결에서 대전지법은 이 업주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사건을 요약해보면 고씨는 지난 2002년 3월, 대전 동구 중동에 있는 A 극
조세종 대책위 공동대표. ‘대전의 허파’라는 명예로운 별칭을 가지고 있지만, 월평공원에 대해서 대전 시민들이 많이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까웠습니다. 120만평이 넘는 높지도 낮지도 않는 넓은 지역에 도솔산을 포함한 봉우리가 세 개가 있고, 월평공원을 끼고 그 옆을 갑천이 유유히 흐르고 있습니다. 단지 넉넉한 품의 산이 있다고 해서가 아니라 생태적 우수성과 그 아름다움 때문
2종 운전면허로 택시운전이 가능해진 이후 28일 첫 택시운전자격시험을 본 2종 면허자는 13명에 달했다.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제2종 운전면허자도 택시운전이 가능해진 28일 대전시택시운송사업조합 대강당서 실시된 택시운전자격시험에는 51명이 응시했다. 이 중 2종 면허자는 13여명.택시운전자격시험은 지역 지리와 도로교통법,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안전운행, LPG 자동차안전관리,
계룡산 갑사 입구에 20여년 가까이 흉물스럽게 방치된 호텔건물이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춘마곡 추갑사’라는 말과 같이 가을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계룡산 갑사. 1년에 수 십만명이 찾는 갑사의 들어가는 입구에, 16년동안 콘크리트 뼈대만 갖춘 채 흉물스럽게 방치된 건물이 있어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이 건물은 1,930㎡에 연면적 1
잘 나가던 C 대학병원 의사인 김모(41) 교수를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인 김모(45)씨가 사건 발생 9일만인 26일 전북 남원에서 발견된 가운데 김씨가 범행전 김 교수로부터 진찰은 받은 뒤 치료 결과에 불만을 품고 병원을 상대로 민원을 제기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해당 대학병원 및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발기부전 증세를 보였던 김씨는 지난해 1월 이 대학병원 비뇨기과를 찾아 김 교수에게 검사와 함께 한달치 약물을 처방받아 복용했다. 그러나 효과가 없자 김씨는 또 다시 김 교수에게 찾아가 진찰을 받았고 추가로 한달 동안 약을 복용했
지난해 치러진 연기군수 재선거에서 돈 봉투를 살포한 혐의로 최준섭 연기군수가 구속 기소된 가운데 주민들에게 금품을 살포하거나 증인을 도피시킨 최 군수측 관계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또 최 군수측으로부터 돈을 받은 주민들에게 적게는 30만원에서 많게는 300만원의 벌금형이 선고됐으며 받은 돈은 모두 추징됐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김재환 부장판사)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대전지법 403호 법정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최 군수의 동생 최모(48)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
정용기 대덕구청장과 조웅래 선양 회장. 최근 계족산을 둘러싸고 선양 조웅래 회장과 정용기 대덕구청장간에 항의성 통화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단체장과 지역의 대표적인 기업 회장간의 통화가 계족산에 대한 뚜렷한 시각 차이를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25일 중앙언론사 기자들과 함께한 오찬 자리에서 조 회장이 자신에게 ‘항의성’전화를 걸어왔
대학병원 의사 김모씨를 살해한 용의자가 스스로 자살한채 발견됐다. 잘 나가던 40대 초반 C대학병원 의사인 김모(41)씨를 살해한 용의자가 26일 전북 남원에서 목매 숨진 채 발견됐다. 김선영 중부경찰서 형사과장은 이날 오후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보이는 40대 중반의 남자인 김모씨를 어제부터 특정해 검거 작전을 벌였는데 목을 매 자살한 채 죽어있었다”
24일자로 대전경찰청 수사2계에서 기자들에게 배포한 시의원 등 검거 자료를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경찰이 배포한 검거 자료. "아니 어떻게 이런 일이..."최근 검찰에서 기소 유예 처분과 벌금형을 내린 사건을 경찰에서 마치 현행범으로 검거한 것처럼 사건을 공개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대전지방경찰청 수사과는 24일 ‘원장 자격증 빌려 유치원 운영한 시의원등 검거’라
6월 25일, 58주년을 맞아 찾아간 임진각은 기상청서 예보한 흐림과 비는 보이지 않고 우리 민족의 밝은 미래를 예고하듯 햇빛을 볼 수 있었다. 녹음이 우거진 6월. 임진각에서 바라본 하늘은 말 그대로 파란색이다. 하지만 남쪽으로는 곧 비가 내릴 듯한 구름이 몰려 있었다. 58년이다. 그 해에 태어났어도 이제 곧 육순을 바라보는 나이이고 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이 전쟁을 겪
C대학병원 의사인 김씨의 피습 사건이 단서를 포착하지 못하면서 미궁에 빠지고 있다. 사진은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 사건 현장의 모습. 대학병원 의사인 김모 교수(41) 지난 18일 자신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피살된 가운데 사건 발생 이후 7일째가 지나고 있지만 경찰 수사가 이렇다할 단서를 찾지 못한 채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다. 24일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 중부경찰서는 경찰
사상 최악의 기름 사고와 관련해 법원이 유조선사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해 12월 7일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기름유출사고와 관련해 법원이 예인선단인 삼성중공업은 유죄를 선고한 반면 유조선사인 허베이스피리트 선박에는 무죄를 선고하며 유조선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전지법 서산지원 형사2단독 노종찬 판사는 23일 해양오염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삼성중공업 예인선단 선
진태구 태안군수가 23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 방문해 태안 해수욕장을 개장한다고 밝혀 의견을 달리하고 있는 환경단체와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사고 당시 자원봉사자가 만리포해수욕장에서 기름을 걷어내고 있는 모습) 지난해 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한 충남 태안 앞바다 해수욕장이 사고 발생이후 7개월만에 개장된다. 진태구 태안군수는 23일 오
경쟁자였던 당선자를 향해 협박과 돈을 요구한 혐의로 낙선자이자 전직 금산군의원에게 선고 유예 판결이 처해졌다.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김상준 부장판사)는 공갈미수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 금산군의원 변모(66)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8월의 선고를 유예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피고인이 군의회 의원 재선거에 출마해 피해자와 경합하다가 낙선한 점과 피해자 등의 선거법 위반의 흠을 잡아 금품을 요구하는 취지의 말을 한 점은 금품 갈취의 범위가 있었다고 보이고 당선인인 피해자를 협박하
(사)대전소비자시민모임에서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식품안전에 대한 시민 의식을 조사한 결과 식품 안전 정보 문제 있다고 생각하고 불만이나 피해를 입은 경험 57.9%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소시모는 지난 6월 10일~13일까지 4일간 대전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1:1 면접에 의한 의식조사를 실시 했다. 조사목적은 최근 식품 이물질 혼입 등의 식품 사고가 많이 발생되고 있어 소비자시민모임에 식품 이물질 혼입 관련한 상담이 최근 많이 증가되고 있었으며 기업들의 GMO 옥수수 수입, 광우병 문제, AI 등 식품과 관
충대병원 의사인 김씨가 살해된 사건 현장에는 통행이 금지돼 있었다. 평소 활발한 성격에 직장내 분위기를 주도해 왔다고 동료들이 인정할 정도인 C 대학병원 비뇨기과 의사 김모 교수(41)의 살해된 배경을 두고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과연 누가 왜 살해를 했을까. 병원 관계자들이 한결같이 김 교수는 성격이 원만했고 의료사고의 소지도 없는 비뇨기과 였기때문에 더욱 주변사람들을 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