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손창규 교수팀의 임휘진 박사와 황승주 연구원 등이 전통적인 한약재 중에서 ‘사인’이라는 분획물이 지방간의 치료효과가 탁월함을 확인했다.대전한방병원에 따르면 간세포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돼 있는 것을 지방간이라고 하는데, 과거의 바이러스성 간질환이 생활환경의 개선이나 예방접종 및 치료약물의 개발로 현저히 줄어든 대신, 현대인들의 간 건강을 위협하는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지방간의 가장 흔했던 원인이 음주였기 때문에, 크게 알콜성지방간과 비알콜성지방간으로 나누는데, 현대인들에게는 비알콜성지방간이 가장 크게 증가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과 우즈베키스탄 한인회가 17일 병원 2층 세미나실에서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대전한방병원 동서암센터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우즈베키스탄 한인회가 통합암치료 등 한의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성사됐다.협약식에 이어 우즈베키스탄 한인회 관계자가 진료실, 한방검진실 등 병원 시설을 둘러보고 및 동서암센터 치료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의료서비스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우즈베키스탄 한인회는 대전한방병원을 협약 병원으로 선정하게 됐으며, 병원은 회원들의 복지 및 건강 증진을 위해 의료 혜택 등
코로나19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정 내 외상 발생 빈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권역외상센터 장예림 교수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정 내 외상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The impact of social distancing on domestic accidents and intentional injury during the COVID-19 outbreak: An analysis based on a Level I trauma center in Korea/교신저자 흉부외과 장성욱
골다공증은 골량이 감소해 골격구조의 미세변화를 가져와 작은 자극에도 쉽게 골절이 일어나거나 골절될 수 있는 골격계의 대표적 대사질환이다. 이런 골다공증은 성인에서 이차성 골다공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폐경 이후 여성과 노인에게 주로 발생한다. 10년마다 새로운 뼈로 교체되는 인체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쉽게 골절되는 골격계 질환이다. 뼈의 강도는 뼈의 양과 질에 의해서 결정된다. 뼈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는 뼈의 구조, 교체율, 무기질화, 미세손상 등이 있다. 현재까지는 뼈의 질을 전체적으로 평가할 만한 만족스러운 지표가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신경외과 이일우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21차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학회의 가장 큰 상인 KTERMS(Korean Tissue Engeneering and Regenerative Medicine Society) 상을 수상했다.이일우 교수는 1997년 학회의 창립회원으로 학회 활동을 시작한 이후 2009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2회 세계조직공학재생의학회 학술위원장 및 2011년 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또 4차례에 걸친 교과서 편찬(재생의학) 등 학회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조직공학
코로나19로 많은 것이 바뀌어버린 요즘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직장인들의 재택근무가 보편화됐고, 학생들에겐 온라인 비대면 강의가 일상화되고 있다. ‘보육 대란’이라는 말은 가정보육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으며, 결국 남녀노소 ‘집콕’하는 시간이 점점 늘고 있다.흔히 ‘집 밖은 위험하다’고들 한다. 하지만 집이라고 무조건 안전하기만 할까? 집은 우리가 머무르는 가장 안전한 공간이지만, 반대로 안전사고의 사각지대이기도 하다. 안전사고는 아이들에게만 일어날 거라고 생각한다면 오산, 발생연령 또한 남녀노소를 불문한다.대전을지대학교병
선병원 재단 대전선병원 수면센터가 수면다원검사 보험급여 적용 시작 2년여 만에 수면다원검사 1000건을 돌파했다.대전선병원 수면센터는 대전 포함 중부권에서 가장 많은 수면검사실을 운영 중이다. 수면다원검사는 월 120건의 검사가 가능하며, 주 6회, 직장인은 주말인 금, 토요일을 이용할 수 있다. 수면기사 3명이 운영하고 있다. 독립된 공간 5개의 수면검사실이 있어 쾌적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중에 발생하는 문제들을 파악할 수 있는 검사법이다. 뇌파 검사(EEG), 안전도 검사(EOG), 근전도 검사(EMG),
충남대학교병원 권역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센터가 오는 26일 관절염·재활센터 3층 대강당에서 개원의 및 전국 의사를 대상으로 ‘제7회 권역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만성관절염의 최신지견’으로 만성관절염의 전문적인 과학적 지식을 포함해 실제 질환별 진료 상황에 대한 강좌와 토론으로 진행하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막기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다.총 3부로 나눠진 이번 심포지엄은 주제발표 후 토론형식으로 진행된다. 정형외과 안재성 교수 좌장으로 진행되는 1부에서는 ▲The osteoarthr
현대인들에게 비만은 가장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건강 위험인자이다. 과거에는 일부 선진국의 문제로만 취급됐던 것이, 이제는 전 세계적인 건강이슈가 됐다.한국도 예외가 아니어서 2019년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체질량지수(BMI) 25를 기준으로 1998년 26.0%에서 2007년 31.7% 및 2017년엔 34.1%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한국 성인의 3명 중 한명은 비만에 해당하는 것으로, 특히 남자는 41.6%로 여자의 25.6% 보다 훨씬 높은 수치이다.한국에서 이러한 높은 비만인구는 30세 이상 성인의 1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지난 10일 음압격리 병실에서 입원 치료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 322번 환자와 관련 병원 내 추가 감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전성모병원은 즉시 해당 병동을 폐쇄하고 CCTV를 분석해 적게라도 노출 가능성이 있는 모든 의료진을 파악해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음압격리 병실이 별로도 구별돼 위치해 있지만 같은 층에 있었던 모든 환자, 보호자, 간병인, 의료진의 안전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검사를 시행, 전원 ‘음성’을 확인했다. 검사인원은 총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정부가 지원하는 ‘2020년도 하반기 기초연구사업’에서 성형 및 콩팥병 관련 2개의 연구과제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기초연구사업은 이공학 분야 우수 연구자를 양성하고 과학기술 분야 연구기반 확대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사업에서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중견연구와 생애첫연구 분야에서 각각 1개씩 선정됐다.중견연구 과제는 ‘임상 환자 치료를 위한 맞춤형 하이드로젤 기반 Microbeads와 약물 전달체 시스템 개발 연구(성형외과 최환준 교수)’로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2021년도 신규 간호사 공개채용’에 온라인 화상 면접을 도입했다.대전성모병원은 8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신규 간호사 면접시험에 비대면 방식을 채택하고, 사전에 개인별 면접 일정과 접속 방법 등을 공지했다.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 우려에 따른 조치다.이에 따라 1000여 명의 지원자 중 서류전형을 통과한 면접 대상자 660명은 PC나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지정된 시간에 독립된 공간에서 면접에 참가하게 된다.김용남 병원장은 “처음 도입하는 온라인 화상면접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접속 끊김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 검진센터(이하 건협)는 질병관리본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간학회에서 진행하는 C형간염 환자 조기발견 시범사업에 참여한다.이번 사업은 만56세(1964년생) 일반건강검진 미수검자를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한시적으로 진행한다. C형간염검진에 참여하려면 시범기간 중 일반건강검진 시 검진참여 및 검사결과 활용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검사방법은 일반건강검진 채혈 시 C형간염 항체검사를 함께 시행하고 항체검사(1차) 결과 양성인 경우 2차 확진검사를 시행한다. 2차 검사도 단일검체(혈액)로
#결혼식을 앞둔 예비신부 정 모 씨는 요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코앞에 둔 결혼식을 또 연기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1년여 동안 준비한 결혼식으로 지난 2월 이미 한차례 연기했건만 7개월 후인 9월 결혼식마저 또 다시 연기해야할 상황인 것이다. 실망도 크고, 금전적인 손해도 많다보니 시도 때도 없이 울화가 밀려오면서 신경질적이고 예민해져 간다. 하소연할 곳도 없어 속으로만 삭여 왔는데 설상가상 얼마 전부터 속이 메스껍고 가슴이 답답한 몸의 변화가 왔다.울분 혹은 화병에서는
치과에 내원하는 환자분들 중에 씹을 때 시큰거린다 또는 딱딱한 음식을 먹을 때 찌릿한 통증이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꽤 있다. 이 경우 치아에 금이 간 경우(치아의 균열, 크랙)를 의심해 볼 수 있다.치아에 금이 가는 이유는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단단한 음식, 질긴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 그리고 세월과 함께 치아에 지속적인 저작힘이 축적되어 발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저작에 많이 관여하는 어금니 부위에 금이 잘 발생한다. 그뿐만 아니라 이갈이, 이악물기 같은 습관 역시 원인이 될 수 있고 충치나 외상으로 수복치료를 받은 경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본부장 성백길)는 2일 오후 충남지방경찰청사에서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이철구)과 의료기관 불법개설과 장기요양 부당청구 등 안정적 건강보험제도 운영에 위협을 주는 보험범죄에 대하여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기관 불법개설 등 보험범죄에 대한 정보 공유와 상시 공조체계 유지 ▲보험범죄 예방과 단속 등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한 합동 대응과 홍보 ▲실무자 중심의 실무협의체 구성과 정례적 운영 ▲보험범죄 실효적 단속을 위한 수사 기반의 선진화 및 신속 지원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발생률이 높은 암으로 지난 2017년 국가암등록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연간 2만 9685명이 위암 진단을 받았으며 국내 남성에서는 암 발생률 1위, 여성에서는 암 발생률 4위를 차지한다.위벽은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 및 장막층으로 구성돼 있고, 위암은 음식물과 닿는 점막층에서 발생한다. 침윤 깊이에 따라 조기 위암과 진행성 위암으로 구분되는데, 조기위암은 전이가 거의 없으며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하다. 반면 진행성 위암은 림프절이나 간, 폐, 뼈 등 주변 장기로 전이될 수 있기 때문에 수술적 치
건양대병원이 지난해 국내 최초로 실제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질병 진단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경연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오는 21일부터 5일간 ‘제2회 Korea Health Datathon’을 개최한다.데이터톤(Datathon)이란 데이터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컴퓨터 소프트웨어 및 프로그래밍 관련 분야 개발자들이 개인 혹은 팀으로 정해진 주제와 기간을 가지고 마라톤을 하듯 쉼 없이 긴 시간 동안 결과물을 완성하는 경연을 말한다.이번 대회의 목적은 ‘2020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의 결과물로 구축된 학습용 데이터의 활용을 위해
“손이 저려서 자다가 깨요. 그러다가 주무르거나 손을 털면 조금 나아져요” 손목터널증후군 환자들이 주로 호소하는 증상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상지의 압박성 말초 신경병증 중 가장 흔한 질환으로 주된 증상은 손 저림이다. 이 밖에 손바닥이나 손가락(주로 엄지와 인지, 중지 및 약지요측부)의 타는 듯한 통증이나 감각 저하 등이 나타난다. 박상은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손저림, 타는듯한 통증, 무딘감 등 나타나손목터널증후군은 정중 신경이 손목 관절의 앞쪽에 위치한 손
대전 유성에 둥지를 튼 봉키병원이 대전과 세종지역 어린이병원 최초로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됐다고 30일 대전시가 밝혔다.달빛어린이병원이란 어린이들이 코로나19 시기에 대형 병원 응급실 가기가 꺼려질 때 응급실보다 비용 부담이 적고 대기시간도 짧아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말한다.지난 2014년 9월부터 소아 경증환자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진료센터로 자치단체가 지정하고 보건복지부가 인증한다. 봉키병원은 대전과 세종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지정된 것으로 전해졌다.70병상 규모의 입원실을 갖추고 있는 봉키병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