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의료정책팀 김강립 팀장. 복지부가 의료법 개정안에서 유사의료행위를 삭제하고 의료행위의 정의를 신설하는 문제도 신중하게 재검토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강립 의료정책팀장은 15일 보사연 대강당에서 열리고 있는 의료법 전부개정안 공청회에서 "몇가지 쟁점들에 대해 남은 기간동안 합리적인 (의료법)안을 만들기로 하겠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먼저 의료행위의 신설과 관련 "공급자와 시민단체에서 적지 않은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기술적으로 급변하는 의료환경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 박권수 나라신경정신과 원장.“환자와의 진료를 통해 세상을 보면서 주로 시상을 떠올립니다. 시와 문학은 정서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줍니다.”박권수 나라정신과 원장은 시와 문학의 예찬론자이다. 의대시절 시작한 시쓰기를 계속 해오며 지금도 시상이 떠오를 때면 진료를 보면서 떠오른 생각을 글로 나타낸다.박원장이 처음으로 시문학에 관심을 기울인 것은 의대시절 충대의대 문학써클인 ‘필내음’과의 인연을 맺고부터이다. 의대 선배들과 만남과 작품을 보면서 평소 담아두었던 생각들을 글로 옮기게 됐다.“제가 학교 다니던 당시는 80년대 대학생의 낭
◆민승기 병원장.12일부터 진료를 시작한 원광대치대 대전병원(병원장 민승기)이 중부권 치과 교육의 중심에 서겠다는 청사진을 펼쳤다.민 병원장은 "대전병원의 운영은 기본적으로 익산병원의 분원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현재 익산병원장인 본인이 한시적으로 대전병원장도 겸하게 되었다"고 선임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부분적인 진료·지원·행정 인력 등이 익산에서 파견내지는 이동되어 나오고 새로이 10명의 교수가 충원 됐다"면서 "두 병원 수장을 겸하게 되어 무엇보다 책임감이 무겁게 느껴지지만, 치과계 교육과 봉사라는 대전병원의 설립 취지에 충실하면
현재 의원-병원-종합병원-종합전문요양기관 등 4종으로 구분돼 있는 의료기관 종별 구분이 앞으로는 의원급과 병원급으로 2단계로 대분류된다. 또 병원급은 의료기관 종류에 따라 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장기입원병원,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으로 세분화되고, 이 중 종합병원은 현 100병상에서 300병상 이상으로, 상급종합병원은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중 복지부장관이 매 3년마다 평가해 인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산부인과 병원 내에 한의원을 별도 개설해 산모에게 한방진료서비를 제공하거나 대학병원에서 한방병동으로 개설해 협진
Non-PVC 수액필름이 중국에 수출된다.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중국 광동성과 절강성 지역의 대형 수액전문제약사와 240만달러 규모의 Non-PVC 수액필름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수출계약을 체결한 Non-PVC 수액필름은 중외제약이 자체 기술로 개발해 2003년 미국 FDA, 2004년 중국 SDA 인증을 각각 획득한 것으로, 현재 당진공장에서 제조하는 Non-PVC 수액백 생산에 사용되는 제품이다.미국, 독일 등 글로벌 기업들이 선점해 온 중국 수액제 시장에 국내 제약사가 Non-PVC 수액 필름을 제공하
신흥과목 강세현상으로 개원가에 지격변동이 일고 있다. 이비인후과, 안과, 정형외과 등이 세확장을 계속하며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등 소위 기존의 '빅4' 과목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는 것.실제 2004년 하반기 안과 의원 수가 외과를 넘어서며 한차례 순위바꿈이 있었던데 이어 이달 들어서는 이비인후과 의원 수가 사실상 산부인과를 넘어서는 순위변동이 일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 '요양기관 현황'에 따르면, 2월말 현재 이비인후과 의원 수는 1084개소로, 산부인과(1805개소)를 단 1개
비급여 중심의 개원가에 인터넷 광고전에 이어 병의원 홈페이지 회원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광고대행사에 광고비용을 지불하는 온라인 마케팅에 한계를 느낀 병의원들이 홈페이지 무료회원 확보를 통한 타겟마케팅을 진행하기 시작한 것.14일 개원가와 온라인광고 대행업계 등에 따르면 포털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광고 경쟁이 가열되면서 비용부담이 증가하고 좋은 위치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자체 홍보 강화쪽으로 전략이 변화하고 있다.실제 B안과는 홈페이지 회원가입 건당 비용을 지불하는 하이퍼링크 형식의 광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S 성형외과는 홈페이지
대전시약사회(회장 홍종오)는 오늘(14일) 대전시 약사회관을 구세군 성남영문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매각금액은 6억 9천만 원이다.구세군 성남영문 교회는 지난 13일 약사회관 공개입찰에 단독 응찰해 유력한 매각 대상이었다. 약사회 관계자는 “회관 매각대금으로 6억 5천만원을 예상했지만 성남영문에서 4천만원이 많은 6억 9천만 원에 응찰을 해와 전격적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체결된 계약서에 따르면 현 회관을 10월 말까지 비워줘야 한다. 약사회에서는 시급히 새 회관을 건립하거나 임대사무실을 찾아야 되는 숙제를
◆도마동과 태평동에 W-store가 문을 연지 6개월이 됐다.지난해 9월 대전지역 약국가에서는 신선한 바람이 불었다.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도마동과 태평동에 드럭스토어 형태인 W-store가 문을 연 것이다. 대전에서 문을 연지 15일로 6개월이 됐다. 그동안 드럭스토어는 어떻게 운영이 되었는지, 경영에 도움은 되는지, 시민들의 반응은 어떤지 알아봤다.도마1동에 사는 김주진씨(29)는 1주일에 두세번씩 드럭스토어를 찾는다. 퇴근하고 집에가는 길에 자신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과 목욕용품을 둘러보고 매장의 매니저들이 김씨의 피부에 대한 어
◆ 대전시 교육청 대강당에서 14일 학교보건교사를 대상으로 'health care 프로그램'을 발표했다.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학생들의 비만 방지를 위해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14일 시교육청이 발표한 2007년도 학교보건기본계획에 따르면 2005년 2만792명에서 2006년 3만1156명으로 10.7%가 증가했으며 비만학생이 매년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생활수준의 향상과 서구적 식생활의 보편화가 크게 작용한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따라서 교육청은 각급 학교에서 health care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해
◆박충학 교수.단국대병원 산부인과 박충학 교수가 최근 대전 을지대학병원에서 열린 제14회 중부 여성의학 연구회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중부 여성의학 연구회는 여성의 질병을 중점적으로 연구하여 의학발전과 함께 여성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3년도 창립되었으며, 충청남북도 및 대전광역시에 있는 6개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산부인과에 근무하는 교수, 스태프 및 전공의 등 150여 명으로 이루어져 있는 학술단체이다. 현재 연 4회에 걸쳐 각 병원별로 순회하며 인적ㆍ물적 교류와 함께 학술세미나를 공동개최하는 등
◆ 14일 대전한방병원 남직원들이 병동을 돌며 입원중인 환자들에게 사탕과 장미꽃을 전달하였다.대전대 대전한방병원(병원장 노석은)은 14일 남직원들이 병동을 돌며 입원중인 환자들에게 사탕과 장미꽃을 전달하였다.김영관 남직원회장에 따르면 "오랜 기간 투병생활로 낙담하고 소망을 잃은 환자들을 볼때마다 마음이 아팠다"고 말하며 "이번 행사로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정성스레 준비한 선물과 쾌유를 비는 따뜻한 격려의 말을 들은 환자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병원전체가 생기가 돌고 사랑이 넘치는 등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