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법 및 대전지검은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던 윤모씨(40)를 특가법상 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1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4월말 윤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되자 추가 범죄사실을 소명하며 재청구했고 이날 오후 2시 양태경 부장판사의 심리로 영장 실질심사가 진행됐다. 양 부장판사는 영장발부 사유에 대해 “추가된 범죄사실에 대한 혐의를 인정할 소명자료는 충분하다”며 “금액이 적지 않은 점에 비춰 사인이 중대하다고 보이고,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윤
최근 전민동 부근에서 빈집털이가 기승을 부려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특히 이들 절도범들은 대전지역 많은 아파트단지들이 경비절감을 목적으로 경비원을 없애고 자동문 설치를 하고 있는 틈을 노리고 있어 이에대한 대비책이 요구되고 있다.1일 둔산경찰서 도룡지구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밤 전민동 A 아파트 507동에서 반지와 현금 등 900만원 상당의 물품이 도난당했다. 인근 404동에도 현금과 팔찌 등 170만원 상당의 물품이 없어졌다. 또 이 아파트 인근 수녀원에서도 현금 84만원이 없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들 3건의
영결식이 진행된 29일에도 대전시청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과 노제가 열린 29일 대전시청과 서대전 시민공원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부터 오후 4시 현재까지 대전시청 분향소는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또 서대전 시민공원에도 가족 단위 조문객들이 찾아와 헌화 분향하고 있다. 대전지역
업자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은 한국철도시설공단 전현직 직원들이 무더기로 입건됐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29일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 공사와 관련해 업자로부터 골프 접대 등을 받은 철도시설공단 전현직 직원 7명을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뇌물을 건네거나 회사 수십억원대의 회사 자금을 빼돌린 2개 시공업체 대표 등 9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횡령)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모(54)씨 등 철도시설공단 직원들은 2004년 7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시공업
대전시청 북광장에 마련된 분향소. 그동안 4만명 가까이 다녀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근 설치 장소를 두고 논란이 일었던 시청 북문 분향소가 논란에도 불구, 오히려 조문객들의 편리성을 배가시켰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28일 기자가 만난 분향소 설치와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시 관계자들은 국민적 추모 분위기를 극대화
28일 대전-당진고속도로(91.6㎞)가 7년 6개월만의 공사 끝에 완전 개통, 일반 차량의 통행이 가능해진다.대전-당진 고속도로는 당진군, 예산군, 공주시를 대전시와 연결하고 마곡사IC, 신양IC 등 9개 나들목과 논산·천안 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를 연결하는 3개 분기점(JCT), 예산, 공주 등 4개 휴게소(2개 휴게소는 부지만 있는 상태)가 설치돼 있다.도로는 완만한 곡선과 직선으로 이루어져 운전하는데 어려움은 없지만 110㎞/h의 제한속도임에도 과속 단속카메라가 설치되어있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주변 경관은 도
'지방살리기 범국민 대회 추진위원회'가 29일로 예정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운구 행렬을 앞두고 행복도시를 이동 경로에 포함시켜 줄 것을 유족 측 등에 요청해 성사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추진위 카페) 전국의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지방 살리기 범국민 대회 추진위원회’(추진위)가 29일로 예정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운구 행렬을 앞두고 행정중심복합도시
김중겸 전 충남경찰청장이 27일 충남청을 찾아 후배들에게 특강을 하고 있다. 김중겸 전 충남지방경찰청장은 27일 “법을 집행하는 경찰관은 그 어떤 직업보다도 고도의 청렴성과 철저한 자리 관리가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청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충남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특강에서 경찰의 역사와 역할을 설명하며 “건강한 사회는 그 구성원이 먼저 자기 자신과 가정
자유선진당 소속 유성구의회 임재인 의원의 부인인 박순애씨가 27일 새벽 5시 45분경 지병으로 별세했다. 빈소는 대전 장례식장 (월평동) 특 2호실이며 장지는 아직 미정이다. 발인은 29일 오전. 연락처 : 임재인 011-9815-6000, 유성구의회 사무과 :042-611-2639
안기호 대전극동포럼 회장(66)은 26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역 사회의 현안 해결을 위해 서울 관훈 포럼에 버금가는 지성 포럼으로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준비 모임을 통해 초대 회장으로 선임된 안 회장은 소감을 이같이 밝힌 뒤 “연간 두차례로 예정된 극동포럼은 국가적인 문제 또는 지역 사회의 현안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할 수 있다”며 “이 시대에 적합한 포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프뢰벨 회장이기도 한 안 회장은 1944년 경기도 파주 출신으로 30여년전 사업 때문에 대전으
김영관 부시장의 인터뷰 장면. 25일 북한에서 제2차 핵실험 소식이 전해지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영관 대전시 정무부시장이 언론 인터뷰 과정에서 '부시장'직을 외면하고 '시민' 입장으로 의견을 피력해 빈축을 사고 있다. 김영관 부시장, SBS 인터뷰에 부시장 아닌 시민으로 방송 이날 SBS 8시 뉴스는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해 서울역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소를 찾았던
대전시청 북문과 서대전 시민공원에 공식 분향소가 마련됐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국민장으로 치러짐에 따라 대전시는 25일 시청 앞 북문과 서대전 시민공원에 공식 분향소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대전지역에 설치된 분향소는 민주당 대전시당을 포함해 3곳이다. 대전시는 이날 오전 9시쯤 시청 북문과 서대전 시민공원에 분향소를 설치했다. 시청 북문의 경우 지난 23일부터
대형 할인매장에서 바닥에 떨어진 바나나 껍질로 인해 고객들이 다쳤다면 해당 할인매장이 치료비를 부담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전지법 민사17단독 장민석 판사는 주모(38)씨가 대형 할인마트인 S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피고는 고객들의 출입 및 이동이 많은 대형할인마트의 운영자로서 원고를 비롯한 고객들이 안전하게 매장 안을 이동하면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안전하게 관리할 주의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닥에 떨어져 있던 바나나껍질을 제때 치우지
"너무 힘들었다. 책 읽기도 어렵다...삶과 죽음은 하나가 아니겠느냐...비석 하나 세워달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사저 뒷산(봉화산)에 있는 일명 '부엉이 바위'에서 아래로 뛰어내려 서거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23일 "노 전 대통령이 봉화산 부엉이바위에서 아래로 뛰어내렸다"고 밝혔다. 경남지방경찰청과 김해서부경찰서는 소속 경찰관 20∼30명을 봉화산에 보내 노 전 대통령의 투신 당시 행적을 조사하고 있다. 부엉이 바위
21일 머리가 하얀 사람들만이 가입할 수 있는 이색 모임인 백발회가 정식으로 창립총회를 열었다. 신재권 대전시 체전기획담당을 회장으로 김동보 충남대병원 재원담당, 김천겸 (주)콘테크엔지니어링 대표, 류호진 디트뉴스24 편집국장, 박동일 YTN 보도국 대전지국 차장, 신천식 아름다운세상 대표, 정백우 중구 석교동장이 회원으로 있다. 이날 첫 모임에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민천규 대전시인재개발원장, 박승규 대전시문화산업진흥원 경영기획부장, 전명진 대전시 총무담당도 회원 명단에 들어있다.백발회는 회칙도 없고 가입비도 없다. 즐겁게 만나서 술
20일 대전시의회에서 김남욱 의장의 불신임안이 가결된 것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환영 입장을 표했다. 대전지역 12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시민단체연대회의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후반기 의장 선거 당시의 부정투표 의혹에서 시작된 의회 파행을 정상화시킬 수 있는 단초가 제공됐다는 점에서 환영할 만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러나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뿐만 아니라 150만 대전 시민들이 요구한 것은 김남욱 의장의 사퇴만이 아님을 잘 알 것”이라며 “더 이상의 의회 파행은 결국 지방의회 무용론의 확산과 대전시의원 전체의 공멸로 귀결될 수밖에
지난 2007년 8월, 대전시청 뿐 아니라 대전지역 공직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이 있었다. 바로 대전시청 사무관급 공무원이 노인 병원 관계자로부터 병원 인허가와 관련해 9천여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된 사건. 당시 이 사건은 대전지역 공직 사회에서 일대 사건으로 분류될 정도로 많은 파장을 몰고 왔었다. 사건 이후 당사자인 대전시청 윤모 사무관은 징역 3년형이 선고됐고 현재 대전교도소에 수감돼 복역중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건은 잊혀지는 듯 했다. 하지만 사건 발생이 1년이 훨씬 넘은 19일 이 사건을 기억하게 만드는 보도자료
신순식 충청체신청장. 충청체신청장에 신순식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이 18일 내정됐다. 1959년 전남 고흥 출신인 신 내정자는 한양대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24회)에 합격후 공직에 입문했다. 2000년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신 내정자는 전북체신청장과 전남체신청장, 부산체신청장 등을 거쳐 2007년 9월부터 우정사업본부 기획실장으로 근무해 왔다. 신 내정자에 대한 취임식은 19
제37회 성년의 날을 맞아 대전지역 각 대학교에서 다양한 성년식을 갖고, 만 20세가 되는 89년생 학생들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충남대는 성균관 대전중구유림회 주관으로 교내 조각공원 잔디밭에서 남녀 재학생 100여명이 성년복을 갖춰 입고 전통 성년식을 재현했다. 한남대는 대전광역시 주최, 한국전례원 대전시지원 주관으로 교내 린튼기념공원에서 대전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녀 재학생 60여명이 전통 성년식을 가졌다. 이날 성년례에 참가한 임혜민(국어국문과 2년.여) 학생은 “가볍게 지나칠 수도 있을 오늘, 하루가 왠지 특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