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통의 독점적 버스운영 체계가 야기한 각종 의혹이 양파껍질 벗기듯 쏟아져 나오고 있다. 주주가 대표인 A광고회사와 버스광고 수의계약을 맺은 데 이어 유류 공급, 신규 인력 채용 등에서도 폐해를 드러내고 있어서다.버스 100대 유류공급, 오직 한 주유소에서만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원(산업건설위원회)은 최근 건설도시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세종교통의 주유소 독점계약 문제를 도마 위에 올렸다. 이 의원은 “2년 전 세종교통이 1개 주유소와 독점 계약을 맺은 것에 문제를 제기한 바 있지만 현재까지도 주유소 독점 문제
영국발 브렉시트 여파가 대전과 세종 충남에는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27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는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의 영국 수출 비중이 0.2~0.5% 수준으로 다른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고 영국이 최종 EU 탈퇴까지 2년 간의 추가 협상기간이 있기 때문에 당장 직접적인 수출 타격은 미미할 전망"이라며 "장기적으로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무역협회에 따르면 대전의 경우 지난 연말 기준 전체 수출액 43억달러 가운데 영국 수출액은 2300만달러로 0.5%에 불과했다. 국
K-팝스타로 인한 한류의 열풍과 함께 뷰티 산업이 하나의 패션 아이템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취미 또는 네일리스트, 네일샵 창업을 본격적으로 배우려는 이들도 크게 늘어나면서 뷰티 아카데미 또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다.1:1 담임지도 시스템을 통해 소수정예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뷰티 전문 아카데미 학원인 끌레르뷰티 아카데미가 수강생들로부터 인기가 예상되는 이유다.아카데미 조선희 원장은 “요즘 한류 열풍으로 아카데미 학생들의 열의가 뜨겁다”면서 “특히 네일아트 강좌는 쉽고 빠르게 전문과정을 수료 할 수 가
비트코인 전문기업 엘씨컴퍼니(대표 김태원)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제3회 대한민국 금융대전’에 참여한다. 서울 코엑스 C1ㆍ2홀에서 개최하는 ‘제3회 대한민국 금융대전’은 '핀테크ㆍ재테크ㆍ인테크'를 주제로 진행되는 금융의 장으로 인터넷뱅킹의 진화, 핀테크, 로보어드바이저, 보험 다모아 등 정보기술(IT)과 금융을 연계한 다양한 미래금융을 소개한다. 더불어, 핀테크 중소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우수제품과 기술을 홍보하고 금융 지원을 도모하는 자리로 국내 17개 은행을 비롯해 보험 및 카드사, 정책금융기관, 핀테크 업체 등 60여
다음달 대구에서 열리는 제12회 대구경북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소자본 창업 아이템이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대구엑스코에서 열리는 제12회 대구.경북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는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80여개 창업아이템에서 17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이번 박람회 올해 창업 핫 이슈인 소자본 창업 관련 다양한 프랜차이즈들이 한 곳에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서울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에서 가장 핫 아이템으로 이목을 끌었던 테마주점 ‘작업반장’ 역시 이번 대구.경북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도 참여를 한
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이 최근 어려운 지역 경제 상황을 고려해 '경제부시장'의 필요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경제인들이 잇따라 공감을 표시했다.전문수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충남도회 회장은 23일 오전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형 공사가 없다보니 지역경제를 이끄는 건설업의 불황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경제를 잘 아는 사람이 부시장으로 와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경제부시장이 필요하다는 박 회장의 주장에 동조한 셈이다.익명을 요구한 또 다른 경제인도 "현재 지역의
‘안성아양 광신프로그레스’가 초기 민간분양을 앞두고 있다. ‘안성아양 광신프로그레스’는 아양 택지개발지구 내 B-3-2 블록에 위치한 아파트로 지하 1층~지상 24층 총 6개동,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545세대로 건설된다. 안성 아양택지개발지구는 안성시가 진행하는 개발사업이다. 총 6천 400여가구, 상주인구 1만 6천여 명의 신도시급 자족형 복합도시로 개발되며, 서울~세종고속도로 개통, 평택~안성 도시철도 추진, BMW코리아 물류센터 등이 예정돼 있다.서울~세종 고속도로는 서울 동부의 관문인 경기도 구리시 수택3동과 세종시 장
"냉면은 혼과 장인정신으로 만들어야. 정직하고 성실한 냉면집으로 남고 싶어"냉면이 그리운 계절이다. 냉면은 무더운 여름철 가장 많이 찾는 음식이다. 대전에도 냉면으로 유명한 곳이 많다. 그중에서 대전 최초의 함흥냉면집으로 유명한 ‘대들보 함흥냉면’이 올해 창업 60주년을 맞았다. 2대를 거쳐 60년을 냉면과 함께 살아온 ‘냉면의 달인’ 김종훈 대표(65)를 만났다.“세월이 참 빠릅니다.60년 동안 잊지 않고 찾아주신 고객들에게 항상 감사하죠. 평범한 말이지만 항상 정직하고 성실하게 음식을 만드는 게 그 감사에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합
계룡장학재단(이사장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은 22일 오후 3시 계룡건설강당에서 대전광역시 설동호 교육감, 대전광역시 체육회 임종열 사무처장, 지도교사, 학생, 학부모 및 계룡장학재단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 입상한 대전시 초중학생들(레슬링 1관왕 대전체육중 유주상 外)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이번에 지급한 체육 격려장학금은 지난 5월 28일부터 5월31일까지 강원도에서 개최된 제45회 전국 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메달을 획득한 대전시 선수들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이다. 한편, 199
때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퇴근길 간단하게 맥주 한잔 즐기기 위해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이색적인 맥주전문점이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경기 불황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과거와 달리 2차, 3차 등으로 이어지는 음주 형태가 자연스레 한잔을 마셔도 제대로 즐기겠다는 소비심리가 바뀌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컨셉을 가지고 독창적인 인테리어와 독특한 제품개발로 소비자들로부터 이목을 집중시키는 맥주 브랜드가 늘고 있다.프리미엄 맥주 전문점 ‘가르텐비어’가 그 대표적인 예다. ‘맥주를 가장 맛있게 먹
LH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양수)는 대전도안지구내 핵심상권지역인 용계동 목원대학교 인근 상업용지, 준주거용지 및 주차장용지(도안동, 가수원동 포함) 등 39필지를 6월말 일반경쟁입찰의 방법으로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공급 용도별로 보면 중심상업용지는 총 7필지로 최저 45억여원에서 최고 89억원으로, 일반상업용지는 10필지 규모로 34억에서 86억 가량으로 각각 공급한다.상업용지는 대전시가 오는 2018년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도안대로에 위치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이번에 공급되는 토지 중 상당수는 목원대 주
NH농협은행 대전영업본부(본부장 안병서)는 22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요양시설인 대전보훈요양원(대전시 죽동 소재)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NH농협은행의 경영이념인 사회적 책임경영실천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봉사활동은 장기보호가 필요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을 대상으로 산책하기, 말벗해드리기 등 활동 보조로 진행됐다.안병서 NH농협은행 대전영업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NH농협은행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
롯데백화점과 갤러리아 타임월드 등 대형 백화점뿐 아니라 롯데마트와 코스트코 대전점도 지역상품 구매가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이같은 결과는 대전시가 지역에서 영업중인 백화점 4곳(갤러리아 타임월드, 롯데백화점, 백화점 세이, NC백화점)과 대형 마트 14곳(홈플러스 7곳, 롯데마트 3곳, 이마트 3곳, 코스트코 대전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지역기여도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백화점 및 대형 마트, 지역기여도 실적 발표△지역상품 구매율 △지역업체 활용률 △지역인력 고용률 △공익사업 참여율 △지역업체 입점률 △지역상품 상설매장 등
품질이 우수한 대체 부품에 대해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인증품(대체부품) 인증제도’가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됐다. 또 같은 해 7월부터 비엠더블유(BMW) 5시리즈 휀더 부품이 출시됐다. 한국자동차부품협회(KAPA)는 이번에 비엠더블유 3시리즈, 벤츠(BENZ C-class), 폴크스바겐(Volkswagen) 골프와 제타, 아우디(Audi A4) 등의 휀더 부품 16품목이 출시된다고 22일 밝혔다. ㈜후토글로벌 모터스가 유통하고 대만 AP사가 제조한 제품들이다.출시예정인 인증품(대체부품)은 전 좌‧우 휀더(Fender)로 보험개발원 자
수출계약파기로 고통을 격고 있는 지역기업이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22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흑마늘 전문기업 태우식품(대표 양인숙)이 프랑스와 수출계약 파기로 위기를 겪고 있다.대전 유성 화암동에 위치한 태우식품은 지난 3월 프랑스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통 흑마늘 330kg 주문오더를 받은 것. 그러나 프랑스 법령개정으로 수출계약이 파기돼 납품준비 했던 물량이 모두 재고로 쌓이게 됐다. 설상가상으로 서울, 수원의 예식장에 답례품으로 계약한 흑마늘 진액 1만 박스 납품이 경기불황으로 취소되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양인
미약한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도마 위대한민국은 화장품 천국이다. 한류의 영향 덕분이다. 중저가 브랜드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다. 그 배경에 한국콜마㈜가 있다. 한국콜마는 화장품을 만들지만 판매하지는 않는다. 국내 대부분의 화장품 회사들은 한국콜마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유통한다.세종시에 본사가 있는 한국콜마가 최근 국세청 본청의 세무조사를 받고 있어 업계가 발칵 뒤집혔다. 한국콜마는 지역사회 환원 등에서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아오기도 했다. 국세청은 현재 조사 내용을 철저히 보안에 부치고 있다. 21일 경제계에 따르면, 윤동한 회장이 자녀
10여년전 대규모 쇼핑몰이 착공된 뒤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시행사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되면서 도심의 대표적인 흉물로 꼽히고 있는 대전 대흥동 메가시티.최근 현대산업개발이 메가시티 인수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피력하면서 사업 재개의 청신호가 켜진 가운데 은행동과 대흥동, 문화예술의 거리 상가번영회 등 메가시티 주변 상인들이 21일 집회를 열고 메가시티 분양자들을 향해 규탄 집회를 벌이고 나섰다.이들이 거리로 나선 이유는 종전 점포를 분양받은 일부 수분양자들이 무리한 요구를 하면서 자칫 메가시티 공사 재개가 난항에 부
세종시 조치원과 대전 신탄진 구간 2복선 전철사업을 비롯해 세종시와 충청권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망이 구축된다. 세종시는 시와 연결되는 ‘충청권 광역철도(2단계)’와 ‘충북선 고속화’가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신규사업에 최종 반영됐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는 2016년부터 2025년까지 향후 10년간 국가철도망 투자 계획을 담은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최근 철도산업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확정했다. 국가철도망에 포함된 신규사업은 총 36개. 이중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 사업은 조치원~신탄진까지 총 22.5㎞에 걸쳐
박희원 라이온켐택 회장은 지난해 제22대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에 취임했다. 2018년 3월까지 3년 동안 지역 경제계를 대표하는 대전상의 수장으로서 상공업계의 권익을 대변하면서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박 회장은 회장 취임 이후 회원사 간 소통을 강조해 왔다. 특히 규모가 크고 매출액이 많은 기업들 뿐 아니라 소규모 중소기업이라도 상의의 일원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이들 기업인과 접촉하는 자리를 만들고 있다.그는 이런 자리에서 '기본에 충실한 기업인이 성장한다'고 강조한다. 어려운 과정을 거쳐 성공
미팩토리가 2016년 공개 채용을 실시해 127:1 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취업 시장에서 많은 구직자들이 대기업에 몰리고 있는 가운데, 치열한 입사 경쟁률을 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5월 30일부터 시작된 공개 채용은 6월 8일 서류 접수를 마감했다.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면접을 거쳐 6월 20일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브랜드 관리, 광고 관리, 콘텐츠 제작, 해외 마케팅, 디자인 등 총 5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 사원을 모집했으며 2개월의 수습 기간을 거쳐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미팩토리는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