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대전을 대한민국 과학수도, 과학특별자치시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최근 논란이 된 항공우주청 입지와 관련해서는 경남이 아닌 대전에 설립해야 한다고 힘을 실었다.안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중구 선화동 소재 국민의당 대전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과학수도 대전을 주제로 한 5대 특화 정책을 발표했다.주요 내용은 ▲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대전과학특별자치시) ▲정부 과학기술 부처 및 관련 공공기관 대전 이전 ▲우주 국방 혁신클러스터·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조성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한지혜 기자] 대전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18명이 추가 발생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전일 기준 추가 확진자는 동구 9명, 중구 10명, 서구 42명, 유성구 44명, 대덕구 13명 등 총 118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만3379명이다. 지역감염자는 62명, 타지 감염자 8명, 해외입국자는 7명으로 확인됐다. 유성 A온천호텔 관련자는 8명, 대전시교육청 관련 확진자는 4명이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는 각각 108명, 17명이다. 서구 B요양병원 확진자는 1명이 추가돼 총 113명으로 늘었다. 유성 C초교 관련 확진자도 9명 늘
[한지혜 기자] 대전시와 넥슨 재단이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부 협약 개정 실무 협의에 나선다. 다만, 공공성 훼손 논란에 대한 판단, 조항 수정 내용 등이 공개될지는 불투명하다. 이동한 시 보건복지국장은 18일 오후 2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허태정 대전시장과 재단 이사장이 지난 17일 직접 만나 협약안 조율을 위한 실무 협의 추진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넥슨재단으로부터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비 447억 원 중 100억 원을 후원받기로 협의한 뒤 지난 2019년 10월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협약서에 병원명을 ‘대전충남
[한지혜 기자] 대전시에서 코로나 확진자 108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중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60명으로 절반이 넘는다.18일 시에 따르면, 전일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 3262명으로 유성구 41명, 서구 39명, 중구 14명, 동구 13명, 대덕구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역감염자가 62명으로 대부분이고, 격리 중 확진 사례는 8명, 해외입국자는 7명으로 집계됐다.집단감염 사례로는 유성 A온천호텔 관련 확진자가 24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99명으로 늘었다. 최근 발생한 대전시교육청 관련 확진자도 6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한지혜 기자] 정부 국정과제이기도 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 과정에서 불거진 후원 기업 명칭 사용, 운영 관여 논란으로 대전시가 코너에 몰렸다. 허태정 시장은 17일 재단 측과 직접 만나 매듭을 풀 예정이다. 사단법인 토닥토닥 김동석 이사장은 17일 오전 열린 대전시장 신년기자회견장 앞에서 1인 피켓 시위를 하고, 기부 기업인 넥슨 재단 측과 시가 맺은 업무협약 전문 공개를 요구했다.시는 넥슨재단으로부터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비 447억 원 중 100억 원을 후원받기로 협의한 뒤 지난 2019년 10월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
[한지혜 기자] 2022 대전세계지방정부연합총회 조직위원회가 위기 극복과 미래 지향의 의미를 담은 ‘2022 대전UCLG총회’ 국문 주제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선정된 주제어는 ‘위기를 이겨내고 미래로 나아가는 시민의 도시’다. 조직위는 지난해 11월 UCLG 세계이사회에서 선정한 영문주제 ‘Local and Regional Governments Breaking Through as One’와 뜻을 같이할 수 있도록 ‘전 세계 전염병 위기를 이겨내고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시민의 도시’라는 의미를 담았다.국문 주제는 지난해 12월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올해 '과학수도 대전' 위상 제고를 목표로 항공우주청 설립·유치 총력전에 나선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7일 오전 10시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신년 브리핑을 열고, 새해 역점 시정 과제에 대해 밝혔다.우선 추진 과제로는 '항공우주청' 설립을 꼽았다. 시는 지난 9월 우주국방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대선 공약화 과제로 선정하고, 이를 각 당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했다. 다만, 여·야 유력 후보들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경남을 찾아 우주청 신설 공약을 내놓고 있다. 허 시장은 “대전시가 오랜 시간 준비해왔고 각 당에
지난해 창창한 새내기 20대 신입 공직자와 40대 가장이었던 소방관이 안타깝게 세상을 등졌다. 대전시 공직사회에도 자각의 일렁임이 있었을까? 공직사회를 바라보는 내·외부의 시선과 변화를 원하는 공감대 등에 대해 차례대로 짚어본다. ① ‘자기혁신’ 노교수가 대전 공직사회에 던진 물음② 대전시 MZ세대 시선에서 본 ‘새 시대의 공직상’“국·과장 모시는 날을 없애주세요”, “~씨 대신 직책을 불러주세요”, “유연근무와 휴가 사용이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들어주세요”, “신규 공무원의 공직생활 적응을 도와주세요”.대전시 소속 근무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를 내달 6일까지 3주 간 연장한다. 설 명절을 고려해 사적모임은 오는 17일부터 6인까지 허용하기로 했다.허태정 대전시장은 14일 오후 2시 대전시청 2층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특별방역대책 시행 내용을 밝혔다. 오미크론 확산세를 고려해 현행 방역대책을 유지하되, 사적모임 허용 인원은 6명까지 늘리는 게 골자다.백신 미접종자는 식당, 카페 이용 시 본인 1인만 이용 가능하다. 접종자와의 동석은 PCR 검사 결과 음성 확인 시에만 가능하다.유흥시설,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한지혜 기자] 대전오월드에 디지털미디어아트 테마공원 ‘디지털랜드’가 들어선다.대전도시공사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오월드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권중순 대전시의회의장, 김재혁 대전도시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랜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디지털랜드는 첨단 디지털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콘텐츠 테마공원이다. 야간 특화 관람공간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홀로그램 쇼, 실감영상, 음악분수 워터쇼, 인터랙티브 게임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위치는 오월드 내 플라워랜드 부지로
[한지혜 기자] 총 23명의 작가가 입주해 활동하고 있는 '대전 웹툰캠퍼스'가 2년 연속 전국 1위 운영 성과를 달성했다.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공동으로 실시한 ‘2021 지역 웹툰캠퍼스 운영 평가’에서 대전웹툰캠퍼스가 2년 연속 ‘전국 1위’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지난해 캠퍼스에서는 지원사업을 통해 4건의 신규 연재, 6건의 연재 계약이 이뤄졌다. 네이버웹툰 ‘울어주세요, 황태자님!’의 Duck담 작가, 카카오페이지 ‘샐러드 데이즈’의 설나무 작가 등 총 23명의 작
[한지혜 기자] 대전 5개 자치구청장이 소상공인 지원사업 시스템을 일원화해 통합 운영하는 안을 대전시에 건의한다.이번 안건은 13일 오전 11시 30분 서구청 3층 장태산실에서 열린 민선7기 제29차 구청장협의회를 통해 논의됐다.이날 자치구청장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피해 보상에 힘쓰기 위해 각종 지원사업을 통합하는 안에 합의했다. 온라인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지원 체계를 일원화하고, 정보 등을 효율적으로 제공하겠다는 목적이다. 지난해 정부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희망회복자금, 손실보상
지난해 창창한 새내기 20대 신입 공직자와 40대 가장이었던 소방관이 안타깝게 세상을 등졌다. 대전시 공직사회에도 자각의 일렁임이 있었을까? 공직사회를 바라보는 내·외부의 시선과 변화를 원하는 공감대 등에 대해 차례대로 짚어본다. 대전시 새내기 공직자와 40대 소방관이 지난해 세상을 떠났다. 사건은 규명되지 못한 채 조직의 손을 떠나 수사기관에 맡겨졌고, 어김없이 새해가 밝았다.허태정 대전시장은 조직문화 혁신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공식 표명했지만, ‘아직은’ 결과물이 없다. 현상으로 드러나고 있는 정체된 조직 문화의 근본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성평등 인식, 성인지 감수성이 반영된 홍보물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성평등 홍보물 안내서를 배포했다.11일 발간된 ‘어서와, 성평등 홍보물은 처음이지?’ 책자에는 ▲성인지 감수성을 기르기 위한 기초 내용 및 성평등 점검지표 ▲성별영향평가 제도 안내 ▲점검지표에 위반되는 홍보물 사례 ▲성별영향평가를 통한 개선 사례 ▲방송·언론에서 사용되는 모니터링 지표 등의 내용이 담겼다.위반 홍보물 사례로는 ▲성역할 고정관념을 강화하는 내용 ▲성차별적 언어 사용 ▲특정 성을 피해자 또는 가해자로 표현한 사례 ▲가족 이미지를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건강도시 조성을 목표로 3대 하천 중심 걷기 좋은 건강 코스 6개를 선정했다.시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함께 갑천, 유등천, 대전천 등을 중심으로 한 걷기코스를 개발했다. 선정에는 총 800명이 참여한 시민 선호도 조사, 보행환경 평가 등이 반영됐다.세부 6개 코스는 ▲1코스 서구 유등천 산책로(엑스포 수상공원-한밭대교-삼천교: 3.2km) ▲2코스 서구 도심 공원 걷기 코스(엑스포 과학공원-한밭수목원-한빛탑: 4.1km) ▲3코스 대덕구 대청로하스 해피로드(에코공원-금강로하스 대청공원: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10일 지역 현안 간담회 차 방문한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우주·국방산업 육성, 대덕특구 재창조, 대규모 체육인프라 확충 등 3개 사업을 건의했다.박 의장은 이날 오후 3시 대전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 현안 간담회에 참석해 시정 현안을 보고받았다.허태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우주국방 혁신 클러스터 조성 ▲대덕특구 ‘글로벌 혁신클러스터’ 재창조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등 3개 사업을 공식 건의했다.세부 내용은 대통령 직속 우주 전담기관 설립, 방위사업청·국방기술품질원 등 관련 기관 대전 집적, 대덕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올해 말 개원하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과 관련해 기부기관인 넥슨 재단과 맺은 운영 협약 개정을 추진한다. 전국 최초로 건립되는 공공형 어린이 재활의료기관이 공공성 퇴색 논란에 직면하자 내린 조치다.시 이동한 보건복지국장은 10일 오전 11시 대전시청 2층 기자회견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기부기관인 넥슨의 명칭사용, 병원 운영 관여 등의 협약 내용을 개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시는 지난 2019년 10월 넥슨 재단과 협약을 체결하면서 협약서에 ▲대전충남넥슨어린이재활병원 명칭 사용 ▲병원장 임명 시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10일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시행자인 (가칭)대전엔바이로주식회사와 BTO-a(손익공유형) 방식의 실시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체결한 협약 내용은 사업개요·추진방식, 설계·건설, 유지관리·운영, 투자위험 분담 등 총 91조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은 손실발생 시 30%까지는 민간이 부담하고, 이익 발생 시 70%는 주무관청과 공유하는 BTO-a(손익공유형) 방식으로 추진된다. 수익률은 2.74%, 사용료는 톤당 462.85원이다. 한국개발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최근 실시협약을 체결한 13개 환경사업
[한지혜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7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새해 첫 직장교육 공감누리 현장에서 ‘시정 연속성 확보’를 강조했다. 허 시장은 이날 “2022년은 민선 7기 4년을 정리하는 해이지만, 한편으론 새로운 4년을 시작하는 해”라며 “4년 단위로 정산하는 개념이 아닌 미래를 향한 중장기 계획이라는 생각으로 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어 허 시장은 “시정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공직자 여러분이 더 과감하게, 더 많은 일을 펼쳐달라”고 덧붙였다.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피해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고품질 공공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해 빅데이터 활용을 지원한다. 시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AI 학습용 데이터, 음식점 정보, 온통대전, 인허가정보 등 총 46건의 데이터를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민간에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주요 데이터는 CCTV AI학습용데이터(63만장)를 포함해 온통대전 신청가맹점(3만 8000개), 지역 내 음식점 현황(2만개), 온통대전 월별 매출액, 업종별·지역별 중소기업 현황, 인허가업소, 불법주정차단속구간 공간정보 등 파일데이터 26건과 Open API(open applic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