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기자] 국내 연구진이 재난을 통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국민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진, 태풍, 전쟁, 화재, 건물 붕괴, 펜데믹 등 다양한 재난에서 회복시 따뜻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극 활용해 재난피해자의 심리회복을 도울 전망이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재난피해를 효율적으로 복구해 재난피해자를 일상으로 신속히 복귀시키고 국가 기반 시설의 기능 정상화를 지원하는 연구를 오는 2025년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본 사업명은 ‘재난피해 복구 역량 강화 기술개발 사업’의 ‘재난유형별 외상
[박성원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은 2022년 7월 15일에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산하 SG13 총회에서 ‘기계학습 표준화 공동조정그룹’(JCA-ML)이 신설됐으며 초대 의장에 이강찬 실장이 선임됐다고 밝혔다.공동조정그룹(JCA)은 ITU-T 산하의 연구반 및 타 표준화기구에서 개발 중인 관련 표준화 작업의 조정을 위한 그룹이다. 최근 인공지능 분야의 표준 개발이 확산됨에 따라 국제전기통신연합은 인공지능, 특히 기계학습 분야의 표준 개발의 파편화를 방지하고 연구반 간 표준화 활동 조정
[박길수 기자]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이 개최한 ‘DSC 모빌리티 소부장 사업본부 혁신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15일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 행사는 대전·세종·충남 지역 소재 24개 참여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자동차 등 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를 주제로 2박 3일동안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정리해 발표하는 행사다.50여명의 대학(원)생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각계의 전문가들이 나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대덕대학교 이호근 교수는 전기·수소차의 개념과 유럽 등 주요 국가의 자동차 산업 현황에 대해 강
[박성원 기자] 국내 연구진이 인간의 행동과 감정을 이해하는 인공지능(AI) 개발을 목적으로 축적한 데이터를 일반에 공개하고 이를 활용한 논문경진대회를 개최해 성공리에 마쳤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AI 기술개발에 필요한 라이프로그 및 멀티모달 감정 데이터셋을 공개하고 이를 활용한 창의적 연구 발굴·확산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후원을 받아 ‘2022 ETRI 휴먼이해 인공지능 논문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연구진은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위해 그간 라이프로그와 멀티모달 감정 데이터를 축적해왔다. 축적
[박성원 기자] 국내 연구진이 환자별 맞춤형 의료기기를 만드는데 필수적인 의료 3D 프린팅과 3D 스캐닝 국제표준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본 표준이 개발되면 국민건강 증진은 물론 관련 의료장비 산업 활성화를 비롯해 디지털 트윈 및 메타버스 확산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의료영상 기반 의료 3D 프린팅 모델링’에 관해 신규 제안한 국제표준 개발 과제 3건이 승인됐으며 3D 스캐닝 표준 개발을 위한 작업반도 신설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개발에 착수한 관련 국제표준 2건은 최종 제정을 앞두고 있다
[박성원 기자] 말라리아(Malaria)는 매년 2억 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는 세계적인 전염병으로, 감염자와 사망자 모두 95% 아프리카에 집중돼있다. 풍토병 퇴치가 절실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자체 생산한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가 처음으로 아프리카 현지 신약 개발에 쓰인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는 ‘지르코늄-89(Zr-89)’를 남아공원자력공사(NECSA, 이하 넥사)에 수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나라가 아프리카에 방사성동위원소를 수출한 첫 사례다.연구원은 지난해 10월 넥사와 맺은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및 이용연구에
[박성원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지난해에 이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한 종합키트 ‘핑크박스’ 전달식을 열었다. ‘핑크박스’는 여성보건·위생용품이 필요하지만 경제적으로 구입하기 어려운 지역 청소년들을 지원하고자 연구원에서 자체 기획한 물품기부 프로그램이다.전달식은 27일 유성구청 청사 1층 입구에서 진행됐다. 연구원은 여성용품 종합키트 300박스를 유성구청에 지정 기탁했다. 더 많은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게 전달하고자 전년 대비 키트 수량을 늘렸고 그중 생리대 수량은 약 50% 증가해 총 2700팩을 기부했다. 올해 ‘핑크박스’는
[박성원 기자] 개인보호장비(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이하 PPE)란 보호복, 헬멧, 고글처럼 부상 혹은 감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착용하는 물품을 뜻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헬스케어 제품을 포함한 개인보호장비의 위생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공동으로 ‘헬스케어제품 멸균을 위한 방사선 기술 회의’를 27일부터 7월 1일까지 5일간 첨단방사선연구소 국제협력관에서 진행한다.이번 국제회의는 방사선이 헬스케어 제품 및 PPE 멸균에 미치는 영향을
[박성원 기자] 가상콘텐츠 분야가 게임·영상 위주의 즐기는 콘텐츠를 넘어 장애인 고용과 연계된 직업 교육·훈련으로까지 현장에 성공적으로 활용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2일, 사용자 맞춤형 가상훈련 실감 콘텐츠 기술을 개발해 전국 특수학교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발달장애인 가상현실(VR) 직업훈련에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TRI가 ‘장애 맞춤 초실감 인터랙티브 콘텐츠 핵심기술’을 개발해 본격적으로 국민들에게 성과를 선보이고 있다. 연구진은 발달장애인의 취업과 진출이 용이한 바리스타·스팀세차 직종 관련
[박성원 기자] 폭발물과 같은 위해물품을 찾아내야 하는 공항에서는 화물 보안검색기가 필수다. 특히 포장을 뜯지 않고 화물 내부를 확인해야 하므로 X-선 검색기가 효과적이다. 하지만 기존의 X-선 화물 보안검색기는 화물의 모양만 확인할 수 있었고 최근에는 이중에너지 X-선을 활용하지만 유기물과 무기물의 단순한 구별만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었다.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가 ‘X-선과 중성자를 동시에 활용해 16종의 물질 분별이 가능한 항공 화물용 복합방사선 보안검색기 기술’을 개발했다.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사선기술개발사업을
[박성원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방글라데시 원자력위원회(Bangladesh Atomic Energy Commission, BAEC)와 원자력 연구개발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서명식은 현지시간 25일 방글라데시 다카에 위치한 BAEC 본부에서 진행됐다. 박원석 원자력연구원장, 모하마드 아지줄 하크(Md. Azizul Haque) BAEC 위원장, 이장근 주방글라데시 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원자력 전반 분야에서 인력 및 기술정보 등을 교류함으로써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구축·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박성원 기자] 대전상공회의소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지역 기업의 기술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양 기관은 19일 오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실에서 정태희 회장과 이상률 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 기술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보유 기술을 대전상의 회원사와 연계, 기술사업화를 촉진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항공우주 기술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스핀 오프 기술이전 지원 ▲기업지원사업 수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