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정은진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문화재청이 세종 신도시 문화·자연 분야 성장을 위해 손을 잡았다.행복청과 문화재청은 1일 세종시에 국립박물관단지 조성과 국가유산 콘텐츠를 확충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국립박물관단지 디지털문화유산센터 건축 및 개관 협력 ▲국립박물관단지에 국가유산 보존 및 향유시설 설치·유치 ▲세계적인 문화‧자연‧무형유산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국립디지털문화유산센터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을
[박성원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1일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32년 만에 파죽의 7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한화이글스를 격려하며, 한화이글스의 성과처럼 시정 성과를 주문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이 시장은 “우리 시가 도시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20위권에 머물러 있다가 지난 연말을 기점으로 2~3위로 급상승했다. 지난해 2월 발표한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의 '2022년 글로벌 혁신지수' 중 과학기술 집약도 부문 전 세계 3위, 아시아 1위를 차지했다”라며 “
[박길수 기자]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1일 대전시가 대덕구 오정동 일원에 대전 대표 도서관 건립을 추진한다는 발표와 관련 “적극 환영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최 청장은 이날 환영문을 통해 “타 자치구에 비해 문화시설 등 각종 생활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대덕구에 대전의 대표 도서관이 들어선다는 자체가 가슴이 벅차오를 정도로 매우 기쁘다”라며 “지난달 26일 신대동 ‘대전 디지털 물산업 밸리’ 산단 조성 발표에 이어 연일 파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이장우 시장 및 대전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대표 도서관이 우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개발제한구역(GB)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비 248억 원 포함 총 313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주민지원 사업계획을 국토부에 신청했다.시는 지난달 21일 주민지원사업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그 결과를 토대로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사업 유형별로 생활기반 사업은 방동3통 경로당 신축 등 16건(181억 원), 환경문화사업은 대청호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등 3건(75억 원), 생활공원사업은 더퍼리 근린생활 공원조성 등 3건(57억 원)이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박성원 기자] ‘2024년 대전시 지방기능경기대회’가 1~5일까지 5일간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등 8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기술 강국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지역 숙련기술인들의 경연장이 될 이번 대회는 금형, 기계설계 등 35개 직종 219명의 선수가 참가해 솜씨를 뽐낸다.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이 수여되고,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과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권경민 대전시 경제과학국장은 “지방기능경기대회는 지역 숙련기술인의 축제인 만큼 대회를 준비해 온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1일부터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과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은 임신·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는 필수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사실혼 포함)와 예비 신혼부부이며 사전 신청을 받아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사업 참여의료기관에 보건소에서 발행한 검사의뢰서를 제출한 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항목은 여성의 경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배틀로얄 FPS 종목 프로 정규시즌 유치에 이어 FC 온라인 국제대회인 FC프로 마스터즈 유치에도 성공했다.FC 프로 마스터즈는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으로 FC온라인 팬들은 아시아 국가 최상위 리그 강팀들의 경기를 직관할 수 있게 됐다.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2023년 9월 FIFA(국제축구연맹)와 네이밍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FIFA온라인이 FC온라인으로 새 단장한 후 열리는 첫 국제대회로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과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임산부의 이동 편의를 위해 4월 1일부터 ‘임산부 이동지원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임산부 이동지원서비스는 마이데이터플랫폼(무브메이트)과 대전사랑카드를 연계하여 임산부가 대전의 모든 개인·일반택시를 자유롭게 이용하고 바우처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기존에 ‘사랑나눔콜’ 임산부 이동지원서비스는 이용 가능한 바우처택시가 210대로 한정돼 있어 장 시간 대기해야 하는 등 여러 불편이 있었다. 이에 시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대전교통공사(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와 함께 데이터를 활용한
[유솔아 기자] 대전시가 도시철도 3·4·5호선 청사진을 제시했다. 도시경쟁력 제고와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2호선 건설과 노선 신설 행정절차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국가계획 반영, 재원 마련, 사업성 확보 등 과제도 산적해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도시철도 3·4·5호선 신설과 2호선 연장 등 계획을 담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발표했다. 계획안에는 3·4·5호선 신규 노선(59.9km)과 2호선 연장 노선 2곳(2.03km), 향후 검토 노선 2곳(9.9km)이 포함됐다. 차량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마중물 플라자 조성사업의 중간 설계를 완료하고 과기부·기재부의 총사업비 조정절차를 완료했다.29일 시에 따르면 마중물 플라자는 대덕특구 출범 50주년을 맞아 재도약과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대전환을 위해 대전시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가 협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중간 설계 완료와 총사업비 조정 확정으로 더욱 가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ETRI 부지인 유성구 가정동 168번지에 313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8782㎡로 ICT 기술사
[세종=정은진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세종신도시 제2행정지원센터 건립 밑그림을 그린다.행복청은 제2행정지원센터 건립사업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입찰 공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어진동에 준공돼 가동되고 있는 기존 행정지원센터는 현재 포화상태로,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 등에 따른 대규모 회의·행사 수요증가로 제2센터 건립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행복청은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 행정지원센터의 회의·행사 수요와 향후 행복도시 여건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예산 수요를 산정하는 등 기본구상안을 마련할 예
[박성원 기자] 봄철 최악의 황사와 미세먼지가 예상됨에 따라 대전교통공사가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대전교통공사는 봄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부 방침에 협력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보건을 위해 단계별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현재 역사 내 공기는 6중 필터의 공기정화설비를 거쳐 고객들에게 공급된다.외부에서 공기가 유입되면 환기구의 세정필터 2종을 거친다. 그 후 초미세먼지 농도에 연동돼 작동되는 승강장 공기조화기를 거쳐 역사 내부로 들어오게 된다. 마지막으로 전 역사에 설치된 421대의 공기청정기가 공기를 정화해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28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을 비롯해 협의회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상반기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선 ‘합리적 노사관계가 정립된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비전으로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과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대전 노사민정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공동선언에는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에서 일하는 것이 일하는 시민이 가진 보편적인 권리이며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의 토대임을 인식하고,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협의회는 영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상수도관 노후화 및 파열로 인한 누수, 탁수 등을 사전 예방하고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올해 282억 원을 투입해 노후 상수도관 42.67km를 교체한다. 이번 사업은 원도심 지역의 노후 상수도관을 포함해 동구 9.32km, 중구 9.51km, 서구 7.73km, 유성구 8.11km, 대덕구 8.00km 구간에 대해 시행되며, 4월 착공해 11월 말 준공 예정이다.공사가 완료되면 더욱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 이루어져 시민들의 상수도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누수로 인한 재정 손실을 최소화할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6월까지 ‘2024년 상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시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시와 5개 자치구의 총 체납액은 지방세 858억 원, 세외수입이 814억 원으로 총 1672억 원 규모다.지방세 주요 체납 세목으로는 지방소득세(33%), 자동차세(14%), 재산세(13%) 등으로 체납액이 519억 원으로 지방세의 60%를 차지한다. 세외수입 체납액의 경우 과태료 체납액이 496억 원으로 61%를 차지하고 있다.시는 이번 일제정리기간 동안 체납액의 15%인 253억 원 징수를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석면 비산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슬레이트 철거비를 지원한다.시는 올해 7억 6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택 172동, 비주택 17동 등 슬레이트 철거를 지원할 계획이다.슬레이트는 석면을 10~15% 함유한 대표적인 석면건축자재인데, 노후화되면 1급 발암물질인 석면 먼지가 발생한다. 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택과 비주택(창고·축사)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한 석면 슬레이트 철거에 속도를 내고 있다.주택 철거 시에는 1동당 최대 700만 원을 지원한다. 기초생활보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청년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 생활 지원을 위해 월 20만 원씩 최대 12개월간 월세를 지원한다.올해부터는 청년정책에 대한 전담·전문기관으로서 새롭게 출범한 대전청년내일재단을 통해 월세지원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청 조건은 신청일 기준 대전시에 주소를 둔 19~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 가구로서, 기준 중위소득 150%이하이고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 및 월세 60만 원 이하의 주택이나 대학 또는 회사 기숙사, 고시원, 주거용 오피스텔 등에 거주해야 한다. 2인 이상의 가구일 경우, 신
[박길수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전국의 꽃, 산・나무, 임산물 등 산림과 관련된 지역축제를 한눈에 보는 ‘산림테마 지역축제 지도’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오는 6월까지 전국의 꽃, 산・나무, 임산물 관련된 지역축제는 137개이며 이 중 우리나라 100대 명품숲이 있는 지역과 연계한 축제는 38개 이다.산림청은 본격적인 지역축제 개최에 앞서 ‘산림테마 지역축제 전국지도’를 제작해 올해 상반기 동안 산림과 관련된 지역축제 정보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3~4월에는 대전 대청호 봄축제와 서귀포 유채꽃 축제, 5∼6월에는 담양 대
[박성원 기자] 대전시와 5개 자치구는 대덕구의 역점 사업인 신청사 건립 예산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대전시는 28일 오후 이장우 대전시장과 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시구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시·구 공동현안 7건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는 대덕구가 제안한 ‘일반조정교부금 대덕구 안분율 상향 조정 건의’에 대한 논의로 시작했다.대덕구는 연축동 도시개발구역에 지상 9층, 지하 2층, 연면적 4만 8633㎡ 규모의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나,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공사비가 크게 증가하면서 사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추진하는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과 ‘서산 오토밸리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공장 증설’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정부와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기업·지역 투자 신속 가동 지원 방안’에 포함됐기 때문인데, 이는 도의 중앙투자심사 면제 및 단축 요구에 응답한 것으로 보인다.28일 도에 따르면, 먼저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사업은 ‘행정 절차 패스트 트랙 추진 사업’으로, 서산 오토밸리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공장 증설 사업은 ‘투자 관련 규제 개선 사업’에 각각 포함됐다.정부는 종합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