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원 기자] 김지철 후보가 6·1 충남교육감 선거에서 당선을 확정 지으며, 충남교육청 사상 첫 3선 교육감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지철 후보는 개표가 39.49% 진행된 2일 0시 44분 현재, 11만5871표(34.69%)를 얻어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경쟁자인 이병학 후보는 9만2453표(27.68%), 조영종 후보는 7만1988표(21.55%), 김영춘 후보가 5만3646표(16.06%)를 득표한 상태다.김 후보는 당선자 윤곽이 드러나자 “도민 여러분이 심어 주신 희망의 씨앗이 충남 미래교육 1번지로 활짝 꽃 피우도록 하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이춘희 후보의 3선 연임이냐, 최민호 후보의 10년 만의 재도전 성공이냐.''윤한식 초대 시장 당선'과 함께 두 후보 모두 웃지 못한 채 끝난 2012년 세종시장 선거. 10년 만의 리턴매치에선 누가 최종 승자로 우뚝설까. 본투표일을 이틀 앞둔 30일 세종시장 쟁탈전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국힘 최민호 후보, 전면적 길거리 운동으로 총력전 '김봉곤(훈장)·최민호(유도)·김병준(위원장)·이준석(대표)' 지원사격 최민호 후보는 지난 29일부터 대평동 선거사무실을 폐쇄하고 전면적인 길거리 운동에 전념하고
[한지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22일 대전을 방문해 "능력있는 민주당 후보들에게 기회를 달라"며 손을 맞잡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전 둔산동 타임월드 앞 지원 유세 현장에서 “대전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충청권 메가시티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후보, 구체적인 실적으로 실력을 증명해온 허태정 후보가 바로 준비된 후보”라며 “시정과 구정이 단절되지 않도록 허태정에게, 민주당 구청장들에게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이어 이 위원장은 지난 대선 결과를 언급하며 “안타깝게도 지난 대선에서는 과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가 17일 지역 사회에 훈훈한 인심을 전했다. 김부유 회장과 직원 일행은 지난 4월 26일 4대 회장 취임 과정에서 축하 화환 대신 기관·단체 및 개인이 기증한 싱싱세종 쌀 500kg과 라면 50박스를 지역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게 전달했다. 이 물품은 조치원읍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 전의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 지역아동센터, 요양원 등에 전달됐다.또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와 재가서비스 사업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를 방문, 생활지원사
[류재민 기자] 여야가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공천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충청 정치권 역시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앞두고 치열한 경쟁을 시작했다.지난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으로 여당 지위를 얻은 국민의힘은 ‘윤풍(尹風)’을 등에 업고 더불어민주당이 독식하고 있는 지방 권력 구도를 재편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에 호응하듯 윤석열 대통령은 새 정부 첫 국무회의를 세종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다만, 윤석열 대통령의 초반 국정운영 지지율이 40%대에 그치는 등 ‘컨벤션 효과’가 뚜
[한지혜 기자] 여·야 대전시장 후보들이 노동계와 시민사회 지지를 받으며 세를 확대하고 있다.남대전청년회의소 회원 30명과 한국노총 한국연합건설산업노동조합 대전세종충청본부 관계자 400명은 10일 오후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이어 오후 3시에는 한국노총 한국연합건설산업노동조합 대전세종충청본부 400인을 대표해 봉하영 지부장과 조합원 14명이 허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김주호 남대전청년회의소 회장은 “허태정 후보는 민선7기 시장으로 재임하는 중 단 한 차례도 부정을 저지르지 않
[박성원 기자] 김규식 맥키스컴퍼니 대표이사가 연임됐다.대전·세종·충청지역 주류기업인 ㈜맥키스컴퍼니는 지난 2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규식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이로써 지난 2019년 5월 9일 취임한 김 대표이사는 향후 2025년 5월까지 3년간 맥키스컴퍼니를 더 이끌게 됐다.맥키스컴퍼니는 4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2년 이상 지속된 코로나 19 팬데믹의 여파, 국내 주류시장 성장 한계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김 대표이사가 적임자라는 판단에 따라 연임이 확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대표이
[김재중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대전 동·서구청장 후보를 확정 발표하면서 5개 자치구청장 후보군 윤곽이 드러났다. 동구 황인호, 중구 김경훈, 서구 장종태, 유성구 정용래, 대덕구 박정현 후보가 각각 구청장 후보로 나설 예정이다.그러나 후보 선출 과정에 빚어진 온갖 잡음과 진통 때문에 민주당 내부에서조차 “부끄럽다”는 반응이 흘러나오고 있다.2일 오후 민주당 비대위는 대전 동구청장 후보로 황인호 현 동구청장을, 서구청장 후보로 장종태 전 서구청장을 각각 확정했다.먼저 동구청장 후보는 황인호 현 청장과 남진근 시의원간 내
[김재중 기자] 허택회 전 한국일보 대전취재본부 부장이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대변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허 전 부장은 지난 1일 한국일보에서 사직하고 허태정 캠프에 합류했다.허 전 부장은 와 전화통화에서 “평소 취재원과 항상 거리를 유지해 왔고, 특히 현실정치 참여를 상상해 본 적이 없어서 ‘캠프에 참여해 달라’는 허태정 전 시장 제안에 고민이 컸던 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허 전 시장의 인품이나 철학을 잘 알고 있었기에 결심하는데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어서 그는 “오랜 기간 대전시정
[한지혜 기자] 김경훈 전 대전시의회 의장이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청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1일 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지난 30일 2차 경선 대상자로 확정된 이재승 예비후보(전 중구 부구청장)가 후보를 사퇴(미등록)하면서 김 후보가 본선 후보로 확정됐다.앞서 지난달 29일과 30일 시행한 경선에서 김 전 의장은 36.09%, 이재승 전 부구청장은 24.96%를 득표, 전병용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23.91%)과 송덕헌 전 염홍철 시장 비서실장(15.04%)을 앞선 바 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
[김재중 기자] 이재승 전 대전 중구 부구청장이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중구청장 선거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3선 연임으로 물러나는 박용갑 현 중구청장과 인연을 강조하며 자신이 박 청장의 후계자임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 전 부구청장은 20일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출마회견을 열고 “제가 중구청장에 출마한 이유는 오직 한 가지 때문”이라며 “박용갑 구청장이 초석을 다진 우리 중구를 저 이재승이 완성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당내 경쟁 주자와 비교해 정치적 기반과 경험이 없는 만큼, 박용갑 구청장의 정치
[황재돈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7일 도내 8개 시·군 기초단체장 심사면접 결과를 도당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공개한 심사결과를 보면, 현역 단체장인 오세현 아산시장과 맹정호 서산시장, 김정섭 공주시장은 단수추천을 받았다. 또 김홍장 당진시장이 3선 불출마하는 당진시장 후보로는 김기재 예비후보를 단수 추천했다.반면, 최홍묵 계룡시장과 문정우 금산군수는 각각 경선을 통해 본선행을 겨룬다. 5선에 도전하는 최 시장(1·2·4·5대)은 김대영·안교도 예비후보와 3인 경선을, 재선 도전에 나선 문 군수
[박길수 기자] 이노비즈협회 대전세종충남지회(회장 임상준)는 14일 유성구 도룡동 ICC호텔에서 회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차 정기총회 및 기술혁신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560여개 이노비즈협회 회원사가 한자리에 모여 지난 한 해 협회 주요업무 추진사항과 예산 결산사항을 승인했다. 또 제8대 회장으로 ㈜고려산업 대표이사인 임상준 현 회장을 연임회장으로 추대했다. 2부 행사로 열린 기술혁신 우수기업 시상식은 기술혁신을 통해 중소기업 발전 및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 한 기업인을 시상했다. 수상을 받
[황재돈 기자]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4일 8개 시·군 기초단체장 경선지역과 후보자를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경선 선거구는 보령·서산·금산·부여·서천·홍성·예산·태안 등 4인 이하 접수지역이다.3선에 도전하는 현직 단체장도 경선을 치른다. 보령에서는 김동일 시장이 이교식·최철구·황석순 예비후보와 4자 경선이 확정됐다. 노박래 서천군수 역시 김기웅·조중연 예비후보와 3자 경선을 통해 본선행을 겨룬다.단체장 3선 연임 제한과 불출마를 선언한 홍성과 예산은 각각 4자 경선과 3자 경선으로 확정됐다.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재중 기자] 대전 중구청장 도전의사를 밝혀왔던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민주, 중구3)이 돌연 출마를 포기했다.5일 권 의장은 지역 언론과 지지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남은 임기동안 대전시의회 의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마치고자 한다”고 밝혔다.그는 “지난 12년 동안 대전시의원과 의장으로 의정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부족한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신 여러분과 대전시민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며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는 인사말도 남겼다.대전 중구청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용갑 현 구청장
[김재중 기자] 대선이 끝나자마자 지방선거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대전에서는 민선7기를 이끌어 온 민주당 소속 허태정 시장에 대한 공세가 뜨겁다. 상대당인 국민의힘 소속 5명의 예비후보는 물론이고 허 시장과 같은 당 후보마저 ‘무능과 위기, 심판’을 주장하고 있다. 대전의 지방선거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출발하고 있는 모습이다. 대선승리에 고무된 국민의힘 소속 출마예정자들이 우후죽순 출마선언과 기자회견, 예비후보등록, 개소식 등을 이어가며 주요언론 정치면을 독차지하고 있다. 대전시장 예비후보 5명에 구청장 예비후보까지 포함하
[황재돈 기자] “지난 20년 의정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홍성군정을 혁신하겠습니다. 군민을 위해 일하는 군정을 펼치겠습니다.”6.1지방선거 충남 홍성군수 출마를 선언한 이종화 충남도의회 의원(국민의힘·홍성2)은 지난 25일 와 인터뷰에서 “군민은 주인이고, 군수는 일꾼이라는 신념으로 군정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홍성군의회 재선 의원(4·5대)을 지낸 뒤 충남도의회 3선 의원(9·10·11대)으로 활동 중이다. 지역민들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바람이 거셌을 당시도 그에게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며 지역 대표
[안성원 기자] 6·1지방선거에서 기초자치단체장으로 체급을 올리려는 충남도의원들의 도전이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역대 도의원 가운데 단체장(시장·군수) 도전에 성공한 사례는 6명뿐이라는 점에서 험로가 예상된다.24일 도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일(공주1)·김연(천안7)·이영우(보령2) 의원 등이 각각 지역 단체장 출마를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들 모두 도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사직서는 오는 29일 제335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이들 외에도 10여명이 단체장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어 숫
[박성원 기자] 국내 연구진이 디지털 대전환의 핵심기술인 사물인터넷(IoT) 및 스마트시티 분야 국제 표준화 그룹(ITU-T SG20) 의장로 선출되는 쾌거를 이뤄냈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능화융합연구소 김형준 소장이 지난 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세계전기통신표준화총회(WTSA-20)에서 사물인터넷 및 스마트시티 연구반의 의장에 피선됐다고 밝혔다.이번 쾌거는 지난 1952년, 대한민국의 ITU 회원국 가입 이후 네 번째 대한민국 국적자의 연구반 의장 피선이다. ETRI 김형준 소장은 앞으로
[박길수 기자]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22일 유성호텔에서 제55회 이사회 및 제41회 정기총회를 갖고 현 강도묵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이에 따라 강 회장은 앞으로 3년간 더 경총을 이끌게 됐다.회장단은 강도묵 회장이 지난 2013년 3월 취임 이후 9년여동안 종합경제단체로서 위상을 제고하는데 큰 역할을 해 신임 회장으로 재차 선임하기로 했다.강도묵 회장은 연임사에서 “앞으로도 기업의 도전과 혁신, 노력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경총은 이날 박길순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