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이 학교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기계연은 3일 국회 의원회관 제3 세미나실에서 ‘학교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학교 미세먼지는 교실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단체로 생활하는 특성상 시급한 해결이 요구되고 있다.이번 토론회는 한국기계연구원 주관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장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학교 미세먼지를 관리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과 향후 제도개선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반도체의 대표적 품질문제인 누설전류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공정 기준을 새롭게 제시했다.나노구조측정센터 신채호 책임연구원팀은 박막층이 겹겹이 쌓인 다층 반도체에서 하부층이 상부층에 영향을 주는 ‘임계 거칠기(Critical roughness, CR)’ 지점을 최초로 정의하는 데 성공했다.연구팀이 제시한 임계 거칠기는 실제 반도체 양산 측정 장비를 통해 검증을 진행했으며, 새로운 산업 표준으로서 반도체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모바일기기, 사물인터넷 및 인공지능 등의 첨단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이들 기술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1일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했다. 주된 이유는 ‘오믹스’란 부실학회 참석이다.조 후보자는 지난 2017년 12월 2일부터 9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9회 세계 바이오마커 콩그레스'에 참석했다. 암 진단 및 임상시험 바이오마커 등을 주제로 진행된 이 학회는 오믹스와 관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 학회를 주관한 단체는 대표적인 '해적 학술단체'로 꼽히는 인도계 단체 '오믹스'(OMICS International)이다
김명준(63) 박사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제9대 원장으로 취임했다.ETRI는 1일, 원내 7동 대강당에서 신임 김명준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ETRI 김명준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산업발전시대 성공사례라는 늪에서 벗어나 새로운 개념을 창출하는 선도형 R&BD를 수행하는 국제 연구기관으로 디지털 탈바꿈하자”고 강조했다.아울러, ETRI가 세계 속의 연구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신개념을 창출하는 창의연구영역의 확대, 몰입도 향상을 통한 R&D 생산성 제고, 생산적인 지역혁신 클러스터 구축 등 3대 혁신을 중점적으로 추진하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29일 서울 외교센터에서 제105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 신임 원장을 선임했다.원자력연구원 신임 원장으로 박원석 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ETRI 신임 원장으로 김명준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소장이 각각 선임됐다.박원석 원자력연구원장은 1983년 서울대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서울대에서 원자력공학 석사를 취득한 후 1990년 미국 신시내티대 원자력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1990년부터 현재까지 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소듐냉각고속로개발사업단장, 원
한국연구재단이 지난 한해 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담은 ‘2018년 사회책임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연구재단은 사회적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만들어낸 사회적 가치 실천 성과를 공유하여 공익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보고서를 만들었다. 2017년도 보고서는 ‘제6회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정부포상’ 최초보고서 발간 부분 수상과 미국 LACP 주관 ‘2017/18 비전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보고서는 재단 소개 및 연구재단이 만드는 사회적 가치, 제3자 검증 및 수상실적
한국기계연구원은 지난 26일 대전 본원에서 육군 ‘Army Tiger(아미 타이거) 4.0 통합기획단’과 함께 군활용 신기술 협력포럼을 개최하고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 신기술의 국방분야 적용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기계연은 육군의 ‘한계를 넘어서는 초일류 육군(육군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한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중심으로 신기술을 소개했다.논의된 기술은 금속3D프린팅 기술부터 군수품 관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 기술, 특수차량 매연제거 플라즈마 기술, 무인 드론의 신뢰성 확보 기술, 병사를 구조하는 구조로봇, 군용
KAIST와 과학기술연구회가 28일과 29일 정기 이사회를 각각 개최해 해당 기관장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AIST는 28일 26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한다. 지난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신성철 총장을 검찰에 고발한 뒤 12월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총장 직무정지 안건을 상정했지만 해당 안건을 차기 이사회로 유보한 바 있다.과학기술부의 직무정지 안건이 다음 이사회로 유보된 만큼 이번 정기 이사회에 관심이 모아졌지만 신 총장에 대한 직무 정지안은 상정되지 않았다.앞서 과기정통부는 신 총장이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재직 시절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후원으로 정보통신기술(ICT)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들과 대학생을 대상으로‘IT 어린이 기자단' 및‘대학생 기자단’을 선발한다.어린이 기자단 모집 대상은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다. 선발된 기자단은 직접 과학 기자가 되어 ETRI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기사를 작성하고 ICT전시회를 탐방한다. 또한, 매월 정보통신기술 관련 온라인 미션을 수행하면서 흥미롭게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대학생 기자단은 학년과 전공과 관계없이 ICT 분야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지
KAIST 조천식 녹색교통대학원은 ‘2019 퓨처 모빌리티’상의 최종 수상 모델로 볼보 360 C, 토요타 e-팔레트(Palette), 토요타 콘셉트-i 워크(WALK)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수상작을 선정한‘퓨처 모빌리티’상은 세계 자동차 전시회에 등장한 콘셉트카 중에서 미래 사회에 유용한 교통기술과 혁신적 서비스를 선보인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는 상이다. 승용차, 상용차, 1인 교통수단 등 총 세 분야로 나누어 수상작을 선정한다.이번 ‘2019 퓨처 모빌리티’상 승용차 부문에서 최고상을 받은 볼보 360c는 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이하 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3월 수상자로 연세대학교 최현용 교수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 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최현용 교수가 레이저를 이용해 스핀과 밸리 두 개의 양자 정보를 변환할 수 있는 양자 소자를 제작하고, 세계 최초로 이를 검출하는 데 성공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양자역학에 의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개발한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KIERSOL’이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중 최초로 녹색 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녹색 기술인증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의해 신재생에너지, 탄소저감, 청정생산 기술 등 녹색 산업분야 관련 기술을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한다.인증을 획득한 ‘KIERSOL’ 기술은 이산화탄소를 선택적으로 포집할 수 있는 액상 흡수제와 이를 이용한 포집 공정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대량 이산화탄소 배출 시설(발전소, 제철소, 시멘트, 석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