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 집현동(4-2생활권) '공동캠퍼스'가 2024년 개교와 함께 안정적인 운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6일 국회 문턱을 넘은 세종의사당 국회 규칙안과 더불어 공동캠퍼스 운영법인 지원을 위한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 (이하 행복도시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해당 법안은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시 을)이 지난해 8월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집현동에 들어설 세종시 공동캠퍼스는 다수의 대학이 시설을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캠퍼스로,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11살 세종 축제가 가을빛으로 물든 세종시를 축제 분위기로 장식했다. 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세종 중앙공원 특설무대, 호수공원 일대에서 세종축제 개막식이 열렸다.취타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100인의 시민합창단 공연, 공중 퍼포먼스 ‘항해’가 선보여졌다. 이어 제11회 세종시민대상 김윤회씨의 수상식이 열렸고, 개막 선언도 진행됐다. 최민호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종시에 국회 세종의사당이 건립된다는 법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며 “시민과 즐기는 세종축제를 국회의사당 건립과 함께 축하한다”고 말했다.이순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 규칙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2021년 9월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이 통과된 지 2년 만이다.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국회규 규칙안은 6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255명에 찬성 254표, 기권 1표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세종시 각계각층은 즉각 환영의 논평을 내고 국회 세종시대를 뜨겁게 환영했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논평을 통해"대한민국 헌정사에 길이 남을 역사적인 순간"이라 평했다. 시는 "이제 사업 규모를 확정해 설계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1975년 이후 48년 서울 여의도의사당 시대를 끝내고, 2028년 국회 세종의사당 시대를 새롭게 연다."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규칙 제정안이 10월 6일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2012년 세종시 출범 이후 숱한 우여곡절을 겪은 탓인지, 이날 역시 가장 마지막인 93번째 안건으로 처리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5시 28분경 재적 인원 255명 중 찬성 254명, 기권 1명 의결 절차를 거쳐 국회 세종의사당 규칙 제정안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지난달 21일 법제사법위원회 통과 이후 16일 만에
[류재민 기자] 올 추석은 총선을 6개월 남짓 앞두고 맞는 명절이었던 만큼 충청 정치권도 지역 정치 지형의 주도권을 선점하려는 행보로 분주했다. 여야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전통시장 등 민생현장을 찾아 경제난과 고물가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을 약속하며 민심 잡기에 안간힘을 썼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 안정론’을,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실정론’을 부각하며 총선 국면에 돌입하려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장동혁 “경제 회복, 경기 활성화 당부..민생 챙길 것”윤창현, 일일 송편 판매 활동·추석 물가 점검 나서장동혁 국민의힘 의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집현동(4-2생활권) '공동캠퍼스'가 2024년 개교와 함께 언제쯤이면 안정적 단계에 진입할 수 있을까. 여러 대학‧연구기관이 교사와 지원시설 등을 공유하며 융합 교육‧연구와 신산업 인재를 육성하는 신개념 융복합 캠퍼스인 만큼, 정부 차원의 국비 지원이 상당기간 불가피할 전망이다. 당장 2024년 국비 지원 여부는 올 하반기 행복도시건설특별법 개정안 통과에 달려있다.이는 2022년 8월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 외 9인, 11월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 외 9인이 각각 대표 발의한 관련 법안의 '병
[세종=디트뉴스 이희택·정은진 기자]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할 '세종의사당 시대'를 여는 '카운트다운'이 또 다시 미뤄졌다. 국회는 21일 오후 2시 제410회 국회 정기회 제8차 본회의를 열고, 국회 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위원회 안) 등 모두 98건의 안건 심의에 나섰다. 여·야는 시급한 현안인 '교육 활동' 보호 관련 4대 법안을 우선 처리하는 한편, 이날 오후 5시 35분까지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된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 건의안과 이재명 국회의원 체포 동의안 등을 후속 안건으로 다뤘다. 아쉽게도 국회 세종의사
[류재민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 규칙안이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를 통과하면서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6선. 대전 서구갑) 역할론이 조명받고 있다. 21대 전반기 국회의장 시절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 통과부터 의장 퇴임 이후에도 물밑에서 여야 협치로 법사위 통과를 이뤄냈기 때문이다.국회 법사위는 이날 오전 전체 회의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을 처리했다. 이전 상임위는 ▲정무위 ▲기획재정위 ▲교육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행정안전위 ▲문화체육관광위 ▲농립축산식품해양수산위 ▲산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규칙 제정안'의 쟁점 중 하나인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 이전 부대 의견이 최종 삭제됐다. 민주당의 국회 상임위 불참 보이콧으로 중단된 법사위원회는 21일 오전 11시 정상화한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법사위를 국회 세종의사당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조항을 제외하기로 했다. 법무부 등 서울 소재 소관 기관들과 법사위 소속 의원들의 반발 기류가 형성되면서, 큰 틀에서 규칙 제정안 통과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법사위 이전을 포함한 규칙 제정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립박물관단지가 국가가 계획·관리하는 '특별관리구역'으로 추가 지정될 전망이다. 지난 2021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법 개정을 통해 ▲정부세종청사 ▲대통령기록관 ▲국립세종수목원 ▲국립세종도서관 ▲합강동(5-1생활권) 스마트시티 470만㎡에 이은 후속 조치 성격이다. 지방자치단체인 세종시가 그 역할을 맡기에는 행·재정적 한계가 있다는 판단 아래 행복도시건설청이 상당 기간 이를 대신 수행하는 의미를 안고 있다. 다만 이를 두고 세종시 내부적으론 반대 의견이 일부 나오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국가지원지방도 96호선(이하 국지도 96호선)', 일명 금강 제방 도로의 존폐 운명이 초읽기에 접어들고 있다. 이 도로는 행복도시 건설 단계부터 이응다리 북측 광장과 중앙공원 2단계 사이를 동서로 가로질러 연결하는 기능을 수행해왔다. 수년간 '존치 또는 폐쇄'를 놓고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고, 최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가시화와 함께 어떤 식으로든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형렬, 이하 행복청)은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국민생각함과 세종시티앱 2개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9부 능선을 넘은 듯하던 국회 세종의사당 규칙안 처리가 또 다시 여·야 대치 정국의 격량 속에 빠져들고 있다. 18일 오후 2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 전체 회의가 더불어민주당의 '상임위원회' 보이콧 선언과 함께 반쪽 개최되면서다. 검찰이 단식 투쟁을 이어오던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민주당은 곧바로 이 같은 조치로 맞불을 놨다. 결국 이날 법사위는 국민의힘 김도흡 위원장 외 6명 중 1명(박형수 의원), 민주당 소병철 간사 외 9명 위원 전원이 불참한 상태에서 의결정족수
[류재민 기자] 국비 확보 시즌이 시작됐다. 지역마다 내년 ‘곳간’을 채우기 위한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다만, 정부가 2년 연속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예산 증액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광역자치단체와 지역 정치권이 얼마나 유기적 협조를 이루느냐가 ‘국비 전쟁’의 판세를 가를 것으로 관측된다. 충청권의 경우 4개 광역단체장이 모두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이고, 지역구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를 점하고 있어 ‘초당적 협력’이 국비 전쟁에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 1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따르면 10월부터 정부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2027년 즈음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립, 세종~청주 고속도로 조기 건설, 금강 횡단교량 추가 설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세종지사 설치, 세종시 운전면허시험장 및 제2컨벤션시설 건립. 국비 지원과 보통교부세 재정특례 연장안이 담긴 세종시특별법과 세종 행정법원 등의 설치를 위한 법원 설치법 통과.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이 2024년 우선순위로 선정한 10건의 현안들이다. 민주당은 지난 15일 서울 국회의원 회관에서 2024년도 정부예산안 심사 시즌에 맞춰 충청권 예산정책
[류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내년도 국비 확보에 대응을 모색했다. 각 시도당은 중앙당에 우선순위 사업과 국회 증액을 건의했고, 당 지도부는 총력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는 김민석 정책위의장과 서삼석 예결위원장, 황운하 대전시당위원장(중구)과 홍성국 세종시당위원장(세종갑), 복기왕 충남도당위원장,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증평·진천·음성)을 비롯해 대전 박병석(서구갑)·조승래(유성갑)·박영순(대덕구) 의원, 세종 강준현 의원(세종을), 충남 강훈식(아산을)·이정문(천안병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확장세에 맞서 적기에 개통될 수 있을까. 현재 추진안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월 '청주 도심' 통과 의견을 낸 데 이어, 국토교통부가 기획재정부를 통해 예비타당성(이하 예타) 검토를 신청한 상태로 남아 있다. 예타는 정해진 수순에 따라 올 하반기로 예상되는데, 관건은 충청권 4개 시·도가 원하는 면제 가능성으로 우선 모아진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13일 세종시에서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열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대전·세종·충북과 ‘충청권 초광역 도로·철도망 구축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국가계획 반영 및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등을 촉구했다.특히 김태흠 충남지사가 강한 의지를 내비쳤던 ‘서해 순환고속도로(보령~대전~보은)’ 건설 사업도 건의 내용에 포함돼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지사는 13일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제32회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는 공통 의결 안건 일괄 보고, 시도지사 기조발언, 공동건의
[류재민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추석 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 규칙안(국회 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 통과에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최 시장은 12일 국회를 찾아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여야 간사(정점식·소병철)를 만나 국회 규칙안 처리에 협조를 요청했다. 최 시장은 이날 충청권 국회 출입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에서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오는 18일로 예정된 법사위 전체 회의에서 규칙안을 처리한 뒤 같은 달 21일 또는 25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달 30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지난 3년간 잠자고 있는 '세종시=행정수도' 개헌 의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2024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의제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코로나19 시기 민주당의 움직임이 주춤하자, 최근 국힘이 치고 나가는 형국이다. 반쪽짜리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건설특별법)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나아가려면, 특별법을 넘어서는 헌법 개헌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2018년 문재인 전 대통령 입법안으로 수면 위에 올랐으나 여·야 합의 부재로 무산됐고, 민주당이 과반 이상 의석을 확보한 2020년 총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