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최종암 기자] 당진시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왜목마을 해양레포츠로 위로한다.시는 왜목마을에 세일링 요트와 카약, 서프보드, 딩기요트, 래프팅 등 총 5개 해양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오는 23일부터 내달 7일까지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요트 아카데미와 일반종목 체험으로 나눠 진행하는 이번 체험교실은 전문가의 지도하에 현장 체험은 물론 응급처치법과 수상 안전교육도 할 예정이다.이달 18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요트 종목은 온라인 예약만 가능하고 그 외 종목은 세한대학교 산학협력단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
[황재돈 기자] 코로나19 이후 첫 열리는 국제행사인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16일 막을 올렸다. 아시아 3대 축제로 꼽히는 '보령머드축제'도 3년 만에 돌아왔다. 이날 오후 6시 30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막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태흠 충남지사, 관광객 수천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개막식은 축하공연과 김동일 보령시장의 개막선언과 김 지사 환영사, 윤 대통령 축사, 주제영상 상영, 초청가수 공연, 해상 멀티미디어쇼 순으로 진행됐다.김 지사는 환영사에서 “'미래 신산업에 과감한
세종특별자치시에 '야간관광 특화' 요소를 접목해보는건 어떨까.이는 잠재력 있는 관광 인프라간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는 한편, 2030년 도시 완성기에 발맞춰 '핵노잼' '공실률 최고' 도시 오명을 일부 씻어낼 것이란 기대 효과를 담고 있다.때마침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7일부터 8월 23일까지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를 시작했다.사실상 첫 사업이다보니 지자체별 선점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본지는 2회에 걸쳐 세종시의 '야간관광 특화' 요소와 잠재력, 한계를 대조해보는 한편, 정부의
세종특별자치시에 '야간관광 특화' 요소를 접목해보는건 어떨까. 이는 잠재력 있는 관광 인프라간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는 한편, 2030년 도시 완성기에 발맞춰 '핵노잼' '공실률 최고' 도시 오명을 일부 씻어낼 것이란 기대 효과를 담고 있다. 때마침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7일부터 8월 23일까지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를 시작했다. 사실상 첫 사업이다보니 지자체별 선점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본지는 2회에 걸쳐 세종시의 '야간관광 특화' 요소와 잠재력, 한계를 대조해보는 한편,
[황재돈 기자] 올 여름 휴가지로 보령 고대도와 서산 웅도는 어떨까. 이 섬들은 충남도와 행정안전부, 한국섬진흥원이 주관한 ‘7월 이달의 섬’과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에 각각 선정됐다.‘고대도’는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섬으로 물속이 들여다보이는 청정해역에 위치했다. 기암괴석과 금사홍송으로 둘러싸인 ‘당산해수욕장’, 섬 남쪽 끝에 자리 잡은 ‘자갈해수욕장’은 피서객에 널리 알려졌다.북쪽으로는 안면도와 가까운 거리에 있어 순회 관광코스로도 제격이다. 또 지난해 연말 개통된 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을 이용해 대천해수욕장과 보령시를
[당진=최종암 기자] 당진시 왜목마을에 해수욕장과 어우러진 워터파크가 생겼다.왜목마을 워터파크는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수심별 성인용과 유아용으로 나눠 풀장을 설치했으며, 슬라이드와 에어바운스 등 놀이시설까지 갖춰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시원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1회 적정 수용인원은 300명으로 안전을 위해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며, 식중독 등의 위험으로 음식물 반입은 금지된다.9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주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왜목마을 워터파크 이용요금은
[부여=안성원 기자] 부여군과 부여문화원은 오는 7월 1일 저녁 8시 서동공원(궁남지)에서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 야간경관 점등식을 개최한다. 7월 14일로 예정된 축제 개막 전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민적 관심도를 높인다는 취지다.경관 및 축제 설명을 시작으로 축하메시지, 점등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현장 배부될 연꽃등을 들고 행사장 야간경관을 관람하는 것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궁남지 포룡정 일원에 설치되는 무대에는 점등 버튼이 설치됐다. 참석자 전원이 단상 위로 올라와 버튼을 누르면 화려한 조명, 폭죽과 함께 행사장 야간경관이 점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 아산시가 오는 24일부터 25일(오후 6시~11시)까지 아산외암마을에서 ‘아산문화재 야행’ 야간 문화행사를 개최한다.시에 따르면, 문화재 야행 사업은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2022년 지역문화재활용 공모사업’으로 아산시가 올해 선정된 신규사업이다. 문화재가 밀집된 지역을 거점으로 지역의 특색 있는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야간관람, 체험, 공연, 전시 등 문화재 야간문화 향유 프로그램이다.이번 ‘아산 문화재야행’은 외암마을에 연꽃이 피는 시기에 맞추어 시작하며, 가을시즌 야행(10월 예정)은 외암마을의 추수
[당진=최종암 기자] 합덕제, 왜목마을, 난지섬, 솔뫼성지가 한국관광공사 선정 국내 최적의 안심관광지로 선정됐다. 충남도내 최다 기록이다.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된 합덕제는 세계관개시설물유산으로 인정받은 제방이자 매년 천연기념물인 ‘고니’가 찾아오는 우수한 생태관광지다.왜목마을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친수 해양체험이 가능한 곳이다.난지섬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느끼며 힐링 트레킹이 가능한 대한민국 10대 명품 섬이다.솔뫼성지는 대한민국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신부의 생가가 있어 우리나라 천주교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 아산시가 둘레길 정비를 완료하고 건강·역사·문화가 함께하는 힐링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아산시 둘레길은 지역의 주요 산, 임도, 산성, 호수, 천변, 문화유적 등 고유한 자연과 역사 자원을 활용해 조성한 자연 친화적인 녹색길이다. 지난 2018년 처음 추진됐으며, 현재 6개 권역 23개 노선 162.6㎞의 둘레길이 새롭게 조성되거나 정비 완료됐다. 곡교천길, 청댕이길 등 생활권을 중심으로 걷는 둘레길과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현충사, 외암마을 둘레길을 걷는 역사문화권 중심 둘레길과 도
[부여=안성원 기자] 충남 부여군의 ‘2022 백마강 달밤야시장’이 매주 금요일·토요일 개장, 다양한 공연과 음식을 준비하고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달밤야시장은 지난 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7일 개장해 양 일간 주민과 관광객 3500여 명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특히 30여 개의 다양한 길거리 음식이 선보이며 음식 만들기 프로그램과 야시장 게임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전야제와 개장식에는 밴드 푸른달, 홍산비홍난타, 예결밴드, 제이모닝 등의 공연이 펼쳐져 참여한 이들의 흥을 돋웠다. 달밤야시장은 오는 10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碧海靑天一解顔(벽해청천일해안) 푸른바다 파란 하늘 얼굴을 활짝 펴니仙緣到底未終慳(선연도저미종간) 신선 인연 끝끝내 인색한 것 아니로다鋤頭棄擲尋常物(서두기척심상물) 호미질로 내다 버린 심상한 이 물건을供養窓明几淨間(공양창명궤정간) 밝은 창가 깨끗한 책상 사이에다 공양하네"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 1786∼1856) 선생이 제주 유배시절(1840∼1848) 겨울을 이겨내고 자라는 수선화의 그윽하고 담담한 기품을 노래한 칠언시(七言詩)다. 수선화는 추사 김정희 선생이 아끼고 사랑한 꽃으로 인연이 매우 깊다.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