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15일 도청 2층 대회의실에서 ‘힘쎈농정! 충남 농업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특강했다. 자신을 농부의 아들이자, 농촌 출신이라고 소개한 그는 충남 농업의 미래와 향후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김 지사는 특강에 앞서 ‘스마트농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네덜란드 농업자연식품품질부 등 국내·외 13개 기관·기업·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해각서에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유치를 통한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레스 조성 ▲탄소중립형 스마트팜 실증단지 및 글로벌 전문교육 운영 협력 ▲충남형 스마트농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서관 ‘성평등 도서’ 비치 논란이 이달 말 열리는 도서관 자체 운영위원회에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박정수 의원(국민의힘, 천안9)이 15일 충남도서관(관장 이경란)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금서전쟁’을 언급하며, 향후 대책을 묻는 과정에서 공개됐다.앞서 충남도서관의 ‘청소년 성평등 도서’는 적나라한 성적 묘사가 담긴 삽화와 내용으로 도마위에 오른 바 있다.박 의원은 “충남에서 시작된 도서관 전쟁이 전국으로 확산됐다. 해외에서도 이와 같은 사례가 있다”며 “미국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꿀벌 집단붕괴 현상 원인으로 지목되는 ‘등검은말벌’을 대량으로 포획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는 ‘등검은말벌 유인용 조성물’을 개발해 최근 특허출원을 마쳤으며 꿀벌 생태계 붕괴 현상을 크게 완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5일 도에 따르면, 말벌은 응애·진드기, 부저병과 함께 꿀벌 피해 3대 골칫거리 중 하나로, 등검은말벌은 전국으로 확산돼 농가에 큰 손실을 입히고 있다.이번 특허출원 대상은 일반 포획기 내에 넣는 말벌 유인물질이다.농업 부산물,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백제문화제’를 놓고 갈등을 표출한 공주·부여가 충남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 관광재단) 중재로 통합의 길을 걸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오인환 의원(더불어민주당, 논산2)은 14일 오후 관광재단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두 지자체 중재와 관련해 재단의 안일한 대처를 지적하며 충분한 의견 수렴을 주문했다.백제문화제재단·공주시·부여군이 공동 개최했던 축제는, 올해 백제문화제재단 해산 결정에 따라 내년 1월 도 산하 관광재단 통합을 앞두고 있다.이에 오 의원은 “관광재단 통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교통방송국(TBN)’이 2025년 개국을 목표로, 내포신도시 신청사 부지에서 첫 삽을 떴다.충남도의 ‘충남 관할 대전 소재 공공기관’ 본부·지사 분리·독립 및 유치 추진 첫 결실이다.9일 도에 따르면 도로교통공단은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충남교통방송 신청사 건립 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TBN 개국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개국 허가를 받고, 도로교통공단과 설립 추진을 약속한지 3개월만이다.착공식은 김태흠 지사와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김지철 교육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박상돈, 협의회)가 답보 상태에 놓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본부의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에 불만을 드러냈다.해당 사업은 LH가 지난 8월, 4개 시·군(천안·예산·부여·청양)에 자재비, 인건비 상승을 이유로, 최대 200억 원 이상 사업비 ‘순증액’을 요구하면서 진전이 없는 상황.청양군은 7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협의회에서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국외 출장으로 불참한 김돈곤 군수를 대신해 이종필 부군수가 대신 참석했다.청양군 “LH 추가 분담금 요구, 일방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박상돈, 협의회)에서 ‘지방자치’를 둘러싼 각 지자체장들 소신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지방자치제 시행 30년이 지났지만, 정부 기관 규제로 ‘지방자치’ 본질이 흐려진다는 의견과 정부의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상반됐다.협의회는 7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민선8기 2차년도 제2차 회의'를 열고, 각 지자체의 다양한 현안에 공동 대응키로 뜻을 모았다.먼저 김기웅 서천군수는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업무처리 지침 제정’ 건의 배경을 설명하며 현행 규정의 한계점을 지적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6일 "지방 메가시티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국민의힘이 추진 중인 ‘김포-서울 편입안(메가서울)’은 행정·재정·교육분야 ‘지방 이전’ 청사진이 구체화된 이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메가서울은 찬·반을 떠나, 일의 순서가 중요하다. 우리나라가 놓여있는 상황을 볼 때 지방이 먼저”라며 “수도권에 쏠려있는 산업, 교육 등을 어떻게 지방으로 이전할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충남도는 ‘베이밸리·충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 내 소 ‘럼피스킨병’ 확진 의심 신고가 5일 오전 10시 기준,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추가 의심 신고 없이, 확진 사례는 총 31건으로 집계됐다. 럼피스킨병이 최초로 발생했던 지난달 20일부터 추가 의심 신고 사례가 나오지 않은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5일 도에 따르면, 전날까지 당진시에서 의심 신고 1건을 포함해, 이날 기준으로 도내 총 6개 시·군의 31곳 농가가 확진판정을 받았다.서산이 16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당진(10), 아산(2)이 뒤를 이었고, 태안·홍성·논산에서 각각 1곳씩 발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아산 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 추진하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해당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 사업으로 최종 확정됐기 때문이다.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2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하반기 예타 통과를 위해 역량 결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30일 ‘2023 제12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통해 예타대상 사업에 ‘무기발광 디스플레이’를 포함시켰다. 3대 초격차기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31일(현지시간) 독일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치력과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경영정신을 강조했다.충남도가 대한민국 지방정부로는 처음으로 독일 현지에서 ‘유럽 글로벌 기업 대상 투자설명회’를 개최한 자리에서다.그는 대한민국 정치사와 경제에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받는 인물들을 재조명하면서 대한민국에서 충남의 위상을 띄웠다. ‘프랑크푸르트 선언’ 어떤 내용 담겼나“충남이 나설 차례..준비됐다”김 지사는 이날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설명회를 열고 직접 기조연설에 나섰다.이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유럽을 방문중인 가운데 31일 독일, 영국, 벨기에 등 글로벌 5개 기업으로부터 5억 달러 이상의 외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로써 민선8기 출범 이후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 규모는 16조 원 돌파를 넘보게 됐다.김 지산ㄴ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이완섭 서산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등과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5개 기업은 ▲벨기에 유미코아 ▲네덜란드 A사-두비원(대한민국) ▲북미 B사 ▲독일 바스프-한농화성(〃) ▲영국 C사-S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외자유치와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목적으로 독일 출장길에 오른 가운데, 독일 최대 광역단체인 바이에른주와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30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멜라니 훔르 대외협력장관과 바이에른주 청사에서 만나 교류·협력 활성화, 신재생 에너지 분야 협력 관계 구축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바이에른주는 독일 남동부 알프스 산맥 북쪽, 체코·오스트리아·스위스 국경과 맞닿아 있으며 인구 1284만 명에 면적은 7만 549.32㎢에 달한다.충남에 비해 인구는 6.3배 많고, 면적은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독일 인피니언사사와 신재생 에너지 협력 등을 논의하고 ‘아시아 거점’ 도내 설치를 제안했다.김태흠 지사는 앞서 지난 29일 외자유치와 독일 해외통상사무소 설치를 위해 독일 출장길에 올랐다.김 지사를 비롯한 유재룡 도 산업경제 실장, 박경귀 아산시장, 김명숙·박미옥 도의원은 현지시간 30일 독일 뮌헨 인피니언 본사를 방문해 양 기관·기업간 사업 추진 방향 구체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인피니언에서는 안드레아스 슈마허 전략 및 인수합병 총괄, 마이클 볼 공공정책 전무, 안젤리카 이베를 산업정책 상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유럽 순방길에 오른다.주 방문 목적은 독일 '해외통상사무소 개소'와 '외자유치'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다.기존 동남아 지역(인도·인도네시아·베트남)에 국한했던 ‘해외통상’ 시장을 유럽까지 넓히기로 하면서 도내 기업들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충남도는 일본 도쿄 통상사무소 설치를 연내 마무리 짓고, 내년에는 미국 LA, 중국 상하이에도 개소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유럽, 미주, 일본 통상사무소 확대에는 김 지사의 ‘지방외교 실리’를 담은 정책이 중점적으로 작
[김다소미·정은진 기자] 충남도립파크골프장이 전국 최대 규모로 청양군에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세부 로드맵이 나왔다. 충남도는 2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파크골프장 기본구상 및 사전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남도립파크골프장은 지난 3월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이금용 대한파크골프협회장이 ‘대한파크골프협회 충남도 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건립을 본격화 했다.이 협약은 청양군 남양면 구룡리 옛 구봉광산 일원으로 서울에 있는 대한파크골프협회를 이전하고, 사무실과 교육센터, 108홀 규모 파크골프장을 신축·조성한다는 내용이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 1주년을 맞은 가운데 김태흠 지사가 도내 모든 기업, 기관, 단체의 동참과 도민의 인식 전환 중요성을 강조했다.김 지사는 26일 보령 머드테마파크 컨벤션홀에서 ‘제6회 충남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충남도의 ‘탄소중립’ 실천 계획과 성과를 대내외에 알렸다.이날 포럼에는 김동일 보령시장,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 션 길마틴(Sean M. Gilmartin) 불룸버그 애널리스트, 마틴 프리어(Martin Freer) ERA 대표 등 국내외 전문가, 기업 등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소 ‘럼피스킨병’이 서해안에서 촉발해 전국 곳곳으로 퍼지며 축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충남 서산에서는 ‘한우축제’를 전면 취소하고 홍성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은 축소 개최할 전망이다. 26일 오전 8시 기준 도내 확진 현황에 따르면 전날 4개 시군 16건에서 18건으로 확진 농가가 늘었다. 특히 서산은 국내 럼피스킨병 첫 발병지이지만, 전국 유일 한우개량사업소가 위치해 있고, 마리당 최소 15억 원에 이르는 ‘씨수소’ 317두가 있는 곳이다. 이곳마저 방역이 뚫릴 경우, 국내 축산업계의 근간이 흔들릴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백제문화제재단(재단)이 본격적인 해산 절차에 돌입했다. 재산 처분, 등기·채권 신고 등을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기존 기능과 역할은 충남도 문화관광재단으로 편입된다.재단은 지난 2007년, 공주시·부여군이 백제문화제 공동개최에 합의하면서 충남도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기관이다.25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재단 이사회에서는 ‘해산안’을 의결하고 재산 처분 등을 논의했다. 재단은 백제 문화제를 대한민국의 명품축제로 육성함으로써 세계인에게 백제문화를 알리는 문화축제로 승화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했다.재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와 윤석열 대통령 지역공약이 맞물리며 주목을 받았던 다수 정책들이 답보 상태에 놓인 것으로 보인다.특히 지난 23일 충남도청에서 치러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별다른 이슈몰이를 하지 못하며 ‘맹탕 국감’이라는 오명을 듣고 있다.공약 대부분 장기적으로 추진할 사안이라는 점에서 도정 1년이 경과한 시점에 평가하는 것은 이르다는 시각도 존재하지만, 이렇다 할 성과가 없다는 비판에 자유롭지 못한 상황.‘아산경찰병원’ 유치 성공에만 ‘자화자찬’‘국립경찰병원 범시민 추진협의회’는 국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