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기자] 이응우 계룡시장이 22일 개회한 제170회 계룡시의회 정례회에서 2024년도 본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이 시장은 “2024년은 민선8기 3년차를 맞이하는 해로 전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무력충돌과 고금리, 고물가 등 글로벌 경제위기 및 이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가겠다”고 말했다.이 시장이 제시한 계룡시 미래 100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2024년도 시정운영 방향은 ▲파워풀 국방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우주 과학에 진심인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교장 김태일, 이하 세종영재학교)가 천체 관측 행사를 연다. 세종영재학교는 천체를 관측하기 좋은 달이자 상현달이 뜨는 오는 21일에 세종영재학교 천문대에서 천체 관측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참여를 희망하는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세종영재학교 옥상 천문대로 오면 참여할 수 있다.운영시간은 21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며, 학교 주차장이 협소하여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또한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경우 천문대의 출입 인원을 제한하여 대기시간이 발생할
충남 아산시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예장(禮葬·국가에서 예를 갖춘 장사, 왕과 왕후의 장례인 국장보다 한 등급 낮음) 행렬이 409년 만에 재연됐다. 아산시는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이순신 순국제전(이하 순국제전)’이 19일 충무공 예장 행렬을 끝으로 3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 후 409년 만에 다시 열린 최대 규모의 충무공 예장으로, 충무공 순국일과 가장 비슷한 시기에 치러진 왕실 예장 기록물인 소현세자예장도감의궤를 참고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충무공께서는 임진왜란 1등 공신으로 선조 37년 덕풍부원군
소용돌이(필명) 일행은 10월 28일 백두산 서파를 통해 천지를 각자의 눈과 마음에 담았다. 벅찬 감격과 기쁜 마음을 안고 하산한 뒤 이틀 연속 백두산 천지를 보기위해 산에 올랐다. 이번에는 북파.1442계단을 올라야 하는 서파와 달리 북파는 천지 앞까지 봉고차 정도의 셔틀버스를 타고 간다. 그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는 얘기다.소용돌이 일행은 전날처럼 29일 아침 일찍 버스에 몸을 실었다. 서파에 오를때처럼 소지품 검사를 마친 뒤 2번 갈아타야 백두산 천지를 볼 수 있다. 전날의 환희를 기억하며 이틀 연속 천
[청양=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청양군에 있는 칠갑산 천문대가 밤하늘 행성 관측 시기를 맞아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오는 25일과 26일 열리는 해당 프로그램은 태양계 행성 중 목성과 토성을 관측할 수 있는 시기에 맞춰 야간에 진행된다.이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은 밤하늘의 신비로움을 경험하면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방문객들은 또 이틀간 태양의 홍염과 흑점을 관측할 수 있는 주간 프로그램, 계절 별자리와 숨겨진 천체를 찾아보는 야간 프로그램, 우주에 대한 상상력을 키워주는 천체투영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오는 12월 2일 세종시의 겨울밤을 밝힐 '2023 세종 빛 축제'의 홈페이지가 오픈했다. 17일 세종시 관광진흥과 관광진흥팀에 따르면 빛 축제 홈페이지는 지난 16일 문을 열었다. 홈페이지 주소는 (https://www.sejong.go.kr/light/index.do)로, 축제 프로그램의 시각적 이미지를 간접적으로 만나볼 수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빛을 테마로 하는 축제는 전국적으로 많이 있으나, 세종시에서는 처음 열리는 축제라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첫 번째 빛 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뤄지면
[박길수 기자] 우송정보대학(총장 이달영)과 대전보건대학교는 지난 13일 대동하늘공원 일원에서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그린로드 플로깅’ 2차 행사를 개최했다.플로깅은 조깅과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우송정보대학과 대전보건대학교는 연합으로 지난 10월 우암사적공원의 환경개선 활동을 실시한데 이어 2차로 대동하늘공원에서 플로깅 행사를 가졌다.우송정보대학 이용환 LINC 3.0 사업단장은 “지역사회에 위치한 두 대학 관계자와 재학생들이 참여해 ESG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직접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우송정보대학은 ESG
곳곳에 활기가 넘친다. 코로나19로 움츠렸던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축제부터 오래된 역사와 도시브랜드를 담은 축제까지, 대전·세종·충남의 다양한 축제 이야기를 소개한다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있는 해미읍성은 조선시대의 석축읍성으로 1963 1월 21일 사적으로 지정됐다. 선조들의 뛰어난 축성기술이 600년 동안 이어져 오늘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곽으로 기록되고 있다.서산시는 해미읍성의 가치를 세계만방에 알리고 오래 보존하기 위해 매년 서산해미읍성축제를 연다. 20회째 진행된 2023년 축제
[박길수 기자] 우리가 사회 속에서 살다 보면 인맥이 절실하게 필요할 때가 있다. 그 인맥에도 순위가 있다. 절친인 경우의 인맥은 다르다. 몇 다리 걸친 인맥은 인맥이 없는 것보다는 나을 수도 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보았을 때, 인맥도 전혀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때가 있다. ‘입이 방정’이란 말을 어렸을 때 부모님이나 주변 어르신들이 쓰는 단어로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나 스스로 그런 단어를 사용해 본 적은 없다. 최근 들어, 나이를 먹을수록 스스로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 ‘입단속’이란 것을 창피스러운 일을 경험하면서 알
[박길수 기자] 대전보건대학교(총장 이병기)와 우송정보대학(총장 이달영)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테마로 대학연합 봉사활동을 지난달 30일에 이달 13일 대전 대동하늘공원에서 펼쳤다.김원식 대전보건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장은 “작년에는 2차 봉사활동을 대동천 일대로 진행했는데 올해는 대동하늘공원에서 하게 되었다”며 “대전 내 다양한 명소에서 대학 간 공유·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길수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가 십이간지 카드형 골드 시리즈인 ‘2024 용의 해 카드형 골드’를 출시한다.십이간지 카드형 골드 시리즈는 2014년부터 매해 새해를 맞아 출시하고 있는 공사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돌, 환갑 등 선물용으로 큰 인기를 끌며 현재까지 약 4만 장, 211억 원 정도 판매됐다. 2024년은 ‘푸른 용’의 해로 복을 기원하고 모든 재앙에서 인간을 지켜주는 하늘의 선행과 희망의 존재로 인식되어 온 용을 디자인했다.‘2024 용의 해 카드형 골드’ 앞면에는 하늘로 승천하는 용의 모습을 표현해 갑진년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2023 제1회 성격의 '세종 빛 축제'가 오는 12월 2일 화려한 막을 올리면서, 타 지역 홍보 움직임도 강화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빛 축제는 12월 2일부터 31일까지 이응다리 및 금강 수변 일대에서 열린다. 첫날 오후 6시 식전 공연 및 점등식 등으로 구성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메인 프로그램 및 연계·체험·특별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미디어 파사드(2~3일, 22~25일 오후 5시 30분~밤 10시 30분, 세종시청 청사, 1일 6회) ▲레이저 쇼(
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교내 멀티미디어관에서 공학교육혁신센터 성과 확산 및 공학계열 학생들의 창의적 종합설계 능력 평가를 위한 ‘2023 SCH E-FESTA’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제32회 공과대학 학술제’의 일환으로 △학생 작품 전시회(총 157점) △SCH 디스플레이 DAY(우수 연구성과 전시) △SCH 엔터프라이즈 DAY(산학 허브 구축) △산·학 컨퍼런스 △캡스톤디자인 우수 작품 전시회(총 23점)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SCH 엔터프라이즈
[황재돈 기자] 충북도의 잦은 부서장 인사이동으로 업무 연속성은 물론 책임성 저하가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최정훈 충북도의원(국민의힘‧청주2)은 8일 도 행정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4급 이상 부서장급의 잦은 인사이동을 지적하며 효율적 조직관리를 주문했다.최 의원에 따르면, 도 재난안전실장은 최근 2년간 6차례 교체돼 평균 직위 유지 기간이 141일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문화예술산업과장은 5차례, 행정국장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4차례 인사이동이 발생했다.최 의원은 “부득이한 사유 없이 지나치게 잦은 부서장급 인사이동으로 업무 연
[공주=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오는 30일까지 ‘제1회 드론 영상 공모전’을 실시한다. ‘하늘에서 바라본 공주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긴 영상’을 주제로 한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팀(3인 인내) 단위로 신청하면 된다.공모는 2분 이내 영상을 이메일(cybergongju@korea.kr) 또는 공주시청 미래전략실 빅데이터팀(☏041-840-2113)으로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드론 영상이 전체 분량의 70% 이상을 차지해야 하고, 비행 승인 필요 지역의 경우 촬영 전 비행 승인을
천안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광자)는 영유아 아버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 거점 양육지원사업’이 참여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센터는 ‘지역사회 거점 양육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영유아 아버지의 육아 역할을 확장하고 가정 내 조화와 유대를 높이고자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 간 격차 없이 충분한 양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거점 어린이집에서 아버지만을 대상으로 ‘육아에 지친 아내를 위한 사랑의 선물 만들기’, ‘올바른 자녀 양육을 위한 아빠의 역할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로부터 긍정
어려서부터 산을 좋아했던 소용돌이(필명)에겐 오래전부터 하고 싶었던 버킷리스트가 있다. 산 주변에 살다보니 산과 자연스레 친해졌고 산을 오르는 게 좋았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산을 즐겨 찾았다.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을 비롯해 대한민국에 있는 주요 산들은 대략 가본 듯 했다.버킷리스트에 담긴 바람은 백두산이었다.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에 언젠가는 오르고 싶었다. 백두산은 쉽게 갈 수 있는 산이 아니었다. 북한에서 오르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북한과 국경이 맞닿아있는 중국을 통해 시도해 보기로 했다. 두어번의 중국 동북3성과 연변 조선족
[한지혜 기자] 대전 정치권이 지난 2일 대덕특구 5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발언을 두고 엇갈린 입장을 보이고 있다. 삭감된 ‘국가 R&D 예산’ 복구를 촉구하는 과학계 목소리도 여전한 상태다.국민의힘 대전시당은 3일 “그간 내년도 국가 R&D 예산과 관련된 대전시민과 과학자들의 우려, 비판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대통령이 대전시민과 과학계를 향해 한 약속을 환영한다”고 논평했다.與 "과학에 대한 진심과 비전 확인할 수 있는 계기"시당은 “윤 대통령 약속과 다짐에 발맞춰 ‘과학수도 대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공주·청양=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글쓰기, 그것은 단지 책상 위에 앉아 있는 일만은 아니다. 그것은 세상의 모든 소리를 듣는 것이다."소설 '사막'으로 아카데미 프랑세즈 그랑프리를 수상한 르 클레지오의 말이다. 여행도 마냥 목적지만 향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곳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소리를 듣고 시시각각 눈앞에 달라지는 풍경을 받아들이는 일 같다. 현실에 갇힌 마음을 자연스럽게 열게 만드는 가을 풍경들이 공주시와 청양군 곳곳에 숨겨져 있다. 깊어가는 계절에 귀 기울이기 위해 공주, 청양으로 떠나보자. 호수에 반영된 가을빛...불장골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가 세종동(S-1생활권) 국립박물관단지 옆 '대관람차와 스파이럴 타워', 나성동(2-4생활권) 위락지구 내 '5성급 호텔'에 이어 이응다리 일대 '수상 복합체육시설 및 무대' 민자 유치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응다리는 지난해 3월 국내 최장 2단(도보와 자전거) 보행교로 주목받아왔고, 그동안 각종 문화·예술·체육 행사들이 자리 잡고 있다. 당장 오는 4일 1446명 김장 담그기 행사부터 오는 12월 (가)루미나리에 빛 축제 주무대이기도 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이곳을 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