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홍성군(군수 이용록)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AI 기술을 활용한 고독사 예방사업’을 전개한다.최근 1인 가구 중심, 사회적 변화와 코로나 이후 고립과 단절로 고독사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촘촘한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내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 약 228명에게 AI와 자동 통화로 건강, 위기상황 등을 파악해 고독사 위험 대상자를 사전 발굴해 왔다.구체적으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어려움이 있었던 틈새를 보완하
[청양=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작지만 강한 도시' 청양군의 인구 3만 방어선이 사실상 무너졌다. 올해 3월 22일 기준 청양군 인구는 3만 48명. 유례없는 지역 소멸 위기에도 3만 방어선이 좀처럼 깨지지 않던 청양군 인구가 이제 2만 명대로 내려가기까지 40명 남짓 남은 것이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청양군 인구는 3만 선이 붕괴된 적은 없다. 만약 3만 붕괴가 현실화된다면 '충남도 최초'라는 오명도 피할 수 없다.통상적으로 지자체가 존속할 수 있는 마지노선 인구를 3만 선으로 본다는 견해가 일반적인 것을 고려할 때, 인구의
[서산=최종암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20여 기관장들이 25일 대산항을 찾아 국제크루즈선 성공취항을 한마음으로 기원했다.26일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 대산항 국제쿠루즈선 첫 취항은 5월 8일 어버이날이며, 서산시는 물론 충남도의 기념비적인 날이 될 전망이다.이 시장과 기관장들은 취항 준비 중인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살펴본 뒤 취항 당일 기관별 협조사항을 공유했다.탑승 총 인원 3천700여 명과 비탑승 관광객, 탑승객 가족 등 수많은 인파에 대비한 대책도 논의했다.서산시는 5월 8일 국제크루즈선 취항으로 일본, 대만은
천안시는 천안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와 이동녕 선생에 대한 전기 단행본을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유관순 열사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애국충절의 고장 천안 이미지 부각, 저평가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상징 석오 이동녕 선생의 업적을 홍보하기 위해 단행본을 발행했다. ‘불멸의 초상 유관순’ 전기는 이정은 (사) 3·1운동기념사업회 회장이 집필하고, 이명화 독립기념관 연구소장이 감수했으며 유관순 열사 출생부터 유년기, 아우내 만세시위, 옥중 투쟁과 순국 등으로 구성됐다.‘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큰어른 이동녕’ 전기는 김용달
[서천=최종암 기자]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향이)이 지역 내 장애인, 노인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2013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신체적 어려움이 있는 가정이 이불 등 부피가 큰 빨래를 세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매년 재요청 문의가 쇄도할 정도로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매주 2~3회에 걸쳐 제공되는 이동세탁 서비스는 판교면 복대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13개 읍·면 70여 개소에서 실시된다. 마을 이장 또는 부녀회장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이동세탁 서비스를
[당진=최종암 기자] 당진시의 대표적 체험축제인‘면천읍성 360도 투어'가 4월 시작된다.지난해 지역 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문화재청장상을 받은 이번 사업은 올해 5년 차를 맞이해 더욱 다양한 체험과 교육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4월 16일 시작해 연내 총 2회 예정인 '꼬마 명탐정, 읍성의 보물을 찾아라!'는 면천 3·10 학생 독립만세운동 등 읍성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을 주제로 면천읍성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 그 비밀을 파헤치는 프로그램이다.‘면천읍성 360도 투어’와 야간 프로그램인 ‘달빛이 스며드는 소리’는 4월 20일
[서산=최종암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이 우유배달원으로 나섰다. 지역 노인들을 직접 찾아가 안부를 묻고 고충을 해결하는 소위 ‘어르신 맞춤 소통행정’을 펼치며 따뜻한 봄기운을 전달하고 있다.이 시장의 발길은 지난 2월 22일 체결된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업무협약’ 에 따른 결과다.서산시는 노인의 건강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1년 동안 동 지역 12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며, 조만간 30가구를 추가 모집해 150가구까지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25일에도 배달에
천안시장애인체육회(회장 박상돈)가 제10회 천안시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천안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5일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현재까지의 대회 준비상황을 확인하고, 심의안건으로 대회 기본계획 및 종목별 참가요강 등을 의결했다.추진위원회는 8명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앞으로 안정적인 대회 준비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유관순체육장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1일차에는 사전경기와 신설된 학생부 경기를 진행하고 2일차에는 개회식과 종목별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동순)은 천안예술의전당 개관 12주년을 맞아 장르의 폭과 품격의 깊이를 아우르는 공연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천안예술의전당은 2클래식을 포함해 뮤지컬, 오페라, 콘서트, 발레, 국악 등으로 장르의 폭을 넓히고 최적의 공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시즌 첫 공연은 6월 9일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리사이틀로 그 시작을 알린다. 상반기 공연은 △6월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 with 피아니스트 윤홍천,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뮤지컬-노트르담 드 파리’로 구성됐다.하반기에는 △7월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8월 ‘창
[태안=최종암 기자] 인구 23명이 거주하는 충남 태안군 안면읍의 ‘외딴 섬’ 외도에 마침내 정기 교통편이 마련된다.군은 소외도서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 사업비 9000만 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을 들여 안면읍 외도와 방포항(편도 6.2km)을 선박으로 왕복하는 무료 노선을 개설, 4월 1일 첫 출항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해양수산부 주관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 공모’에 태안군 외도가 선정된 데 따른 결과다.군은 여객선과 도선 등이 다니지 않아 교통수단이 없는 외도 주민들의 보편적 해
[보령=최종암 기자] 보령시가 24일 천연기념물 보령 외연도 상록수림 일원에서 구기선 부시장과 마을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연도 풍어당제를 개최했다.자연유산 민속행사이자 충청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외연도 풍어당제는 외연도당제보존회(회장 복경종) 주관으로 매년 음력 2월 14일에서 15일 사이에 열린다.마을의 안녕과 풍어, 뱃길의 안전을 기원하는 전통행사인 외연도 풍어당제는 외연도 상록수림 내 전횡장군 사당에 장군의 위패를 모셔놓고, 제를 올리는‘당제'와 산신에게 제를 올리는‘산제', 용왕에게 제를 올리는‘용왕제' 순으로
박경귀 아산시장이 최근 아산을 방문한 해군사관학교 해양연구소장(소장 송승희)과의 면담을 통해 충무공 이순신 장군에 대한 연구 의지를 다지고 ‘이순신 아카이빙 사업’에 협력을 요청했다.이번 해양연구소장의 방문은 지난해 11월 박 시장의 해양연구소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지난 22일 이뤄졌다.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4월 23일 개최될 ‘성웅이순신축제’의 일환인 ‘이순신 학술세미나’에 송 소장을 비롯한 충무공 이순신 연구 관계자를 초청하고, 해양연구소에서 진행된 이순신 관련 학술 세미나 등에 적극 참여하는 등 이순신 연구 분야에서 상호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