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가 이소희 전 세종시의원(여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을 비례대표 후보 19번으로 확정했다. 국민의미래 공관위 지난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35명 명단을 발표했다. 이 변호사는 지난 4일 비례대표 도전을 이유로 시의원직을 사퇴했다. 미래통합당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이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19석을 확보한 사례를 감안하면, 당선권 커트라인에 안착한 셈. 이 변호사는 14세에 갑작스러운 의료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장애 당사자다. 중학교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충남 ‘천안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이 TV토론회에서 국가산단으로 지정된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성환종축장)’ 개발 방향에 입장을 밝혔다. 대기업 유치로 천안 미래먹거리를 육성한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지만, 세부 방향성에선 일부 달리했다. 성환종축장은 지난 2018년 전남 함평 이전이 결정됐고, 지난해 3월 국가산단으로 지정받았다. 충남도와 천안시는 이곳에 첨단 산업 분야 대기업을 유치하고, 인근 일반산단을 조성해 관련 협력업체 유치, 배후 부지 뉴타운 조성 계획을 세운 상태다.‘천안 국가산단’은 타
[진천=김도운 기자]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꼭 필요합니다”국토교통부 고위 관료 출신으로 SOC(사회간접자본)를 비롯한 국토개발 분야 전문가인 송기섭 진천군수가 19일 국가철도공단을 방문, 이성해 이사장을 만나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파했다.진천군의 최대 역점 사업인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 사업’은 현재 국가 철도공단이 오는 6월 완료를 목표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다.송 군수가 철도공단을 찾아 이성해 이사장에게 전달한 메시지는 명료하다.사전타당성 조사에서 긍정적 결과가 도출되도록 협조해 주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가 2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성사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졌던 무소속 연대가 최종 불발됐다.그동안 무소속 출마가 점쳐졌던 국민의힘 김연수 예비후보에 이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경훈 전 대전시의회 의장이 불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으로, 민주당과 개혁신당, 무소속 후보들이 경쟁 구도를 형성하게 됐다.김경훈 전 대전시의장은 19일 오후 배포한 자료를 통해 "이번 중구청장 재선거의 여정을 이쯤에서 멈추려한다"며 "지난주 탈당한 이후 무소속
[특별취재반 유솔아 기자] 대전지역 더불어민주당 4·10 총선을 진두지휘할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가 19일 닻을 올렸다. 박범계·장철민 의원, 허태전 전 대전시장을 3톱으로 내세웠다. 민주당 대전시당(시당)은 이날 오전 시당사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개최했다. 상임공동선대위원장에는 박범계·장철민 의원과 허태정 전 시장이 이름을 올렸다.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는 조승래(유성갑)·박정현(대덕구)·장종태(서구갑)·박용갑(중구)·황정아(유성을) 예비후보와 중구청장 재선거를 치르는 김제선 예비후보가 각각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이들은 민주당을
[류재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지금 우리 앞에 있는 의료 개혁이, 바로 국민을 위한 우리의 과업이며, 국민의 명령”이라고 밝혔다. 정부 의대 정원 확대 계획에 반발하고 있는 전공의를 비롯한 의사단체를 향해 현업 복귀를 촉구하는 메시지 성격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히고 “선배, 후배, 동료들이 환자의 곁을 떠난 여러분의 자리를 채우기 위해 힘들게 일하고 있다”며 “대통령인 제가 여러분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의료 개혁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 움직임에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국민의힘 소속인 김연수 전 대전 중구의회 의장이 중구청장 재선거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김 전 의장은 19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가진 간담회를 통해 "당의 무공천 방침 앞에 18년간 지켜온 당을 탈당해 출마하는 것은 국민의힘 책임정치에 맞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르러 중구청장 재선거 불출마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지금부터 중구청장 예비후보직을 내려놓고 국민의힘 당원으로서 총선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국민의힘 중구 국회의원 후보가 되신 이은권 후보께 축하드린다"고 말했다.김 전 의장은 중구청장 재선
[박길수 기자] 침체의 늪에 빠졌던 아파트 거래시장이 올해 1월 매매량 증가 등으로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빅데이터 및 AI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각자대표 정수민, 엄현포)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2024년 3월 4일 기준)를 기반으로 분석한 2024년 1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를 19일 발표했다.▶2024년 1월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 전월比 7.2%↑ 올해 1월 전국에서 매매가 성사된 부동산의 총 거래량은 8만 1386건으로 2023년 12월 거래량인 7만 5949건과
[박길수 기자] 대전 지역 분양시장의 분양가 상승세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비 자잿값과 인건비 인상 등에 따른 분양가 상승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한 업계 관계자는 "대전 역시 지속적인 분양가 상승으로 앞으로 분양가가 평당 1800만 원에서 2000만 원선을 형성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라며 "특히 주요 알짜 입지의 경우는 2000만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는 이미 시장에서도 확인되고 있다.일례로 민간택지 고분양가 대응 차원에서 운영 중인 대전시 사업비 검증단은 A 아파트 사업승인 과정에서
천안시가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천안 천흥2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 천흥2일반산업단지가 올해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오는 5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추진한다. 민간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는 천안 천흥2일반산업단지는 사업시행자 ㈜청암산업 개발이 총 1,388억 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천흥리 일원 총면적 42만 7,004㎡에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주요 유치업종은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과 정기 장비 제조업, 기타 기계 및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보좌관 성추행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박완주 무소속 국회의원(3선. 충남 천안을)이 19일 22대 총선 불출마를 밝혔다.박 의원은 이날 언론에 입장문을 보내 “오랜 고민 끝에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며 “아낌없는 격려와 지지를 보내준 천안시민에게 무한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전했다.그는 3선 의정활동 성과를 설명하며 “막중한 소임에 부응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실천하는 시간이었다”며 “저는 12년의 여정을 뒤로 하고 잠시 발걸음을 멈춘다”고 했다. 박 의원은 ‘잠시 멈춘다’라는 표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4.10 총선 충남 여야 대진표 확정 이후 일부 지역구 후보들의 네거티브 공방을 벌이고 있다.최근 서산·태안에서는 성일종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의 ‘이토 히로부미 옹호’ 발언에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공개 토론을 제안하며 전면에 나섰다. 당진시에서는 정용선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와 어기구 민주당 후보간 네거티브 공방이 가열 양상을 띠고 있다. 네거티브 공방은 선거때마다 되풀이되는 있는데, 이번 선거에서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성일종 ‘이토 히로부미’ 옹호 발언 여진 민주당, 과거 발언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등 민주개혁진보연합 단일후보로 박범계 조승래 국회의원이 결정됐다.18일 진보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대전 서구을과 유성갑 선거구에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민주 진보 단일후보 경선 여론 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대전 서구을 선거구는 박범계 국회의원으로, 유성갑 선거구는 조승래 국회의원으로 단일후보가 결정됐다.이에 따라 진보당 서구을 유석상 예비후보와 유성갑 김선재 예비후보는 사퇴했다.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 해밀동 코오롱 하늘채 팬트라움 아파트의 입주 예정자들이 건설사의 부실시공을 주장하며 준공 승인을 반대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부실공사 코오롱은 각성하라’, '부실지옥 아파트 준공반대' 등의 팻말을 들고 세종시청 앞에서 집회를 벌이고 있다. 앞서 해당 아파트는 지난해 12월 27일 입주 예정이었으나 3월 27일로 준공이 약 3개월 가량 미뤄진 바 있다. 18일 시위에 나선 입주 예정자에 따르면, 지난 9~10일 진행된 사전점검에서 하자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들은
[특별취재반 유솔아 기자] 양홍규(서구을)·윤소식(유성갑)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8일 대전 교도소 이전 지연에 더불어민주당 현역의원 책임론을 제기했다. 두 예비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전 교도소 이전과 관련해 당시 법무부장관으로 최고 의사결정권자였던 박범계 서구을 예비후보와 조승래 유성갑 예비후보 등 민주당 관계자들에게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대전 교도소 이전'은 지난 1997년부터 제기된 숙원사업으로, 2022년 LH가 위탁개발을 맡기로 했다. 이에 공기업 예비타당성(예타)를 추진 중이나,
[특별취재반 윤원중·황재돈 기자] 충남 ‘천안갑’ 국회의원 후보 초청 TV토론회에서 ‘해병대 채 상병 수사외압 의혹’을 두고 후보자간 설전을 벌였다. ‘천안갑’에는 수사외압 의혹을 받는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이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상황.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8일 천안시기자회와 SK브로드밴드 중부방송이 주관·주최한 ‘국회의원 후보 초청 TV토론회’에서 "범죄 혐의자이자 직속상관이었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호주대사에 임명됐다"며 "호주대사 직급은 차관 아래인 차관보다. 장관이 갈 자리가 아니지만 출국금
[박성원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18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공직기강 확립’을 강하게 주문했다.특히 이 시장은 공직자들의 출퇴근(유연근무)·중식 시간 엄수, 근무 시간 중 음주 금지, 출장·초과근무·보안 준수 등 복무 전반과 관련한 ‘불시 점검’을 지시하며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이 자리에서 그는 “공직기강은 항상 살아있어야 한다. 그런데 외부에서 공직기강과 관련한 얘기들이 자꾸 흘러나온다”라며 “부득이하게 낮술을 마셔야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시민 대하는데 술 냄새나고, 근무 시간 중에 해이해져 있으면 후배들이 뭐라고
[특별취재반 유솔아 기자] 대전여성단체연합(연합)이 18일 지역 최초 여성 후보자 국회 진출을 지지하고 나섰다. 지역 7개 여성단체로 이뤄진 연합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 지역은 단 한 번도 여성 국회의원이 선출된 적 없었다. 성평등한 국회를 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전날(17일)까지 7개 지역구 대진표를 마무리했다. 이 중 본선행에 오른 여성 후보자는 민주당 박정현(대덕구), 황정아(유성을) 예비후보 두 명 뿐이다. 연합은 "지난 5일 기준 지역구 공천 명단을 보면 여성은 국힘 11.8%, 민주당 16
박경귀 아산시장이 18일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최근 논란이 된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 시장, 이하 충남아산FC) 붉은색 유니폼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정치적 해석을 일축했다.앞서 지난 9일, 충남아산FC는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기존 푸른색 유니폼이 아닌 붉은색 유니폼을 착용했다. 이에 붉은색이 구단주인 박경귀 시장과 명예구단주인 김태흠 충남지사의 소속 정당(국민의힘)을 상징한다는 점에서, 총선을 앞둔 정치적 의도라는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아산시는 이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특별취재반 윤원중·황재돈]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신범철 국민의힘 국회의원 천안갑 예비후보가 18일 천안시기자회와 SK브로드밴드 중부방송이 주관·주최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초청 TV토론회’에서 상호 공약검증에 주력했다. 이들은 상대 후보 공약을 두고 예산 확보 방안과 관련 산업 연계성 문제를 제기하며 격론을 벌였다. 검증 대상은 문 후보 ‘도심철도 지하화’와 신 후보 ‘국방AI센터 유치’ 공약이다. “산업 연계성 부족” VS “예산·사업기간 불분명”문 예비후보는 먼저 공약검증 질문에서 "공공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