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부여 지역화폐 ‘굿뜨레페이’ 충전·소비 인센티브가 변경 시행된다. 17일 군에 따르면 기존 50만 원 이상을 충전할 시 받지 못했던 3%의 인센티브 지급 구간을 100만 원까지 한시적으로 상향했다. 또 소비 인센티브는 월 200만 원 초과 사용 시 지급이 제한된다. 이는 군이 200만 원 이상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서민 소비자 범주에서 벗어났다고 판단, 서민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주민들이 스스로 충전해서 사용하는 일반발행은 20%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도 굿뜨래페이 금액
[김재중 기자]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이 이장우 대전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해 “대전을 윤석열 정부의 정책실험대로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시민들이 걱정하고 있다”며 “대전지역 범민주세력과 연대를 바탕으로 이장우 시장에게 정례적 정책협의를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17일 오전 시당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이장우 시장은 국회의원 시절 친박 돌격대장을 자처했지만, 지금은 친윤 돌격대장, 윤핵관이 되려고 애를 쓰고 있는 모습”이라며 “감사위원회를 통한 표적감사, 언론에 대한 겁박 등 윤 정권과 닮아가고 있다”고 지적했
[한지혜 기자] 대전시민들이 ‘일류경제도시’ 시정 비전을 접했을 때 떠올리는 이미지는 일자리가 풍족한 도시, 소득이 많고 소득불균형이 해소되는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연구원이 지난 16일 공개한 에 따르면, ‘일류경제도시’ 시정 슬로건을 듣고 떠오른 대전시민들의 생각은 ▲일자리가 풍족한 도시(24.3%) ▲서민이 골고루 잘사는 도시(22.3%) ▲시민 소득이 높은 도시(17.5%) 순으로 나타났다.민선8기 출범 100일이 지난 시점, 시정 슬로건을 처음 듣는다고
[공주=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 최초로 공주시가 도입한 모바일 지역화폐 ‘공주페이’가 누적 발행액 4000억 원을 돌파했다.12일 공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발행액은 총 20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한 수치다. 1일 사용량은 평균 1만 6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1월 기준, 총가입자는 14만 7122명으로, 가맹점도 지난해 632곳이 신규 등록하는 등 총 4820개로 늘었다.다만 지역화폐 발행지원 국비 예산이 전년도 6050억 원에서 올해 3525억 원으로 축소됨에 따라 공주페이 할인율도 불가피하게 조
[서산=최종암 기자] 충남 서산시가 2023년 새롭게 시행 ․ 변경되는 제도 및 시책을 모아 발표했다.10일 시에 따르면 자료는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제도의 변경사항을 실어 시민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만들었다.보건․복지, 교육․문화, 도시․교통, 환경․안전, 지역경제 등 5개 분야 52개 제도를 시행 시기별로 정리해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우선 보건․복지 분야=▲부모급여(영아수당) 지원 ▲어린이집 부모부담금(행사비) 지원 ▲임신 축하금 지원 ▲지역봉사지도원 위촉 및 운영 ▲헌혈자 지역화폐 지원사업 ▲경로당 운영
이장우 대전시장은 후보 시절부터 줄곧 ‘정치력’을 강조해왔다. 그는 대전시장이 국회의원과 대통령을 만나 담판을 짓고 지역의 이익을 챙기는 큰 정치인이어야 한다는 말을 반복해 왔다. 그래서인지 행정보다 정치에 무게를 둔 ‘전형적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재선 국회의원 출신인 그는 ‘정치의 힘’을 누구보다 잘 아는 시장임에 틀림없다.이 시장을 잘 아는 주변 인사들은 ‘정치인 이장우’를 ‘의리와 충성의 아이콘’으로 표현하곤 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시절 ‘친박 돌격대’라고 불릴 정도로 저돌적 충성심을 보였고, 탄핵 과정과 그
천안시는 올해에도 지역화폐인 천안사랑카드 월 30만 원 한도 내 10% 캐시백 정책을 유지한다고 4일 밝혔다.천안사랑카드는 2020년 4월 7일 출시된 카드형 천안사랑상품권으로, 누적 33만 장 이상의 카드가 발급됐다.지난해에는 4,028억 원 이상을 발행해 시민들의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천안시는 천안사랑카드 시민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기부 서비스, 설문조사, 버스요금과 택시요금 결제 서비스 도입 등 지속해서 기능을 개선해왔다.천안사랑카드 택시요금 결제 10% 캐시백 혜택 도입은 지난해 한 해를
[박길수 기자] 조폐공사가 올해 ICT부문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키로 했다.이와 함께 방탄소년단 기념메달의 해외 판매를 본격 추진하고 위변조 방지 기술이 적용된 고품질의 기념우표 사업을 통해 우표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 계획이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2일 열린 시무식에서 ‘창의와 혁신으로 새해를 K-점프(KOMSCO JUMP)의 원년’으로 삼자고 말했다.반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스마트 생산시스템 구축을 통한 본원적 사업의 디지털 전환 △ICT 플랫폼 사업 고도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1인 1SSS(Small S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 아산시가 새해에도 지역경제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화폐인 아산페이의 할인율 10%를 유지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최근 국비 지원금 축소로 인근 지자체에서 할인율을 축소하는 가운데 아산은 10% 할인율을 유지할 방침이다.시는 총 1025억 원(모바일‧카드 925억, 지류 100억)을 발행해 소진 시까지 판매를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설 명절을 맞이해 1월 한 달간 구매 한도를 70만 원으로 상향해 시민들의 명절 차례상 물가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또 올해부터 아산시 새마을금고 10개 지점에서도 지류 상품권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 성취하시고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동안, 넘치는 사랑과 늘 한결같은 믿음을 보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2022년은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찾은 해였습니다.지난 8월 집중호우로 약 580억원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입었습니다. 10여년 만에 닥친 큰 재난이었지만, 우리 군민들은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지
진보의제 비판언론과 ‘단절’...풀뿌리 민주주의 후퇴돌발적 인사권 행사로 공직사회 내부도 ‘속앓이’방위사업청·우주산업클러스터 유치 등 외연적 성과도[김재중 기자] 올해 대전시정은 지방권력 교체로 인한 ‘격변’을 겪었다. 시정구호의 변화가 모든 것을 함축하고 있다. 민선7기 ‘새로운 대전, 시민의 힘으로’가 민선8기 ‘일류경제도시 대전’으로 탈바꿈했다. ‘시민’을 중심에 둔 시정철학이 ‘경제’로 환치되면서, 지방권력의 물적·인적 토대가 전면적으로 개편됐다.지난 7월 취임한 이장우 대전시장은 ‘일류경제도시’ 구현을 위해 토목과 건설 중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국비 축소에 따른 온통대전 제한 운영 방침을 확정한 가운데,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민생을 외면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6일 논평을 내고 “이장우 대전시장이 소상공인, 시민들의 버팀목 역할을 해온 온통대전 축소·제한 방침을 밝혀 팍팍한 시민의 삶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며 “정부 예산이 지원되더라도 온통대전 발행을 최소화 하겠다는 판단은 국비뿐 아니라 지방비까지 추가 투입하려는 다른 시·도와는 다른 모습”이라고 말했다.올해 대전시에 배분된 지역화폐 관련 예산은 250억 원이다
[부여=안성원 기자] 충남 부여군의 자립형 공동체 순환 지역화폐 굿뜨래페이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 평가’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했다.26일 군에 따르면, 기업 유치가 어려운 중소 지자체로서 순환형 지역화폐를 통해 85개 기업유치 효과를 가져온 점이 수상의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지역화폐에 따른 소비 증가를 연 약 250억원이라 하고 이를 근로자 평균 소비액 월 150만원으로 나눈 가정에 바탕을 둔다. 보수적으로 잡아도 부여군에 기업체를 85개 이상 유치한 결과를 가져온다
[한지혜 기자] 민선8기 대전시가 국비 4조1485억 원을 최종 확보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6일 오전 11시 20분 대전시청 2층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 현황에 대해 밝혔다.내년도 국비 확보핵은 올해(3조8644억 원) 대비 2841억 원(7.3%) 많은 규모로 당초 정부안과 비교해 327억 원 증액됐다.방위사업청 대전 이전비는 210억 원이 원안 반영됐다. 이외에도 ▲한국기상산업기술원 1차 이전 사업비(23억8400만 원 요청, 21억900만 원 반영) ▲한국임업진흥원 대전청사 신축 설계비(8억3000만 원
[류재민 기자] 2022년 충청의 정치는 대선과 지방선거가 치러진 상반기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지난 3월 치러진 대선에서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제20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박근혜 탄핵으로 치러진 제19대 대선(2017년)에서 승리한 뒤 이듬해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압승으로 지방 권력도 장악했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 모두 민주당 소속 후보가 당선되는 진기록도 세웠다. 민주당은 기세를 몰아 2020년 21대 총선에선 비례대표를 포함해 180석을 차지하며 연전연승했다. 충청권도
여야는 23일 저녁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법으로 정한 12월 2일 처리시한을 20일 이상 넘겼다. 2014년 국회선진화법 시행 이후 가장 늦은 처리 기록(2019년 12월10일)도 13일 경신하게 됐다. 여야 모두 늦장 처리에 대한 비판을 피할 수 없는 이유다. 법을 만드는 국회부터 법을 지키지 않으니, 무슨 낯으로 국민을 대표할까. 결국은 ‘윤석열 대 이재명’의 힘겨루기 때문 아니겠나. 법인세율 인하와 행안부 경찰국,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지역화폐와 공공임대주택 예산 편성으로 포장만 했을 뿐.여야는 윤
[류재민 기자] 여야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 처리 마지노선으로 정한 시한이 오는 15일로 다가왔다. 하지만 여야 모두 협상에 평행선을 달리면서 최종 처리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 충청권 역시 증액 예산 통과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상황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앞서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10일 여야 원내대표 회동 뒤 “15일까지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국회에 제출된 정부안 또는 수정안을 표결 처리하기로 합의했다”며 “당초 국민께 약속드렸던 시한을 지키지 못했지만 보다 충실한 심의를 하기 위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여야, 협상 여전
[류재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국민 속으로, 경청 투어’ 첫 지역으로 충남 수부 도시인 천안을 찾았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천안을 시작으로 저녁에는 대전, 14일은 세종을 돌며 1박 2일 현장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 대표가 천안을 찾은 건 대선 후보 시절이던 지난 2월 12일 독립기념관 방문 이후 열 달 만이고, 충청권은 지난 8월 전당대회 지역 순회 경선 이후 4개월 만이다. ‘사법리스크’ 악재 속 지역 당원 ‘결집’ 시도차기 총선 앞두고 민심 다지기·지지기반 확대 해석도이 대표의 이번 지역 방문은 국민
[황재돈 기자] 서천군은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 위원회 회의를 열어 지역 특색을 담은 답례품 32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답례품은 서래야 쌀, 소곡주, 모시떡, 김(조미김, 마른김), 지역화폐상품권 등 32개 품목이다.서천군은 선정된 답례품을 대상으로 공급업체를 공모방식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며, 접수 기간은 19일부터 22일까지다.앞서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래야 쌀’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호도 1위로 선정됐다. 이어 김(조미김, 마른김) 11.2%, 모시한과 9.2%, 소곡주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그 어느 때보다 군민들께 많은 성과로 보답해야 할 책무가 있다. 지역 미래를 생각해 군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꼭 만들어내겠다.”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 달 28일 시정연설에서 내년 군정 방향을 이렇게 밝혔다.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기조 변화로 국‧도비 확보에 어려움이 있지만, 최대한 위기를 극복해 내겠다는 의지와 군민 체감 정책을 강조한 메시지로 풀이된다. 박 군수는 민선8기를 맞아 ‘함께 만드는 더 큰 부여’라는 비전 아래 6대 군정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