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지속적으로 제기된 북대전 악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대전시와 관련 자치구가 24시 악취종합상황실을 내달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지금껏 대전시는 악취 민원이 집중되는 하절기에 민·관 합동으로 악취 순찰을 실시하고 심야시간에는 당직실 접수 후 재택근무자가 민원을 전달받아 처리해왔다.시는 발생 후 순간적으로 확산·소멸되는 악취 특성상 원거리 재택근무자의 대처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올해부터 신속한 민원 대응과 악취배출 사업장의 경각심 제고를 위해 대덕산단과 인접한 유성 관평동 지역에 상황실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24시 악취종합상
대전시 소관 위원회 중 여성 위원이 절반 이상인 곳은 단 16%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 행정의 의사 결정 과정에서 여성 대표성은 최소한의 양적평등조차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가 입수한 ‘2019년 대전시 위원회 현황’ 자료에 따르면, 대전시 소관 162개 위원회 중 여성위원이 50% 이상인 위원회는 26개로 전체 위원회 중 16%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남성 위원이 절반을 넘게 차지하고 있는 위원회는 136개에 달했다.162개 전체 위원회에서 여성 위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36.3%에 불과했으며,
대전테크노파크가 첨단 스포츠산업 육성 기반을 다지기 위해 중국스포츠산업연합회(CSGF)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24일 오전 대전테크노파크는 중국스포츠산업연합회(CSGF)와 중국 상해 국가전시컨벤션센터에서 첨단스포츠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스포츠산업 관련 인력교류와 네트워크 구축 ▲양 기관 주관의 스포츠행사 참가 및 홍보협조 ▲지원기업의 마케팅지원 및 네트워트 활용 ▲공동사업개발 및 지식자원공유 등 첨단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사업 전개 등을 약속했다.중국스포츠산업연합회는 중국 스포
허태정 대전시장과 대전 5개 자치구청장들이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공동대응에 나섰다.대전 시·구청장은 24일 오전 대덕구청 중회의실에서 제 8회 대전분권정책협의회를 갖고 혁신도시 추가 지정을 통해 지역인재 채용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대전시는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돼 공공기관 이전 및 지역인재 채용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었다.이외에도 시는 혁신도시 지정이 신도시 개발위주로 진행돼 원도심 소외가 심화되고 있다고 판단, 역세권을 포함한 원도심 지역을 혁신도시 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해 새로운 혁신도시 모델을 제시
대전시는 지역의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2019 대전 스토리투어를 운영한다.투어는 ▲원도심 (1919백년여행, 스튜디오 대전, 오감체험 여행) ▲새벽 힐링(갑천, 유등천, 대청호 대덕구, 대청호 동구) ▲야간 (대동 하늘공원, 갑천 반딧불이) 등 3개 유형 9개로 구성됐다.원도심 투어 중에는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일제강점기, 한국정쟁, 민주화 운동 시기를 테마로 대전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이와 함께 영화, TV 드라마 촬영지와 대통령 방문지를 중심으로 한 스튜디오 대전과 대전역을
육동일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은 “지금과 비교하면 노무현 대통령은 오히려 품위가 있었다”며 “낯 뜨거운 막말들이 대놓고 이뤄지고 있는 이 정치에 참여하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시당위원장으로서 이례적 평가를 내 놓은 셈. 육 위원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인 23일 오전 시당에서 정례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처럼 밝히며 “노무현 정신은 영·호남의 갈등을 깨고 통합과 화합을 만들자는 것이 기본인데 적개심만 활용하고 난무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
대전시는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있는 야간 교차로 조명타워 설치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시는 2016년부터 야간 교통사고 발생 감소를 목적으로 서구 경성큰마을네거리 등 8곳에 조명타워를 설치했다.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분석 결과 교차로 조명타워 설치 후 야간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평균 25~30% 감소했다.시 관계자는 "조명타워가 설치된 후 교차로 조도가 8배 이상 밝아져 차량운전자의 전방 사물인지도와 식별력이 향상돼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대전시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45억 원을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 핵심공약인 ‘독립운동가 홍보관’ 건립을 두고 집행부와 의회간 소통부재, 힘겨루기가 반복되고 있다. 대전 중구가 답보상태에 빠졌던 ‘독립운동가 홍보관’ 건립 사업을 지난달 12일 대전시에 재심사 요청했지만, 핵심 선결조건인 공유재산관리계획 구의회 의결이 충족되지 않아 투자심사 승인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지난 2월 대전시 지방재정계획 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는 ‘독립운동가 홍보관’ 건립 사업 투자심사에서 3가지 선결조건을 제시하며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당시 위원회는 공유재산관리계획 구의회 의결, 홍보관 콘텐츠
해외 투자자와 국내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2019 대전 스타트업 페스티벌'이 21일 개막해 2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이번 페스티벌에는 세계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핀란드 슬러시 CEO와 스타트업 엑셀레이터인 헥스(HAX) 설립자, 세계 최대 글로벌 해커톤인 정션(Junction) 대표 및 투자자 등이 참석해 기조강연과 투자 상담을 진행한다.사전 선정된 24개의 스타트업들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투자PT 오디션'을 통해 국내외 투자자들을 모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와 함께 희망하는 기업은 현장에서
대전시는 취약근로자의 노동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노동권익센터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대전도시공사에 개소한 대전시 노동권익센터는 비정규직, 청소년 근로자, 감정노동자 등의 권리를 보호하고 고용 상담, 근로조건 향상 및 교육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시는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해온 대전광역시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를 대전광역시 노동인권센터로 확대 개편했다.대전시의 비정규직근로자는 22만 4000명으로 15세에서 19세미만 청소년 근로자는 4000명, 컨텍센터와 유통업 등에 근무하는 감정노동자는 약 50만 명으로 경제활동인구의 66%를
엑스포기념구역 기부채납 시설이 시민 1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이벤트 중심 광장으로 재탄생한다.대전마케팅공사는 21일 오전 대전시청에서 엑스포기념구역 기부채납 시설 조성사업에 대해 기자브리핑을 가졌다.사이언스콤플렉스를 추진하는 신세계가 기부채납 한 100억 원으로 시행되는 이번 조성사업은 1만 3840㎡ 면적의 한빛탑 일대에 길이 310m, 폭 70m의 다목적 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11월 완공될 예정이다.이번 공사를 통해 기존 1500~4000㎡였던 행사공간이 5400~8000㎡로 늘어나 최대 1만여 명까지 수용할
대전시는 만 19세가 된 2000년생 청소년들의 성년의 행사를 마련해 성년이 된 첫번째 밀레니엄 베이비들을 축하했다.'제 47회 성년의 날' 기념행사는 20일 오후 청춘공간 청춘너나들이에서 개최됐으며 전통 성년례 방식으로 진행됐다.올해는 주민등록번호가 ‘0’으로 시작하는 첫 번째 세대인 2000년생이 만 19세가 되는 해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현황에 따르면 2019년 4월 기준으로 대전 청소년 1만 9726명이 만 19세가 됐다. 2000년에는 밀레니엄 베이비 열풍으로 연간 63만 명의 아이가 태어났으며 전년인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