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솔아 기자] ‘SRT 서대전역 패싱’을 두고 지역 내 파장이 커지고 있다. 여야가 책임공방을 벌이는 한편, 이들이 단합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국토교통부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에게 SRT 운행 수혜지역 확대를 골자로 한 ‘2023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그러나 해당 계획에 서대전역 운영은 빠졌다. 대전 정치권은 상반된 반응을 나타내며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이 ‘대전 패싱’이라고 반발하자, 국민의힘은 ‘대안 없는 남 탓’이라고 받아쳤다. 충청권 언론은 지난 12일 이번 사태 원인을 모색하고,
[유솔아 기자] 비(非)장애인의 편의를 위한 것이 때론 장애인들의 불편을 야기한다.충청권 언론은 지난 11일 우리 주변 장애인들에게 장벽이 되고 있는 요소를 살폈다. 장애인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는 먼저 과학기술의 발전이 장애인에게 또 다른 장벽이 되고 있다고 했다. 이 신문은 특히 코로나19 이후 보급이 확산된 ‘키오스크(무인정보단말기)’가 장애인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각 장애인의 경우 매장 내 점자·선형블록이 없어 키오스크 위치를 가늠하기 어렵고, 음성지원이 되지
[유솔아 기자] 대전시가 일부 지표에서 ‘전국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충청권 언론은 지난 10일 시가 전국 하위권에 머문 지표를 구체적으로 살피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는 먼저 대전시의 ‘외국인 직접 투자 실적’이 전국 꼴지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대전의 투자 실적은 2700만 달러로 세종시를 포함한 전국 7개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다. 전국 17개 시도 중 강원도에 이어 두 번째로 낮다. 같은 기간 대전을 제외한 충청권 3개 시도(세종·충북·충남)의 경우 모두 급증한 반면, 대전만 유일하게 78.5% 감소
[유솔아 기자] 정부가 ‘시도지사-교육감 러닝메이트제’를 추진하기로 하면서 찬반 논쟁이 뜨겁다.교육부는 지난 5일 대통령실에 ‘2023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이들은 4대 교육개혁 입법과제 중 하나로 러닝메이트제 도입을 제시했다. 이는 시도지사와 교육감이 원 팀으로 입후보하며, 단체장 투표결과에 따라 교육감이 결정되는 제도다. 그간 ‘깜깜이 선거’와 ‘고비용 선거’ 등 직선제 폐단을 막을 필요성이 제기됐다. 다만 정치개입에 따른 교육자치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러닝메이트제가 그 대안이 될 지는 미지수다.충청권 언론
[유솔아 기자] ‘KTX 세종역’을 두고 충청권 내 갈등이 표출됐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지난 5일 충북도청에서 ‘국토교통부·충청권 지역발전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이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세종역 신설’을 요청했고, 이에 김영환 충북지사가 불가론을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종시가 충청권 인구를 깎아먹어 충청 밉상이 되어가고 있다. 충청권의 단결을 세종시가 해치고 있다”고 직격했다.충청권 언론은 지난 8일 세종역 건립을 두고 양측 간 갈등이 현실화 된 상황을 보도
[유솔아 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올해 처음 시행되면서 제도 보완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기부금을 낼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은 지역민 복지 증진과 지방재정 확충, 균형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연간 500만 원 한도 내 기부가 가능하며,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이 주어진다.충청권 언론은 지난 4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부터 앞으로 나아갈 방향까지 진단했다. 먼저 는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유솔아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의 특정감사 지시에 이은 산하기관장 줄 사퇴가 논란이 되고 있다. 대전시감사위원회(감사위)는 최근 심규익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 해임 의견을 통보했다. 주요 해임 사유는 부당인사와 지시, 직장 내 괴롭힘 등이다. 충청권 언론은 지난 3일 이에 대해 ‘표적 감사’ 의혹을 제기했다. 는 먼저 이 시장이 취임 직후 기관장 거취 판단을 촉구했고, 이후 대대적 감사가 진행됐다는 점을 제시했다. 이어 심 대표가 언론을 통해 감사위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았다고 폭로한 사실을 언급했다. 이밖에 특정감사를 받은
[유솔아 기자] 지방대 소멸위기를 막기 위해 도입한 ‘수시 전형 확대’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됐다.종로학원이 지난 2일 발표한 ‘2023학년도 전국대학 수시 미등록 규모 분석’에 따르면 지방대는 올해 수시 모집 정원 대비 3만 3270명을 채우지 못했다. 전년 대비 652명 증가했다.반면 수도권 대학의 수시 미충원 인원은 1396명으로 작년보다 감소했다. 이는 지방과 수도권 대학의 수시 미충원 격차가 벌어져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의미다.이러한 이유로 지역대학 모집난 해소를 위해 임시방편으로 마련한 ‘수시 확대’가 근본적인 문제해결
◇승진▲이미선 교육문화부 차장 命 교육문화부 부장(대우)▲황재돈 정치행정부 기자 命 정치행정부 차장(대우)▲한지혜 정치행정부 기자 命 정치행정부 차장(대우)이상 2023년 1월 1일자.
[지상현 기자]TJB는 오는 23일 저녁 6시 50분부터 마을재생프로젝트 다큐멘터리 '우리 마을은 안녕한가요'를 방송한다고 밝혔다.충남 서천군은 소멸 고위험지역 1위(88.6%)다. 인구수의 증감에 따라 소멸될지도 모르는 위기의 마을들. 이런 마을들은 비단 서천군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충남에는 서천군처럼 인구소멸지역으로 분류된 곳이 60%에 이른다. 이번 다큐는 수 년 째, 마을소멸 1위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서천군을 찾아 마을에 찾아온 변화에 대해 알아보았다. 서천군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한산면에 찾아온 외지 청년들. 제작진
[지상현 기자]방송통신위원회가 진행한 2021년도 방송평가에서 TJB대전방송과 대전MBC의 희비가 엇갈렸다.2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실시해 공개한 2021년도 방송평가에 따르면 TJB는 9개 지역민방과 16개 지역MBC 등 국내 지역 지상파 방송 TV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실제로 TJB는 이번 평가에서 489.92점으로, KNN(부산) 479.25점, 전주방송 470.50점 등 다른 8개 지역민방보다 높았다. 또 전국 16개 지역MBC 중 1위를 차지한 대구MBC의 486.05점 역시 뛰어넘어 국내 모든 지역방송 채널 가운데
[한지혜 기자] 사단법인 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 제7대 회장에 김갑동 수원일보 대표이사가 취임했다.(사)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이하 지인협)는 지난 28~29일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 내 청와정에서 제6·7대 회장 이·취임식 및 정기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이·취임식에서는 7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갑동 수원일보 대표이사가 전임 6대 회장인 이석봉 대전시 과학부시장(전 대덕넷 대표이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이석봉 전 대표이사는 CBS와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2000년 대전에서 대덕연구개발 특구를 기반으로 전국 과학·산업 분야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