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원 기자] 충남 전체적으로 청년 인구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여군 인구 감소 폭이 가장 컸고, 아산시와 계룡시 인구는 다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가 2월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연령별 인구통계’를 분석한 결과 충남의 만 18~39세 청년인구는 52만2542명으로, 전년(53만5726명) 대비 1만3184명(2.5%) 감소했다. 시군별로는 아산시와 계룡시만 청년인구만 증가했다. 아산시는 1289명(1.4%), 계룡시는 124명(1.14%)씩 각각 늘었다. 나머지 시군은 모두 청년인구
[김다소미 기자] 아산후원회(후원회장 신명수)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승현)에 아동들의 재능 지원을 위한 연 300만 원의 인재양성 후원금을 전달했다.23일 초록우산재단에 따르면 이번 후원금은 학업·예체능 분야에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능력발휘가 어려운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아산지역 체육분야 인재아동의 안정적인 훈련과 자립지원을 위해 매월 30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아산후원회는 지난 2005년 창립된 아산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자들의 모임이며, 매월 정기후원 외에 회원들이
[지상현 기자]대전지검 서산지청(부장검사 박경택)은 말다툼 도중 친구를 흉기를 찔러 사망케 한 고등학생 A군)을 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군은 2월 26일 오전 5시께 충남 서산시 소재 술집에서 친구인 피해자와 다툰 뒤 같은 날 아침 7시 30분께 집 앞으로 찾아온 피해자와 재차 말다툼하던 중 흉기로 피해자를 찔러 과다출혈로 사망하게 한 혐의다.검찰은 사건 발생 초기부터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A군 휴대전화에서 중요 증거를 확보하고, 사건 송치 후에도 보완수사를 통해 혐의를 입증했다.검찰 관계자는 "기소 이후에도
[황재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 국무회의를 통해 한일 정상회담 입장을 설명했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충남지역에서도 한일 정상회담 결과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민족문제연구소 충남지부(지부)는 2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6일 한일정상회담과 관련해 “역사는 제2의 경술국치로 기록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지부는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 총리 앞에서 삼권분립이 엄연한 대한민국 헌법을 부정했다”며 “대한민국 대통령이 대법원 판결을 부정한 것도 모자라 구상권 포기라는 국민 자존감
[천안=윤원중 기자] 천안시 A신축공장 현장에서 옹벽붕괴로 작업자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6일 대전지방노동청 천안지청과 천안서북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천안시 소재 반도체 조립공장 신축 현장에서 배수로 공사 중 옹벽이 무너지면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이 흙더미에 깔려 사망했다.긴급 출동한 서북소방서 119구급대가 이들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모두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70대 1명과 60대 2명이다. 경찰은 함께 작업한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공단
[황재돈 기자]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결과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 총 183명의 조합장이 선출됐다. 이 중 단일후보 등록에 따른 무투표 당선인은 총 32명이다.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투표를 마감한 결과 선거인 28만3684명 중 22만4483명이 참여해 투표율 79.1%로 잠정 집계됐다.지역별로 보면 대전 80.0%, 세종 75.5%, 충남 79.2%로 나타났다.조합별 투표율은 농협이 80.9%로 가장 높고, 수협 73.9%, 산림조합 66.8% 순이다.대전과 세종, 충남 183곳의 조합장을 뽑는 선거
[유솔아 기자]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위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조합장 후보자와 조합원 등 3명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충남선관위에 따르면, 조합원 A씨는 지난 2월 초 한 조합원 자택에 방문해 현금 40만 원과 조합장 후보자 명함이 든 봉투를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후보자 B씨는 본인의 직·성명이 게재된 새해 인사 현수막을 선거운동 기간 중 게시하고, 선거운동 기간 전 명함을 배부해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고발조치 됐다. 위탁선거법상 현수막 게시는
[안성원 기자] 농협과 수협, 산림조합의 조합장을 선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엿새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선거를 앞두고 고발이 잇따르면서 ‘클린선거’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2일 충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8일 실시되는 선거에서 충남은 농협 136곳, 수협 8곳, 산림조합 14곳 등 총 158곳의 조합장을 뽑는다. 총 369명의 후보가 출마해 2.3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다만, 선거를 앞두고 위법행위가 급증하며 혼탁양상을 띠고 있다. 지난달 28일 기준 경찰 고발 건수는 12건, 서면경고는 30건에 이르고
[황재돈 기자]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된 밍크고래가 거액에 판매됐다.24일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2시께 부안군 상왕등도 서방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그물에 밍크고래가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고래는 길이 4.8m, 둘레 2.8m, 무게 1850kg으로 측정됐다.해경은 불법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해당 어민에게 발부했다.이 고래는 이날 오전 서천군 장항신항 위판장에서 4850만원에 판매됐다.보령해경 관계자는 “고래자원 보존과 관리에 관한 고시에 따라 고래를 흔획하거나 고래의 사체
[황재돈 기자] 충남세종농협은 23일 지진으로 고통 받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방한용품 등 구호물품을 튀르키예 대사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호물품은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등 범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700여점의 겨울 피복, 담요를 비롯한 마스크, 위생용품 등 200상자 분량을 모았다. 이종욱 본부장은 “지진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이재민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이재민들의 일상 복귀를 바라는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구호물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한편, 농협은 긴급구
[황재돈 기자] 3월 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대전·세종·충남지역 조합장 후보자 등록이 22일 마감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대전과 세종, 충남 183곳의 조합장을 뽑는 선거에 총 437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2.4대 1을 기록했다.지역별로 대전은 총 16곳의 조합장 선출에 46명이 지원해 2.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9곳의 조합장을 뽑는 세종은 22명이 출사표를 던져 경쟁률 2.4 대 1을 기록했다. 충남 15개 시·군 158곳 조합장 선거에는 총 369명이 후보자 등록을
[최종암·황재돈 기자] 충남 당진 ‘소형모듈원전(SMR) 설치 권유’ 발언에 규탄 기자회견이 잇따라 열리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정치권에 이어 지역 시민사회단체까지 SMR 도입을 반대하고 나섰기 때문.기후위기충남행동 등 시민사회단체는 22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석탄발전 이후 미래는 지역이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SMR이 아닌 재생에너지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지난해 주한규 서울대 교수가 충남 당진 등 기존 석탄화력발전소가 있던 지역에 SMR을 지으면 된다고 밝혀 큰 충격에 빠트렸다”며 “이에 대통
[천안=윤원중 기자] 천안동남소방서(서장 조영학)는 천안중앙시장과 지난 21일 오후 시장 내 실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전통시장 특성상 상가·점포가 밀집되어 있고 골목이 좁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대처가 늦어지면 막대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이번 훈련은 사전에 시나리오가 없는 무각본으로 차량 13대, 인원 34명이 동원되어 천안 중앙시장화재 발생 시 대원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시장 내 상인의 화재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됐다.실제로 19시 천안중앙시장 내 임의 점포에
[황재돈 기자]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이 21일 시작됐다.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은 이날부터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도내 시·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진행한다.후보자 기호는 후보자 등록 마감 후 추첨을 통해 결정하고, 선거인 명부는 열람과 이의신청을 거쳐 오는 26일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충남지역 조합장 선거에서는 농협 136곳, 수협 8곳, 산림조합 14곳 등 총 158곳의 조합 대표자를 뽑는다.지역별로 ▲천안 13곳 ▲공주시 14곳 ▲보령시 11곳 ▲아산시 13곳 ▲서산시 14곳 ▲태안군 10
[천안=윤원중 기자] 천안동남소방서(서장 조영학)는 21일 캠핑장, 야영장 등 휴양시설의 화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소방 안전대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캠핑장·야영장은 겨울철 난방, 전기 등 취사 사용이 많아 화재 및 인명피해 발생률이 높다.이에 캠핑장, 야영장 내 난방 및 전기시설이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등 인명 및 재산피해를 저감하기 위해 관내 15개 대상 소방안전대책이 마련되었다.주요 내용은 캠핑장 및 안전강화 컨설팅, 이용객 소방안전교육 실시, 캠핑장 및 야영장 화재 예방 안내문 발송, 관계인 화재 안전
[안성원 기자] 충남지역 소방대원 폭행사건의 10건 중 9건 이상이 가해자가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소방본부는 소방대원 폭행사건 근절을 위해 올해부터 소방활동 방해 사범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 강력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16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는 총 45건의 소방대원 폭행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중 42건(93%)은 가해자의 음주상태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연령별로는 40대가 12건으로 가장 많았고, 50대와 20대가 각각 10건과 9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성별은 남성(40건)이 여성(5건
[황재돈 기자]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예정자에게 불리한 내용이 포함된 인쇄물을 조합원에게 우편발송한 조합원 A씨를 보령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중순경 입후보예정자 B씨에 불리한 내용이 포함된 인쇄물을 대다수의 조합원에게 우편으로 발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위탁선거법 제24조에 따르면, 후보자가 선거운동기간 중 법에서 정한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누구든지 어떠한 방법으로도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황재돈 기자]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발전소에서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9일 보령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보령항 제1부두 하역기에서 50대 남성 A씨가 15m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보령발전본부는 자체 구급차를 이용해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경찰은 A씨가 하역기 작업대서 낙탄 청소 작업 중 발판이 빠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황재돈 기자]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충남지역 현직 조합장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9일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9월께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근거 없이 조합의 경비로 조합원 221명에게 총 718만 원 상당 과일 선물세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또 지난 2021년 7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조합원 등 10명에게 사비로 91만원 상당 조화를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위탁선거법 제35조에 따르면, 조합장은 재임 중 기부행위를 할 수 없고
[류재민 기자]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가 진행하는 생활 환경 개선 지원 사업인 ‘공공의 도시’의 준공식이 지난해 연말과 이달 초 두 차례 열렸다.9일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일 공주시 구계1리 마을회관(노인이용시설), 부여군 사비지역 아동센터(아동이용시설), 한음지역 아동센터(아동이용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또 지난 6일 보령시 충남 정심원(장애인이용시설) 이용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준공식을 가졌다.‘공공의 도시’는 유엔해비타트의 슬로건 ‘Cities for All’을 토대로 누구나 차별 없이(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