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24일 오후 7시 20분경 세종시 한솔동과 새롬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해당 정전으로 한솔동 첫마을 모 아파트 승강기가 멈추면서, 주민 26명이 갇혔다.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승강기에 갇힌 17명이 구조됐고 나머지 9명은 전원이 복구되며 자력 대피했다. 또 교차로 신호등 1개가 고장나는 등 피해가 잇따랐으나 현재는 복구된 상태다. 세종시 관계자는 한솔동 아파트 단지의 전력 설비 파손으로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히며, 정전 2시간 만에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세종참여연대. 상임대표 김갑년)가 지난 20일 새내기부터 10년 회원까지 함께 하는 10주년 기념과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지나온 10년, 앞으로 10년' 캐치프레이즈를 토대로 “참여없는 연대없고, 연대없는 참여없다” 구호에 맞춰 회원들은 참여연대의 미래 도약을 기약했다. 김갑년 상임대표는 “이제 세종참여연대가 1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이다. 이 기회를 통해 우리의 성과와 성공 사례를 되돌아본다"며 "앞으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도전과 과제에 대한 준비를 시작하려 한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올 한해 전국민을 불안감에 떨게한 '묻지마 흉기 난동'.세종시 지역사회가 이 같은 범죄 대응력 강화 조치를 확대하고 있다.세종경찰청은 21일 조치원역 광장 등에서 ‘묻지마 흉기난동’ 범죄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야외 기동훈련(FTX)를 실시했다.첫번째 훈련은 버스터미널 앞에 흉기 소지 의심자가 배회하다 사라진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경찰은 차단선을 구축해 검문·검색을 실시하며 대응했다.두번째는 다중 밀집 장소인 조치원역 광장에서 흉기 난동으로 피해 발생 및 범인 도주 상황을 연출했다. 그 즉시 112상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K푸드컴퍼니㈜ 화백곰탕이 21일 부강면 독거노인 및 취약 계층을 위한 사랑의 기부에 나섰다. 화백곰탕(대표 서인수)은 이날 부강면 본점에서 사랑의 화백곰탕 나눔 행사를 갖고, 부강면을 통해 곰탕 100팩을 기탁했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경로효친 어르신 건강 챙기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서인수 대표는 "추석을 맞아 지역 사회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에 작은 기여를 하는 한식당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농협은행 세종본부(본부장 김기관)가 21일 보람동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 사무실에서 지역 아동의 풍족한 추석 명절을 위한 햅쌀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유병옥 세종금융총괄단장은 “추석을 맞아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지역 내 쌀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어서 뜻깊다”라며 “나눔의 기쁨을 누리는 일에 참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박미애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장은 “이번 햅쌀 기부는 지역 사회 농가와 아동 양쪽 모두에 도움이 되는 활동”이라며 “사회 환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본부장 정일만)는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한부모 가족 복지시설인 청주 해오름마을(56호)과 대전 아침뜰(57호)을 방문해 자립지원 사업 기증식을 개최했다.‘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 반창고’ 한부모 가족 자립지원은 공단 직원들이 모금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직업교육 및 자격증 취득과 육아 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지난 2016년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46개 시설(954명)을 선정·지원했고, 올해는 전국 11개 시설(180명)의 한부모 가족을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20일 오후 들어 세종시에 내린 집중 호우로 호우주의보에 이어 호우경보가 차례로 발효됐다. 시는 이 같은 상황에 맞춰 ▲가람교차로(봉암교차로로 우회)와 전의면 북암천 하상도로 등의 양방향 차단 ▲하천지역 접근 금지 조치를 내렸다.오후 5시 20분에는 나성동 국세청 옆과 먹자골목 옥외주차장 침수 대응에 나섰다.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똥기저귀 폭행 같은 소수 학부모의 갑질은 더이상 있어선 안됩니다!"20일 오후 1시 세종시 어진동 보건복지부 청사 앞 도로에는 어린이집 교사 2500여명의 외침이 폭우를 뚫고 나왔다. 지난 10일 세종시의 한 어린이집 학부모가 '똥기저귀'로 교사를 폭행한 것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이에 분노한 전국의 어린이집 교사들이 이 날 대규모 집회로 몰려 들었다.이 사건과 관련한 어린이집 교사들의 전국 단위 대규모 집회는 이날이 처음이다. 이날 집회는 세종시 어린이집 원장·교사 1000명과 전국 어린이집 원장 1
[박길수 기자] 대전교통공사(사장 연규양)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트램 차량 핵심부품인 관절장치를 국토교통부 국가 R&D연구로 개발해 성능검증을 위해 공사 외삼차량기지에서 실제 트램을 이용한 주행시험을 한다고 19일 밝혔다.대전에서 트램차량 운행은 이번이 처음으로 주행시험을 위해 공사에서는 3모듈로 이루어진 트램차량을 14~15일에 걸쳐 외삼차량기지에 입고했다.또 10월부터 외삼기지 내에 별도의 급곡선 시험선을 구축해 2024년 9월까지 5000㎞이상의 실제 주행을 통해 관절장치의 차량하중 지탱 성능과 급곡선 구간 안정성 및
킥보드와 자전거 운행 과정의 위험성. 세종남부경찰서 제공.[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자가용과 버스, 도보와 함께 어느덧 우리 일상의 또 다른 교통수단이 된 '자전거와 전동 킥보드'. 자가용과 버스를 대체하는 다양한 교통수단의 등장은 환영할 만한 일이나 또 다른 위험요소가 되고 있어 안전성 확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세종남부경찰서(서장 김홍태)와 시민단체 '민해청'이 다시금 이 같은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있다. 남부서는 18일 "가을철 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PM)와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음주운전 및 무면허 운전의 위험성을 알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올 들어 세종시 음주운전 적발 건수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5% 증가했다. 16일 세종남부경찰서(서장 김홍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음주 적발 건수는 지난해 153건에서 10건 늘어난 16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로 인한 교통사고는 2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7건 줄었다. 남부서가 주·야간 음주단속의 끈을 놓치지 않고 있는 배경이다. 음주운전 예방부터 안전한 교통 환경 구축을 위해서다. 매주 유동인구가 많은 비알티(BRT) 주변 교차로와 식당가 주변 등 음주 취약지에서 교통경찰 및 기동대 합동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지난 7일 대전에서 악성 민원을 호소하다 사망한 초등학교 교사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세종시에 양산되고 있어 우려를 키우고 있다. 숨진 교사에 대한 악성 민원 당사자로 지목된 학부모가 운영하는 업체들이 네티즌과 시민들의 과격한 항의에 직면했고, 이 과정에서 무분별한 항의 방식이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본지 기자가 지난 13일 해당 학부모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업체를 방문해보니, 항의성 문구가 적힌 포스트잇과 자전거, 각종 오물 등의 쓰레기가 뒤덮여있었다. 또 다른 한 업체는 격한 문구가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가정 폭력 신고 빈도가 전년 대비 23.5%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남부경찰서(서장 김홍태)는 13일 오후 2시 종촌가정·성폭력상담소,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 세종시 가족센터, 세종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합동 간담회를 갖고, 다가오는 추석 명절 기간 가정 폭력 범죄에 선제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 경찰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세종시 가정 폭력 신고 건수는 868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703건보다 크게 늘었다. 더욱이 최근 명절 기간 가정 폭력 신고는 전년 일평균 대비 56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행정안전부가 애써 외면하고 있는 1조 원대 '지방교부세 누락분'이 세종시 원로 인사들의 열정에 의해 보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구청이란 중간 조직이 없는 단층제로 출범한 세종특별자치시는 11년째 불합리한 재정 지원 구조에 놓여 있다. 실제 외부 전문가들의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 2019년 기준으로 5년간 지방교부세 누락분은 무려 1조 3246억 원에 달한다. 행정안전부 내부에서도, 세종시로 파견된 직급(부시장·기획조정실장 등)의 공직자들도 물밑에선 이 같은 문제를 인정하는 분위기이나 실제 오류를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학부모로부터 대변이 묻은 기저귀에 맞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12일 국회 국민동의 청원란에 세종시의 어린이집 교사 남편이라고 밝힌 A 씨의 '어린이집 교사의 보호에 관한 청원' 글이 올라오면서다. A 씨는 "아내의 얼굴 반쪽이 똥으로 묻어있는 사진을 봤다"며 "막장 드라마의 김치 싸대기는 봤는데 현실에서 똥싸대기를 볼 줄은 몰랐다"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올초부터 어린이집에 지속적인 폭언과 부당한 요구, 아동학대 의심 등 학부모로 인해 고통받는 아내를 보며 퇴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 자전거 및 킥보드 절도 피의자 대부분이 10대 청소년인 것으로 드러났다. 세종 남부경찰서(서장 김홍태)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 말까지 남부서 관내에서 발생한 절도범죄는 총 856건으로 이 중 자전거, 킥보드 절도가 전체의 31.2%인 267건이었다. 검거된 피의자 중 10대 청소년이 80.4% 차지했다. 범죄 발생 장소는 아파트가 37.4%로 가장 많았고, 노상 36%, 상가 26.6% 순으로 나타났다.사유는 단순 충동심과 호기심이었다. 자전거와 킥보드를 단순한 이동 수단으로 생각하고 절도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9일 세종신도심 곳곳에서 문화행사가 열렸다. 9일 반곡동 재께뜰 근린공원에서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수루배와 새나루의 만남! 컬처로드 시즌2’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반곡동과 집현동 주민들 간의 지역 교류 활성화 및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세종시문화재단에서 주관한 ‘세종컬처로드’ 거리공연을 중심으로, 매직버블쇼,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푸드존 등이 행사장을 채웠다. 반곡동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행사를 지원했다. 유희영 반곡동장은 “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지난 6월 고용승계와 부실 급식 등으로 교사 10명이 집단 퇴사한 세종시 A 어린이집의 상처가 봉합되지 않고 있다. 현재는 '한지붕 두 원장'이란 기형적 구조가 갈등을 키우고 있다.기존 원장은 세종시로부터 직무정지와 출입 금지 명령을 받았으나 원장실 도어락 설치와 함께 퇴거 불응으로 맞서며, 교육 공백을 메우기 위해 파견한 대체 원장과 공존(?)하고 있다. 이에 세종시 A 어린이집 학부모들은 세종시가 어린이집 정상화를 외면하고 있다며 시청 관계자들을 상대로 지난 7일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들은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국제로타리 3680지구 세종중앙로타리클럽(7지역)이 지역사회 속으로 봉사 활동 폭을 계속 넓혀가고 있다.세종중앙로타리클럽은 지난 5일 세종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하는데 한 뜻을 모으기로 했다.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세종시 출범 이후 청소년들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고, 세종중앙로타리클럽은 지난 7월 창립 후 세종시 자원봉사센터와 가족센터, 초록우산 세종본부, 지역아동센터연합회, 한국생활개선 세종시연합회 등에 이어 이날까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지난 7월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세종시 체육시설의 정상화 속도가 더디다. 올해 장마기간 세종시 누적 강우량이 평균 821.7mm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주요 체육 시설이 물에 잠겼고, 사실상 사용 불가 상태로 남아 있다.6일 시에 따르면 침수 피해를 입은 세종시 체육 시설은 16개로, 대표 체육시설인 금강스포츠공원 야구장과 풋살장, 축구장 일대가 전부 침수됐다.한두리대교 아래 금강변(1단계) 족구장과 축구장, 풋살장, 야구장, 그라운드 골프, 이응다리 인근 금강변(2단계) 스포츠공원(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