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실종' 사건이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수면 위로 떠올랐다.지난 8일 전북 전주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후 온갖 의문에 둘러쌓인 사건으로 분류된 '고준희 실종' 사건이 친아버지를 통해 해결되는 듯 하다.'고준희 실종' 사건은 사라졌다고 증언한지 한 달 가까이 흐르고 나서야 실종 신고를 했다는 점부터 시작해, 수상한 점이 많은 가족들의 증언으로 수사가 시작됐다.결국 28일, 고준희의 친아버지는 "숨진 딸(고준희)를 야산에 묻었다"라는 소름끼치는 자백을 내놓았다.살해의 정확한 이유와 목적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앞서부터 발견
한국영상대(총장 유재원) 기업신속대응센터가 내달 7일까지 서울 세실극장에서 비언어극 ‘안네프랑크’를 공연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LINC+사업의 일환으로 이 대학 기업신속대응센터와 극단 제자백가가 공동으로 제작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이 후원한다. 공연은 내년 1월 7일까지이며 화~목은 오후8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3시에 시작된다. ‘안네프랑크’는 암울했던 나치 치하에서 꿈과 희망을 잃지 않았던 ‘안네의 일기’를 바탕으로 무대가 구성됐다. 이번 공연의 큰 특징은 대사를 최대한 자제하고 상징적 장면과 몸짓
근로자 안전장치를 설치하지 않은 한국타이어와 금산공장장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대전지법 형사8단독 민소영 부장판사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국타이어와 금산공장장에게 각각 벌금 500만원과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재판부에 따르면 금산공장장은 공장내 곳곳에 근로자추락방지용 작업발판이나 감전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한국타이어 법인은 금산공장장의 업무에 관한 산업재해 예방 조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가 적용됐다.이번 사건은 지난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에서
최승호 MBC 해직 PD가 MBC 사장으로 선임돼 금의환향했다7일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는 최승호 PD를 MBC 사장으로 선임했다.지난 1986년에 MBC에 입사한 최승호 PD는 정권 탐사 보도로 2012년 파업 과정에서 해고를 당했다.최승호 PD는 지난 8월 제작한 영화 '공범자들'을 개봉, 이에 앞서 국정원의 간첩조작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자백'으로 주목받았다.또 지난 1월 영화 '7년-그들이 없는 언론' 기자간담회에서 "7년 전이나 지금이나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우리는 우리가 눈으로 본 것을 있는 그대로 말하려
직원 채용 과정에서 부당한 지시로 재판을 받아오던 차준일 전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10월의 실형과 함께 법정구속된 가운데 차 전 사장 구속이 현재 재판에 계류 중인 공범들 재판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검찰이 차 전 사장에게 적용했던 범행은 크게 3가지였다. 황재하 전 경영이사의 결재 업무와 김기원 전 기술이사의 결재 업무를 방해했다는 점과 면접위원들의 면접 업무를 방해했다는 부분이다. 1심 재판부(대전지법 형사4단독)는 범행을 자백하고 잘못을 인정한 차 전 사장에게 무죄를 선고하면서 지역사회에 적잖은 충격을
직원 부정 채용을 지시한 혐의로 구속됐다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차준일(67) 전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이 항소심에서 법정구속됐다.대전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문봉길 부장판사)는 업무 방해 혐의로 기소된 차 전 사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0월의 실형과 함께 법정 구속했다.당초 검찰이 차 전 사장을 기소한 범행 내용은 크게 3가지다. 황재하 전 경영이사에 대한 결재 업무를 방해했다는 점과 면접위원들의 면접업무를 방해했다는 것, 더불어 김기원 전 기술이사의 업무도 방해했다는 점이 추가됐다.1심 법
=자신의 부인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한 뒤 미국에서 교수형을 집행할 때 쓰는 근육마비주사를 놓아 부인을 살해한 치과의사(당진)에게 법원이 징역 35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사형을 구형한 바 있다(본보 9월 20일자).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 제1형사부(합의부) 한경환 부장판사는 이 사건과 관련, 11일 서산지원 110호 법정에서 선고를 통해 피고인 A씨에 대해 “자백 및 보강증거 등 검찰의 공소사실은 모두 유죄로 인정되고 변호인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한차례의 살해 미수에도 불구, 단념치 않고 또 다시 의사의
=서산수협의 조합원 주소, 개인정보 관리에 구멍이 뚫렸다.2015년 서산수협 조합장선거에 출마했던 C씨가 수협 근무당시 조합원 명부를 자신의 사무실로 가져가 조합원들에게 2년 후에나 치러질 차기 조합장 선거 출마가 유력한 A씨를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자신이 보관하고 있던 조합원 명부의 주소를 불법으로 활용해 A씨 비방 우편물을 보낸 사실이 드러나 조합원들의 개인정보가 제대로 관리 되지 않고 있다2019년 상반기 서산수협 조합장 출마가 유력한 A씨를 비방한 글을 작성한 A씨의 친형 B씨와 비방 글
충남도청 공무원을 상대로 공갈해 5000만원을 받아 챙긴 업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대전지법 형사6단독 조현호 판사는 공갈 등의 혐의로 기소된 모 건설사 상무 A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1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고 21일 밝혔다.법원에 따르면 충남도가 발주한 공사의 시공사 현장소장이던 A씨는 지난 2014년 1월께 충남도청 공무원을 불러내 "공무원들의 잘못으로 기성금이 과다 지급되는 바람에 직원 6명이 임금과 퇴직금을 받지 못했다. 공무원들이 책임져라"라고 요구했다.같은 해 2월에도 "우리 직원 5명이 과기성된 부
승상 이사는 단호한 목소리로 말을 계속이었다.“시황제 폐하. 옛것을 가지고 지금을 비방하는 자는 일족을 몰살시키고 또 관리로서 죄상을 알면서도 검거하지 않는 자는 범죄자와 동일하게 처벌을 내리시옵소서. 이런 금령을 내린 지 30일이 지나서도 서적을 소각하지 않는 자는 4년간 이른 아침부터 성을 쌓는 노역에 복무하는 형벌을 내리시옵소서.”시황제의 눈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는 용상을 굳게 잡고 이사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표정이 점점 굳어져 가고 있었다. “시황제 폐하. 제거하지 않을 것은 백성을 구하는 의약서적과 점을 치는 복
아내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한 뒤 정맥주사로 독극물을 투입, 숨지게 해 사회적 충격을 줬던 성형외과 의사 빈모(45, 당진시)씨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대전지검 서산지청은 20일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한형환 부장판사)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 같이 구형했다.검찰은 “재혼을 통해 아내의 도움으로 당진에서 성형외과를 개업한 빈씨는 아내 명의의 수억 원의 재산을 가로챌 목적으로 극단적 범죄로 부인을 살해하는 악질적 범죄를 저질렀다”고 구형의 이유를 밝혔다.또 검찰은 “부부간의 갈등으로 잦은 부부싸움에 의한 우
“시황제 폐하. 순우월이 언급한 것은 하. 은. 주 삼대에 관한 것인데 무엇을 본받을 수 있겠나이까? 지난날에는 제후들이 전쟁을 치르며 부강을 겨루었사옵니다. 그러다보니 유세하는 선비들을 초빙하여 후하게 대접 했사옵나이다.”이사는 박사들을 둘러보며 눈에 힘을 주고 말을 이었다.“하지만 지금은 천하가 평정되었고, 법령은 하나로 통일 되었사옵나이다. 그러니 백성들은 농업과 공업에 힘써야 하고, 선비들은 법령을 학습하여 금지하는 것을 피해야 할 것이옵나이다. 그런데도 지금 여러 학자들은 현재를 표준으로 삼지 않고 옛것을 학습하여 그것을
직원 부정 채용을 지시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뒤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차준일 전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에 대한 항소심 공판에서 황재하 전 경영이사가 또 다시 증인으로 출석한다.대전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문봉길 부장판사)는 지난 8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차 전 사장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다.이날 공판은 1심 재판부가 지난 2월 24일 차 전 사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뒤 무려 7개월만에 진행됐다. 1심 판결 이후 검찰이 곧바로 항소했지만 항소심 첫 재판은 7개월여만에 열린 것이다.1심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했기 때문에 검찰이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대표의원 조승래·전재수)이 21일 오후 7시 영화 시사회를 여의도 CGV에서 개최한다. 조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출범한 20대 국회 한국영화를사랑하는국회의원모임(영화모임)은 여야 의원 33명이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과 , , 등 4편의 영화 시사회와 최근 개최한 ‘영화진흥위원회 제역할 찾기’ 토론회 등 3번의 영화 관련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군함도 시사회는 영화모임 주최 다섯 번째 시사회다. 이번 시사회는 영화
뺑소니 사고를 내거나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현직 공무원들에게 잇따라 벌금형이 선고됐다.대전지법 형사3단독 김지혜 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위반(사고후미조치)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 A씨에 대해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법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16일 밤 11시 40분께 서구 둔산동 대전정부청사 앞 도로변에서 신호에 걸려 정지하고 있던 피해 차량을 들이받았다.교통사고를 냈음에도 A씨는 그대로 도주했고 피해 차량 운전자는 2주간의 상해를 입었으며 차량도 파손돼 수리비만 142만
성매매 단속 정보를 흘린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현직 경찰관이 범행을 모두 시인했다.대전 둔산서 소속 경찰관인 이모씨는 최근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창제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변호인인 법무법인 대원C&C 윤영훈 변호사를 통해 "공소사실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이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수뢰후 부정처사 및 직무유기, 직무상 비밀누설 등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성매매 업주 김모씨로부터 지난 해 태국 여행 경비 127만여원을 대납받는 등 4차례에 걸쳐 569만원 가량을 받아 챙겼다.김씨가 이씨에
연세대 사제폭발물 사건의 용의자가 범행 사실을 자백했다.지난 13일 오전 연세대 공학관 4층의 기계공학과 교수의 연구실에서 사제폭발물이 터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해당 수사 과정에서 연세대 대학원생인 25세 A씨가 용의자로 지목됐다.A씨는 이날 오전 7시 30분쯤 백팩을 메고 연구실 앞을 배회하는 모습이 두 차례에 걸쳐 CCTV에 찍혔다. 또한 집 주변에서 장갑을 버리는 모습이 인근 CCTV에 포착되기도 했다.이에 대해 A씨는 "연구를 위해 학교에 갔다가 잠을 깨러 걸어 다녔을 뿐"이라고 진술했으나 경찰이 수거한 장
최근 일부 사이비 언론인들의 불법적인 행태가 언론계 전체를 비난받게 하는 가운데 기자 명함을 내세워 건설현장에서 금품을 갈취한 사이비 언론인이 법정에 섰다.자칭 언론인단체 소속 사회부 기자로 활동하던 A씨는 지난 2013년 12월 1일, 건설공사가 한창인 세종시 공사 현장을 찾았다. A씨는 공사 현장 대표자를 만나 "세륜장에서 차량 세척하면서 나오는 오수가 하천에 그대로 들어가는 데 조치를 취해 달라. 이 정도면 보도를 해야겠다"라고 말한다.이후 마치 돈을 주지 않으면 회사에 불리한 기사를 게재하거나 민원을 제시할 것 같은 태도를
“술을 마시다 말다툼 끝에 목 졸라 살해했다.”대전 중구 사정동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검거된 가운데 피의자 이 모씨(48·남)가 피해자와의 말다툼 끝에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이 씨는 범행 후 시신을 15일 가량 자신의 집 안에 방치했던 것으로 경찰조사 드러났다.대전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 씨는 검거 당시부터 범행사실을 부인하다 주거지에서 발견된 피해자 소지품과 혈흔 등을 근거로 추궁하자 범행사실을 자백했다.이 씨는 “술을 마시던 중 피해자와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사건
20일 방송되는 SBS '피고인' 17회에서 배우 오승훈(김석 역)이 키맨으로 주목받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가운데 이날 활약을 기대 받고 있는 그가 SNS에 "잘못했어요, 벌써 마지막주"라는 글과 함께 익살스러운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해당 사진에는 그가 조재윤(신철식 역)에 주먹을 맞으며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이에 누리꾼들은 "제발 자백 좀", ""곧 종영이라니"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가족을 살인한 누명을 쓴 검사의 모습을 그린 해당 드라마는 매주 월, 화요일